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단계에 빠진친구 어찌 구하나요?

..다단계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13-10-21 16:57:37
다단계 회사는 미국비타민회사인데요
제품은 나쁘진 않고 합법이지만
권유가 지나치고
모임에 오라고 합니다
서운해하거나 해서
관계가 나빠질것 같네요..
친구의 명예도 실추 되는것같고...
어찌 하면 못하게 할수있을까요?
IP : 223.62.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0.21 4:58 PM (110.15.xxx.8)

    놔두세요
    본인이 깨우치기 전엔 방법 없을 듯

  • 2. 나무
    '13.10.21 5:00 PM (121.168.xxx.52)

    그 회사, 초성만이라도..

  • 3. 못구합니다
    '13.10.21 5:20 PM (175.197.xxx.240)

    절대로...

  • 4. 그 친구를
    '13.10.21 5:23 PM (220.82.xxx.66)

    건질 생각마시고 본인부터 안 빠지게 관리하시는게 상책일듯 싶어요..

    아니면 친척중에 그거 하는 사람이 있어 엄마가 나 모르게 가입했다 하세요.
    그 친구 밑으로 님이 가입되는게 아니라서 더 이상 권유 안 할거예요..

  • 5. 하로동선
    '13.10.21 5:40 PM (211.229.xxx.245)

    못 구합니다
    절대로

  • 6. ...
    '13.10.21 5:41 PM (118.221.xxx.32)

    님이 구하긴요 같이 끌려가지 않으면 다행이죠
    다단계 보험 하는 사람들이랑은 안 만나는게 최고에요
    결국 민폐 끼치다가 다 털어먹고 나와요

  • 7. 오래전에..
    '13.10.21 5:52 PM (121.140.xxx.188)

    한 10년정도 된 일인것 같습니다.

    퇴사하고 당분간 좀 쉬겠다는 생각으로 고향에 잠깐 내려가 있었는데요.
    고등학교때 친했지만 성인이 되고나서 연락한번 없던 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대뜸 요즘 뭐하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쉬고있다고 했더니
    잘됐다면서 자기네 회사에 정직원을 뽑는중인데 자기가 추천해줄테니 와서 면접을 보자고 권하더라구요.

    그친구가 말하는 회사는 말하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회사를 거론하길래 쉬는거고 뭐고간에 냅다 올라갔죠

    면접이라는거 보려고 갔더니 무슨 대강당같은곳에 사람들 몰아놓고 강의같은걸 하더라구요
    네 다단계입니다. 제가 진짜 이런거 싫어해서 낌세 오자마자 친구를 찾는데 안보이더라구요.

    대부분 이런경우 친구를 소개해주는 사람은 자리를 피하는건가 봅니다;;;

    어쨌든 너무 화가나서 눈뒤집고 친구 찾으러 사방팔방 뛰어다니니까 안내원이 결국 친구를 불러줬습니다.

    친구 보자마자 멱살을 휘어잡고 공원으로 끌고가서 언성높히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타일러도 보고 불같이 화도 내보고 쥐어패보기도 했는데 소용없어요

    다단계 교육과정을 끝까지 들은사람은 (물론 아닌경우도 많지만요) 이미 자기는 부자가 되있다고 생각해요.
    필요한건 시간과 열정만 남았다구요 자기가 정신 차릴때까지 절대 안돌아올껍니다.

    이유는 알다시피 자기는 진짜 세상사람들이 모르는 기가막힌 정보를 공유하는 그룹에 속해있다고 굳게 믿기때문입니다.

    추가 : 그친구는 지금 4년동안 다단계 빠졌다가 지금은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가끔 술마시면 전화와서
    자기가 정말 미친거였다고 니말 안들은걸 후회한다고 말합니다.

  • 8. 오래전에..
    '13.10.21 5:54 PM (121.140.xxx.188)

    결론은 그 끝을 봐야 미련을 버립니다.

  • 9.
    '13.10.21 6:28 PM (106.242.xxx.235)

    저도 좋은곳에 데려가겠다는 말만 믿고
    소개팅이겠거니하고 따라갔는데
    건물입구에서 이상한 느낌을 감지했지요

    솔직히 말하라고 다그치니 다단계..

    삼실 문 열고 들어갈때까지 절대 말하지 말라는것도 그들만의 불문율인듯해요
    시간이 지나고 변치않는 그 상술...

    데리고 나오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그친구 계속 친구로라도 데리고 있으려면
    내가 정신차리고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 10. ..ㅠㅠ
    '13.10.21 8:19 PM (223.62.xxx.69)

    그렇군요

    그회사제품 일년에 수백만원씩 쓰다가 나오는건가요?

  • 11.
    '13.10.22 1:10 AM (220.82.xxx.66)

    처음엔 저렴한 세제부터 시작해서 치약, 영양제, 정수기,공기청정기등등 끝도 없어요.

    어느분이 그러더라구요.. 다단계하는 사람이 자기 밑으로 넣을려고 꼬셨는데 이미 가입되어 있다니까 암말 안 하더래요. 그게 다른사람 밑으로 들어가 있으면 탈퇴해도 재가입시까지 몇개월걸려요.. 남의 밥그릇 뺏는 모양새니 탈퇴하고 자기 밑으로 들어오란 소리 쉽게 못하죠.
    내가 필요한거 쓰겠다하면 가입하셔서 물건 사 써도 상관은 없어요. 또 비싼거 감수하실 경제력도 되신다면.
    하지만 거기 물건 아니어도 좋은 물건 많드라구요.
    저도 거기 물건 써 봤는데 그 쪽 사람들은 자기 물건 아니면 안 되는 걸로 얘기하는데 그거 안 써도 지구는 돌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113 요즘은 혼수로 김치냉장고 많이 하는듯 ㅜㅜ 3 삐삐짱 2013/10/26 1,558
313112 외계인 믿는 사람들 보면 참... 3 ........ 2013/10/26 1,800
313111 돈 얼마나 주나요?? 4 이런경우엔?.. 2013/10/26 1,429
313110 망했다.... 3 2013/10/26 1,540
313109 국민 누구나 봐야하는 만화라 해서 봤는데... 1 달려라호호 2013/10/26 799
313108 (방사능) 방사능을 쉽게.. 애써 하나하나 식품의 첨가물을 찾아.. 3 녹색 2013/10/26 784
313107 저 아래 이건 뭘까요? 글이요 36 @@ 2013/10/26 6,402
313106 (서울) 요즘 파카 입나요? 6 .. 2013/10/26 1,800
313105 신혼여행 당연히 외국으로 가는 건가요? 18 fdhdhf.. 2013/10/26 3,247
313104 슈스케 박시환씨 보면 박용하씨 생각나요 6 손님 2013/10/26 2,575
313103 ((영화))플레쉬 댄스(flash dance) 기억하세요?..... 6 좋은 영화 2013/10/26 1,623
313102 꿀생강차를 만들껀데 이거 냉장보관 하면 오래 갈까요? 6 ... 2013/10/26 7,714
313101 보증을 서달라고할땐 5 아놔 2013/10/26 1,580
313100 지금 사랑과 전쟁이요.. 정말 저런가요? 35 ... 2013/10/26 11,009
313099 비참하게 차인후 9개윌... 6 123 2013/10/26 6,732
313098 응답하라 1994를 보며 깨달은 진실. 32 응답하라 2013/10/26 12,371
313097 탱고라는 춤이 꽤 매력적이네요. 혹시 추시는 분 계신가요? 3 땅고 2013/10/26 1,586
313096 빡세게 일하는 저...스스로가 불쌍해요 ㅠ ㅠ 6 ㅇㅇㅇ 2013/10/26 2,225
313095 내 인생 최고의 섹시노래 우꼬살자 2013/10/25 592
313094 인터뷰/ 표창원"대선 불복, 해선 안 될 이유 있나?&.. 10 멋지세요 2013/10/25 2,261
313093 공부잘하는 아이를 자녀로 두신분들? 37 궁금 2013/10/25 11,245
313092 지금 야구가 그렇게 재밌나요? 19 지금 2013/10/25 2,257
313091 오로라 감잡았어요 25 쭈니 2013/10/25 8,760
313090 코스트코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괜찮은가요? 4 ... 2013/10/25 11,959
313089 시어머니 합가 원하시는거 알면서도 안하고 있어요. 14 만삭의 며느.. 2013/10/25 8,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