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들이 하루걸러 설사해요 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3-10-21 14:41:04

설사를 자주해서 종합병원 가 봤는데

원래 장이 약하게 태어난 아이랍니다.

며칠전부터 설사한다고 했는데

 걱정만 해주고 제가 딱히 해줄게 없어요.

아침은 새모이만큼 먹고가면 점심 저녁은 학교에서 먹고

토 일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친구들끼리 사 먹고 해서요.

오늘은 견디기 힘들었는지 점심시간에 점심도 안먹고 병원갔는데

큰병원가보라고 했대요.

그래서 예전에 이 문제로 종합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어봤다고 했더니

한번 더 다른데 가보라고 하셨대요.

장 트러블이 이렇게 심하면 장이 예민한 문제가 아니라고요.

수능도 며칠 안남았는데 몸도 안따라 주고ㅠㅠ

학교들어가는길에 죽이라도 사먹고 가라고했더니

담임선생님이 학교 근처 본죽에 전화로 죽 주문해놓았으니까

먹고 들어오라고 했대요.

선생님께 걱정거리 안겨드린것 같아 그것도 죄송해요.

약국에 전화로 아들상태  물어보니 스틱으로 나온

유산균먹여보라는데

혹시 드셔보시고 효과보신분 계세요?

 

 

 

IP : 61.79.xxx.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아들도
    '13.10.21 2:42 PM (121.162.xxx.239)

    과민성이라 다이톱을 달고 살았거든요..
    듀X스 먹고 이제 인간답게 살 수 있다고 좋아해요..
    유산균 떨어져가면 먼저 사놔달라고 합니다..

  • 2. ...
    '13.10.21 2:46 PM (61.79.xxx.13)

    지사제 먹으면 내성생긴다고
    약처방도 없이 주사만 맞고 왔어요.

  • 3. 들들맘
    '13.10.21 2:50 PM (220.72.xxx.152)

    저... 부추를 먹여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큰애 아기때 자꾸 설사를 하니 친정엄마가
    이유식에 꼭 부추를 넣어 먹여보라고해서
    초기부터 완성기까지 부추를 밥에(죽)넣으 먹였어요
    한달만에 설사가 잡히고
    열도 잘 나던 아이가 열도 떨어지는 효과를 봐와서
    지금도 설사가 나면 부추죽을 먹여요
    그럼 속도 편하고
    설사도 많이 좋아져요
    저만의 민간요법이라 고3은 힘들까요?

  • 4. rusialove
    '13.10.21 2:56 PM (218.38.xxx.24)

    제 아들도님!!
    정말 죄송한데요 효과보신 제품이름 좀 쪽지로 부탁드릴께요
    집에 만성 환자가 있어서요
    정말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 5. 제 아들도
    '13.10.21 3:21 PM (121.162.xxx.239)

    자게에선 쪽지가 안 가요...ㅠㅠ
    전에 한 번 광풍을 일으키고 간 유산균 제재에요..
    뭐 워낙 많이 아실 것 같아서 그냥 적어요..
    녹십자에서 나온 듀오스요..

  • 6. ......
    '13.10.21 3:34 PM (59.22.xxx.223)

    아침 공복에 사과를 강판에 갈아서 건더기는 짜내고 물만 상온으로 마시게 하고
    곶감을 달여서 보온병에 넣어가서 조금씩 조금씩 마시게하고
    죽도 찹쌀현미죽으로 미지근하게
    배를 무조건 따뜻하게 해서 다니게 하세요
    저희 큰아들도 그랬는데
    전 사과의 효과를 많이 봤어요 사과의 팩틴이라는 식이섬유가 장을 안정 시킨다고 해서
    매일 아침 꾸준히 먹였어요
    직딩 엄마라 비몽사몽간 일어나서도
    곶감은 대추랑 같이 넉넉히 달여서 아침에 보온병에 넣을때 따뜻하게 한번 더 끓여서 넣고
    대추는 잦은 설사로 기진맥진 해졌을때 기력에 좀 보충 될까 싶어서요
    곶감 달인물이 없을때는 매실액을 미지근하게해서 보냈구요
    흑마늘이 좋다고 했는데 애가 안먹을려고 해서 못 했어요

    배를 무조건 따뜻하게 해야할것 같아서
    저녁에는 핫팩해서 수건에 둘둘말아서 잠들기전까지 하다가 잠들게 하고
    느슨한 복대도 해서 다니게하고 했어요

  • 7. rusialove
    '13.10.21 3:52 PM (218.38.xxx.24)

    제 아들도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제품있는거 몰랐어요 ^^

  • 8. 고구마
    '13.10.21 5:35 PM (121.190.xxx.15)

    글쎄요전빈속에사과먹이는거좀걱정되네요좋은유산균먹이시고저는듀오락골드먹이고요아시겠지만유제품튀긴음식찬음식삼가게하고요그정도로심하면집에서밥을먹이시는게좋을것같아요공부는좀덜하더라도요그렇게설사하다간수능까지공부도못할것같은데요

  • 9. 고구마
    '13.10.21 5:39 PM (121.190.xxx.15)

    암웨이유산균도괜찬았어요저흰유선균을복욕량보다많이먹였어요암웨이꺼하루세번세봉지씩그러다조금나아져서다른유산균으로바꾼거예요가격의압박으로

  • 10. ...
    '13.10.21 5:45 PM (61.79.xxx.13)

    아침 빈속에 사과즙 괜찮을까요?
    진짜 효과가 좋다면 강판에 매일 갈아주겠어요.
    오늘 퇴근길에 사과랑 듀오스 사가야겠네요.

  • 11. 혹시
    '13.10.21 6:02 PM (121.138.xxx.9)

    제가 아는 분 아들이 고3에 그리 설사를 해서 고생을 했는데 알고 보니 갑상선 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 12. ....
    '13.10.21 6:10 PM (211.243.xxx.143)

    설사에 사과즙 먹으라 하시는 분은 정말로 설사하는데 사과즙 드셨는지요.
    설사할때는 야채 사과 같은 생것 먹으면 바로 전 설사하구
    병원에서도 생야채종류 못먹게 하던데요.

  • 13. 도형기
    '13.10.21 6:17 PM (124.153.xxx.19)

    설사에는 매실만한게 없어요 원액을 반잔정도 먹고나면 바로 멈추더라구요

  • 14. 김흥임
    '13.10.21 6:41 PM (112.159.xxx.4)

    이건 요즘저의경험 진행형입니다
    제 이십대중반아들이 그리장이예민해서 야채만좀거칠게먹어도 현미
    살짝섞인밥만먹어도
    혹은 기름기 매운거등등
    암튼 먹으면 삼십초이내 반납하러갑니다

    그런데 직장동료가 어디서봤다고 우엉차를 만들어 먹여보라고
    장트러블에그리좋다기에
    퇴근길에 바로사와서 껍질안벗기고 잘씻어 얇게썰어
    말려볶아 차를멕이는데
    일상으로 보리차먹듯 ㅡㅡㅡ

    완전대박입니다
    멀쩡하던 저와 딸은 변비가왔구요
    한번 해보셔요

  • 15. ....
    '13.10.21 10:15 PM (58.124.xxx.155)

    혹시나 등이나 위장쪽 통증이 병행된다면 담낭 쪽 문제일 수도 있어요. 담석증이라든가, 담낭염이라든가 뭐 그런 거요.

  • 16. ...
    '13.10.22 7:45 AM (58.148.xxx.19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70 스파클링냉장고 써보신분 계신가요? 5 탄산수 2014/03/12 1,654
360769 건강하게 살찌는 식사 습관 4 스윗길 2014/03/12 3,879
360768 박홍신부정말 끔직한 혀 3 돼지꿀꿀 2014/03/12 1,843
360767 시어머니 마음? 20 밥솥 2014/03/12 3,505
360766 아이기관보내는 문제 조언좀 주세요. 7 고민중 2014/03/12 1,257
360765 교포머리 어때요? 62 2014/03/12 18,902
360764 이런 증상 2 2014/03/12 752
360763 여러분들은 여자들도 흉악범죄 저지르면 사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시.. 21 여자사형 2014/03/12 2,462
360762 급)10살 아이 어른용 타이레놀 먹여도 될까요? 2 해열제 2014/03/12 7,949
360761 초등학생 반찬 정보 많은 좋은 요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4/03/12 1,547
360760 데일리 백으로 어떤지 봐 주세요 3 직장인 2014/03/12 1,366
360759 친정어머니와 살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14 녈구름 2014/03/12 4,719
360758 다가구 매매 어떤가요? 아파트 살돈이면 다가구사서 임대수익 6 고민 2014/03/12 3,222
360757 유기농계란이 곧 non-GMO계란은 아닌 거죠?? 5 계란 2014/03/12 3,967
360756 신의 선물 3편 안봣는데 이보영이랑 조승우랑 어떻게 살아낫나요?.. 2 이기대 2014/03/12 2,283
360755 매직크린 써보신 분?? 1 00 2014/03/12 4,454
360754 꾹 참다 죽고싶어지는데 8 엄마 2014/03/12 1,977
360753 함익병 예전에 최유라 요리프로 나와서 한 말! 8 못잊어 2014/03/12 6,490
360752 유우성 변호인 "간첩조작 사건은 박원순 제압의 일환&q.. 샬랄라 2014/03/12 858
360751 영화 동감 피아노연주곡 1 처럼 2014/03/12 896
360750 초6학년 수학좀 봐주세요~ 2 ,. 2014/03/12 960
360749 45세 출산예정입니다. 도와주세요~ 38 michel.. 2014/03/11 21,351
360748 남과비교해서 사는사람은 그렇게 살아야하는것같아요 5 .. 2014/03/11 1,670
360747 하루견과 추천 좀 해주세여~~ 7 린다 2014/03/11 4,882
360746 건강 = 결국 돈 아닌가요? 4 ㅇㅇ 2014/03/11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