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대추 참 맛나네요
품종개량이 잘 되서 그런지 어릴때 먹든 그맛보다는 훨씬 달고 맛나요
그런데 이렇게 맛난 과일인데 벌레도 많이 먹으려할거고
농약을 많이 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요즘 생대추 참 맛나네요
품종개량이 잘 되서 그런지 어릴때 먹든 그맛보다는 훨씬 달고 맛나요
그런데 이렇게 맛난 과일인데 벌레도 많이 먹으려할거고
농약을 많이 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저희 시댁에 대추나무가 두그루 있어요.
밭가에 있는 나무고요. 근데 대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요.
농약을 안치니까 대추가 90%이상 다 벌레먹고 속에 알 까놓고..
앞전에 멀쩡해 보이는 마른대추를 좀 받아서 보았더니
겉은 멀쩡해보여도 속이 다 벌레 알로 꽉 차있더라고요.
다른덴 모르겠구요
저희 시댁은 안쳐요
저혼자 꽃피고 저혼자 열매맺고
관심도 못받고 걍
산에서 저홀로 다하다가
바쁜 농사일 끝날때쯤
죄다 털어서 먹더라구요
밤은 벌레먹은게 많아서
털어서 주시기 무섭게
갖다 찌고 껍질벗기고 해서 냉동실에 넣는데
대추는 걍 뒀다가 차끓여 먹었어요
그래서
전 대추는 벌레가 많이 안타는 나무구나 생각하고
살았는데
윗님글 보니 대추도 벌레가 많이 타는군요
여름지날때만 김냉에 넣어두고
여름에 벌레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다른때는 걍 실온보관해두고 먹고있습니다
첫댓글자인데요.
대추가 특히 마른대추는 겉보기에 진짜 멀쩡해 보여도
속에 알이 꽉차 있는 경우가 꽤 많아요.
농약을 안쳤다면 거의 대부분은 다 그래요.
다른 과일처럼 겉에서 막 표시가 나는 건 드물고
벌레가 대추 속에다 알을 엄청 까놓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물 끓여 먹는다고 그냥 끓이고 버려서 잘 몰랐는데요.
나중에 속을 살펴보다가 정말 놀랬어요.
대부분 다 벌레알로 가득차서.
10개중에 2개가 멀쩡할까 말까...
시골에서 누가대추를 주셨는데
열심히 책보면서 먹다 보니 뭔가 꿈틀 꿈틀...
구더기더라고요.
그 담부터는 나머지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
약칠것 가타요
약..제법 쳐요....
저 초등때 옆집에 대추나무 큰게 있었는데..(시골아님, 변두리도 아닌..)
우리집까지 징그런 벌레들이 후두둑 떨어졌던 기억이 나요.
옆집 아저씨가 꽃피고 열매 열릴때면 약치셨던같네요.
열매 달리기전에 한번 치고 열매 달린 후에 한번은 쳐야 먹을수 있다는 소리 들었어요.
가정집에 큰 대추 나무 두 그루 기르는 분 한테서요.
판매용은 더 많이 칠 것 같아요 (5번 이상)
달잖아요. 벌레가 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