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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생각.. 엄살인가요?

.. 조회수 : 11,172
작성일 : 2013-10-21 13:05:55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예요.

남편은 돈도 잘벌고 능력있어요. 경제관념도 건실해서 허투로 돈쓰는법도 없구요.

일끝나면 바로 집으로오고.. 밥도 꼭 집에서 먹고..

 

근데.. 집에있으면 제 트집잡기 바빠요.. 머.. 그 트집엔 틀린말은 하나 없어요.

첨엔 바닥청소 열심히 안한다고 하도 그래서 신경좀 썼더니 암만 바닥 닦아봐야 먼지 고대로라면서... 벽이랑 천장 먼지 청소도 하라로;;; 

반찬도 아기재우고 잠자는시간 쪼개서 나름 열심히 해나르는데.. 성의가 없다고.. 그리고 김치를 해야지 반찬 암만 해봐야 소용없다고;;

가계부도 엑셀로 세부사항 다 기입해서 100원이라도 비지않게 해야하고..

제가 주부의 역활을 잘했음 하는건데..ㅠㅠ 힘에 부쳐요ㅠㅠ

남편이 집안일 도와주긴해요.. 이불 발로 밟아 빠는거, 아기 잠깐씩 봐주는거..

 

휴..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또 먼지먼지해서.. 술 마시면서 일했네요ㅠㅠ

어제 결혼의 여신 이태란이 힘들땐 술마시면 괜찮다해서 따라해봤는데.. 알딸딸해서 일하니 힘든줄 모르고 일했네요.

 

저의 단점만 꼭꼭 집어 얘기하는 남편..

저에게 장점은 없대요.. 영계랑 다시 결혼하고싶다고 입이 닿도록 얘기해요.

이혼하신분들 이정도 안맞는건 참고 살아야하는걸까요? .. 이혼하면 잃었던 자존감도 채워지고 행복해질까요?

 

 

IP : 112.170.xxx.229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1 1:10 PM (218.238.xxx.159)

    님이 그런 남편과 계속 살아서 홧병에 우울증 걸릴거 같으면 이혼하셔야죠
    솔직히 정신적 고통이 더 큰 고통아닌가요?? 돈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평생 살다가 님 정신줄 놓아버림 어케요?
    님 인생이니까 님이 판단하고 결정하셔야죠 아내무시하고 함부로하는 인간하곤 단 하루도 못삽니다
    왜 결혼하신건지부터 의문..

  • 2. 헐..
    '13.10.21 1:10 PM (175.212.xxx.141)

    이정도면 충분히 정신적으로 괴로울만 하다 생각하는데
    이정도는 이혼거리가 안되는군요;;;

  • 3. 제 경우..
    '13.10.21 1:11 PM (49.143.xxx.209)

    일끝나면 집에 바로 오고 밥도 꼭 집에서 먹고..이게 꼭 좋은 건 아니더군요.
    남편이 잔소리쟁이라면 참 스트레스...귀는 꼭 막고 그냥 니는 지껄여라 나는 나대로 이게 최선이다 하고 살아요...

  • 4. 티샤의정원
    '13.10.21 1:13 PM (121.168.xxx.130)

    글쎄요. 제 남편이랑 비슷한대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본인이 선택하지 못한 가족. 시어머니. 시누들
    근데요. 아무리 돈 잘벌어다주고, 성실해도 배우자의 노력하는 점을 보지 못한다면, 못난거 맞아요.
    당근과 채찍을 같이 해야죠. 저 그렇게 15년 살다, 이제 이도저도 하기싫어요. 하면 뭐해요. 해도 끝이
    없는데, 도움 되는 말 못드려 죄송해요.

  • 5. 흠..
    '13.10.21 1:14 PM (14.53.xxx.129)

    나쁜 남편이네요.
    직장의 못~~~~된 상사를 보는 듯 하네요.
    대체 부인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그런 말을 대 놓고 하나요?
    저 같아도 이혼...생각해 볼 것 같아요.
    힘 내시구요, 밖으로 나가 바람도 아이 쇼핑이라도 하고 오세요.
    남편이 아니네요...

  • 6. 그리고
    '13.10.21 1:14 PM (175.212.xxx.141)

    무슨 돈에 환장을 했나 이분도 놀고계신것 같지는 않은데
    돈만 벌어오면 제 할일 다 끝나는거에요;???
    엄연히 정신적 학댄거 같은데 도대체 무슨 돈만 벌어오면 다 끝인양..

  • 7. 흠..
    '13.10.21 1:15 PM (14.53.xxx.129)

    바람도->바람이라도

  • 8. 어우
    '13.10.21 1:15 PM (112.149.xxx.111)

    왠지 순딩이일 거 같은 느낌.
    남편같은 타입은 독종들한테는 구린 입도 못 떼거든요.
    추측이 맞다면 당장 뛰쳐나와야지 살수록 정신병이 깊어질 거예요.
    그나마 다행인 건 능력있는 남자라 아이는 잘 키우겠네요.
    아이를 두고 나와도 잘 키울만한 남자인 거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더라구요.

  • 9. ...
    '13.10.21 1:16 PM (211.109.xxx.19)

    사람마다 이혼에 대한 임계량이 다른 거니까 뭐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구요.

    동등한 결혼을 하신 건 아닌 것 같고 가사도우미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깐...

    사사껀껀 꼬장꼬장한 남편이라면 님도 똑같이 남편의 흠과 결함을 실시간으로 똑같이 대응해 보셔요.

    툭하면 누구네 남편은 그렇게 살갑고 따뜻하게 뭐도 해준다던데..이런 류도 한번씩 흘리고요.

  • 10. 어이없어서
    '13.10.21 1:16 PM (39.118.xxx.142)

    돈 잘벌고 집에 잘 들어오면 배우자를 저리 무시하고 숨막히게 해도 되나요?
    댓글보고 어이없어 저도 댓글 답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결혼을 하시는지들..
    부부가 상하관계도 아니고 존중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남편인데 감사하라니..헐입니다..

  • 11. 영계?
    '13.10.21 1:19 PM (59.10.xxx.104)

    영계? 헐 욕나와

  • 12. 헐.....
    '13.10.21 1:20 PM (118.219.xxx.186)

    저에게 장점은 없대요.. 영계랑 다시 결혼하고싶다고 입이 닿도록 얘기해요.

    ------

    이런 남자랑 왜 사나요?
    님 인생이 불쌍하네요.

  • 13. 세상에
    '13.10.21 1:22 PM (223.62.xxx.238)

    돈이면 다인가. 숨막혀 죽을 일 있나요? 영계랑 다시 결혼? 미친 넘이네요.

  • 14. 때려서 피나야만
    '13.10.21 1:23 PM (223.62.xxx.7)

    폭력이 아니예요
    저렇게 비교하고 단점 지적하면서
    부인 신경 갉아먹는 남편의 행태도
    분명히 언어적 폭력이자 정서적 폭력이예요

    부부상담 꼭 받아보세요

  • 15. ...
    '13.10.21 1:24 PM (118.218.xxx.236)

    엄살이라니요?
    부부로서, 인간으로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게 전혀 없잖아요
    가사도우미, 성욕해결자, 종족 번식을 위한 생산자, 내 감정 받아주기...
    남편한테 그런 존재아닌가요? 자기 입으로도 그런다면서도 장점이 없다고, 영계랑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힘들어서 낮에도 술먹고 일할 정도였다면 명백한 학대 맞고요
    님이 정신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태에요.
    우울증은 물론, 자기 정체성도 완전 혼동상태,
    글쓴거 봐도, 분노도 아니고 의문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력하는 방법도 아니고...
    그저 괴로움이 가득한 멍~~~ 한 상태인게 드러나잔아요
    일단 정신과 가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 그 도움 받아서 이혼하시고
    새 삶을 찾으세요. 님은 지금 이혼할 능력도 안돼요. 경제력이 없다는 게 아니라.
    정신적 능력이 없다구요

  • 16. 유사인간
    '13.10.21 1:25 PM (219.249.xxx.102)

    유사한 남편이랑 사는 사람이예요. 님이 사회생활에 보람과 의욕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되풀이되는, 한 보람도 몇시간이면 도루묵되는 집안일하자면 별 재미를 못느끼겠죠. 제가 그랬거든요. 남편은 집에 일찍들어오지도 도아주지도 않는 사람이었어요. 혼자 온전히 육아와 집안일을 하자니 정말 미칠거 같았어요.그러면서 호텔같은 집, 한번먹은 반찬 다시 안먹기, 모든 옷이 손질되어 있기 등을 주장하니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노력은 계속했습니다. 한다고 맞추어주니 요구사항이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한번 들었다 놨습니다. 언어폭력도 명백한 폭력입니다. 내노력에 찬물엎고 영계타령하는 남편, 가만히 내버려두면 영계데려와 당당히 이혼요구할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찌질하고 어리석은 발언인지 얼개해줘야 합니다

  • 17. 유사인간
    '13.10.21 1:26 PM (219.249.xxx.102)

    얼게-->알게

  • 18. ..
    '13.10.21 1:27 PM (222.110.xxx.1)

    저에게 장점은 없대요.. 영계랑 다시 결혼하고싶다고 입이 닿도록 얘기해요.


    ---------------

    ?????? 남편 미친거 같애요
    기본적인 인격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저정도면

  • 19. 저희집
    '13.10.21 1:29 PM (121.165.xxx.208)

    저희집 부부의 가정생활 철칙
    - 말 꺼낸 사람이 하기

    이게 기본 아니에요?
    시키긴 누굴 시켜요? 말 꺼낸 사람, 아쉬운 사람이 해야지..

  • 20. 그런 남편 정말 힘들죠.
    '13.10.21 1:30 PM (61.102.xxx.200)

    성품이란 것이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서 아마 평생을 그러고 사셔야 할 겁니다.
    남편과 왜 계속 살아야 하는지 조금 더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이렇게 계속 살 수는 없다는 판단이 드시면 이혼하세요.
    사실 결혼생활은 사회적인 시선이나 자식 때문에 계속하는게 아닙니다.
    그건 모두 '비겁한' 핑계예요.
    불행한 결혼생활이라고 징징 짜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시선이나 자식 따위를 핑계 대기도 힘들어 질 때 대부분 이혼합니다.
    나부터 살아야겠으니까요.
    결혼은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 겁니다.
    타인의 기준에서는 아무리 좋은 남편이라도 내게 힘들면 좋은 남편이 아닙니다.
    아무리 수 백만원짜리 명품신발이라도 내 발에 불편하면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만원짜리 운동화보다 못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술 드시는 거, 위험신호입니다.
    지금 님의 상황에서 술을 시작한다는건 알콜중독으로 가는 시작일 수 있어요.

  • 21. ...
    '13.10.21 1:30 PM (118.42.xxx.188)

    위에 연달아 세개..
    이상한 댓글 집단 또 몰려왔나요?

    부인은 하나의 도구나 일꾼으로 보는게 잘하는거 아니잖아요
    가정부 들이고, 자기 애 낳고 키우게 하려고 결혼한 남자라면 남편 자격 없죠..
    돈돈거리면서 잔소리 바가지꾼인 여자랑 동급인데...남자 버전일 뿐이네요...
    집안일 트집잡아 잔소리에 인격적인 무시..-_-;
    인간성이 드러운 남자를 만나신거네요..

  • 22. ddd
    '13.10.21 1:31 PM (14.40.xxx.213)

    이혼하면 모 먹고 사실려구요..
    남편도 이걸 아니깐 무시하는거 같아요

  • 23. ...
    '13.10.21 1:32 PM (124.49.xxx.75)

    헉. 이게 무슨 먹고사니즘인지.. 돈 잘 벌어다주면 인격 모독 당하고도 살아야하나요?
    술마시고 일하고.. 이게 사는 건가요?

    저에게 장점은 없대요.. 영계랑 다시 결혼하고싶다고 입이 닿도록 얘기해요.

    그냥 나오세요. 영계랑 결혼하라 하시고요. 제가 사지로 내몰릴만큼 생활비 쪼들려본 적 없어서
    쉽게말하는 걸까요?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 24. ㅇㄹ
    '13.10.21 1:34 PM (221.163.xxx.234)

    여기는 결혼을 경제적인 이유로 하시는 분들이 많나요? 돈만 벌어주면 인생이 끝난건가요? 자존감을 짓밟는 사람과 살면서 영혼이 망가지고 있는데..
    원글님도 강해지세요. 너무 순진하시니까 남편이 말 함부로 하시네요. 대화해보고도 소통의 여지가 없는 남편이라면 이런 사람과 평생을 살다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원글님 누구에게도 이런 취급 받을만큼 하찮은 사람 아니잖아요.

    이 정도 남편이면 밖에서 바람피는 남편 수준으로 저는 못났다고 생각해요. 이혼사유 충분하구요

  • 25. ㅇㅇ
    '13.10.21 1:35 PM (211.36.xxx.168)

    윗님. 남편 바람펴도 돈잘벌어다주면 상간녀탓만 하면서,이혼안하는사람 많아요.

  • 26. 너무황당해서
    '13.10.21 1:37 PM (118.219.xxx.186)

    믿기 힘들 정도네요.
    차라리 낚시였음...

    원글님 제발 정신차리고 이혼하세요.

  • 27. ....
    '13.10.21 1:37 PM (124.49.xxx.75)

    바람피는 것보다 더 저질이에요.

  • 28. 우선
    '13.10.21 1:41 PM (121.151.xxx.74)

    원글님이 이혼할때랑 하지않을때 어떤경우가 더 좋은 삶인지 생각하시구요.
    이혼하지않겠다고하면 남편 출근했을때 요령껏 도우미도 좀 부르시고요
    경제력있는데 굳이 남편있을때 집안일 하지말구요 요령을 부리면 되죠.

    지금 아이가 어려서 힘들겠지만
    퇴근전에 애 목욕시키고 화사하게 화장이라도 해서 있고
    조금 바꾸면 더 쉬워질꺼같아요.

    요즘시기가 원글님도 힘들지만
    남편도 열심히 일하고 집에 왔는데 집은 지저분해
    와이프는 퍼져있어.. 그럼 기분이 좋지않겠죠.
    조금만 더 노력해보세요. 몸으로 말고.. 요령으로

  • 29. 맞아요
    '13.10.21 1:42 PM (203.226.xxx.92)

    바람만큼이나 저열한 인간이 님 남편이에요 ㅉㅉ

  • 30. ...
    '13.10.21 1:42 PM (124.5.xxx.132)

    솔직히 아이 없이 여자 혼자몸으로 벌어먹고 살면 얼마든지 먹고 삽니다 빌어먹으려고 결혼하는 건가요? 남편이 돈벌어오니 다 참아야 한다는 분들 그렇게 자기몸 팔고 있는 건가요? 부부는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인간하고 어떻게 사나요?

  • 31. ...
    '13.10.21 1:44 PM (221.145.xxx.98)

    남편이 하는 말에 틀린 말이 없다니요..언어 학대예요. 원글님은 그 상황에 익숙해지신거구요.
    아기가 다 보고 있어요. 아기가 크면 남편처럼 원글님을 무시하거나 아버지를 증오하게 되거나 둘 중 하나예요. 장점은 하나도 없고 영계랑 결혼하고 싶다니...이게 말입니까?
    전업주부시지요? 짬짬히 자격증 공부 하세요. 취업 어렵다해도 자격증 있고 눈 낮추면 취업할 곳 있습니다.

  • 32. 님은
    '13.10.21 1:46 PM (58.227.xxx.187)

    그집에 파출부로 계시는거 같네요
    존심 상해서 못살거 같은데 이혼 사유로는 애매 하네요

    암튼 남편분 본인은 백점인줄 아나봐요 그 입이 점수 다 깠고 있구마는

  • 33. ㄱㄱ
    '13.10.21 1:53 PM (211.36.xxx.21)

    원글님 한살이라도 젊을때 취직하세요
    개 돼지도 그런 모욕감 주지않아요
    하물며

  • 34. 친정이
    '13.10.21 1:58 PM (223.62.xxx.7)

    여유로운 편이시라면 이혼에 대한 생각도
    배제하지 마시고
    부부상담도 해보시고 노력도 해보세요

    이혼녀라는 사회적 편견 하나 때문에
    저런 인격하자인 남편과
    산다는건 인생을 갉아먹는 일인것 같아요

  • 35. 음...
    '13.10.21 2:00 PM (58.237.xxx.3)

    제대로 된 사람에게 인격적인 모욕이라면 잘못을 인정하지만
    시궁창에 쥐같은 마인드의 사람들에게는 인간적인 모욕이라고 항의하면
    웃어요.
    말도 안되는 얘기라는 거예요.

    원글님이 이만큼 바닥에 다다르면 뭔가 깨달는 것이 있을 겁니다.
    아이냐 나냐.
    둘 다를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는 걸 살면서 아실 겁니다.

  • 36. 한마디
    '13.10.21 2:43 PM (118.219.xxx.47)

    이혼할 용기로
    한판 다투세요.
    말안하면 남자라는 동물들은 몰라요.
    자기만 옳다생각해요.
    죽기살기로 뒤집어엎으세요.
    요즘 누가 그리 백원 단위까지 가계부 쓰며 나도
    할만큼 한다고 하는데 자꾸 그러니
    나 다 놓고싶다.
    용기안나면 술마시고라도 지르세요.

  • 37. 이혼하고 싶어 환장한 인간일세
    '13.10.21 4:38 PM (112.144.xxx.209)

    그 잘버는 남편돈으로 도우미 쓰세요.
    반짝반짝 윤나도록....
    도우미 쓴다고 지랄거리면
    어쩌라구? 한마디 해주고
    맞벌이 하겠다 하세요.
    살림은 취미없다고...

  • 38. 태양의빛
    '13.10.21 4:50 PM (221.29.xxx.187)

    좋은 남편 아니고 정신적 폭력 맞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아내인 님을 괄시하는 것, 감독하는 것으로 풀려고 하는 이죠. 그리고 영계랑 살고 싶다 하는 말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을 보니 님은 마음의 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 39. ...
    '13.10.21 6:08 PM (39.7.xxx.27)

    댓글들 보니
    결혼도 이혼도 다 현실이네요...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정말 결혼생활과 그 남자가 싫고
    결혼생활보다 이혼 후가 낫겠다 싶으면
    이혼하는거고...
    차라리 좀 힘들어도 지금이 낫다 싶으면 저티는 거겠죠..
    자기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자존감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 40. 원글이
    '13.10.21 11:20 PM (112.170.xxx.229)

    답글 감사합니다...
    알딸딸할정도까지만 마신다는게.. 빈속에 마셔선지 머리가 띵하고.. 하루종일 몽롱하네요..
    집안일하고 이유식 만들고 자기전에.. 먼지떨이개 주문하려고 인터넷 켰어요...

    경제력있는 남편이랑 결혼했다고 제 일을 놔버린게 너무너무 후회되네요ㅠㅠ
    400이상 벌어올거아니면 나가지 말라고해서.. 그게 일하지 않아도된단 의미로 받아들인 제 잘못인거 같아요...
    유능한 여자를 바랐던 사람였나봐요. 제일을 비하할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이혼도 현실이니 차근히 준비해야겠지요..

  • 41. 미친
    '13.10.21 11:22 PM (1.229.xxx.69)

    남편이 님 사랑하지 않는데 왜 같이 사세요?
    정말 미친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네요.

  • 42. 저희
    '13.10.22 12:13 AM (119.71.xxx.146)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님 남편이랑 비슷한 성격인데요(심지어 돈도 벌어오시는 분도 아님..더 worse..)

    같이 사는 가족 정신이 정말 피폐해집니다..

    아빠도 자신감을 잃고 그냥 설렁설렁 사시게된거같구요

    바가지는 더 긁어요 본인한테 돈도 더 가져다주고 날 떠받들여줘라 이런거만 계속 하니까..

    정작 전업주부신데 집안은 개판입니다..개판오분전같이 지저분..

    그냥 생각나서요. 저런 사람들은 안 바뀌어요 본인이 뭐가 문제있는지조차 모르고 남한테 덕이나 보고 살려고 하는 마인드가강해서..

  • 43. 소름
    '13.10.22 12:26 AM (180.230.xxx.59)

    아내에게 할 소리 못할 소리 구분이 없군요
    이제 글쓴님이 어디까지 참아줄 수 있느냐가 이 가정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이네요
    같이 살꺼여도 안 살꺼여도 독립 준비하세요
    입이 닳도록 영계 얘기하는데 네 소원 들어준다 각오하시구요

  • 44.
    '13.10.22 12:30 AM (112.172.xxx.45)

    일종의 정신적학대입니다. 배우자를 함께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로 보는게아니죠. 자기 아래로두고 부리는 사람이랄까.
    동등한 눈높이에서 원글님을 대하는게 아니고 원글님의 행동 하나하나 트집잡고 무시하는거예요.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가정상담센터나 심리치료 받아보세요. 그냥 방치하시면 아무이유 없이 불안하고 지나친 우울감이 어느순간 몰려올겁니다.

  • 45. ..
    '13.10.22 12:33 AM (49.1.xxx.157)

    나쁜 남자네요
    애 놓고 나와 버리세요
    영계한테 키우라고 하시구요
    나쁜 놈

  • 46. ...
    '13.10.22 12:35 AM (223.62.xxx.108)

    남편이 돈잘벌어다주고
    시댁경제력 빠방하면
    남편이 툭하면 바람펴대는개망나니여도
    꿋꿋하게 잘사는 여자 저도 압니다.
    꿋꿋이 그집에서 가사도우미이자 식모노릇하면서요.
    가끔은 남편의 허접한 섹파노릇도 해주겠죠.
    애들때매 이혼못한다는 비열한 변명하에.
    여자로서 본인인생 갉아먹지말고
    이혼 심각하게 고려하세요.

  • 47. ...
    '13.10.22 12:36 AM (49.1.xxx.247)

    정신적인 폭력도 맞고, 자존감 도둑도 맞아요.
    이혼불사로 남편에게 불만을 제기하시고 버릇을 고치도록 두분이 노력하시던가
    정말 이혼하고싶으시면, 이혼은 현실인데 어떻게 대비를 하실건지도 좀...마음은 여러번 이혼과 기혼을 오가지만 결국 저도 현실에 머물러있는게...이혼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특히 한쪽이 합의안해주면 소송까지 가야하는데..ㅠ.ㅠ

    근데 장점이 하나도 없다는 말은 너무했어요. 그러면 왜 같이 사는지...애 낳아서 같이 사는지.
    남편이 완벽주의자고, 살림이 완벽하길 바라시는분 같은데 아이키우면서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게다가 영계 운운은 정말...아내분이 이혼하고 젊고 잘생긴 남자랑 팔짱끼고 지나가는거 목격해야 정신차릴 양반이시구만요.

    원글님 순동이이신가봐요.전 잔소리하는거 가만 안두거든요. 뭐라하면 난 말로는 못알아듣겠으니깐 직접 좀 해서 가르쳐보라고 하면 본인도 막상 해보고 힘드니깐 입이 쑥 들어가요. 순둥순둥하니 남편분이 마음놓고 마구 잔소리하는데, 막상 진심으로 화내고 이혼불사 제스쳐 취하면 무릎꿇으실것같아요.

    아내분이 이런 불만이 가득차다못해서 가끔 이혼생각도 하는지 남편분은 아시나요? 알고 충격 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48.
    '13.10.22 12:39 AM (105.229.xxx.179)

    잘번다며 도우미 쓰세요.
    내가 아무리 안해도 안되니 당신 소원대로 깔끔히 재대로 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
    능력있는 남편 뒀다 모하겠어~라고 큰소리 빵빵치시구요.
    님도 님 치장에 돈 쓰시고 신경쓰세요.
    아니 그런 소릴 듣고 왜 살아요.
    님도 아,나도 누구누구같은 상냥하ㅗ 착한 잘난 남자랑 살아 봤어야하는건데~ 맞받아치시구요
    궁금하다 해 보세요,그래,영계 만나 얼마나 그 어리광 잘 들어주면 살지 엄청 궁금하다구요.
    님...남 소심히 죽어 살면 안돼요

  • 49. ..
    '13.10.22 12:53 AM (203.226.xxx.239)

    순딩이 아내신가봐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 남편한텐 여우같은 아내가되세요. 불쌍하게 살지 마시구요. 애 이유식먹을시기면 애만쫒아다녀도 기운이빠질때인데.. 남편도 저러면 무슨맛으로사나요?

  • 50. 로그인
    '13.10.22 1:08 AM (175.208.xxx.181)

    제 남편이 그랬어요.
    자칭 완벽남.. ㅎㅎㅎ
    개나 물어가라 그래요..
    원글님께도 완벽남인가요?
    저 어느날 걸레 내던지고 말했어요.
    내가 벌어올께 니가 해봐!!
    뭘 얼마나 벌어 온다고 유세니?
    온동네 아저씨들이 니 만큼은 다 해!!!
    그 남편도 영계타령은 안했어요..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요.
    원글님 영혼을 갉아먹으며 만족해하는 나쁜 남편이예요.
    그대로 있지 마셔요.
    좋은 남편은 아냐 기를 세워주어 가정을 따뜻하게 만들 줄 아는 삶이예요..

  • 51. 긍정과 부정
    '13.10.22 1:09 AM (58.143.xxx.18)

    요즘 여자들 집안일 열심히 안합니다~
    근데 원글님은 정말 열심히하고 있는데 말이죠~
    글을 읽고 느낀점은 원글님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는데 남편은 부정적으로만 보네요
    슬프네요 자신과 아이를 낳고 같이 사는 부인에게 그리 험한 말들을 내뱉다니...
    남편이 잘못하고 있는것을 말해줘야할것같아요
    아무리 정말 부인이 잘못하고 있다하더라도 크게 문제될것이 없다면 인정하고 눈감고 지나가야한다고 말이죠
    서로 보듬어주고 안아주고 해야할 부부아닌가요?

  • 52. 재봉틀로 고마~
    '13.10.22 1:38 AM (122.32.xxx.68)

    주디를 꼬매뿔라~
    어디다 대고 영계를~
    돈은 잘 벌지 몰라도 주디 단속은 안되네요.

    그 위에 로그인님 댓글처럼 해보세요. ~어찌나오나

  • 53. 신디
    '13.10.22 3:52 AM (119.71.xxx.74)

    힘드시겠어요 .. 엄살 아니세요..

  • 54. 그래요?
    '13.10.22 6:00 AM (119.67.xxx.182)

    제 입장에선 이혼사윤데...
    돈을 벌며 얼마나 벌고 얼마나 날 호강시키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없다고 밥 굶는것도 아니고 저런 말 들으면서 못살것 같아요.

  • 55. 리기
    '13.10.22 6:13 AM (175.223.xxx.145)

    이유식 만든다니 아기가 어린것같은데...집에서 밥도 제대로 먹기 힘드실텐데 남편 요구사항이 과하네요. 그 시기에 애 이쁜짓하는거 하나하나 공유하며 참 행복한 시기인것 같은데 이렇게 힘들어하시니 마음아파요. 남편의 학대로 님의 자존감이 낮아지고있네요. 저라면 이혼하고싶을것 같아요. 이혼은 아니더라도 저런 부당한 언사는 이혼불사 진지하게 거부할거에요.

  • 56. 행복한 집
    '13.10.22 8:05 AM (125.184.xxx.28)

    님 그러다 알콜중독되요.
    남편은 뭘해줘도 마음에 차는 성격이 아닌 완벽남이에요.
    그냥 남편이 뭐라 뭐라하면
    미친 놈 또 지랄한다 생각하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안그러면 님이 미쳐요.
    아니면 진지하게 남편에게 내가 물러나줄테니
    영계 만나서 새출발하라고 하세요.
    정말 진지 하게 정색을 하면서 이야기 하세요.
    돈도 정신이 온전해야 쓸정신이 있지요.

  • 57. 지극히
    '13.10.22 9:21 AM (118.91.xxx.35)

    정상적인 사람과 조금 병적인 사람이 함께 살면 결국 어떻게 될지는 뻔하잖아요.
    엑셀로 가계부 기입해야 하는것도 강제적이고, 거기다 100원 단위까지도 맞추어야 한다면
    그건 너무 인격적이지 못한 관계라고 봐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같아도 심각히
    고민할거에요. 앞으로 어떻게 긴 세월을 견디어 갈지 고통스럽게 갈등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래요.

  • 58. OMG
    '13.10.22 9:22 AM (112.144.xxx.44)

    저 미혼인데요, 이런 글 읽으면.. 정말 결혼하기 싫어요 ㅜ_ㅜ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 상상도 되지 않네요. 솔직히 결혼 후 이혼이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남편분과 마음을 터놓고 '내가 힘들다..' 라고 이야기하면 고쳐지지 않을까요?
    연애할때는 남편분 엄청 다정했을텐데 결혼 후에 이렇게 바뀌게된 계기가 있나요?
    한번 강하고 세게 남편분께 말씀해 보세요.

  • 59. ....
    '13.10.22 9:37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님 남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제 남편도 비슷하고 저도 아직 해결난게 없어서 뭐라 도움말씀 못 드리지만
    그냥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남편이 분명 잘못하고 있는 거구요 님은 정상이십니다
    아이가 어려서 결정 못하시는 부분이 클꺼구요
    아이만 없다면 여자 혼자 빈몸으로 나가도 막말로 어디가서 밥 굶겠습니까
    저는 그랬습니다 피같은 제 아이 땜에 참고 또 참았는데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저도 정신차리고
    슬슬 제 앞가림 준비하고 있구요 그토록 오랜시간동안 저를 벌레처럼 짓밟았던 남편과 시댁사람들
    이제 제가 받은만큼 돌려주려고 합니다

  • 60.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게 아니라
    '13.10.22 10:11 AM (116.124.xxx.133)

    인격이 쓰레기인겁니다.
    영계 운운하는 거 보니 말뽄새도 쓰레기네요.
    100원단위라.
    아내가 아니라 살림하는 부하직원인가요?
    이것은 제대로 된 부부관계가 아닌데요.

    도우미 쓰면 니가 집에서 하는게 뭐가 있는데 어쩌고 저쩌고 할테니 지금부터 기록하세요.
    폭언들 모두 기록하세요.

    상대를 짓밟아 뭉개는게 가부장적인건가요?
    상하관계가 있더라도 상대를 존중하는게 제대로 된 부부관계의 시작입니다.

    개선의 여지를 조금도 안보이는 신랑에게 애라고 소중할까요?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겁니다.

    기록하세요.
    그리고 그거 전부 가지고 상담 받아보세요.

    술먹고 그러지 마세요.
    그거 나중에 만약의 사태가 터지면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 61. ,,,
    '13.10.22 10:19 AM (118.208.xxx.239)

    영계랑 다시 결혼하고싶다고 입이 닿도록 얘기해요. 허걱이네요
    제남편이 이런소리하면 그렇게하라고 나도 성격좋은남자만나서 다시결혼하겠다고 할겁니다.
    정말,,이게시판에는 왜 이렇게 사람대접못받고사시는분이 많은지,,
    제가 보기에 한국여자들은 절대 접업하면안되요.. 이렇게 무시하고 막하는남자들이 태반이니,,
    제발 당하고 속으로 삭히고만 살지마시고 남편한테 표현을 하세요,, 기분나쁘고 힘들다고
    개선이 안되고 계속 싸움만되고 이러면 부부상담받으셔야하고 그것도 안되면 이혼하셔야하는겁니다.
    한번사는인생,, 왜 그렇게 사세요,,

  • 62. 에휴
    '13.10.22 10:19 AM (121.161.xxx.204)

    원래는 머 저런 거지같은 경우가 다 있나 싶은데요.
    요새 하도 이상한 인간들 투성이라..
    그러려니 싶어지네요.

    하지만 원글님은 무척 괴로우시겠어요.
    그냥 '찌질이'라고 한쪽으로 제껴놓고 생각하세요.
    정상이고 나에게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 어찌 견디겠어요.
    자존감 바닥치고 견디기 힘드시겠어요.
    이혼이 어렵다면..
    왕 무시하고, 원글님이 행복한 소소한 일들로 일상을 채우시며 즐겁게 사세요.

  • 63. 미틴년
    '13.10.22 10:30 AM (39.112.xxx.128)

    한번 되세요.저 윗 댓글처럼 독종에겐 꼼짝 못합니다요.

  • 64. 남편이 정신을 못차렸네 이 불황기에
    '13.10.22 11:14 AM (114.205.xxx.124)

    능력이 되어야 영계랑 결혼하지...ㅉㅉ

  • 65. 남편이 정신을 못차렸네 이 불황기에
    '13.10.22 11:17 AM (114.205.xxx.124)

    돈 그깟 월급쟁이가 번다고 언제까지나 벌 것도 아니고.
    사장 정도 되나요?
    사장도... 사업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그냥 갖다 버려야될 남편 같은데.
    아내를 저렇게 마음 불편하게 하는 남편이 어딨답니까.

  • 66. 남편이 정신을 못차렸네 이 불황기에
    '13.10.22 11:19 AM (114.205.xxx.124)

    가계부 엑셀로 작성해서 보고할 정도면
    그냥 갈라서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정말 너무하네요.
    전 경리로 일할 때도 맨날 돈 안맞았는데도
    사장이 뭐라 안했는데 ㅎ

  • 67. 미정
    '13.10.22 11:20 AM (119.195.xxx.204)

    인간쓰레기!!! 아무리 영계하고 다시 살고싶어도 마음에만 품고 있어야지
    그걸 내뱉다니. 지가 꺼꾸로 당해봐야지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저런 인간하고 돈때문에 자식때문에 살아야 하는 인생이 안타깝네요.

  • 68. sk
    '13.10.22 11:22 AM (203.230.xxx.2)

    저희 아버지가 저랬어요....그리고 점점 엄마가 제게 똑같이 하더라구요.
    사람 성의 무시하고 자존감 갉아먹고...
    그러면서 매일 너희땜에 이혼못하고 산다...하시더군요.
    지금 저희가족 거의 안보지만 보기만 하면 말로 상처주며 싸움니다.
    점점 더해지지 님남편 안바뀔 것 같아요. 님이 변하지 않는 한.

  • 69. 싫어요
    '13.10.22 11:59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내 남편이 저런다면 저는 당장 정신병원으로 도망갈꺼 같아요.
    상상만 해도 어휴~

  • 70. 싫어요
    '13.10.22 12:01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청소도우미 요청하세요. 남편이 그리 맘에 안든다면, 그것같고 또 뭐라 잔소리 할께 뻔하지만요

  • 71. 드넓은초원
    '13.10.22 12:09 PM (121.184.xxx.10)

    부인이 아니고 무슨 파출부를 두셨군요

    남편사랑받으면서 사는게 여자의 큰 즐거움 중에 하나인데 매일 단점 지적받으면서

    일만 강요하면 그게 남편입니까? 회사 상사지.... 부부관계 한번 금가기 시작하면 참 바꾸기 어려운데

    같이 상담 받아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72. 주원이이뻐
    '13.10.22 1:09 PM (122.203.xxx.130)

    술먹고 참아가면서까지 비위를 맞추는 건... 이태란.. 경우일때만 아닐까요? 그룹 부회장쯤 5000억대 유산쯤 받을 수 있다면야 나를 축내가면서 참고 살아볼 수 있다지만...
    도대체 벌면 얼마를 번다고 저렇게 유세실까.. 심히 궁금해지네요.

  • 73. 지금
    '13.10.22 1:31 PM (118.221.xxx.32)

    남편은 청소 반찬은 핑계고 와이프가 싫은거 같아요
    영계랑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타령 함부로 하는거 보면요
    아내가 싫은데 뭐가 하난들 맘에 들겠어요 ㅜㅜ

  • 74. 혁명
    '13.10.22 1:46 PM (183.96.xxx.174)

    남편 잘때
    몸에 올라타고 목을 조르세요
    놀라서 눈을 뜨겠죠
    "내가 너같은 쓰레기랑 살려고 결혼할 줄 알아?
    너 같은 놈은 죽어야 해!"
    그 정도 충격요법 아니면
    절대 안 변합니다
    저희 이모가 이 방법으로 이모부 제압하고 사셨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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