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는 사촌동생이 결혼식하러 잠시 한국에 왔어요.
현금보다는 선물로 요리책이랑 앞치마해주고싶은데 괜찮을까요?
새신부에게 추천하고싶은 요리책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다른 선물로 또 뭐가 좋을지도 아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국사는 사촌동생이 결혼식하러 잠시 한국에 왔어요.
현금보다는 선물로 요리책이랑 앞치마해주고싶은데 괜찮을까요?
새신부에게 추천하고싶은 요리책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다른 선물로 또 뭐가 좋을지도 아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나물이네 시리즈 요리책도 좋고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도 좋아요.
자스민님 요리책 중에 요리백과요..
진짜 왠만한 가정식 다 소개되어 있고.. 절차도 간단하고..
그리고 따라하면 진짜 실패는 안해요..
ebs최고의요리비결 요리책 시리즈요..
앞치마는 거기에 예쁘고 좋은 거 많아서 여기서 웃돈 주고 사줄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사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굳이 한국적인 문양 이런 건 별로일 수
도 있고요. 저도 결혼하고 외국에서 바로 살림 시작했는데 집안에 원앙 한쌍
이나 그런 몇 가지 소품은 있었지만 앞치마 같은 건 수 놓아져 있고 그런 거
누가 줘도 별로였을 거 같거든요. (전 지금 30대 중반) 그냥 참고해주세요.
앞치마 보다는 (비용은 좀 추가되겠지만) 조각보 스타일로 된 테이블 러너
같은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 건 잘 쓸 거에요.
그리고 요리책은 좋은 선물이긴 하지만 짐이 많으면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책은 무거우니까요;; 전 요리책 좋아해서 한참 샀었는데 주로 친정에 보내서
국제우편으로 보내곤 했어요. 책은 제가 사고 싶은 걸 콕 찝어 사도 무게가
부담이에요.
음식 끝에 정나지요. 요게 며느리~~ 그 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일 거에요. 이 분 티비에 예전에 나오실 때 보면 참 인품이 좋아 보이시더라구요.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대로만 하면 맛있어요. 요런 건 한 권 선물해도 좋은 거 같아요. 단!!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만. 요리 잘 못하고 관심없는 사람은 이 책 소용없어요. 난이ㅗ가 좀 있어서.
앞치마는 아시아나 기내에서 파는 그 꽃무늬 새빨간 앞치마... ㅋㅋㅋ 좀 촌스럽기는 한데, 그것도 한국의 미~ 라고 생각하면 괜찮을 거 같기는 한데요.... 젊은 새댁은 싫어할 수;;;;
음식끝에 정나지요 - 장선용
이 분도 한식의 정통 레시피 입장에서 잘 쓰신 것 같아요..
이런 책 한 권 쯤은 소장해야죠^^
최경숙의 매일반찬
최경숙의 국물요리 + 면 + 밥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최경숙의 기초 한식요리인데, 굉장히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써주셨어요..
처음요리하는 사람일 수록 제대로된 한식 레시피를 먼저 읽어봐야지,
간단하게 요리하는 법은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산 책은 절판이길래 이 분의 다른 책 추천드립니다.
쟈스민의 요리백과 - 이거 새신부가 맛내기 참 좋은데, 문제는 책 글씨가 좀 잘아요 ㅠ
콩나물국 같은 기본음식 맛내기 쉽게 잘 알려줍니다^^
따라하면 실패는 안 해요.
82에 한 분이라도 시리즈로 연재하셨었죠..
요새 새 책 내셨더라고요..
김치명인 강순의의 계절 김치
외국 가시면 아마 새신부라도 김치 담가야할 수도 있을 듯 해서 ㅠ
EBS 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도 좋구요^^
솔직히 어느 요리 하나를 할 때
그 요리에 대해서 인터넷에 레시피 5-6개 찾아보고, 그걸 취합해서 요리하면 대부분 실패가 없더라구요.
요리책보다도요^^
앞치마는, 저는 개인적으로 왼쪽어깨에서 오른쪽 골반으로 어깨끈이 가고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골반으로 어깨끈이 가는
뒤에서 봤을 때 X자로 어깨끈이 교차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게 좋더라구요..
허리끈을 안 묶어도 잘 흘러내리지 않아요..
그리고 색깔은 와인색 이런 것이 음식물 흘려도 티가 잘 안 나요^^;;
특히 김치 국물...
맞벌이라면 남자용 검정색 허리아래만 하는 앞치마도 같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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