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차 아래로 들어가는 경우..

.......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3-10-21 10:44:06
일주일 전, 주차를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건문 옆 주차된 차 아래에 새끼 고양이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봤어요.
인기척이 나니 긴장하며 보길래, 차 아래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아서 밖으로 보내려고 다가갔습니다.
계속 고양이를 보면서 갔는데, 순간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옆으로 빠지지도 않았고 갈 곳도 없었거든요.
한참을 보고 차 주위에서 소리도 내 봤는데 반응이 없어 할 수 없이 일하러 들어 왔는데 내내 마음이 쓰였어요.
고양이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그러던 중 타 싸이트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어요.

추우면 고양이들이 자동차 엔진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운행하다가 고양이 죽고 그 냄새가 빠지지 않아 폐차까지 하신 분도 계시다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면 더 그런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특별히 고양이를 좋아하고 그런편은 아니지만, 귀한 생명이니까요.
그런 미연에 방지하려면 출발전에 본넷 몇번 두드리고, 발소리 좀 크게 내고, 차 문을 조금 세게 닫으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봤던 그 새끼 고양이는 큰 소리를 내도 나오지 않던데..걱정이 되네요.
고양이가 많이 보이는 곳에서 지상주차 하실 때는 조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IP : 180.68.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1 10:54 AM (203.226.xxx.54)

    본넷 위에서 식빵 굽고 있는 건 많이 봤는데 엔진까지 들어가는군요. 얼마나 추우면..아고
    울 동네도 길냥이들이 주로 다세대나 빌라 주차장에서 살던데 걱정되네요

  • 2. 엔진이 식어도
    '13.10.21 10:57 AM (118.36.xxx.3)

    계속 머무르는 걸까요?
    생각만 해도 불쌍하고 아찔하네요.

  • 3. ...
    '13.10.21 11:26 AM (211.251.xxx.137)

    겨울에 추우니까 거기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는거 같아요.
    이제 겨울인데 추위에 얼마나 얼어죽을지....
    어린 생명들이 정말 안됐어요.

  • 4. ㅜㅜ
    '13.10.21 11:43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5. 경험자
    '13.10.21 12:21 PM (125.135.xxx.181)

    저 그런 적 있어요.아 도로에서 운전 중이었고요 고양이가 도로로 들어오니 전 섰구요 근데 이 고양이가 사라진 거예요 내려서 아무리 살펴도 보이지는 않지...겁나서 가장 가까운 카센타에 갔어요 근데 본넷 안에서 다 행이 살아서 나왔어요 짧은 거리지만 운전했는데도 살아서요.. 근데 이 고양이가 카센터에서 또 도망을 갔어요 바로 도로 옆에 있는 카센터에서요 저러다 사고나면 어쩌나 또 걱정했더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714 일베충 젖병테러 사건에 대한 코모토모 미국 본사쪽 답변 12 무명씨 2013/12/20 2,752
333713 함세웅 신부 "박정희 사살, 김재규 재평가해야".. 7 옳바른목소리.. 2013/12/20 1,156
333712 요즘 강아지 산책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 산책시 양말은 어때요?.. 6 . 2013/12/20 1,882
333711 초등5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6 초등5학년 2013/12/20 3,987
333710 지금 영화관입니다... 13 .. 2013/12/20 2,731
333709 베이비웍 뚜껑만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스타우브 2013/12/20 1,208
333708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남자 어머니생신? 13 - 2013/12/20 2,151
333707 찰밥을 냉동해서 택배로 보낼 수 있을까요? 1 선물 2013/12/20 1,153
333706 안철수신당 지지도? (새누리당 35%, 안철수 신당 32%, 민.. 11 탱자 2013/12/20 1,064
333705 변호인 보러 갑니다 (with 그여인지지자들2인) 8 얼떨결에 2013/12/20 1,266
333704 올해 마지막 달까지 너무 힘드네요. 2 희망 2013/12/20 974
333703 중국판 아빠어디가 보니까 완전 럭셔리. 4 빠바취날 2013/12/20 4,427
333702 압구정/청담 괜찮은 식당좀 알려주세요 3 2013/12/20 1,075
333701 제조국 원산지를 알기 어려운 대기업 식품들.. 1 ㅇㅇ 2013/12/20 819
333700 소고기로 할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7 노인분들 2013/12/20 1,603
333699 아래 크라운금니에 윗니로 인해 구멍났어요 3 마모 구멍 2013/12/20 1,934
333698 아이허브 주문했는데요!!!!!!!! 2 무한걸 2013/12/20 931
333697 “일베충의 최후” 젖병 테러했다 해고·거액 손해배상 위기 36 세우실 2013/12/20 6,622
333696 CNN iReport에 ‘군사독재 시절 대자보 되살아나’ 1 light7.. 2013/12/20 899
333695 고등학생 엄마의 푸념반 반성반 이야기네요 4 ㅠㅠㅠ 2013/12/20 2,583
333694 아이를 키울때요. 5 엄마의 역할.. 2013/12/20 1,194
333693 어머님 칠순 잔치 축하금 5 어머님 칠순.. 2013/12/20 2,596
333692 뉴스 본문'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4 샬랄라 2013/12/20 1,688
333691 변호인 어제봤고 다음주에 회사분들과 단체로 보러 갑니다. 3 ... 2013/12/20 919
333690 드라마 스타들의 행보 재미없어요. 14 아주뻔한 2013/12/20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