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차 아래로 들어가는 경우..

....... 조회수 : 975
작성일 : 2013-10-21 10:44:06
일주일 전, 주차를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건문 옆 주차된 차 아래에 새끼 고양이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봤어요.
인기척이 나니 긴장하며 보길래, 차 아래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아서 밖으로 보내려고 다가갔습니다.
계속 고양이를 보면서 갔는데, 순간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옆으로 빠지지도 않았고 갈 곳도 없었거든요.
한참을 보고 차 주위에서 소리도 내 봤는데 반응이 없어 할 수 없이 일하러 들어 왔는데 내내 마음이 쓰였어요.
고양이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그러던 중 타 싸이트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어요.

추우면 고양이들이 자동차 엔진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운행하다가 고양이 죽고 그 냄새가 빠지지 않아 폐차까지 하신 분도 계시다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면 더 그런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특별히 고양이를 좋아하고 그런편은 아니지만, 귀한 생명이니까요.
그런 미연에 방지하려면 출발전에 본넷 몇번 두드리고, 발소리 좀 크게 내고, 차 문을 조금 세게 닫으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봤던 그 새끼 고양이는 큰 소리를 내도 나오지 않던데..걱정이 되네요.
고양이가 많이 보이는 곳에서 지상주차 하실 때는 조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IP : 180.68.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1 10:54 AM (203.226.xxx.54)

    본넷 위에서 식빵 굽고 있는 건 많이 봤는데 엔진까지 들어가는군요. 얼마나 추우면..아고
    울 동네도 길냥이들이 주로 다세대나 빌라 주차장에서 살던데 걱정되네요

  • 2. 엔진이 식어도
    '13.10.21 10:57 AM (118.36.xxx.3)

    계속 머무르는 걸까요?
    생각만 해도 불쌍하고 아찔하네요.

  • 3. ...
    '13.10.21 11:26 AM (211.251.xxx.137)

    겨울에 추우니까 거기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는거 같아요.
    이제 겨울인데 추위에 얼마나 얼어죽을지....
    어린 생명들이 정말 안됐어요.

  • 4. ㅜㅜ
    '13.10.21 11:43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5. 경험자
    '13.10.21 12:21 PM (125.135.xxx.181)

    저 그런 적 있어요.아 도로에서 운전 중이었고요 고양이가 도로로 들어오니 전 섰구요 근데 이 고양이가 사라진 거예요 내려서 아무리 살펴도 보이지는 않지...겁나서 가장 가까운 카센타에 갔어요 근데 본넷 안에서 다 행이 살아서 나왔어요 짧은 거리지만 운전했는데도 살아서요.. 근데 이 고양이가 카센터에서 또 도망을 갔어요 바로 도로 옆에 있는 카센터에서요 저러다 사고나면 어쩌나 또 걱정했더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048 교학사 교과서 관련, 정석(수학) 책 불매운동이 있네요... 13 Lime 2014/01/05 2,163
338047 췌장암 투병 아빠..책추천부탁드려요 5 책추천 2014/01/05 2,311
338046 홍콩 날씨 좀 알려주세요... 2 여행 2014/01/05 1,329
338045 다들 어찌쎴나요 1 비디오 2014/01/05 655
338044 컴터앞대기중)) 여드름 짠후에 뭘 발라야 할까요?ㅠㅠ 6 으악 2014/01/05 5,513
338043 지옥같은 기분. 정신과가 마지막 보루인줄 알았는데 11 저는 2014/01/05 5,151
338042 리틀팍스 열심히 하는 아이, 영어학원 꼭 다녀야 할까요? 14 2학년 2014/01/05 7,017
338041 YTN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에 한승헌 변호사~ 2 우국여가 2014/01/05 768
338040 대전에 눈썰매장 있나요? 1 눈썰매 2014/01/05 1,166
338039 르몽드, 국정원은 박근혜 제1 버팀목 2 light7.. 2014/01/05 1,222
338038 사는게 지옥 같아요. 13 행복한 아줌.. 2014/01/05 6,647
338037 소소명과 ,풍년제과 두군데 전병 다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3 전병 2014/01/05 3,257
338036 이명순 웨딩드레스 많이 비싼가요? 12 .. 2014/01/05 19,704
338035 휴롬없이 원액쥬스 먹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3 .. 2014/01/05 1,834
338034 분당 잡월드 8 엄마 2014/01/05 3,113
338033 음란한 요부 한국개신교 (비유임) 1 호박덩쿨 2014/01/05 913
338032 김장 김치 믿고 살만한 데 어딜까요? 8 산밑에 2014/01/05 1,991
338031 꽃누나 후유증있네요 4 가고 싶다 2014/01/05 4,602
338030 아무잘못없이 남에게 상해를 입었다면, 미워하는 맘을 어떻게 다스.. 2 쥬디 2014/01/05 1,000
338029 에터미라는 화장품 자꾸 권하는 사람 16 다나와 2014/01/05 44,364
338028 항생제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나요? 8 ㅇㅇㅇ 2014/01/05 3,147
338027 빈혈끼있는 초4여아... 7 걱정맘 2014/01/05 1,161
338026 철도파업 철회시킨 후 `각종 부담` 노조에 덤터기 2 손전등 2014/01/05 703
338025 분양권 전매 계약전 부동산에 계약서 미리 맡겨도 되나요? 2 질문 2014/01/05 2,534
338024 인사동 가는데.. 2 ... 2014/01/0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