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으로 돈떼어먹고 달아난 친척..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3-10-21 10:36:48
 부모님은 뼈빠지게 시골에서 농사짓고 한평생을 사셨습니다.
지금은 작년에 아빠가 뇌경색이 오시고
일을 못하고 계세요.
물을 말아 밥을 드시는데
사래가 매번 걸리고요.
동생이 시골 다녀왔는데..
오늘도 식사하시다 사래걸려서 숨을 못 쉬시시고 119까지 부르려고 했다고 해서
가슴이 아팠어요.
아빠 간호하고 시골 농사일 하시느라
엄마는 삐쩍 말라가고요.
아빠가 뇌경색이 온 주 원인은 그 즈음
막내작은아빠가 10년전쯤 사업한다고
마이너스 통장을 아빠명의로 만들고 
그 원금상환과 이자부담은 아빠가 해야되고 있어요.
막내작은 아빠는 그 사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미국서도 사업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에선 엄마이름으로 사업자 등록해놓고 고모랑 연결해서 우리나라 사업하고요.
아빠는 그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고
뇌경색이 오셨어요.
앉았다 일어나는것도 힘들어 하시고
하루종일 껌껌하게 해놓고
티브 보시는게 전부고
당신 몸이 부자유스러운게 수치심이 드셔서
사람들도 만나지 않고 
우울증도 있으세요.
변도 실수하고 씻기도 싫어 하신다네요.
엄마가 아빠간호하는것도 힘드신데
대출금이랑 이자 갚아야 하는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고 막내작은아빠가 밉습니다.
해외에 빚안갚고 도망간 친척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이런경우에 도움되는 해결책도 궁금해서요.
아는 상식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막내삼촌은 전화도 안받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번호도 모르고요.
아빠는 후유증으로 간신히 말을 알아들을수 있고 장애인인데 아직 당신께서 마음에 장애인이라는걸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서 
장애인 간병 그런것도 있나본데 
아직 받고 있지 않으세요.
어떤 조언도 부탁 드립니다.      
IP : 115.13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적으로
    '13.10.21 10:46 AM (99.226.xxx.84)

    서류상의 위법이 밝혀지는 릴인가요? 이민지에 한국인들이 사람 찾아주는 곳이 있어요. 그곳에 의뢰해서 일단 '사정권'안에 있음을 알리는 것도 낫지 싶어요.
    먼저 아버지께서 어느 정도의 답을 원하고 계신지를 확실히 하시는게 필요합니다.

  • 2. ㅇㄹ
    '13.10.21 10:59 AM (203.152.xxx.219)

    다른건 몰라도 엄마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것부터 없애세요.

  • 3. .........
    '13.10.21 3:08 PM (118.219.xxx.231)

    미국에서는 탐정이 합법이에요 그래서 탐정에게 의뢰해서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963 독립할때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다면? 받으실건가요? 8 30대 남 2013/11/02 1,638
314962 호두나 땅콩을 집에서 갈려면 어떤 방법이 7 있을까요? 2013/11/02 987
314961 한옥체험해 보신분.. 4 마리아 2013/11/02 1,220
314960 오늘 12시에 트윗에 프랑스촛불집회 생중계 해준대요. 4 ddd 2013/11/02 978
314959 11윌2일 관권부정선거 규탄 행진!!!.jpg 5 참맛 2013/11/02 683
314958 원목식탁 중 미국식으로 된 묵직한 것은 어디서 찾을까요? 10 원목원츄 2013/11/02 3,085
314957 60대 엄마가 할만한 근력운동 뭐가 있을까요? 4 ........ 2013/11/02 2,460
314956 플라스틱그릇 싫어서 배달음식 안드시는분? 8 하늘 2013/11/02 2,584
314955 요즘 무한도전 7 이상해 2013/11/02 2,980
314954 한국교육안전공제회에서 본인 사고접수 풀국새 2013/11/02 1,021
314953 영어 잘 아시는 분이여 10 .. 2013/11/02 1,432
314952 옛날 절친 친구 합방 어쩌구 글 펑했네요. 2 == 2013/11/02 903
314951 이혼한 친구에게 어떤 말이 가장 좋을까요...? 8 mm 2013/11/02 3,228
314950 걷기하러나가게 자극좀주세요 10 빼야해 2013/11/02 1,597
314949 소고기가 녹아요..ㅎㅎ 2 소고기 2013/11/02 1,043
314948 개코 넘 좋네요 3 ,,, 2013/11/02 1,477
314947 프라이머리 무슨 곡때문에 유명해진건가요 7 .. 2013/11/02 3,829
314946 롱샴이나 만다리나 마인 둘중 4 편하게 들.. 2013/11/02 1,647
314945 지디 뚜껑 열었더니.. 보아 목은 4 더블준 2013/11/02 6,007
314944 오징어채 그냥 날로 먹어도 되나요 3 볶음 2013/11/02 2,508
314943 6일전 입소한 아들에게 온전화~ 8 꾀꼬리 2013/11/02 2,399
314942 익힌 고기 냉동실에 넣어둔거 데워 먹을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 5 ... 2013/11/02 1,949
314941 건블루베리,건크린베리..머핀가능한가요?? 10 ~~ 2013/11/02 1,142
314940 컴퓨터 뚜껑을 열었더니 3 ^^ 2013/11/02 850
314939 응답하라1994 보면서 스친 불행한 예감 2 서판교 2013/11/02 6,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