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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원동 한신 2차 5층이면 어두운지요. (101동. 12층에 5층)

라이너스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3-10-21 07:35:53

집을 보러 가서 정신없이 보고 나오면 늘 아쉬움이 남아요. 확실히 기억이 안나고... ㅠ ㅠ

어제 날이 좋은데 갔었는데, 마루에 불을 켜고 계시더라구요. 집은 깨끗하게 고쳐놔서 다 마음에 드는데, 좀 어두울까 걱정이 되요. 안방은 환했는데, 마루가 조금 어둡더라구요. 밖에 나무 그림자인지, 아니면 동간 간격이 5층도 어두울 정도인지 ....

또 한가지는 여기 검색해보니 2차는 거실 바닥 공사 안해놓고 라디에이터만 있는 집은 춥다고 하시던데.

집을 거의 완벽하게 고쳐놓았던데 거실 난방 공사는 안 하셨더라구요. 집이 안 추워서 라디에이터만 가지고도 괜찮아서 그러신건지,... 정말 추울까 걱정도 되요.

이 집이 여러 걱정에도 들어가고 싶은 이유가 있어서 고민중이예요. 

지금 계단식 연차가 조금 나은 집들은 전세가 아예 없는 상황에서.. 복도식을 갈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한신 2차 아파트는 중간방이 마루쪽을 향하고 있어서 복도에 면해 있는 방이 하나 밖에 없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복도식을 살았는데 그때 너무 불편했었거든요. 아이 하나니 복도쪽 방은 그냥 책장이나 옷방으로 쓰면 별로 신경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어제 14차도 봤는데, 앞이 뚫린 11층이었어요. 14차가 나을까요? 여긴 복도 엘리베이터 바로 앞이라 ㅠㅠ

잠원동 잘 아시는 분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220.76.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1 8:37 AM (220.86.xxx.14)

    5층이면 그닥 어둡지는 않지만 거실 난방 안한집은 ㅠ.ㅠ 한강변이라 정말 춥고 바닥이 얼음장 같아요

  • 2. 라이너스
    '13.10.21 8:54 AM (220.76.xxx.159)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 집은 포기하고 2차 다른 난방된 집을 다시 봐야겠네요. 저도 그게 이상했어요. 바닥 마루 깔고 완벽하게 천정도 높이시고 공사 제대로 하셨던데.. 왜 난방을 그대로 두셨을까.. 정말 안 추웠을까 싶기도 하구요.

  • 3. .......
    '13.10.21 9:25 AM (112.148.xxx.197)

    저희집 바닥난방 안되어 있는 집인데요...
    작년겨울에도 바닥은 두번밖에 안틀었어요.
    워낙에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줘요.
    저는 바닥난방은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이 되던데요...

  • 4. .......
    '13.10.21 9:26 AM (112.148.xxx.197)

    원글님 2차예요...동은 다르지만...

  • 5. 라이너스
    '13.10.21 9:36 AM (220.76.xxx.159)

    197님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고층이신지요. 저층이랑 고층은 좀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서요. 그리고 5층이면 좀 어두울 수도 있을까요? 전세는 귀하고 마음에 드는 집은 찾기 힘들고 신경을 써서 그런지 2주째 소화불량에 신물 넘어오고 이 날 좋은데 내내 머리를 쥐어 싸매고 있습니다.

  • 6. ........
    '13.10.21 10:14 AM (112.148.xxx.197)

    저흰 구층이예요.
    오층도 그다지 어둡진 않던데요...
    이동네가 오래된 아파트라 동간격이 넓어요

  • 7. 아마도
    '13.10.21 10:44 AM (211.51.xxx.98)

    다시 가서 외관을 한번 보세요.
    한신 2차랑 그 주변 아파트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많이 심어놓아서
    나무가 집을 가리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셔야 해요.

    어제 날씨에 거실이 어두웠다면, 분명히 나무가 가리고 있을거예요.
    동 간격이 넓어서 5층이면 전혀 어둡지 않고 겨울에도 해가 잘들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2차가 난방이 잘 안되기로 유명했었는데, 윗님 보니까
    난방이 잘된다고 하셔서 제가 아는 것과 다르네요. 거실 바닥으로
    난방이 안되어 있으면 추워요.

    제 생각으론 14차가 훨씬 나아보이네요. 남향이라면 14차를 다시
    알아보시는게 어떨지요?

  • 8.
    '13.10.21 1:31 PM (108.50.xxx.23)

    2차 거실에 바닥 난방 불법이라 못하게 햇어요.
    대신 라디에터가 2개예요.
    방은 난방 정말 잘되어 겨울에 실내에서 반소매 입고 다님.
    아마 거실에 바닥 난방된집 찾기 아주 힘들거예요.
    5층이 어둡진 않지만, 울창한 나무들에 가려 복도쪽에서 보면 한강이 잘 안 보일거임.
    적어도 6층 이상되면 정말 정말 전망 좋아요.
    부엌에서 설거지하면서 창문 너머로 한강만 보이는 전망은 최고죠.

    14차도 동향쪽은 한강 전망 됨.
    [6차쪽 동향말고, 반원초등옆 동향만]
    여긴 구조가 2차랑 다르게 복도쪽으로 방이 2개 있어요.
    14차도 앞뒤 우성,2차랑 동 간격이 넓어 괜찮아요.

    2차나 14차나 살기는 비슷함.
    2차는 봄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하죠.

  • 9. 라이너스
    '13.10.21 1:50 PM (220.76.xxx.156)

    원글입니다. 고민하느라 소화불량이 2주째인데.. ㅠ ㅠ 상세한 답변들 고맙습니다. 98님..네 다른 집도 또 볼겸 다시 가서 내일 외관을 살펴보려구요. 14차는 동향이고, 앞에 반원초가 보여요. 14차도 집 상태는 맘에 들었는데 복도쪽으로 방이 2개 있는 것이 걸려서요. 2차랑 4차가 요즘 집처럼 방 두개가 마루랑 같이 배치되어 있다해서 2차 4차 고층 집 나올때까지 좀 기다린다 했더니.. 부동산 사장님..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전세 시장이 아니라고 뭐라 하시네요. ㅠ ㅠ 23님 거실 바닥 난방이 불법이라 못한거군요. 하도 춥다는 분들이 많아서 거긴 가지 말까봐요. 5층이라 부엌 창도 컴컴.. 메타세쿼이아에 가려서 어둡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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