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같은건물 놀이학교vs20분거리 유치원

..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3-10-21 01:40:02
내년에 5세가 되요
현재는 저희 아파트 안의 놀이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가면 되지요
정말 이 메리트 크네요
폭우가 치거나 무더위거나 춥거나 상관없이
엘리베이터만 타면 되지요 ㅠㅠ
시간 구애없이 오분 십분 초조해하지 않고 바로 갈 수 있고
혹시나 아이가 아프면 바로 데리러 갈 수 있지요

내년에 유치원에 갈 수 있어요
놀이학교 금액의 절반 정도면 갈 수 있는데
차를 타고 20분 가까이 가네요. 빨리가면 15분 정도
아직 5개월 남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요
차를 타고 매일 왕복하는 일. 혹시나 잘못 내리면 어쩌나
제 주변에 차 타고 집에 잘못 내려줘서 정말 큰 일 날 법한 일이 있었거든요
다행이 아이가 6세라 집을 잘 찾아왔지만요
5세와 6세는 또 차이가 크지요

놀이학교를 계속 보내자니 금전적인 부분이 부담스럽구요
아주 여유없이 보내는건 아닌지라 1년 정도는 더 보낼 수 잇어요
매일 차를 타고 5세 아이를 15분 이상 차 타는 유치원에 보내자니
오늘 잘 오나 못오나. 너무 걱정이 되서 그 가격만큼 걱정하느라 안절부절 못 할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많네요
유치원에 보내려는 이유는. 체능단인데 아이가 체육수업을 많이 하길 원하기도 하고
아직 어린데 공부 쪽으로만 너무 관심을 보여서 체육도 하면서 몸도 좀 움직였으면 하고 바래서이거든요
가장 걱정 되는게 차량문제네요
현재 놀이학교는 적응해서 잘 다니고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1 그 돈 없어도 괜찮다. 등하원 문제가 얼마나 큰데 놀이학교 좀 더 보내라
2 젊을 때 한푼이라도 더 저금해라 적응하면 아이들 다 차타고 잘만 다닌다
IP : 175.223.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맘
    '13.10.21 1:48 AM (121.190.xxx.209)

    음...3번 없나요? ^^;;
    일단 전 개인적으로 보다 가까운 곳 선호하는 지라
    꼭 1,2번 중에 골라야 한다면 1번 할래요.
    금액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로 20분 거리는 아이에게 꽤 멀다고 느껴져서요.

  • 2. ...
    '13.10.21 1:53 AM (112.170.xxx.82)

    저도 3번 없나요? 5살인데 차 20분은 너무 멀어요... 꼭 골라야 한다면 1번

  • 3. ,,
    '13.10.21 1:54 AM (72.213.xxx.130)

    내년에 5세 그러면 내후년엔 어쩌실 거에요? 저라면 내년까지는 현재 놀이학교 다니고 6세에 유치원 보낼 듯

  • 4. ..
    '13.10.21 2:17 AM (175.223.xxx.60)

    금액차이는 체능단 40-50. 놀이학교는 100입니다
    ㅠㅠ
    한달 50면 크죠. 왜 모르나요 ㅠㅠ
    빨리가면 10분 안에 도착하는데 그 구간이 차가 늘 막혀요 그래서 20분 걸리네요

    6세에도 체능단 보낼 순 있는데
    추첨이라 확률이 반으로 확 줄어서요
    보내려면 5세부터 보내는게 확실히 입학이 되거든요

    제일 좋은 건 제가 그냥 차 끌고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인데 장롱면허라. ㅠ
    체능단 차보다 더 위험하겠네요 ㅠ
    참 애매하죠 ㅠㅠ
    고민이네요 정말
    유치원이나 학교를 낀 낡은 아파트가 왜 비싼가 했더니
    이런 이유였어요

  • 5. 3번
    '13.10.21 2:30 AM (178.190.xxx.148)

    5개월 동안 빡세게 연수받아 장롱면허 빛보인다.
    설사 매일 택시타도 50보단 적게 나오겠네요.

  • 6. 나무
    '13.10.21 6:31 AM (121.168.xxx.52)

    가까운 다른 유치원 보내고 체육활동은 사교육으로 해결하는 건 어떨까요?

  • 7. 나무
    '13.10.21 6:33 AM (121.168.xxx.52)

    근데 유치원 버스에 선생님이 계신데도 그런 걱정을 하시는 거예요?

  • 8. 찬바람
    '13.10.21 7:19 AM (223.62.xxx.11)

    아이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웬만하면 5세는 다니던 놀이학교보내라 하고싶네요..

  • 9. ..
    '13.10.21 7:32 AM (1.244.xxx.102)

    돈 문제아니면 그냥 1번.
    그냥 엄마가 엄청 편하거든요.
    2번가면
    버스기다리러 나가고 오고 몇분입자고 옷챙기고
    한파몰아닥칠때 눈비올때..
    많이 신경쓰이실거에요.


    2번도 괜찮아요.
    사실 딴애들도 다 버스타고 유치원들 다닙니다.
    유치원버스 20분만 타면되면 그리 먼것도 아니구요.
    친구들이랑 떠들고 헤어지면 어차피 엄마가 나와있을꺼니까 그닥
    쓸쓸하지도 않고요.

    자가용으로 그시간걸린다면 꽤 먼거리긴 합니다.
    가다 서다..딴애들 보호자가 늦으면 기다리기도 하고.

  • 10. 5세맘
    '13.10.21 8:51 AM (211.36.xxx.231)

    놀이학교 한 표요

  • 11. 음..
    '13.10.21 10:39 AM (125.177.xxx.190)

    3번 5분거리의 어린이집.. 이런거 있으면 참 좋았을거 같고요.ㅎ
    둘 중 택하라면 1번 지금 놀이학교 1년 더 보내라 하고 싶네요.
    아이들이 정말 한해 한해가 달라요. 6세되면 더 여물어지죠. 걱정 조금 덜 될거예요.
    비용이 너무 부담이긴한데.. 매일 편도 20분거리라는게 다섯살 아이에겐 많이 멀어요.
    차량사고 위험도 무시못하고.. 날씨 변수있고.. 운행시간 맞추는것도 일이랍니다.
    여유가 되신다니 아이도 엄마도 편하게 그 놀이학교 보내시길 권합니다.

  • 12. 흠ㅁ
    '13.10.21 11:26 AM (58.226.xxx.75)

    내년엔 유치원에 한표요
    저도 큰애 놀이학교 4세반 2학기에 보내 5세까지 만족하며 보냈었어요. 그땐 뭐 따로 지원이 있던때도 아니라
    전 어린이집은 싫어하던 사람이구요. 유치원은 인원이 많아 부담스러웠죠.
    6세에 처음 보내고 좀 낯설었어요. 저게 케어가 될까 싶었는데..

    6세정도면 유치원과정이 맞는거 같아요.
    유치원내에 수조작영역, 역할놀이 영역 이런식으로 너댓개 영역이 나름 구분되어있잖아요.
    아이들 나름대로 취향 맞는 아이들끼리 그룹지어 놀게되요. 한 영역으로 쏠리게 되면 선생님이
    오늘은 이런걸 해보자 하고 유인해주고.. 한 영역에 너무 몰리지 않게 해주구요.

    놀이학교 소수잖아요. 남자서넛, 여자서넛.. 그 안에 모든 친구들이 완벽하게 구성되긴 힙든거 같아요.
    둘이 단짝되고 우리애 남으면 일년내내 그상황.. 아니어도 동성친구 다양성이 넘 떨어진다고 할까요?


    나름 다수에서 얻어지는게 있더라구요. 모를땐 저도 놀이학교의 가베, 델타샌드 하바 (저희아이땐) 원어민영어 동시활동 발레 등등 프로그램 훌륭했는데, 글쎄요.. 전 케어로는 그 놀이학교 만족하지만요.
    유치원 교육과정이 나름 필요과정이라고 생각해요.

  • 13. misty
    '13.10.21 11:34 AM (121.167.xxx.82)

    가까운 그냥 유치원 보내세요.

    5세에 체능단... 전 별로...
    앞으오 운동사킬 기회 많습니다.
    그냥 가까운 유치원 찾아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845 임신하셨을때 회 드셨나요? 5 가을 2013/10/28 997
312844 현미쌀 까만벌레 설마 바퀴는 아니겠죠 4 ㅠㅠ 2013/10/28 1,714
312843 기황후', 역사왜곡보다 더 치명적인 문제는고마 6 우마드 2013/10/28 1,927
312842 갤노트3 5 ~~ 2013/10/28 1,166
312841 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 75%가 한국인...기가 막히네요 11 2013/10/28 3,108
312840 보일러 분배기 밸브랑 방 , 짝을모르겠어요 3 보일러 2013/10/28 1,988
312839 관리자님 봐주세요~ 1 ㅇㅇ 2013/10/28 457
312838 우리나라 사람들 체형이 안좋다는데. 제생각은 다르네요. 13 ㅇㅇㅇ 2013/10/28 2,938
312837 유재열이좋아하는시 - 오세영(후회) 은빛여울에 2013/10/28 667
312836 정부 ‘독도 홍보물’ 일본영상 무단사용 세우실 2013/10/28 419
312835 가사도우미 업체 추천해주세요~(일하려고요^^) 3 힘내자 2013/10/28 1,172
312834 전세계약시 임대인(집주인)이 오지 않고 대리인이 올 경우 전세 계약 .. 2013/10/28 2,934
312833 4대악 근절 운동!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수원의 치안이 경기.. freedo.. 2013/10/28 833
312832 리더*피부과에서 나온 마스크팩 좋네요 1 ㅇㅇ 2013/10/28 1,488
312831 잠자리 6 하아 2013/10/28 3,171
312830 뼈없는 닭발사려는데 궁금. 어떻게 뼈를 발라네나요? 8 먹거리걱정 2013/10/28 4,860
312829 쓰던 가전제품 어디다 팔아야하나요? 2 가을 2013/10/28 476
312828 모뎀 이상 좀 봐주세요~ 3 a... 2013/10/28 478
312827 서울 자율고 입시 결정 났어요. 5 자율고 2013/10/28 2,027
312826 현아 새노래 뮤비 대박 야하네요 10 ㅇㅅ 2013/10/28 4,253
312825 권영세-박원동’ 대선직전 수사발표 조율한 듯 1 불법SNS조.. 2013/10/28 511
312824 요요마의 키친 가보신 분 1 요요마 2013/10/28 1,064
312823 오늘 가요무대 장난 아니네요.. 4 엿니 2013/10/28 3,360
312822 풀어놓은 개.. 어떻게 하나요? 2 .. 2013/10/28 683
312821 핸드카트 바퀴가 부러졌는데요.. 3 .. 2013/10/28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