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님들 부탁드립니다 소개받은 공무원 여자 사로잡는법 알려주세요

조회수 : 4,257
작성일 : 2013-10-20 22:55:03

제 나이도 이제 40이 다 되어갑니다

소개받은 여자는 저보다 1살이 더 많구요

둘다 결혼 적령기는 한참지났죠

여자는 저보다 1살많고 공무원입니다 키는 작고 외모는 귀여운스타일에 성격이 무지좋구요 교회열심히 다녀요

근데 연애경험이 전혀없데요 남자랑 사귀기만 하면 트러블이 생기나봐요

아마도 교회를 오래다녀서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성격같은데

그걸 떠나서 

제가 문제입니다

우선 전 직업이없어서 백수입니다 컴퓨터 관 련프리랜서식 알바로 간신히 살아가고있고요 

그런데 제 직업을 떳떳히말하지못하겠고 여자 앞에만 서면 작아집니다

여성을 처음본순간 나이고 뭐고 다떠나서 너무너무 좋아서 사랑에빠졌습니다

근ㄷ ㅔ막상 연락하게되면 할말도 없고 침묵만 흐르네요

저 정말 장가가고싶습니다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살거에요

그런데 이여자 놓치기 정말 싫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 이여자 놓치면 인생끝나는기분들어서 점점 더 타락할거같아요

진심어린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 ㅠ
IP : 58.230.xxx.2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20 10:58 PM (68.49.xxx.129)

    일단 직업 해결부터.. 여자가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 2. 우쨔
    '13.10.20 11:01 PM (105.229.xxx.179)

    백수인데 어케 대쉬하려고...
    그냥 상냥히 조심스럽게 대처하는수밖에...
    여자분이 보수적일수록 천천히 가세요.
    많이 웃고 ....교회 쫒아다니며 열심히 다니고...

    글쎄요...그분도 뭔가 마음의 상처가 있어 나름 마음을 닫고 사는게 아닐까요.
    그냥 편한 친구로 다가가도록 노력해 보세요.급하게 가다 더 오해사고 꼬일수도....

  • 3. ..
    '13.10.20 11:02 PM (112.186.xxx.74)

    그 여자가 좋은게 아니고 그 여자의 직업이 좋은듯
    그런데 공무원 여자가 백수랑 왜 만나겠나요..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백수랑은 사귀려고 하지도 않아요..

  • 4. 일단
    '13.10.20 11:02 PM (105.229.xxx.179)

    매일 문자라도 꾸준히 보내시고 관심 많다는걸 보이세요.
    자주 연락이 최고예요.

  • 5.
    '13.10.20 11:03 PM (58.230.xxx.216)

    직업이 고민이 아니라면 제가 여기다 고민상담햇을까요

    저도 취직하고싶은데 40가까이 된사람 받아주는곳이 단한군데도 없더라고요

    착실히 사업준비중이긴 합니다만 당장 보여줄게 없으니 백수상태라는거죠.......

    정말 이여자 놓치면 우울증걸려서 죽어버릴지도 몰라요 ㅠㅠ

  • 6. 아니!
    '13.10.20 11:04 PM (39.116.xxx.177)

    아무리 여자가 나이가 많아도 그렇지..
    공무원여자한테 백수남자 소개해주는 사람은 도대체 뭔가요?
    차라리 그 여자 공무원분 혼자 사는게 낫겠네요.

  • 7. 대한민국당원
    '13.10.20 11:04 PM (118.222.xxx.178)

    본인이 좋은 직업? 가지면 그에 맡게 여자가 붙습니다. 여자는 속물이거든요. ㅋ 남자는 아닌가? 남자도 똑 같죠. 못난 놈들이 빌 붙는다!

  • 8. 행복한하루
    '13.10.20 11:05 PM (39.7.xxx.28)

    직업도 없으면서 가정을 꾸리신다구요?
    대단하시네요!
    아내가 생기고 다음엔 자식이 생기는데요!
    정신챙기세요~

  • 9. 아이쿠
    '13.10.20 11:10 PM (211.108.xxx.159)

    신앙심에 보수적이고 방어적이고 연애경험이 없는 여자는, 글쓰신 님의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어느남자도
    작업?걸기 어려워요.
    님이 굉장히 진실한 마음이고, 신 앞에 아주 경건한-_-; 사람이라는 걸(아니면 금방 들통나겠지만요) 어필할 수 있다면 희망이 있을까 몰라요.

    그리고.. 남자는 자신감으로70%는 먹고들어가는데
    현재의 처지가 어떤 상황이든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면 정말로 어렵습니다.

  • 10. ㅇㅇㅇ
    '13.10.20 11:13 PM (220.117.xxx.64)

    여자분한테 그냥 혼자 맘 편하게 즐기며 사세요~
    라고 말 해주고 싶네요.

    사랑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도 동반해야죠.
    첫눈에 반했다고 나 책임져라 하실래요?

  • 11. ㅁ.ㅁ
    '13.10.20 11:20 PM (1.127.xxx.150)

    댓글이 부정적인데.. 저도 연하 남친이 구직중에 만난 경우인데요.
    전 남자가 살림 잘하면 내가 벌어살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사랑은 사지 못하잖아요..

    지금은 저보다 많이 버는 데.. 아무튼 솔직하게 말하시고요. 세번은 만나 주시겠죠?

  • 12. 어떻게
    '13.10.20 11:27 PM (174.116.xxx.138)

    사로잡을 만한 매력?을 생각해보세요
    직업은 아닌것 같고...
    다정함이나 센스로 공략을

  • 13. ㅇㄹ
    '13.10.20 11:37 PM (203.152.xxx.219)

    매일같이 지극정성으로 연락하기^^

  • 14. 사정은 알겠는데...
    '13.10.20 11:52 PM (68.49.xxx.129)

    발이 아파 도저히 못걷겠어 하면서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묻는거랑 마찬가지.. 일단 아픈 발부터 해결하셔야..

  • 15. 아름드리어깨
    '13.10.21 12:28 AM (39.117.xxx.49)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면서 어떻게 사귀지도 않은 남자들이랑 트러블이 나는지 궁금하네요

  • 16. ,,
    '13.10.21 1:48 AM (72.213.xxx.130)

    그냥 님이 직업 탄탄한 여자 잡아서 백수놀이 계속 하고 싶다는 것 같군요.

  • 17. 내마음의새벽
    '13.10.21 6:09 AM (218.233.xxx.222)

    님 백수인걸 알면 왠만한 여자들 다 떨어져나갑니다

    님도 참 서러울듯...
    원래 여자백수보다 남자백수가 더 서러운법이죠


    더구나 여자가 나이가 있는데 여자입장에서는 결혼하면
    애 가지려 할거에요 그러면 님도 무수입이면 뭐 먹고 사나요

    백수인데 결혼하고 싶다하면 여자도 좋은 소리 못들어요
    속마음이야 어떳든 대놓고 한심이 혹은 빈대취급 당하죠
    어디가서 조언 구해봐야 좋은 소리 못들을거에요

    그래서 백수가 서러운거에요

  • 18. .....
    '13.10.21 10:56 AM (125.133.xxx.209)

    제 생각에는, 그 분이 독실한 분이라면 일단 원글님이 모태기독신앙 아니라는 데서 떨어져 나갈 가능성도 있어요..
    원글님이 그 분에게 교회 나가고 싶은데, 막상 가려니까 혼자서는 어색해서 좀 어려운 것 같다,
    조금 도와주면 고맙겠다, 이렇게 해서 같은 교회 매주 일요일 열심히 나가시면 좀 가능성이 있을런지?

    그리고 애초에 원글님이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야지, 안 그러면 이 모든게 허사. ㅠ

  • 19. ..
    '13.10.21 11:09 AM (117.111.xxx.9)

    윗님 동감, 모태는 아니어도 최소한 종교가 같아야해요.
    진정 독실한 분이라면 원글님도 정말로 믿어야하구요
    인연이 닿는다 해도 종교가 제일 문제될 겁니다.
    정말 독실한 분들은 언행 자체가 강 건너 사람이라고 보셔야 하고
    일반인 대하듯이 생각하면 그만한 오해도 없습니다.
    직업이야 결국 어찌 해결하게 되긴 하겠지만
    그분이 진실한 신자라면 종교는 답이 없어요.
    그게 첫 번째이자 제일 중요한 관문이에요.

  • 20.
    '13.10.29 10:25 AM (61.80.xxx.13)

    지극정성으로 하루에 문자 10개씩 해도 저같으면 안해요....그냥 여자 직업보고 좋아하신 듯...

  • 21. --
    '13.11.14 11:22 AM (112.72.xxx.15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직업에 혹해보이시는데요 정말 좋아하신다면 방방거리지 마시고 진실되게 다가가세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어필하셔야지 할 수 있나요.여기서 털어놓은그대로 마음 전하시고 종교는 진짜 여자분 원하는만큼 진실되게 함께 신앙생활할 각오 하시고 약속하셔야 잘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894 가쓰오부시 육수 해 보신분? 3 밤토리맛밤 2013/10/27 4,487
314893 발뒤꿈치 통증 치료해보신분 1 병원 2013/10/27 2,687
314892 황찬현 법원장, 감사원장 내정은 삼권분립의 헌법 원칙 파괴 헌법수호 2013/10/27 527
314891 드라마 비밀에서 조미령인가..그 여자가 지성 진짜 엄마 아네요?.. 3 .. 2013/10/27 5,468
314890 욕실화 샀어요.. 예쁜 욕실화 추천좀 해주세요. ... 2013/10/27 1,190
314889 뇌새김워드s 어떤가요? 2 뇌새김 2013/10/27 11,456
314888 1900년 초 뉴욕 겨울 사진 5 2013/10/27 2,958
314887 YS차남 김현철 박 대통령, 특검받아야할 상황 2 2013/10/27 996
314886 원피스에 스타킹 색상 문의드려요. 1 ..... 2013/10/27 823
314885 '가구순자산 9억이상이면 상위 5%' 안믿는 이유들이... 15 수학사랑 2013/10/27 7,215
314884 쉐프라인 저가형 터치식 전기렌지 사보니... 1 ... 2013/10/27 1,648
314883 지난 대선 박근혜를 뽑았던 사람들도 나서서 진실을 요구해야합니다.. 9 참맛 2013/10/27 1,065
314882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 손병두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 내란음모죄 .. 2013/10/27 404
314881 [질문] 어머님들 겨울의류 패딩이 좋나요?? 4 까르페지오 2013/10/27 1,733
314880 중고나라에서 싸이코 같은 사람이 물건 안판다니 계속 전화하네요... 10 ... 2013/10/27 3,660
314879 취직할때 주소지랑 다른 주소를 쓰려고하는데요 6 등본주소 2013/10/27 3,106
314878 댓통령 사태 쉽게 이해하기 by 표창원. 10 유채꽃 2013/10/27 1,424
314877 된장 간장 항아리 1 뚜껑없어~ 2013/10/27 1,145
314876 약대 지역 캠퍼스 질문이요 12 000 2013/10/27 2,921
314875 제주도에 자전거 코스있나요 1 쭈니 2013/10/27 862
314874 무월경 계속되면 폐경인건가요? 9 ;; 2013/10/27 4,000
314873 애들 놀이매트 넘 비싼데 지르고 싶네요 2 2013/10/27 1,116
314872 야상은 유행이 끝났나봐요. 4 야상 2013/10/27 4,206
314871 82님들 알 려주세요,sbs실시간tv스마트폰으로보기 2 날ㅅ시 조.. 2013/10/27 691
314870 옷 값이 많이 올랐네요 1 gb 2013/10/27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