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랑 연끊고 살기

..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13-10-20 22:18:51

지금도 친정아버지랑은 연락 안하고 지낸 지 한 2년쯤 되었구요.

그렇게 된 자세한 사정은 구구절절.. 말만 길어지니까 그냥 나름 상처가 되는 일이 있어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고모가 셋인데 가끔 연락 하면서 지냈는데 이번에 둘째 고모네 아들이 결혼을 한다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당연 가야하는데 또 아직은 덤덤하게 친정아버지나 새엄마를 보기가 힘들 꺼같아서요.

뭐 더 솔직하겐 보고 오면 또 한동안 제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그럴 것같아서 안가면 안될까..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또 고모들이랑도 관계가 틀어져서 아얘 친정쪽이랑은 의절하고 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예전엔 마흔이란 나이를 참 어른스럽게 바라봤는데...

전 여전히 그 마흔이란 곳을 지나왔는데도 여전히 어른스럽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IP : 121.16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하게 살지
    '13.10.20 10:20 PM (180.64.xxx.211)

    전 친정 외가 친가 다 끊는데 삼년 걸렸어요.
    완전 시원해요.

    돈문제 여러가지 얽혀서 골치 너무 아파서 끊었는데

    완전 편해요.

    전 50대 중반인데 이제 편하게좀 살려구요.

  • 2. 찬바람
    '13.10.20 10:22 PM (223.62.xxx.11)

    미리 둘째고모찾아가던지 전화하고 가지마세요..님마음이 안가고싶다잖아요...

  • 3. 맞아요.
    '13.10.20 10:25 PM (178.190.xxx.148)

    윗님처럼 미리 찾아가서 식사대접하고 부조하고 오세요. 고모도 이해하실거예요.

  • 4. ...
    '13.10.20 10:39 PM (112.186.xxx.74)

    전 미혼인데...추석 이후 엄마하고 연락 두절 했어요..
    엄마랑만 전화통화 하거나 만나고 오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엄마가 나쁜 분은 아닌데..저랑은 좀 안맞는달까요..딸이라고는 나 하나인데..
    아빠가 그런데 너무 보고 싶어요..

  • 5. ...
    '13.10.20 10:47 PM (1.228.xxx.47)

    고모는 새엄마랑 같이 지낸 님이 얼마나 힘든지
    아실거 같아요...
    그냥 전화드려서 일이 생겨서 못 간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 이해 하실거 같은데요
    저도 새엄마때문에 친정이랑 연락 끊었는데 정말 좋아요
    맏이는 무슨 밥인줄 아나 진짜 열받아서.....

  • 6. ㅋ 낚였네..
    '13.10.21 7:02 PM (172.56.xxx.140)

    어우~ 소름끼쳐...신기있는 애들 다~ 여기로 몰려왔네..아니..원글이가 새엄마랑 살았다 그랬어? 원글이는 자기 사정 얘기 안한다잖어~ 어우~ 나 지금 닭살돋아..웬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601 화장실 관련 세제 중에 '갑'인거 추천좀.... 1 화장실세제 2013/10/22 816
310600 역시 친일파 딸은 다르네요 7 ㅇㅇ 2013/10/22 1,361
310599 제가 오래된 아파트에 살다보니 모델하우스를 보려고 공덕자이, 공.. 4 2013/10/22 2,568
310598 민박집 밥 얘기 하니까 옛날 친구집 갔을때가 떠올라요 21 ㅇㅇ 2013/10/22 3,469
310597 일본북해도랑 중국 청도중 어디가 좋을까요 5 여행 2013/10/22 1,158
310596 어떤엄마가 되고 싶으신가요 11 ㅇㅇ 2013/10/22 1,250
310595 프랜차이즈 가맹점 생각중이면 참고하세요. 2 제주도1 2013/10/22 980
310594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더딘사랑 은빛여울에 2013/10/22 452
310593 국정원, 자동생성 프로그램 써 '비방 글' 대량 유포 4 샬랄라 2013/10/22 470
310592 국정원뉴스로 시끄럽네요. 7 유기농고구망.. 2013/10/22 713
310591 아르기닌 앰플에 대하여 + 복용후기 6 아! 르기닌.. 2013/10/22 4,811
310590 약사분들 계시나요? 질문좀.. ..... 2013/10/22 414
310589 sk텔레콤 1호선 와이파이 질문드려요? 1 스마트폰 2013/10/22 670
310588 생중계 - 10시부터 국정감사 군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사건 등 .. lowsim.. 2013/10/22 259
310587 초6)중1 쎈수학 c단계 못푼문제 오답하고 3 넘어가야 되.. 2013/10/22 1,356
310586 갑상선 수술로 유명한 명의 좀 알려주세요 3 ^^ 2013/10/22 3,035
310585 문상갈때 스카프해도될까요? 5 40대여자 2013/10/22 1,804
310584 애견인분들 도움좀 7 강아지 2013/10/22 632
310583 피아노 잘아시는분들 계실까요??? 2 .. 2013/10/22 637
310582 베스트글에 AS기사 밥차려주냐는 글 보고요.. 23 ㅎㅎㅎ 2013/10/22 3,457
310581 60대 어머니가 다녀오기에 편한 곳은? 순천 강천산 vs 정읍 .. 5 .. 2013/10/22 1,102
310580 맥주캔들고 들어갈수 있나요? 16 영화관 2013/10/22 2,166
310579 프로야구 예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2 제컴은 안됨.. 2013/10/22 583
310578 자궁근종 수술후 반영구문신 꿀휴가 2013/10/22 651
310577 ”4대강사업 후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28종 사라져”(종합) 세우실 2013/10/22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