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올해 아흔여섯이에요.
평소 총기있으시고 말씀도 잘하셨는데,
몇일전부터 침을 자꾸 흘리시고 말씀도 좀 어눌해지시네요.
내일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혹시 같은 경우에 경험있으셨던 분 알려주심,,, 미리 고맙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자꾸 지난 이야기 하시면서 정리하는 것 같은 말씀도 하시고
아들아이 군대 앞두고 있는데, 두 손을 잡고 기도도 해주시고,,
저한테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뭔가 정리하시는 분위기로
...
움직임도 굼떠지시고 아무래도 올해를 넘기실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