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직 중앙공무원보다 세무사가 나을까요?
국가직 공무원 6급-고시준비하다가 7급 시험으로 들어가서
6급 승진한 거죠. 그런데 공무원이 생각보다 일이 많고
박봉인데다가 성격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힘들어해요.
일하는 건 좋은데, 조직이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인정
받고 성취감 느끼는 구조가 아닌가 봐요.
지금 전임자가 일 하나도 안해놓은 자리 발령받아가서
뒷수습 한다고 힘들어해요.지방에서만 근무했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일하고 이 월급 받고 지내느니
세무사가 낫겠대요. 고시준비하던 전력 있어
시험공부 퇴근후에 하겠대요.
30대후반 돼서 뭘 또 진로를 바꾸겠다는 건지...
세무사의 현실도 만만찮은 것 같은데요.
일단 세무사시험 돼서 고민할 문제이긴 하지만,
폐쇄적 조직생활보다 비교적 개인적 자유가 있는
전문직 생활을 하고 싶대요.
학벌은 sky라서 중앙부처에서 학벌로 차별받진
않을 듯한데, 조직생활에 지쳤나 봐요.
세무사가 영업해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하니까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40넘어서 세무사 돼서 학연밖에 없는 상태에서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
1. oops
'13.10.20 9:54 PM (121.175.xxx.80)되고나서 공무원 계속할건가? 사직하고 세무사 개업할건가? 고민하세요.
관료사회, 더구나 지방행정조직...어딘지 모르겠지만....더더욱 대충 그런 분위기입니다.
고시 오래 준비하던 분들이 현실때문에 하향선택해 관료조직에 들어가면 그런 고민들 많이 합니다.
그 갈등때문에 현실에 적응못하고 정신적으로 방황하다 엉뚱하게 되는 케이스도 많은데...
세무사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돌파구?를 갖는다는 건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옆에서 적극 도와주시고 격려도 해주세요.^^2. 세무사
'13.10.20 10:03 PM (211.246.xxx.20)영업직으로 보시면 됩니다
성격이 활달하고 사교성 있어도
장부 하나 가져오기
힘들다고 하던데요3. oops
'13.10.20 10:05 PM (121.175.xxx.80)그리고 현실적인 조언 하나만 더..^^
지금 어느 부서에 근무하는지 모르겠지만, 공무원하면서 세무사되고나면
어떤 행정부서에도 세무관련된 부서는 있고, 십중팔구 그런 부서로 배치될 겁니다.
그러면 그런 쪽 공무원근무하면서 만나게되는 수많은 민원인들...나중에 세무사할 때 인맥이 되는 거죠.4. 일시적
'13.10.20 11:27 PM (14.52.xxx.13)갈등일 겁니다.
몇 년 있으면 사무관으로 승진되고 또 몇 년 있으면 서기관으로 승진되고... 비전이 좋아요.
6급이면 사회에서 신용은 자동으로 받습니다. 설명이 필요없어요.5. 원글
'13.10.20 11:35 PM (223.33.xxx.171)답글 주신 분들 감사~
연봉 적은 것도 큰 불만이네요.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든 결론이 나겠지요.6. ...
'13.10.20 11:44 PM (118.222.xxx.177)제일 좋은건 공무원 연금 채워지고 나서 나와서 세무사하는게 좋죠.
세무대 나와 국세청에서 20 년 넘게 근무하고 나와서 세무사 하는 사람 봤네요.
괜찮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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