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일 쌈닭 남편ㅜㅜ..
혼자 고생한다싶어 이래저래 비유 맞춰주는데도 마누라한테 트집, 잔소리, 사춘기아들한테 잔소리 소리버럭~~
급기야 심부름 하던 아들 심사불편하니 가져오란걸 던지듯 내려놓아 쌍욕까지 얻어먹는거보고 문닫고 들어왔네요ㅜㅜ..
밖에선 이제 아들해달란거 아무것도 안해준다며 고래고래~~
따라들어온 아들 혼은 냈지만 에휴~
분위기 괜찮다가도 거듭되는 날벼락..
반복되는 이런기류~~
휴..떠나고싶네요..
1. 제가
'13.10.20 8:25 PM (220.76.xxx.224)이제 나이가 사십인데.. 직장을 다녀요. 직장서 내면의 화를 잘 표현 못하니(진짜 스트레스속에서 속을 끓이면서) 집에오다가 주책스럽게 멍하니 눈물이 나는 날도 많아고, 어느새 돌아보니 가족들이 다 제 눈치를 보고 있더라구요. 이게 무슨 못할 짓이에요. 그만두면 연락끊을 회사사람들보다 내가족이 천만배 더 소중한데.. 그런 후에는 회사에선 좀더 표현하고 집에서는 좀더 따뜻해지려 노력해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남편분도 그런 시기를 거치고 있는 지도 몰라요. 그냥 댓글 달아봤어요.
2. ㅇㄹ
'13.10.20 8:29 PM (203.152.xxx.219)온가족이 다 화가 날 시기죠.. 엄마 아빠는 나이들어 몸은 예전만 못하고 직장에서 치이고 스트레스 받고,
애들은 사춘기에 학교에서 학업스트레스에 성적 스트레스 말도 못할테고요...
서로서로 이해를 해줘야 하는데 나만 힘들다 힘들다 하면 네버엔딩스토리예요.
원글님이 남편분 토닥이시고 대신 애들 스트레스도 전해주시고...... 에휴.. 참.. 엄마가 이럴땐 힘들어요..
우리도 스트레스 많은데 ㅠㅠ 집안일 직장일 애들돌봐야하고 갱년기는 다가오고 ㅠㅠ3. ..
'13.10.20 8:32 PM (118.42.xxx.188)저렇게 살다다 늙어서 왕따당하는 남편, 아버지 되는거죠..
비위맞춰주는거 알면 그 성질 안고치고 더부려요..
님도 집에서 살림 애들돌보기 하시잖아요.. 너무 남편만 위해주지 마세요..
님도 소중히 여기시고, 애들도 너무 아빠 눈치보게 하지 마세요..4. 에휴
'13.10.20 8:36 P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여기도 그런남자 있습니다 만만한 식구들한테는 얼마나 성질대로 하는지 4.50대 주부들 화병원인이 남편이라더니 맞네요.맞아..
5. 에구 찌질이
'13.10.20 8:53 PM (183.96.xxx.129)그러니 황혼이혼이 늘어나지요
스트레스 이해하지만 집구석에서 아내라 애들만 잡는 못난 남편
빨리 님도 애들도 그 인간에게서 독립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5989 | 초1여아 성조숙증 병원이랑 의사 추천부탁드립니다. 4 | 병원추천 | 2013/11/03 | 3,421 |
315988 | 집안에서 모래놀이 하려고 하는데 좋은 방법 있을까요? 7 | fdhdhf.. | 2013/11/03 | 1,131 |
315987 | 오늘 안개는 언제 걷힐까요?;; 2 | 흥 | 2013/11/03 | 714 |
315986 | 축구대회 2 | 초등 | 2013/11/03 | 458 |
315985 | 한국 대선 부정 외신 보도 멈출 줄 몰라 3 | light7.. | 2013/11/03 | 1,032 |
315984 | 담이 심하게 걸렸어요 19 | . .. | 2013/11/03 | 9,607 |
315983 | 명박이 외제술 구입은 3억원, 국산술은 2천7백만원 어치~ 8 | 참맛 | 2013/11/03 | 1,098 |
315982 | 프랑스 파리에서 진상부린 사람들의 정체 22 | .. | 2013/11/03 | 5,125 |
315981 | 생강차 만들때요~ 3 | ^^ | 2013/11/03 | 1,832 |
315980 |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 mama h.. | 2013/11/03 | 475 |
315979 | 남해 1 | 여행 | 2013/11/03 | 938 |
315978 |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익명으로 포괄수가제 지지글 작성 | 퍼옴 | 2013/11/03 | 897 |
315977 | 명복 빈다며 "월급여 410만원 받았다"..사.. 4 | 끓어오르는 .. | 2013/11/03 | 2,594 |
315976 | 에로틱버전 11분40초영상 드라마 비밀 + 영화 하녀 2 | 대다나다 | 2013/11/03 | 2,475 |
315975 | 키는 반드시 유전일까요? 부모는 작아도 2세는 클수있나요? 25 | 휴 | 2013/11/03 | 7,601 |
315974 | 훌륭한 남자의 배우자 8 | mj | 2013/11/03 | 2,522 |
315973 | 넓은남자가슴에 안겨 울고 싶네요. 욕해주세요 20 | 전 | 2013/11/03 | 5,138 |
315972 | 정용진 "이마트 SSM 추가출점 완전 중단하겠다&quo.. 3 | 국감에서 약.. | 2013/11/03 | 2,192 |
315971 | 혹시 외국출생 사주에 대해 아시는 분이요. 4 | Sadi | 2013/11/03 | 4,291 |
315970 | 남친과 헤어질 위기에있어요 23 | 자포자기 | 2013/11/03 | 9,002 |
315969 | 궁금한게요 여기도 82소속 작가분들 상주하나요? 11 | silver.. | 2013/11/03 | 2,107 |
315968 | 냉이 심해 탐폰사용, 괜찮을까요? 4 | 주부 | 2013/11/03 | 2,244 |
315967 | 수도 자가검침 하시는 분들 2 | 고수 | 2013/11/03 | 898 |
315966 | 고3 수학강사가 보는 수학선행 190 | 에이브릿지 | 2013/11/03 | 27,651 |
315965 | 응답하라 1994 사투리 촌평 좀 해 주세요 15 | 토옹 | 2013/11/03 | 4,3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