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나서 오늘 운동을 쉬었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13-10-20 20:07:18

한달 전부터 갑자기 살이 많이 쪄서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음식은 사실 줄인게 없어요 원래 입맛이 없는 체질이라  조금 먹거든요.

(아침 코렐밥그릇 3분의1과 김치조금   점심은 과일 한개 또는  작은 빵  한개  저녁 코렐밥공기 3분의2공기 반찬 조금)

그리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 세잔 마셔요. 수시로 물 마시구요.

하루 1시간 20분 정도 속보 걷기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쪘던 2킬로가 금방 빠져서 역시 운동이 좋구나 했더니

바빠서 하루라도 운동을 빼 먹거나 식사를 조금 더 먹거나 하면 금방 다시 쪄 버려요.

어제도 네시간 등산 하고(그리 엄청나게 걸었건만...) 모임이 있어서 밥은 안 먹고 고기만 조금 먹었는데(채소 듬뿍해서) 담날 일어나니 500그램 정도 늘어나버렸네요.

아침 평소대로 조금 먹고 점심에 김밥 반줄 먹었더니 헐...조금전 재어보니 1킬로가 또 늘어버렸어요.

의욕이 꺽이고 화가나서 오늘은 운동을 안 나가버렸어요.

도대체 더 어떻게 해야 할지 저 같은 경험 있으셨던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39.113.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0 8:20 PM (211.210.xxx.27)

    저는 계속 화가 나있는 상태인가봐요
    6개월째 운동을 안하고 있어요 ㅠㅠ
    작년 겨울부터 올봄까지 기껏 뺀 8키로...야곰야곰 늘어서 5키로 원상복귀..
    이제 그만 화나고 싶어요

  • 2. 봄나리
    '13.10.20 8:47 PM (180.224.xxx.28)

    체중계 버리세요.

    매일 밥먹고 재고 공복에 재고... 그러면 이거 오래 못해요.

    다이어트는 그냥 평생하는거고 책읽고 영화보고 드라마보듯 매일하는거다...생각하시는게 좋아요.

    전 거울보고 옷입어보는걸로만 체크해요.

    안들어가던 신발 쑥 들어가고 꽉끼던 반지 낄수있고 못입던 옷 입고..벨트 구멍 당기게되고...없던 허리라인 생기고 그런거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3개월 지났는데 여태 체중계 안샀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아는 엄마 봤는데 깜짝 놀라더라구요. 왤케 살빠졌내구... 그때 기분한번 샥 올라가구요.

    전 오전 굶는 간헐적단식해요. 두끼는 편하게 먹어요. 양이 줄어서 많이 못먹어요.

    식탐 자체가 줄었어요.

    운동은 간단한거 집에서 시작했어요.

  • 3. 헐...
    '13.10.20 8:59 PM (68.49.xxx.129)

    먹자마자 몸무게 오르는건 수분무게 + 음식무게에요 특히 염분기 많거나 볼륨이 크거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살이랑 상관없이 체중 숫자가 올라가죠 체중은 늘 아침에, 공복에 재세요. 과식한 다음날은 말구요.

  • 4.
    '13.10.20 9:03 PM (59.26.xxx.63)

    그게 유산소 운동만 하는 분들의 문제점이예요
    유산소는 아무리 많이해도 한끼 잘먹으면 원상복귀..
    원래 양 이 적으신데 요즘 살이 쪘다면 나잇살이 붙은거죠
    나이먹을수록 기초대사량은 떨어지니
    조금만 먹어도 금방 살이 쪄요
    헬스 오래하고있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중년부인들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와서 유산소 조금 하고 사우나실에서
    오래있다 가시는분들 치고 날씬한분 거의 없어요
    나이먹을수록 근력운동해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하는데에
    매진하셔야돼요
    그래야 피부도 탱탱~^^

  • 5. 밤톨ㅇ
    '13.10.20 10:23 PM (42.82.xxx.29)

    살을 빼는건 유산소가 맞는데요.
    잘못 알고 계신부분이 있어서 첨가하자면요.
    근육운동은 근육만 키우느게 아닙니다.
    기초대사량을 올려요.
    거기다가 운동후에도 몸안을 활성화시켜요.계속 움직이게 만들죠.
    나이가 들면 몸안에 사화산 처럼 조용해집니다.
    활화산으로 만들면 저절로 움직이거든요.
    그 역할을 하게 만드는게 근육운동이에요.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만 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근육운동을 오래하면 똑같이 먹어도 금방 살로 가지 않는다는거죠.
    이건 운동상식이구요.그래서 그것땜에 근육운동을 하는거죠.
    그래야만 똑같은 칼로리를 먹어도 누구는 그 칼로리를 소모하고 그 이상을 소모시켜서 살을 빼주는거죠.
    유산소는 지방을 태우는거구요.

  • 6. ...
    '13.10.20 10:44 PM (1.237.xxx.227)

    님 하루 식사량이 제 한끼보다 적네요;;;
    근데 작게 먹으면 먹을수록 조금만 먹어도 살이찌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571 대한전선 어리석네요. 7 시민만세 2013/11/22 2,085
322570 고3아들이 갈비집 알바시작했어요. 14 ... 2013/11/22 4,531
322569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3 역시 2013/11/22 1,379
322568 카이스트 졸업후 진로는 어디로 9 호로록 2013/11/22 6,388
322567 국정원, 트윗터 확산 넘여 기사까지 '주문생산' 신공발휘 2013/11/22 868
322566 한살림이랑 아이쿱 생협 모두 이용하시는 분? 5 ... 2013/11/22 2,664
322565 친구2, 헝거게임, 더파이브, 결혼전야 중에 뭐가 나을까요? 7 간만의영화 2013/11/22 1,222
322564 유방촬영술(엑스레이) 안아프셨던 분은 없나요? 27 .. 2013/11/22 4,007
322563 봉골레스파게티에 조개껍질채 볶는 이유가 있나요? 4 봉골레스파게.. 2013/11/22 3,404
322562 귀요미 아나운서 우꼬살자 2013/11/22 992
322561 호텔방에서 와인 마실 때 간단하고 좋은 안주거리는 뭐가 있을까요.. 4 친구끼리 2013/11/22 1,908
322560 파랑새가 정말 있네요 6 ,,, 2013/11/22 1,684
322559 광화문-종로 등지에서 예가체프 원두 구입할 수 .... 6 원두 2013/11/22 1,330
322558 못말리는 남편의 '스타~일' 7 ㅠㅠ 2013/11/22 1,750
322557 김장김치에 배 갈아넣어도 된다시는데 12 ... 2013/11/22 6,152
322556 응사' 삼천포 김성균 "출연 제의 받고 '장난치나' 싶.. 9 포블리 2013/11/22 4,214
322555 이런 고구마요리 어떨까요? 7 안알랴줌 2013/11/22 1,615
322554 오전에 요가다니시는 분들~ 2 ^^ 2013/11/22 1,768
322553 치마레깅스에 붙은 치마만 따로 사고싶은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2 궁금 2013/11/22 1,509
322552 단발머리는 볼륨퍼머해야 이쁜가요? 2 ㅇㅇ 2013/11/22 3,291
322551 벙커 강의 추천즘 해주세요! 17 .. 2013/11/22 1,748
322550 인간관계 ...슬퍼요 32 외롭네요 2013/11/22 11,116
322549 혹시 MS워드 sticky note 쓰시는 분 계세요?? 쏘럭키 2013/11/22 899
322548 도희는 몇살인가요? 3 자금성 2013/11/22 1,545
322547 상속자들, 저는 어제 찬영이의 미소에 반했어요. 9 *_* 2013/11/22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