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친한 친구가 시집갔는데 왜이렇게 뉸물이 나는지ㅠㅠ

친구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3-10-20 16:46:10
신랑이 나더러 왜이리 우냐곸ㅋㅋㅋㅋ

근데 어머님 아버님도 안우시는데

그렇게 결혼준비하는거 다 따라다니며 돕는거 힘들어서
빨리 오늘되어서 끝나면 좋겠다. 했던 제가 막 괜히 눈물이 나서
반지교환하고 혼인선서하고 축가 듣는 신부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슬픈것도 아니고 아쉬운거 서운힌 것도 아닌데
그리고 제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친힌 친구인지라 제 동생이 따라와서 같이 다니는데
언니 얼지마 친구가 그리 울면 이상해.
하면서 뷰케 받고 사진 찍어야하니 울지마 울지말라고 하는데도 눈물이 질질.
뭔감정인지ㅠ모르겠어요ㅠㅠㅋㅋㅋㅋㅋ
지금도 글 쓰면서 눈물이 질질질..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고 연락안하고 틱틱 거리던것도 생각나고.
구구절절 쓴 편지는 주면서 내가 울까봐 그냥 다시 들고 왓는데..ㅠㅠ


IP : 203.226.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20 4:48 PM (203.226.xxx.179)

    아 잘렷는데 괜히 눈물나서 혼낫아요ㅠㅠㅋㅋㅋㅋㅋㅋ
    친구 중에서 저만 운둣ㅋㅋㅋㅋ다른친구가 니 남친이 보면 질투한다고 손수건 주고 저는 나도 왜 내가 우는건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눈물ㅋㅋㅋㅋㅋ참 부끄러웠네요.

  • 2. 더불어숲
    '13.10.20 4:52 PM (119.204.xxx.229)

    괜시리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도 제 절친 결혼식에 자꾸만 눈물이나서 혼났어요.
    옆에있던 남편한테 돌아가는 길 내내 놀림받았어요.
    학창시절 생각나 짠하고 뿌듯하고 애틋하고 잘살았음 싶고 복합적이더라구요.

  • 3. ㅎㅎ
    '13.10.20 5:46 PM (175.212.xxx.141)

    저도 그랬어요
    고등학교 1학년때 만나 10년넘게 가장 가까이서 싸운적 한번도 없이 항상 함께했던 친구 둘이 차례로 결혼할때 괜히 눈물 나더라구요
    제가 제일 먼저 결혼할때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 경혼준비할때 항상 따라다니고 챙기고 조언하고랬거든요
    버진로드 입장하는데 어찌나 감격스럽고 행복하고 눈물이 나던지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725 방광염이 잘 낫지를 않네요 11 2013/11/01 2,446
314724 잡채할때 양배추 넣어도 괜찮을까요? 7 잡채 2013/11/01 1,635
314723 응답의 여의사요 2 응답 2013/11/01 2,441
314722 이거 어디서 팔까요? 2 급하넹 2013/11/01 824
314721 야구 짜증나네요 14 ㅋㅋ 2013/11/01 3,268
314720 1994 센스쟁이. 오마쥬인가요? 4 다람쥐여사 2013/11/01 2,589
314719 북해도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여행 2013/11/01 2,374
314718 사례... 갱스브르 2013/11/01 433
314717 지금 응답하라 1994에 암환자로 나온 여자분...? 8 생각날듯말듯.. 2013/11/01 4,157
314716 걷기 이거 완전 중독성있네요. 23 걷기 2013/11/01 12,820
314715 노래방에 갑니다 백만년 2013/11/01 690
314714 먹방계의 새로운 인재가 나타났어요 -영화 노 브레싱 감상 mac250.. 2013/11/01 834
314713 포트메리온 식탁매트 쓰시는분? 4 ... 2013/11/01 8,225
314712 눈에 기름이 튀었어요. 급해요! 7 급해요 2013/11/01 7,401
314711 동네에 만두집 없는 곳 흔한가요 4 . 2013/11/01 845
314710 여름 기초화장품 계속 쓰세요? 1 악건성 2013/11/01 696
314709 암환자를 위해 불경 사경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불경이 좋을까요.. 12 .. 2013/11/01 4,532
314708 궁굼한이야기Y 진짜 미친여자 나오네요.. ㅇㅇㅇㅇ 2013/11/01 3,418
314707 [원전]급식 납품업체가 수입한 일본수산물서 방사능 검출 1 참맛 2013/11/01 702
314706 동해에 아침밥 맛있는곳 아세요? 6 여행 2013/11/01 1,443
314705 어르신들 1억 5천 정도로 집을 살수 지역을 꼭 좀 추천 바랍니.. 13 하우징 2013/11/01 2,827
314704 서울,경기 지역 좋은 동네 추천 바랍니다 5 응답좀해죠요.. 2013/11/01 1,354
314703 옷깃만 스쳐도 살갗이 아파요. 2 왜이러지 2013/11/01 3,151
314702 친구에게 형이라고 부르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6 여여 2013/11/01 728
314701 응답하라 1994 서태지 내모든것 나오네요 2 ... 2013/11/01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