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직속상관 ‘이진한’ 수사용 관용차 사적 사용 도마

열정과냉정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3-10-20 13:31:06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746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의 배제 사태’와 관련 직속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의 수사용 관용차 사적 이용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박정식 3차장검사는

수사에 필요한 경우 운행하도록 돼 있는 관용차로 매일 출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실과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검찰청사 밖으로 외출을 하거나

 사적인 용무를 볼 때도자주 관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관행이라지만 이같은

 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르면 명백한 위법이다.

대통령령 24425호인 ‘공용차량 관리규정’은 운전기사가 딸린 관용차를 사용할 수 있는 공무원을

각 부처의 장관 또는 처장, 차관, 장ㆍ차관급, 중앙행정기관인 청의 장으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는 3명의 차장검사 가운데 운전기사가 딸린 관용차를 이용할 수 있는

이는 검사장인 1차장뿐이다.

보직은 같은 차장이어도 2ㆍ3차장은 보수 기준으로 1급 공무원에 해당돼, 운전기사가 딸린 관용차를

 이용할 수 있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더 나아가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목적의 차량을 운전해야 할 운전 기능직 실무관들이 일부 검찰간부의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이진한 2차장은 “업무 때문에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일이 많아 (관용차를) 이용하지만

퇴근 후 사적 모임이 있을 땐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며 “전임자부터 이어져온 관행이라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전해철 의원은 “다른 부처에서도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위간부들의 이 같은 일탈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진한 중앙지검 2차장 검사는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경기 화성-고려대 출신이며

대검찰청 공안2과장과 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검사를 거쳐 대검 공안기획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1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재직당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사건 수사를 맡아 유죄 확정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진한 2차장 검사는 이번 ‘국정원 댓글사건’ 윤석열 팀장 배제 사건과 관련해서도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윤 팀장은 국정원 직원 3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의 조직적인 5만5천여건의

트위터 글을 확인하고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윤 팀장은 상부에 보고를 누락했다는 이유로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재판에서 배제됐다.

윤 팀장의 이같은 ‘작심 결행’ 배경에는

직속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50)-황교안 법무부 장관(56)-홍경식 민정수석(61)-김기춘 비서실장(74)으로

 이어지는 공안통 보고라인을 믿지 못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진한 2차장은 18일 “윤 지청장이 상부 보고와 결재 절차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채 국정원 직원에 대한

 압수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뒤 역시 보고 없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다”며 “18일 공식적으로 배제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20일 트위터에 “대검, 윤석열 검사의 ‘국정원 수사 강행’에 대해

진상조사할 것이 아니라, 검찰 내부에 수사기밀 누설하는 ‘청와대-법무부장관의 프락치 검사’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P : 222.97.xxx.6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248 열애의 남주 좋아 1 반응 2013/11/25 1,755
    324247 김장할때 찹쌀풀을 많이 넣는게 더 맛있나요? 3 요리초짜 2013/11/25 5,203
    324246 한국 대통령 '철의 여인'을 흠모해서 빙의가 된 것인지 10 대처 2013/11/25 1,848
    324245 개신교,불교도 국정원 대선개입관련시국기도-민주화이후 정치종교충돌.. 6 집배원 2013/11/25 1,438
    324244 제 이상형이예요~~ 2 폴고갱 2013/11/25 1,581
    324243 미국 슈퍼에서 맛 좋은 인스턴트 커피 알려주세요 10 미국사시는분.. 2013/11/25 5,076
    324242 바람이 거세네요 6 돌풍 2013/11/25 2,473
    324241 서울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도움좀.. 6 ^^ 2013/11/25 2,202
    324240 김치 유산규과 요구르트 유산균이 서로 잘 어울리나요? 2 동서양 2013/11/25 1,251
    324239 만4세 아이 떼쓰기..어떻게 해야하나요? 20 정말.. 2013/11/25 5,908
    324238 잠시 미국에 와 있는데요 11 급히 2013/11/25 4,590
    324237 박창신 신부는 왜 NLL이라는 뇌관을 건드렸을까? 19 참맛 2013/11/25 3,347
    324236 아파트로 인한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아세요? 76 aBc 2013/11/25 14,185
    324235 패딩을 하나 샀는데 5 ㄹㄹ 2013/11/25 1,357
    324234 오늘부터 약국에서 약 받을때 잘 살펴보세요 48 ..... 2013/11/25 13,617
    324233 목 디스크 병원 가면 어떤 처방을 해주나요? === 2013/11/25 1,687
    324232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문의드려요! 11 토랭이 2013/11/25 2,509
    324231 학교 2013 핸폰으로 볼 수 있는데 없나요? 3 정신줄놓음 2013/11/25 1,468
    324230 코트 좀 봐주세요^^; 10 ㅇㅇ 2013/11/25 3,340
    324229 저만큼 외로운 팔자..또 있을까 96 저보다 2013/11/25 21,820
    324228 자러 가기 전에...40대 탈모 2 귀네스팰트로.. 2013/11/25 2,725
    324227 그나저나 북한 없었으면 어쨌을까나 16 ㅇㅇ 2013/11/25 2,082
    324226 영수를 두군데서 하는 경우 3 ㄹㄹ 2013/11/25 1,405
    324225 이지아 눈빛 괜찮네요 17 모카 2013/11/25 5,964
    324224 난곡동 어떤가요?(직장 강남, 신혼집) 4 ,, 2013/11/25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