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직속상관 ‘이진한’ 수사용 관용차 사적 사용 도마

열정과냉정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3-10-20 13:31:06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746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의 배제 사태’와 관련 직속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의 수사용 관용차 사적 이용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박정식 3차장검사는

수사에 필요한 경우 운행하도록 돼 있는 관용차로 매일 출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실과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검찰청사 밖으로 외출을 하거나

 사적인 용무를 볼 때도자주 관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관행이라지만 이같은

 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르면 명백한 위법이다.

대통령령 24425호인 ‘공용차량 관리규정’은 운전기사가 딸린 관용차를 사용할 수 있는 공무원을

각 부처의 장관 또는 처장, 차관, 장ㆍ차관급, 중앙행정기관인 청의 장으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는 3명의 차장검사 가운데 운전기사가 딸린 관용차를 이용할 수 있는

이는 검사장인 1차장뿐이다.

보직은 같은 차장이어도 2ㆍ3차장은 보수 기준으로 1급 공무원에 해당돼, 운전기사가 딸린 관용차를

 이용할 수 있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더 나아가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목적의 차량을 운전해야 할 운전 기능직 실무관들이 일부 검찰간부의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이진한 2차장은 “업무 때문에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일이 많아 (관용차를) 이용하지만

퇴근 후 사적 모임이 있을 땐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며 “전임자부터 이어져온 관행이라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전해철 의원은 “다른 부처에서도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위간부들의 이 같은 일탈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진한 중앙지검 2차장 검사는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경기 화성-고려대 출신이며

대검찰청 공안2과장과 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검사를 거쳐 대검 공안기획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1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재직당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사건 수사를 맡아 유죄 확정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진한 2차장 검사는 이번 ‘국정원 댓글사건’ 윤석열 팀장 배제 사건과 관련해서도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윤 팀장은 국정원 직원 3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의 조직적인 5만5천여건의

트위터 글을 확인하고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윤 팀장은 상부에 보고를 누락했다는 이유로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재판에서 배제됐다.

윤 팀장의 이같은 ‘작심 결행’ 배경에는

직속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50)-황교안 법무부 장관(56)-홍경식 민정수석(61)-김기춘 비서실장(74)으로

 이어지는 공안통 보고라인을 믿지 못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진한 2차장은 18일 “윤 지청장이 상부 보고와 결재 절차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채 국정원 직원에 대한

 압수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뒤 역시 보고 없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다”며 “18일 공식적으로 배제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20일 트위터에 “대검, 윤석열 검사의 ‘국정원 수사 강행’에 대해

진상조사할 것이 아니라, 검찰 내부에 수사기밀 누설하는 ‘청와대-법무부장관의 프락치 검사’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P : 222.97.xxx.6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508 잘갈리는 믹서기 추천좀 해주세요 3 믹서 2013/10/24 3,599
    312507 못되게 말하는 시누때문에 시댁 가기가 꺼려져요. 8 새댁의고민 2013/10/24 2,358
    312506 문재인 의원 성명에 대해 4 김경수(펌).. 2013/10/24 786
    312505 이니스프리 일년에 두번한다는 할인이 큰 세일하는건가요? 3 몰라서요 2013/10/24 2,533
    312504 제일평화시장 .. 2013/10/24 849
    312503 올해 많이 춥다고 하는데 패딩 하나 사볼까 합니다 4 ,, 2013/10/24 1,238
    312502 이사비용 때문에... 1 이사 2013/10/24 853
    312501 하루종일 컴으로 일 ㅡㅡ눈이 넘시려요.ㅡㅡ 7 좋은거없을까.. 2013/10/24 1,012
    312500 폐백 궁금증 3 조각몸매 2013/10/24 1,144
    312499 절임배추 가격 더 내려갈까요 ? 3 ㅇㅇ 2013/10/24 1,539
    312498 저는 고양이 키우는데, 저희집이 부동산 '구경하는 집'이었어요 23 그런가 2013/10/24 4,183
    312497 민주당 당색이 파란색으로 변경된거였군요.. 하로동선 2013/10/24 490
    312496 중고차구입시 도와드려요 1급기능사~!! 사중 2013/10/24 595
    312495 박원순 "민주당으로 재선 출마 17 ㅇㅇ 2013/10/24 1,763
    312494 수공, 4대강 홍보 위해 ‘타이 물사업’ 무리한 추진 3 세우실 2013/10/24 454
    312493 화장실 수리비 1 가을여자 2013/10/24 1,276
    312492 김장용 절임배추 어디가 맛있나요? 2 .. 2013/10/24 1,948
    312491 목포-해남-완도-청산도 3박4일 여행기..참고하세요! 17 시민광장 2013/10/24 4,951
    312490 제주에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8 제주도 2013/10/24 1,594
    312489 생기부를 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생기부 2013/10/24 828
    312488 갤럭시노트 잘쓰시나요? 짜증나서 못쓰겠어요ㅠ 16 샤랄 2013/10/24 3,341
    312487 초6 ㅡ수학 혼자공부하는 아이 있을까요? 11 아그네스 2013/10/24 1,882
    312486 주진우·김어준 최종 진술 “무서운 취재지만 해야 한다” 5 기자정신 2013/10/24 1,628
    312485 소변보고 안닦는게.휴지로 닦는거 어떤게 나을까요? 50 휴지 2013/10/24 37,553
    312484 저 이렇게 살았어요 2 오후에 잡생.. 2013/10/24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