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 결혼소식 들으시면 어떤 기분 드시나요

그냥 조회수 : 7,270
작성일 : 2013-10-20 12:16:41
헤어진지 벌써 3년 가까이 됐고 저는 결혼 약속한, 전 남친보다 훨씬 훌륭한 남친도 있는데.. 미련 같은거 정말 하나도 없고 가끔 이 사람 저사람들한테 소식 들을때면(친구들이랑 다 같이 엮여 있어서 소식은 가끔 듣고 그랬어요 따로 만나거나 하지는 않았지요 물론) 잠깐 잠깐 생각이야 나기는 했지만 보고 싶다거나 그립다거나 이런 감정 전혀 없었거든요.

근데 내 기분이... 뭐라 설명을 할 수 없는 기분이에요... 현남친한테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도대체 이게 뭐죠...왜 이럴까요....쯥...
IP : 58.247.xxx.1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0 12:25 PM (72.213.xxx.130)

    뭔가 이상한 감정이 생기긴 해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살짝 놀라운 그런 감정이요. 그냥 그 정도

  • 2. ....
    '13.10.20 12:25 PM (180.228.xxx.117)

    그래 잘먹고 잘 살아라..

  • 3.
    '13.10.20 12:37 PM (203.226.xxx.213)

    진상이였던 경우는 하느님 감사합니다.그 여자가 나 대신 똥 밟았네,누군지는 모르지만 미안하오..

    ㅋㅋㅋ 댓글 늠 재밌어요

  • 4. 싸이 통해서
    '13.10.20 12:37 PM (223.62.xxx.55)

    결혼소식 보고 눈물 흘렸어요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내 첫사랑이었는데......
    정말 아쉽고 나를 많이 좋아해줬는데
    내가 왜 놓쳤을까 슬펐어요

    근데 그 이후로 만난 두명의 남자놈들은
    하나도 안아쉬워요
    워낙 똥차라서 ㅋㅋ

  • 5. 그나저나
    '13.10.20 12:41 PM (203.226.xxx.213)

    전남친들 결혼할때마다 날 잡고 연락해오더라구요 와서 축하라도 해달라는건지 ㅡㅡ

  • 6. ..
    '13.10.20 12:43 PM (114.207.xxx.4)

    좋게 헤어졌든 안좋게 헤어졌든 이제는 나랑 인연이 끝난 사람이니 별 감정 없어요.

  • 7. ...
    '13.10.20 12:44 PM (211.36.xxx.125)

    똥밟았구나
    고생해라 ㅜㅜ

  • 8. ....
    '13.10.20 12:46 PM (14.46.xxx.209)

    좋은사람이었는데 아쉽게 해어진경우 이젠 정말 남의사람이 되는구나 싶어 좀 싱숭생숭 할 수 있고 정말 나쁜놈 ㄱㅅㄲ 같아 헤어진 경우 아이고 더 이ㅛㅏㅇ 날 괴롭히진 않겠네 하고 속이 시원할 수도 있고.

  • 9.
    '13.10.20 12:50 PM (203.226.xxx.213)

    저도 이 돌아이가 결혼했으니 더이상은 나 안 괴롭히겠지 한 적 있는데 오산이었어요 걔나 저나 결혼하고 몇년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전화질 문자질 해서 남편도 얘를 알아요 언제 자료 다 모아서 얘네 회사에 탄원서라도 내려구요 공무원이라 승진에 영향 있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ㅎ

  • 10. 예전에 애인이
    '13.10.20 12:52 PM (112.165.xxx.104)

    제게 그랬어요
    "@@야 너랑 나랑 만약에 헤어진다면
    어떤 식으로든 결혼을 했다거나 아이 돌 이거나 그런거 상대방이
    간접적으로 라도 알게 싸이에 올린다든지 그렇게 하자"
    왜 그런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 녀석이

    또 어떤날은
    너보다 이쁜 여자랑 결혼 하면 너 어떨 것 같아?
    너보다 덜 이쁜 여자랑 결혼하면 너 어떨 것 같아?

    제 대답은
    이쁜 여자랑 결혼하면 질투 날 것 같아
    나보다 제발 못생긴 여자랑 해줘
    같이 깔깔 거리고 웃었는데

    세월 흘러 우연히 그 녀석 아내 사진을 보게되었어요
    저보다 미인 아니었어요
    그런데 질투 생겼어요

    그녀는 얼마나 괜찮은 여자일까
    정말 좋은 여자니까 결혼 했겠지
    나보다 더 미인 이었어도 덜 미인 이었어도 이렇게
    묘한 감정이 들었어요


    @@야~ 행복하길 바란다
    그녀와 잘 살아주오~

  • 11. --
    '13.10.20 4:34 PM (188.104.xxx.146)

    참..옛 남자들한테 뭔 미련이 그리 많아서리;;

    아무 감정 안 들어요;

  • 12. 하던말든 다시간이
    '13.10.20 5:30 PM (115.143.xxx.50)

    약이에요...남편한텐좀 미안한듯 ...
    저의과거를 알까봐두러우ㅓ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73 순덕이엄마 근황아시는분 계신가요? 18 2013/11/16 16,557
319972 다음주 제주 날씨 어떨까요? 1 앗싸 2013/11/16 2,019
319971 밝게 생활하려면 어떻게햐야할까요? 6 ... 2013/11/16 1,995
319970 내다버린 주인 쫓아가는 개 2 우꼬살자 2013/11/16 1,626
319969 택배가 지금 부산에 있다는데요 6 sss 2013/11/16 1,010
319968 마음 어디다 털어놓으세요.? 13 한숨 2013/11/16 2,499
319967 급질 컴터관련 질문요 1 컴맹 2013/11/16 526
319966 야식달라는 남편. 남편살찐거 다 내탓이라는 시부모님. 짜증나요... 14 ........ 2013/11/16 2,853
319965 고아라가 아니고 이하나였으면 완벽했을텐데...ㅠㅠ(응4) 42 ㅈㄷ 2013/11/16 11,241
319964 질문> 남녀문제인데요 1 질문 2013/11/16 505
319963 대입ᆞ수시가 점점 줄어든다는데 사실인가요? 4 대입 2013/11/16 1,932
319962 지고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김장 2013/11/16 648
319961 책을 안 읽어도 너무 안 읽네요 2 에휴 2013/11/16 964
319960 김포 암마을 아시나요??? 1 ........ 2013/11/16 2,974
319959 정치적인 글로 '알바'를 3 질문 2013/11/16 410
319958 슈스케 ... 12 ㅇㅇ 2013/11/15 2,262
319957 샤넬 컴팩트 파운데이션 써보신분 계세요? 2 ㅇㅇ 2013/11/15 2,274
319956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6 꾀꼬리 2013/11/15 4,823
319955 새로 산 구스다운이불 세탁해야하는거죠? 4 세탁 2013/11/15 3,856
319954 2000/90만원이면 전세 얼만가요? 7 .. 2013/11/15 1,768
319953 대기업 사장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61 ........ 2013/11/15 12,726
319952 응4 오늘 회 까지의 추측.. (쓰레기의 정체) 3 84 2013/11/15 2,701
319951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임신 사실을 알았어요.. 78 2013/11/15 26,745
319950 직장인인데 임대사업자 꼭 내야 할까요? ... 2013/11/15 2,123
319949 동네 대리점에서 기기변경만 한다했는데... 5 핸드폰 2013/11/15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