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이기 논란 보다가요
헬쓰장 다녀서 그 드라이로 쩍벌해서 체모 말리시는 분들 많이 보는데요..
심지어 거울앞에 탁자에 다리한쪽 올려놓고 말리시는 분들도 계시죠
진짜 눈을 어디다둬야할지 참...
근데 그런분들 보시면 체모가 상당히 수북해요
전 샤워하고 거기 축축한게 싫어서 조금만 남겨놓고 다 정리하고 다니거든요
가위로 길이는 바싹자르고 왁싱으로 제거해주면 따로 바람쏴어 말리지않아도 머리말리는동안 자연적으로 잘 마르는데..
생리때도 깔끔하고.. 굳이 왁싱을안하더라도 가위로 길이만 정리해줘도 깔끔할텐데 왜 수북하게 길게 유지해서 굳이 드라이로 말리는 수고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1. 거털논란
'13.10.20 12:00 PM (223.62.xxx.121)안 아파요?
2. 윽..
'13.10.20 12:01 PM (112.161.xxx.208)근데 쩍벌하고 털말리면 바람에 날리지않나요?
그런 사람 못봤는데 창피한지도 모르나봐요.
우웩이네요.3. ..
'13.10.20 12:03 PM (182.218.xxx.58)목욕탕에서 말리는거 정말보기민망하죠.
돈준다고해라해도 못할듯.4. 컥
'13.10.20 12:03 PM (112.214.xxx.247)남들은 님도 이상하게 볼겁니다.
털이 있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5. 님은 남의 거기만 관찰
'13.10.20 12:08 PM (118.36.xxx.3)하나봐요..
6. 다 미는건 아니고
'13.10.20 12:10 PM (112.151.xxx.74)완전 다 밀고 싶긴한데요
그럼 너무 튈거 같아서. 비키니라인 정도 남겨놓고 정리했어요
밀지말고 길이만 좀 짧게 잘라도 깔끔할거 같아요7. ㅎㅎㅎ
'13.10.20 12:13 PM (112.151.xxx.74)거기 관찰해서 뭐하겠어요
머리말리느라 거울앞에 서있는데 누군가 쩍벌해서 드라이기로 야무지게 말리고 있으면 -ㅁ-;;;; 이런표정으로 쳐다보게 되는거죠
알몸에 쌈날까봐 그러지말란 말은 대놓고 못하겠고 걍 길이만 좀 짧게 정리해줘도 굳이 드라이로 안말려도 될텐데 싶어서요8. ㅇㅇㅇ
'13.10.20 12:19 PM (221.150.xxx.212)원글님도 한번 다듬어보세요 좋은가.
9. 맞아요
'13.10.20 12:20 PM (112.151.xxx.74)저도 기억나요 ㅋㅋ
어떤분이 쓸어담지말라구.
저 수영장다니는데 진짜 수영복 다 입으시고 다들 쓸어담느라 정신없으세요
깎으면 참 편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부분 제모는 좀 금기시 되는 영역인가봐요10. 거털전문가
'13.10.20 12:21 PM (223.62.xxx.107)쓸어담으라는 댓글 제가 쓴 건데
또 거털 글에서 뵙네요.ㅜㅜ
근데 완벽 왁싱하는 거 아니고
대충 자르면
나중에
가운데 털은 단면이 날카로워 팬티 밖으로 뚫고 나오고
주변 털은 가랑이에 쓸려서 따가우니 참고하세요.11. ...
'13.10.20 12:22 PM (211.36.xxx.125)외국도 그렇지만 요즘 젊은사람들도 왁싱 꽤 하던데요.
사우나에서 우연히 엄청 수북한분 보고 놀란적은 있네요.12. ㅇㅇㅇ 님
'13.10.20 12:23 PM (112.151.xxx.74)전 정리하고 다닌다니까요
소변이나 생리혈 같은거 관리에서 정말 깔끔하고 좋아요13. ᆢ
'13.10.20 12:32 PM (203.226.xxx.213)저도 정리하고픈데 글쓴님은 샵 가세요? 민망한데 셀프로도 가능할지 ㅡㅡ
14. ...#
'13.10.20 12:35 PM (119.56.xxx.83)보털 많은 분들 드라이 쓰느니 관리하셈
15. 전 셀프해요
'13.10.20 12:43 PM (175.223.xxx.100)그냥 비키니라인은 굳이 샾 안가도 괜찮은거 같아요
길이는 가위로 정리하고 비키니라인은 왁싱테잎으로 한번씩해주고 새로 나는 털은 족집게로 뽑아요
전 둔해서 그런지 그닥안아프더구요16. ᆢ
'13.10.20 12:52 PM (203.226.xxx.213)저도 둔한데 함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시원하니 좋을것같음
17. 밤톨ㅇ
'13.10.20 12:54 PM (42.82.xxx.29)저는 머리가 빨리 자라는데 그곳도 빨리 자라요.
무슨 남자수염기르는것도 아니고.넘 힘들더라구요
숱은 안많은데 길어요.
보기 싫어서 가끔 생각나면 잘라요 코털깍이로 잘라요.잘 잘리던데.18. 해봐요
'13.10.20 12:55 PM (175.223.xxx.36)예전 케이블 심야프로에서 어떤 미국할머니가 성 상담해주는게 있었는데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가 거기 제모를 전혀 안해서 좀 짜증나는데 직접 이야기하는게 좋을까 하고 질문하는게 있었어요.
쟈들은 그렇구나 하고 좀 놀랐는데
저도 왁싱까진 아니지만 가위로 길이좀 자릅니다.
확실히 깔끔하구요 편합니다. 샤워후 금방마르고.
관리하는거 코웃음 하지 마시고 많으신분들 해 보세요. 좋다니깐요.19. ...
'13.10.20 1:02 PM (118.42.xxx.188)저도 집에서 거기털 손질해요..
겨털이나 거털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다들 겨털은 보이니까 열심히 제모하던데
거털은 겨털만큼 관리안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길이 자르고 비키니라인만 싹 정리해줍니다...샤워하고 나서 마르는 것도 빠르고, 생리때도 깔끔한거 같아요..
다 미는거 말고, 부분적으로 정리만 해도 훨씬 청결해져요..20. 마쟈요
'13.10.20 1:06 PM (203.226.xxx.213)생리때 거기 뭍으면 넘 찝집ㅠ
21. 진지하게..
'13.10.20 1:46 PM (59.22.xxx.219)이글 왠지 반갑네요 ㅠㅠ
제가 한 3년전부터 커트?하고 전용 면도기로 밀어서..그부분만..정면으로 보이는곳은 존재하고요
생리대 착용부분만 깔끔하게 유지하는데..혹시 산부인과 같은곳 가면 의사가 당황하진 않겠죠?
미혼이라 그런생각을 못했는데..검진받거나 할때..이상하게 생각할까봐요 ㅠㅠ22. 산부인과는
'13.10.20 2:27 PM (175.223.xxx.100)처음 정리하기 시작한게 수영장다닐때 삐져나오는 털들때매 하다보니 저도 점점 더 최소한으로만 남기게 되더라구요
근데 저도 산부인과 검진할땐 좀 신경쓰이기는 해요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리
근데 뭐 편한게 장땡이라 걍 계속 정리할려구요23. ..
'13.10.20 2:56 PM (121.168.xxx.52)잘못 잘라 삐죽해져서 아프지는 않을까요?
24. ..
'13.10.20 2:57 PM (121.168.xxx.52)제가 그 미국 할머니라면 여친 거 직접 잘라주라고 조언해줄 거 같애요
25. 지나가다...
'13.10.20 3:11 PM (218.234.xxx.37)그 털 말리는 분들은 아마 대체로 부끄러움이 없는 분들 같아요.
대부분은 그렇게 말리는 행위도 잘 안하시는데 하는 것도 그렇지만
드라이하는 분들 포즈 보면 한쪽 다리를 거울 앞 화장대(?) 위에 턱 올리고 드라이하심.(그래야 구석구석 마르겠지요..) 그러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옆 아줌마의 그곳을 거울을 통해 적나라하게 봐야 함..
(돈주고 보라 해도 안볼 그 꼴을..)26. ...
'13.10.20 4:08 PM (58.233.xxx.82)저도 주기적으로 정리해요. 정리 안 했을 때 느낀 불쾌감 거의 못 느껴요.
근데 다같이 사용하는 공중 목욕탕에서 그 참 무슨 민망한 행동이랍니까...27. 세상 변했네요
'13.10.20 5:14 PM (125.128.xxx.172)풍성한 체모는 성적매력의 상징이어서, 대우가 가발수출하면서 거시기가발도 만들어 수출했을 정도로 서양에서도 털많은 것을 장점으로 쳤는데... 동양에서는 무모증 여자 만나면 삼년 재수없다는 속설도 있었구요. 그래서 말못할 고민 운운 하는 광고도 많았습니다. 털나게 해준다는 이상한 약 광고들... 근데 이젠 제모의 시대라니...!
28. ...
'13.10.21 12:19 AM (175.223.xxx.202)헐... 전 굵어서 자르면 따끔 따끔 할 껄요. 각자 취향이 있는 거고 사정이 있는 건데
29. ^^
'13.10.21 2:13 AM (112.149.xxx.135)예전에 수영 배울 때 제 타임이 끝나 샤워실에서 고개 숙여 머리감다가
다음 타임의 아가씨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놀라서 붙잡고 얘기해주고 싶었는데 못했던 기억 있어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인기도 하고, 머리 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기도 그렇고...
요즘 수영복이 하이레그잖아요
비키니 라인 밖으로 체모가 그대로 노출되어있어서요
저도 수영 다닐 땐 비키니 라인 면도했었는데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따끔거려요
올여름에 수영복 입을 일이 있어서 면도 했다가 이 참에 셀프 왁싱 할까 싶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제가 통증을 잘 못느끼는 타입인지도..)
그리고 정말 좋아요
특히 생리때 좋아요30. ..
'13.10.21 3:19 AM (223.62.xxx.112)공중목욕탕에서 다들 여자니 눈이 안가는데 가끔 거기털이 정말 풍성하신분ㅡ.ㅡ 무슨 빠마한것처럼 북실거리는 사람은 눈길이 가요. 넘놀래서. .
여자들 드라이기도 여러사람 쓰는거 싫어해서 안쓰던데, 공공장소에서 중요부위말리는 사람도 있다니.. 놀랍네요.31. 거기
'13.10.21 4:09 AM (175.117.xxx.31)전 싹 밀어 버려요...민둥산으로...없어도 별로 불편한 거 없어요..넘 깔끔하고 편하고 좋아요.그 털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별 필요성을 못느끼겠거든요..? 혹시 부딪힐 때 아프지 말라고?? 근데 없어도 아프지 않아요...
32. ...
'13.10.21 6:44 AM (211.36.xxx.207)위에 세상님 무모증여자 만나면 3년 재수 ...그말은
어린애 즉 청소년기에도 못접어든 어린애 손대지 말란 소리라고 하던데요.33. ..
'13.10.21 6:48 AM (121.168.xxx.52)말 하기 민망하지만
거기에 털이 없으면 관계시 마찰열이 생기지 않나요?34. 저도
'13.10.21 8:37 AM (112.148.xxx.102)전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로 정리하는데 올 여름엔 하다가 귀찮아서
늦여름부터 안 헀었는데 바퀴달린 의자에서 올라갔다 떨어지면서
등받이에 가랑이가 찢어져서 응급실 갔었어요.(정말 안습...흐흐흑)
그때 든 생각이 "아 다행이다. 제모 안 해서" 였어요.
그리고 제 가 다 밀어 봤는데 의외로 흉찍 했어요.
밀어도 비키니 라인만 밀어 주세요.35. ..
'13.10.21 9:02 AM (122.35.xxx.25)가위로 길이 정리하면 팬티를 뚫고 나와서
팬티가 구멍나버려 다 버렸어요.
가위로 어느 정도 길이로 잘라야 하나요? 정리하고파도 아까운 팬티 버릴까봐 못하겠어요36. ...
'13.10.21 9:34 AM (119.197.xxx.71)왁싱, 생각보다 안아프데요. 시도해보삼
37. 가발이 다 있나요?
'13.10.21 11:16 AM (1.238.xxx.75)ㅋㅋㅋ댓글 하나같이 왜이리 웃긴지 한참 웃었네요ㅋㅋ 그런 가발까지 수출 하다니ㅎㅎ
저번에 수술 하느라 병원에서 제모크림 바르고 10분쯤 있다가 샤워 하니 물에 싹 흘러빠지던데..
10년전 수술때도 같은 제모크림 줬었거든요.이름은 생각 안나지만..아주 편하던데요?이번에는
제모크림으로 하고 나서 간호사가 면도까지 2차로 해줘서 잠깐이지만 엄청 민망했지만 암튼
완전 없을때보다 조금 자라난 상태 보니 깔끔하고 더 보기 좋긴 하더라구요.그만 자랐으면 싶은;;
그런 제모크림은 주기적으로 쓰면 몸에 안좋으려나요?암튼 편하더라구요.아프지도 않고.38. 그게요
'13.10.21 11:43 AM (175.211.xxx.244)샤워후 잘 안 마르는 곳은 털이 아니라 안쪽 살들일거에요. 점막 부분이랑.ㅡㅡ 털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을 것이며 길어봤자 또 얼마나 길겠어요. 안쪽에 겹친 부분들이 자연건조가 잘 안 되는거죠. 고로 제모한다고 아주 더빨리 마르고 그런건 아닙니다.
39. 흑흑
'13.10.21 12:03 PM (182.218.xxx.68)저도 잘라보고싶어요.. 전 너무 매끈해요.. ㅠㅠㅠ 창피해요 ㅠㅠㅠ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922 | 반기문 총장이 북핵 좀..”…정홍원 총리 무책임 발언 4 | 악영향 없을.. | 2013/12/10 | 546 |
328921 | '대선불북-당선무효-사퇴' 발언 원조는 '새누리당' 8 | 열정과냉정 | 2013/12/10 | 731 |
328920 | 장터 커밍아웃 시즌인가봐요 6 | .. | 2013/12/10 | 1,989 |
328919 | 함민복시인 아세요? 이분이 인삼가게를 하시네요. 29 | 좋은분 | 2013/12/10 | 2,981 |
328918 | 모임이 횟집이던데ㅜ 7 | ㅡ | 2013/12/10 | 1,004 |
328917 | 탁구채 추천 부탁드려요! | 탁구채 | 2013/12/10 | 605 |
328916 | 장터폐쇄하면 어디서 사먹느냐는 일부 댓글들 27 | 참~~ | 2013/12/10 | 2,421 |
328915 | 시어머니가 카톡에 11 | 남편 | 2013/12/10 | 4,003 |
328914 | 월간학습지, 문제집 어디 제품 사주셨는지요? 2 | 초보 | 2013/12/10 | 999 |
328913 |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 12 | 김무성 | 2013/12/10 | 1,703 |
328912 | 동문 연말 모임 선물 교환 2 | 모임 | 2013/12/10 | 780 |
328911 | 번역시세좀 알수 있을까요? 3 | +_+ | 2013/12/10 | 986 |
328910 |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 자랑질 | 2013/12/10 | 2,023 |
328909 |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 무려 중앙일.. | 2013/12/10 | 1,101 |
328908 |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 궁금해요 | 2013/12/10 | 3,105 |
328907 |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 Fay | 2013/12/10 | 2,472 |
328906 |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 ᆞᆞ | 2013/12/10 | 1,028 |
328905 |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 오늘부터 쉰.. | 2013/12/10 | 1,064 |
328904 |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 출근중 | 2013/12/10 | 3,155 |
328903 | 공감하시나요? 26 | 흠 | 2013/12/10 | 3,301 |
328902 |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 | 2013/12/10 | 1,025 |
328901 |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 중대 | 2013/12/10 | 997 |
328900 |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 루나틱 | 2013/12/10 | 2,088 |
328899 |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 계모임언니 | 2013/12/10 | 1,235 |
328898 |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 최화정 그녀.. | 2013/12/10 | 4,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