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타입의 여자

카프카 조회수 : 16,427
작성일 : 2013-10-20 10:23:42
전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전 많이 외롭죠
전 혼자 살고 시간도 많은 편이에요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더 외로워하는것 같아요
반려동물도 생각해봤지만 키울여건이 안돼요
그래도 항상 고양이 키우고 싶다 강아지 키우고
싶다 하는 맘이죠 왜냐 내가 외로우니까
그녀석들이랑 눈마주치고 살부비고 있으면 덜 외로울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책임도 져야하는 존재들이고 키우는데 비용도 생각해야하고
마음뿐이죠
그 정도로 외롭다는거에요

남자친구는 제가보기에 외로움이 별로 없어보여요
그냥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저 만나
세네시간 보내고 헤어져요 한나절 같이 영화보거나 잠깐 근교 나가거나
그러고 한끼 식사하고 헤어지는거죠
둘 관계는 나이들이 있다보니 깊은 관계를 나누는 사이고
남자친구도 절 좋아는 하는것 같아요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절 여친으로 옆에 두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하는게 보이거든요
본인 입으로 자기 많이 변한거라고요
전화하는 횟수나 같이 있을때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이나
제가 보기에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그래서 더 이상 이사람을 압박하기도 싫고( 자존심)
혼자서도 잘 지내고 싶어요
근대 사람이 아주 오랫동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으니
근본적인 외로움은 안 없어지는것 같아요
혼자 등산도 다니고 취미생활도 하고 다 하지만
주말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시간들이 정말 싫네요

외로움을 별로 못 느끼는 남자친구 가족이랑 살거든요
혼자 있어서 외로운 나

남자친구만 바라보지 말고
혼자 시간을 잘 보내고 싶은데

동호회에 가입할 기회가 생겼어요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낮선사람들하고 섞이고
그러는거요
그런데 갈등이 생기네요 가입할까 싶은맘이
생겨요남자비율이 많은 등호회 같더라고요
객관적으로 제가 인상이 좋지는 않지만(서글서글 친근한 이미지는 아니라는 말이죠) 모임에 가면 주목은 받는 타입이에요
사람들하고 친화력은 맘 먹으면 발휘할 수는 있어요
그런걸 별루 좋아하지 않고 에너지 쓰이는 기분이라서 잘 안하려고 해요
참 갈등 되네요
외롭고
남자친구만 바라보는 타입의 내가 싫어서
동호회 들고 싶은데 남자친구한테 좀 찔리는 기분이랄까
남자친구가 걸리는 기분이랄까
남자친구에게 허락받고 동호회 들어야 하나요?

동호회 들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좀 걸리고
IP : 223.62.xxx.7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쿠다
    '13.10.20 10:26 AM (223.33.xxx.77)

    동호회의 종류를 말씀해 보셔요

  • 2. 버리세요
    '13.10.20 10:28 AM (175.223.xxx.15)

    인연이 아닌듯...

  • 3. ....
    '13.10.20 10:30 AM (211.234.xxx.51)

    남자 말을믿지말고 행동을 보라고했어요!!
    일주일에 3,4시간이요???
    그냥 친구라고하세요~
    자신감가지고 나를 외롭지않게해줄 사람을 만나요!!!

  • 4. ㅡㅡㅡㅡ
    '13.10.20 10:32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결혼후밖에서 부족한부분채우려는것보단
    차라리양심적임
    거기서 진정나랑맞는이 만날수도있으니까요

    내가 외로움안타는성격인데 님같은상대 부담스럽거든요

  • 5. ---
    '13.10.20 10:33 AM (121.131.xxx.35)

    가입하세요. 나중에 남친이 좀더 구속하고싶은 티 내고.. 싫은 티 내면.. 그때 활동을 줄이시던지 모임은 안나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허락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새 뭐에 관심이 생겨서 모임 들어볼까 한다고 이야기 하세요~~

  • 6. ,,
    '13.10.20 10:36 AM (72.213.xxx.130)

    님처럼 외로움에 민감한 타입은 같은 타입을 만나셔야 할 듯 해요.
    현 남친과 결혼한다해도 외롭다 외롭다 노래를 부를 타입으로 보여서요.

  • 7. ㅇㅇ
    '13.10.20 10:39 AM (119.194.xxx.119)

    전 유분데요. 결혼전에 남자 많이 보고 안목 키우는게 중요해요. 한명한테 너무 의미 두지 말고 두루두루 친구로 지내보세요. 굳이 사귀라는것이 아니라 보면서 지금 남친만한 사람 없구나 생각할수도 있는거구요

  • 8. 카프카
    '13.10.20 10:40 AM (223.62.xxx.77)

    등산 동호 회에요 등산은 혼자서도가기도하고 지인들 하고도 종종 갔었어요 그렇게 가다보니 가던곳만 가고 멀고 험한산은 못가서 좀 아쉬어서
    등산동호회를 들고 싶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 안들었거든요 술 먹고 뒷풀이하고 그러는거 싫어서요
    등산 동호회 뒷말들도 많고 불륜의 온상이니 이런말요
    등산 동호회 든다고 하면 남자친구가 싫어하겠죠?
    나 외롭게 하는 남친 싫어하거나 말거나
    그냥 들어버릴까요?
    아휴....제가 이럽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다보니
    남자친구 눈치를 보고 있는거죠
    바보같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요
    근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ㅠㅠ

  • 9. 흠..
    '13.10.20 10:43 AM (68.49.xxx.129)

    저도 남친두고 혼자 노는 타입이긴 한데..원글님이랑 좀 다르네요. 전 원래 혼자 노는걸 좋아해서 ㅋㅋ 아무리 주말이라도 서너시간 이상씩 누구랑 붙어있는거 싫어하는 스탈..사람이랑 있으면 일단 피곤해져요 ㅜ 결론은 그래서 연애가 뜸함 ㅋㅋ

  • 10. ..
    '13.10.20 10:47 AM (39.119.xxx.192)

    인연아닙니다

    둘이 잠자는 시간도 아까울 사이여야하는데
    그냥 친구같은 친밀도 부족해보여요

    동호회 가입하셔요
    그래서 인연만드세요

  • 11. 그게 남친?
    '13.10.20 10:49 AM (174.116.xxx.138)

    그정도 시간보내는 사이면 그게 연애인지...

  • 12. 정신 차리세요
    '13.10.20 11:37 AM (118.209.xxx.11)

    님은 의존하려고 하고 있고 자아가 약해요.

    남자가 님 아빠 돼 주려고 연애하고 결혼하는거 아니거든요.

  • 13. 동호회
    '13.10.20 11:51 AM (183.100.xxx.240)

    님은 의존하려고 하고 있고 자아가 약해요. 2222222222
    밝고 즐거운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보세요.

    남친이 외롭게 하는게 아니라 의존적인형 인거예요.
    동호회 가입해 보면 안외롭고 그런지 함 보세요.
    그런데 등산동호회는 좀 질척거릴거 같구요.

  • 14. 카프카
    '13.10.20 11:59 AM (223.62.xxx.77)

    제가 의존하려고 하고 자아가 약해서 그런건가요? ㅠㅠ
    잘 모르겠네요
    그냥 혼자 있는 시간을 좀 줄여보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요
    들고 싶은 맘이 있는건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남친원망하는 맘이 있는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 바쁘고 힘들다는 사람한테 치대기도 싫고
    그냥 좀 옆으로 밀어놓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 15. ...
    '13.10.20 1:30 PM (223.62.xxx.15)

    남친이 아니라 그냥 친구네요.
    허락받을 상대도 아닌거 같은데.
    그런 남자는 상대방이 자기에게 매달리는거 같아보이면 더 우습게 봐요. 그렇다고 만나주는 것도 아니고요.
    너 없어도 바쁘고 즐겁다는 눈치를 보여야 좀 있어보이는 여자같이 여기고 태도가 달라져요.
    애시당초 그렇게 나오는 놈은 철도 없고 님이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도 없는 남자고 그냥 싹수가 노란거죠.
    동호회 여러곳 가입하셔서 즐겁게 지내시고 더 나은 남자 만나세요.
    님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남자라면 님을 외롭게 그냥 두지 않아요.그런 기분을 느낄 틈을 안주죠.
    그랬다면 이미 아웃입니다.
    혹시 모르죠. 님몰래 어장관리하고 있는지도.

  • 16. ...
    '13.10.20 1:37 PM (223.62.xxx.15)

    깊은 관계란건 성관계를 말하는거죠?
    그남자 나쁘네요.
    자기 이익만 취하고 여친이 외롭던말던 방치하는게 무슨 여친 남친인가요?
    엔조이랑 다를게 뭔지.

  • 17. ...
    '13.10.20 1:53 PM (223.62.xxx.15)

    여자가 외로운데도 만나자는 말한마디 편하게 못하는 관계가 연애인가요?
    연애중이면 외로울 틈도 안주고, 설령 외롭다해도 만나자는 말 편하게 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게 정상이지,
    만나자는 말이 부담스러운 사이라면 그냥 아는 사람 내지 엔조이인거죠.

  • 18. 조지아맥스
    '13.10.20 2:04 PM (121.140.xxx.77)

    하필 동호회 중에서도 등산 동호회.
    에효.....

  • 19. ....
    '13.10.20 2:07 PM (223.62.xxx.15)

    소개팅도 많이 하시고 동호회도 여러군데 활동하세요. 한군데 올인하지 마시고.
    동호회도 사람이 모인 곳이라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한우물 파다 실망해서 마음의 문 닫지 마시고요. 여기저기 탐색하다 분위기 좋은 곳에 정착하는겁니다.

  • 20. 카프카
    '13.10.20 2:45 PM (223.62.xxx.77)

    자아가 약해서라고 하시는분들
    정말 궁금하네요 자아가 강한분들은
    그럼 이런경우 이런감정일때 어떻게 하나요?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지나요?
    니탓도 아니고내탓도 아니니 인연이 아니니 그냥접나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ㅠㅠ
    의존할려는게 아닌데....

    아니면

  • 21. 카프카
    '13.10.20 2:47 PM (223.62.xxx.77)

    자아가 강한분들은 아프고 안타까운 맘들을 어찌하나요?

  • 22. --
    '13.10.20 4:41 PM (218.238.xxx.159)

    원글님, 님에게 맞는 남자는 지금 그 남자가아니에요 남자중에도 섬세하고 자상하고 꼼꼼하게
    여친의 기분챙기는 남자들있어요 눈치도 빠르구요..그런남자를 만나세요
    지금 남친에게 님이 서운한거 말씀하시고 시정안되면 갈아버리세요
    세상에 그남자만 잇는것도 아니고요..
    님을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자를 만나세요 님이 더 좋아하는 남자 말구요

  • 23. ---
    '13.10.20 5:02 PM (188.104.xxx.146)

    날 외롭고 힘들게 하는 게 연애라고 할 수 있을까....
    글만으로는 어떤 감정의 공유는 보이지 않는 섹스파트너 같은데..

  • 24. 남친
    '13.10.20 6:15 PM (90.218.xxx.2)

    양다리 같아요..

  • 25. 남자분
    '13.10.20 7:06 PM (116.39.xxx.87)

    원글님에게 별로에요
    좋아하는 여자에게하는게 아니라 어장관리 수준처럼 느껴져요
    그런남자에게 시간낭비하지 마세요

  • 26. 모란
    '13.10.20 7:28 PM (116.41.xxx.189)

    남친이랑 사귀는 거 맞는지..남친이 양다리 걸쳐서 시간이 없는거 아닌가요?

  • 27. 문제는
    '13.10.20 7:31 PM (178.59.xxx.116)

    둘의 연애스타일이 안 맞는다는거네요. 커플중에서 일주일에 서너번은 봐야 하고, 안볼때도 전화 문자는 기본이어야 하는 경우도, 일주일에 한번 저렇게 만나고, 남은 시간은 자기 생활에 몰두하고.. 이런 경우도 있어요. 문제는 둘이 스타일이 맞아야 하거든요.
    한쪽은 계속 목말라 하고 한쪽은 계속 노력해도 상대가 성에 안 차하고.. 이러면 서로 지쳐버려요. 그냥 맞는 분을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28. wp
    '13.10.20 8:14 PM (119.56.xxx.43)

    제가보기에는 남친이 문제라기 보단 님이 다른사람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먼가 갈망하는게
    더 많은것같아요 님은 혼자 자취하고 남친은 집에서 생활하면 남친이 아무래도 덜외롭겠죠
    그리고 기대고 의지할수록 더 외로운것같아요 연애도 자기관리가 필요한것같아요

  • 29. 투머프
    '13.10.20 8:16 PM (211.234.xxx.104)

    죄송하지만 처녀와 총각의 연애가 맞나요? 전 왜 돌싱과 유부남의 연애 느낌이 드는지.. 님도 남친도 미혼이 맞다면 이도저도 아닌 아무 의미없는 만남을 하고 계시네요ㅜ

  • 30.
    '13.10.20 8:16 PM (121.131.xxx.35)

    전 등산동호회 추천!이요.
    건전한곳도 많아요! 예전에 2030등산동호회 였는데.. 등산만 갔다가 뒷풀이는 잘 참석 안했어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끼면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짐꾼이 되는 경향이 있으니 비슷한 나이대가 있는 동호회로 가세요.. 여자한테 추근댄다던지 그런사람 엄격하게 강퇴시키고 회원관리하는 좋은 동호회도 찾아보면 있어요!
    여자 혼자다니는게 위험한데, 동호회에서 산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산에 다니면 정말 좋아요..
    안다니던 곳도 가볼수 있고.. 원정등산도 갈 수 있구요..
    백두대간에.. 종주에.. 멀리 안나가도 근교산행도 얼마든지 잘 다니기 나름이예요..

    또 시간이 날때 계속 남친생각만 나고 연락 안오나 기다리고 외롭다고 생각되면..
    다른 정신을 쏟을 곳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동호회 활동하다가 남친이 싫어하는 티 내고 원글인을 더 구속하고 싶어하신다면 그때 관두셔도 되잖아요..

    저도 등산동호회 결혼하기전에, 당시 남친이던 신랑이 괜찮다고 말로는 하면서도..
    등산간다고 하면 자꾸 그날짜에 다른약속 만들고 해서 못가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결혼하고나니 아이가질건데 몸이 너무 고생하면 안된다고 못가게 하고.. 아이갖고 나니 자연스럽게 못가게 되었어요..
    임신전에는 신랑이 같이 등산 다녀주기도 하구요..
    전 자기 취미 만드는건 좋은것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동호회 선택은 신중하게 하세요~~

  • 31. 카프카
    '13.10.20 9:13 PM (223.62.xxx.77)

    유부남은 절대 아니에요

  • 32.
    '13.10.20 9:21 PM (211.246.xxx.34) - 삭제된댓글

    주말에 만나긴 하세요? 동호회는 주말에 활동이 많은데 동호회가입 운운하는거 보니 지금 만나는 남자는 가족과 살고 주말에 방치해놓는거네요? 정상적인 연애 아니고 그냥 가끔 생각나는 엔조이상대일뿐. 원글이는 이미 감정적으로 바라보고 매달리네요. 손해예요

  • 33. ㅇㅇㅇ
    '13.10.20 9:27 PM (218.238.xxx.159)

    친구들에게 님 소개했어요? 정식 여친이라고? 부모님꼐 소개했어요?
    남자들이 자기 애인이면 여기저기 다 말하고 자랑하고 다니는게 보통이거든요
    다시 읽어보니까 섹파 정도인거 같아요. 섹파도 저 정도 성의는 보여요.
    다시한번 남친과의 관계 생각해보세요...어떤 사이인지..
    만날떄마다 돈 잘써요? 선물도 사주고 싶다고 안해요? 어디가면 뭐 사줄까
    이런 고민안해요?
    진짜 애인은..내 여친이 혹시나 마음이 떠날까봐 다른 놈 사귈까봐 불안해하고 자꾸 연락하고
    만나고 싶어하고 그게 사랑에 빠진 남자에요..

  • 34. ...
    '13.10.20 9:51 PM (1.127.xxx.166)

    남친은 그냥 섹파 정도만 되는 거 같네요.
    우리 그만 만나자. 결혼하고 아기갖고 엄마가 되고 싶어. 그렇게 문자 보내고 접으세요..

    저는 자존감 높아진 경우인데, 남이사 뭘하던 신경안쓰고 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지내요
    일도, 공부도, 육아도, 개, 고양이, 화분에다 채소 까정... 맛있는 거 해먹고 치우고 늘어지게 자다가 등산가고 쇼핑가고 바뻐요 바빠 ㅅ.ㅅ.. 내가 원하는 삶은 뭔가..쭉 리스트에 적어보세요.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데이트는 아닐 거 같네요

  • 35. 솔직하게
    '13.10.20 11:18 PM (1.233.xxx.45)

    원글님이 궁금하신게 이거죠?
    오래만나온 사이도 아닌거 같은데...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만났다면, 남자는 원글님을 섹스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듯하네요.

  • 36. 은하수
    '13.10.20 11:18 PM (211.58.xxx.184)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하는 겁니다. 동호회드세요. 그래야 남친에게 집착?하는거 안할수이써여. 참이상한관계입니다 사랑도 연인도아닌,, 남자에게서 님은 섹파? 새로운관계맺기가 서투른님은 익숙해진남친을 끊기두려워하는거같아요. 한남자만만 바라보는여자는 잡힌고기필이나서 매력없어요. 동호회든다고 기분나빠하면

  • 37. 은하수
    '13.10.20 11:22 PM (211.58.xxx.184)

    우짜라고 이러면서 더 화내도 됩니다. 거기서 관계확신을 재정비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아무것도 약속못하면서 화만내는 남잔 버려욧

  • 38. 연애때는
    '13.10.20 11:31 PM (119.71.xxx.84)

    거의 붙어 다니다 시피 하는데 ...일주일에 서너시간은 좀 ..........그런데 의외로 그렇게 만나고도 결혼하는분들도 상당히 많지만 문제는 님이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것을 남친이 알아야 하는건데

  • 39. 댓글들이
    '13.10.21 12:09 AM (218.148.xxx.1)

    댓글들이 참 가관이시네요.
    일주일에 한번 만난다는 걸로 남자가 당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둥 섹파라는 둥.
    왜 함부로 재단하세요??
    모든 사람의 연애의 모습이 같아야 하나요?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게 정상이라고 느껴지는 사람, 매일 봐야 직성 풀리는 사람, 연락을 자주 해야하는 사람, 아닌사람, 사람은 다 달라요. 물론 암묵적인 규칙같은게 있지만 그건 두 사람 정하기 나름이구요.
    원글님이 외롭고 힘들어하시는거면 그 남자와 대화해서 해결해야 하는거지, 이렇게 주변 사람들이
    사랑의 모습에 대한 공식을 만들어놓고 함부로 둘 사이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고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것은 참 이해가 안되네요.

    남자가 자주 만나주지 못하는 이유가 바빠서일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잖아요.
    정말 바쁘고 살인적인 직장에 다니는 남자들, 주말에 하루 시간내기도 빠듯해요.
    이거는 제 친구들(여자인) 중에도 빡빡하고 야근 자주있는 회사에 다니는 애들만 봐도 알아요.
    주말에 잠자기만도 바쁘죠. 연애는 사치예요. 그래도 사랑하면 물론 시간내죠.

    근데 일주일에 한번 만난다고 해서 너를 사랑하는게 아니니 때려치라
    => 이런 단순한 공식으로 젊은 남녀를 이간질?? 하는건 정말 단순무식한 논리네요.
    저도 여자지만 왜 여자들은 이렇게 자기와 다른 관점 이해못하고 다른 사람 연애사를 함부로 말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너무 폭력적이예요. 사람은 다 달라요.

    원글님, 이런 문제는 남친과 직접 의논하세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맞을때도 있지만, 그 남자의 모습중에 다른 사람은 절대 모르는 모습을 님은 알고있죠? 그래서 연인이예요. 여기 올리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우리는 그 남자를 알수도 없거니와 다른 사람 말만 믿고 따져대면 싸움만 커지고 오해만 잔뜩 하게 됩니다. 본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를 믿으세요.
    남친과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세요.
    나는 이런게 좀 서운하고, 좀 더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면 좋겠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단순한 놀이상대로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진지한 마음이 있는건지?
    내가 당신을 진지하게 여기는 것만큼 진지하게 나를 여긴다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이렇게 아주 진정성있게 이야기했는데도 남자가 따라주지 않으면,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게 맞아요. 그러니 버리세요. 미련없이.

    근데 아무 노력도 안해보고 이 댓글들만 믿고 그대로 행하셨다가는 내 옆에 남아날 인연 아무도 없어요.
    사람 관계에 왜 노력도 안해보고 때려쳐라, 그 남자 너한테 맘 없네 버려버려! 이러는 거, 정말 무책임한 조언이예요.

  • 40. 은하수
    '13.10.21 12:27 AM (211.58.xxx.184)

    윗님!! 원글님이 나이가 있다잖아요. 그리고 서로 원하는 수준이 다르다잖아요 사귀는사람끼리 불만이 없다면 그런관계로 지낸들 누가 머라해요?노력안하고 대화안했을것같아요? 그렇게 해결될고민이면 올리지도 않았을거라고 전제하고 댓글썼어요. 원글님이 더이상의 압박은자존심상할정도라잖아요!! 이건 여자가 더 사랑해서 지속되는관계같고 원글님이 속상한거 보통여자기준으로 당연하니 원글님 비난하고싶지않네요.

  • 41.
    '13.10.21 12:43 AM (223.62.xxx.124)

    근데원글님 혹시사귄지얼마나됐나요
    만일사귄지 얼마안된사이라면
    남자가너무하지만
    좀 오래되었거나 일이년되었다면 그럴수있어요ᆞᆢ
    나이많은남자는 젊은사람과달리
    정열적이기보다 본인 귀찮으면 데이트도좀귀찮아하기도하구요
    회사일많으면보통 주말에보기도해요ᆞᆢ

    만난지얼마안되었는데 그렇다면
    답은없는듯ㅜㅜ

  • 42. 지나가다
    '13.10.21 2:10 AM (125.142.xxx.216)

    기실 한주에 한두번 만나는건 그리 중요한게 아닙니다. 남친이라는 분이 님을 좋아하는 것도 피차 일반이고.
    중요한 것은 님이 허하게 느끼고 계신다는 겁니다.

    남성분과 대화해 보라는 말을 지지해요. 그 아래에 반박이 있지만, 님이 정말 하신 것 같지는 않군요.

  • 43. 저같으면
    '13.10.21 2:38 AM (223.62.xxx.117)

    남친한테 동호회 들까?하고 떠보겠어요.시간도 많고 자긴 바쁘고 난 등산 좋아하니까...함서. 들지 마라 그럼 외로움과 허한 마음 토로하고, 찬성하면 들면 되고, 말 잘되면 같이 할 계기도 되고...남친이 좀더 마음을 채워주길 바라는지,다른 이성으로 대체하고 싶은건지..둘중 뭔지 확실히 하셔얄듯.

  • 44. 제 연애관인데요..
    '13.10.21 8:56 AM (119.67.xxx.182)

    결혼 전까진 자유시장이죠. 싫으면 데리고 가던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뭐.. 저는 그랬습니다.

    외롭게 하는 남자를 왜 참나요.
    동호회든뭐든 할 수 있는거죠. 싫으면 외롭게 하지 말던가.
    좀 이기적으로 생각했어요.

  • 45. 저랑
    '13.10.21 9:01 AM (220.86.xxx.221)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 로그인.
    전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살고 있고 남자친구는 가족들이랑 같이 살아요~

    저도 원글님 비슷한 부분 때문에 초기에 좀 다툼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해결됐어요.
    남자친구가 전적으로 저한테 맞춰주거든요~
    다행히 저희는 집도 가까운 편이라 일주일에 4일은 만나요.
    특히 주말이면 항상 같이 하구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연애를 획일화된 모습으로
    재단할 수는 없는거지만 외롭게 하는 남자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특히 원글님 성향이 외로움을 더 타는 스타일이면 더 그렇습니다.
    확실한건 남자는 맘 있는 여자한테는 시간, 돈 다 쓰게 되더라구요~

  • 46. 제 연애관인데요..
    '13.10.21 9:32 AM (119.67.xxx.182)

    이어서 얘기하자면
    내가 상식적이든 조금 삐뚤어졌든 외로움을 더 타는 성격이든 피곤한 성격이든간에
    어쨌든 나한테 맞는 사람을 만나야 서로 불행하지 않죠.
    맞는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안맞는 사람을 억지로 참을 필요도 없고
    그 관계에 지나치게 강제성을 부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언제나 행복을 찾아 날아갈 수 있는거죠. 잡고 싶으면 내가 원하는걸 주던가.
    동호회도 하시고.. 하나만 하지마시고 여러개 하시구요.
    여러사람 보세요. 세상에 나 하나쯤 외롭게 하지 않을 남자 많습니다.

  • 47.
    '13.10.21 10:39 AM (220.72.xxx.200)

    저도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남친 입장도 뭔지 알겠지만,
    원글님 입장도 전혀 잘못되어 보이진 않는걸요.
    1년 365일 혼자 살다보면 허전한 마음 들수도 있는거지,
    그걸가지고 의존형이라는둥 자아가 약하다는둥..
    이 글만보고 사람을 그렇게 판단할수 있다는게 아주 놀라워요.
    제가 볼땐
    오히려 원글님 자아가 강하면 강했지 약하진 않네요.
    남친한테 만나자고 애걸복걸 하는것도 아니고
    남친없이 못사는것도 아니고
    혼자있는 시간 허전하지 않으려고 남친이 아니라 오히려 동호회 활동까지 생각해보고
    이런 마인드가 있다면
    앞으로 진짜로 바쁜 사람이 되어 남친 없이도 독립된 자기 생활 유지할수 있죠.

    그리고 원글님,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1주일에 3~4시간 만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뭔가 조금 의심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그 정도는 노력한다고 생색낼 정도가 아니거든요.
    만나서 주로 뭘 하는지
    님을 대하는 행동은 어떤지, 말투는 어떤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나 너 좋아해!!' 라는게 온몸에서 드러나요.
    아무리 표현력이 없는 남자라도요.
    다 티가나요.
    무슨말을 하는지 그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남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게 진짜 중요해요.
    그걸 읽어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146 갑상선암이면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변하나요? 5 초음파? 호.. 2013/10/21 3,020
310145 초등 일학년들은 다 귀여웡 14 이모아줌마 2013/10/21 2,135
310144 검찰 국정감사 오후 감사 지금 시작 하네요 재밌어요 꼭 보세요 2 국정감사 2013/10/21 515
310143 생중계 - 서울고검 오후 국정감사 속개, 국정원 수사관련.. 1 lowsim.. 2013/10/21 477
310142 '사랑플러스'라는 봉사단체 아세요? 5 opus 2013/10/21 1,871
310141 운동 후 뭘 먹어야 할까요? 4 추천부탁드려.. 2013/10/21 1,200
310140 아이핀인증 너무 짜증나네요. 1 짜증나요 2013/10/21 1,316
310139 운동에 심취해있었는데 허리 디스크래요ㅜㅜ 6 이럴수가털썩.. 2013/10/21 1,951
310138 강사 초청하면 강사가 속한 회사로 강사비 지불하나요? 3 경리 2013/10/21 615
310137 공기업 대리vs 로스쿨 진학 조언 구합니다. 17 ... 2013/10/21 6,897
310136 냉장고는 왜 크면 클수록 좋다고 하는 걸까요? 18 예비신부 2013/10/21 3,499
310135 아도브플레시플레이어 깔고 나서 오류가 나서 컴을 못하겠어요 7 rrr 2013/10/21 1,647
310134 미간 주름 신경쓰여요 19 유봉쓰 2013/10/21 6,186
310133 실용음악학원 혹은 보컬학원 추천해주세요 (분당) 4 노래는즐겁다.. 2013/10/21 1,057
310132 미용학원 다녀보신분 계세요? 2 조언절실 2013/10/21 940
310131 고3 아들이 하루걸러 설사해요 ㅠㅠ 16 도와주세요 2013/10/21 2,871
310130 방사능 위험 음식에 시금치도 포함되나요? 2 가을 2013/10/21 1,564
310129 4~50년대생의 대한민국 역사의 일군들이 물려준 유산... 불타는피아노.. 2013/10/21 375
310128 아이허브 추천인코드 중간에 변경이 안되요?? 1 아이허브 2013/10/21 3,814
310127 본능적으로 동심 파괴 할 뻔 우꼬살자 2013/10/21 509
310126 오늘 하늘을 보니 가슴이 설레이네요. 4 하늘 2013/10/21 607
310125 대중목욕탕에서 물건 조심하세요. 10 ..... 2013/10/21 2,389
310124 2년아파트 벽지훼손됐는데요ㅜㅜ 10 세입자 2013/10/21 1,937
310123 간절기 위가 안좋은 사람에게 좋은 음식? 1 .... 2013/10/21 1,083
310122 남자동창...이거 연락피해야하는거죠? 2 청이맘 2013/10/21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