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학원

우리랑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3-10-20 01:01:47
중2여자아이입니다.
대형학원을 다니다가 선행을 뽑으려니 아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고 여기에서 많은 글을 읽고 제 학년 공부라도 잘 하자고 작은 학원으로 옮겼어요.
아이 수학성적은 평균 67점 정도인데 보통 79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학원을 옮긴지 5개월이 넘어가는데 이번 시험에 59점을 맞았네요.ㅠㅠ
그러니까 이 학원을 옮기고 첨으로 학원에서 공부 한 양으로 시험을 본 성적이죠.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하고 성실하나 의지가 좀 약한 편입니다.
아이를 가르친 분들은 다 정말이지 성실하고 엉덩이 힘은 기니 언젠가는 성적이 오를거라고 하나 내신이 넘 안 나오니 아이도 저도 참 답답하네요.

이번에 이렇게 나온 점수를 보니 확률과 도형부분인데 아이가 계산에 실수가 많다보니 실수가 잦으니 결국 점수가 하락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빨리 대강 푸는 습관이 있는데 이 학원은 문제를 푸는 식을 정리하거나 따로 오답노트를 하지 않는게 가장 큰 원인인거 같습니다.

학원에서 필요하지 않으니 그런거 같은데 우리 아이는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한 문제라도 꼼꼼히 하는게 중요한데 학원을 옮기는게 맞을까요?
어떤 엄마들은 1년을 다녀본게 필요하다는데 남편도 자꾸 옮긴다고 뭐라 하는데 아이는 정말이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제가 선택을 잘못하여 아이를 함들게 하는거 같아서 괴롭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07.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13.10.20 1:16 AM (218.147.xxx.148)

    어느 학원으로 옮겨도 마찬가지일듯싶네요
    여유있으시면 일대일과외로
    힘드시다면 어머니가 플이노트를 쓰게 하시고 매수업 체크해주세요
    오답도 개인적으로 따로 정리하고 어머니가 체크하시구요
    이렇게 한명씩 꼼꼼히 봐주는 게 학원은 시스템상 힘듭니다

  • 2. ...
    '13.10.20 12:17 PM (118.221.xxx.32)

    얼마전 제가 수학에 대해 글 올린적 있는대요
    딱 제 아이랑 같네요
    우선 그 학원은 아이랑 안맞아요
    학원이란게 아무리 부모가 말해도 자기들 하던대로 합니다 진도만 죽죽 나가고 책만 여러권 드립다 풀어요
    이런 아이들은 기본개념부터 반복 가르치고 쉬운거 반복 해야 하는데..
    성실하다니 다행이고요 과외를 구해서 님이 원하는대로 가르쳐 다랄고 하시던지
    직접 해보세요
    개념서 몇번 반복해서 풀려 보시고 교과서도 그리 해보세요
    우선은 성적을 올려야 자신감이 커져요
    요즘 중등 수학은 빨리 정확히 풀어야 해요 그러려면 시험문제 읽자마자 머리에 주욱 풀이가 떠올라야 시간내 문제 다 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172 초등 1학년 한자공부 방과후 수업? 눈높이? 3 .한자공부 2014/03/13 2,821
361171 미스트 뿌리시는 분들 5 2014/03/13 2,518
361170 가스보일러에서 소리가 나요. 2 .. 2014/03/13 4,590
361169 와..진짜..동물 애호가들 사고방식이 저 고양이 주인 같다면요... 26 .. 2014/03/13 2,599
361168 탕웨이, 양조위 나이차가 저런데도 어울리는 이유가 10 색계에서 2014/03/13 6,475
361167 첫 살림(?)입니다. 후라이팬 추천 좀요. 4 ^^ 2014/03/13 1,335
361166 사무실에서 일하실때 책상 상태 어떠신 편이신가요? 3 궁금 2014/03/13 632
361165 뭘 보내면 받았다는 말 없는 인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53 참참 2014/03/13 12,402
361164 분당 중학교 배정ᆢ알려주세요ᆞ 봄날 2014/03/13 1,979
361163 7세 딸 새로운 유치원에 가기싫다고 하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 3 엄마 2014/03/13 1,002
361162 강아지 관절염...? 3 ... 2014/03/13 907
361161 4월의 방콕 너무 덥겠죠,? 7 ... 2014/03/13 1,313
361160 대법원 '박정희 독립군 토벌했다'판결 29 귀태들아웃 2014/03/13 1,938
361159 19) 82나 다른 남초 사이트에 올라오는 19금 고민들을 보면.. 6 다크하프 2014/03/13 4,825
361158 변호사와 언론학자가 말하는 김연아와 디스패치 4 노로이세이 2014/03/13 2,671
361157 다이어트와 설사 5 다이어터 2014/03/13 2,400
361156 후쿠시마 지역에서 갑상선암 발생율이 ㅎㄷㄷ 하게 증가 되었더군요.. 5 루나틱 2014/03/13 1,867
361155 김어준’s KFC 개봉박두 16 닭튀김 2014/03/13 3,417
361154 깍두기에 물엿을 넣기도 하나요? 6 맛따라 2014/03/13 1,998
361153 남자들 우정이 이것밖에 안되는건지... 60 한숨 2014/03/13 13,159
361152 북미에서 설국열차 개봉했나요? 7 설국열차 2014/03/13 1,300
361151 연못에 빠졌어요. (1) 66 흑흑 2014/03/13 15,428
361150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4300명 사망.. 앞으로 더 늘어날듯..... 17 후쿠시마 2014/03/13 6,690
361149 CNN을 통해 보는 정확한 화재 상황 3 손전등 2014/03/13 1,635
361148 제 인생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요즘 일이 너무 행복해요. 27 손님 2014/03/13 7,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