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학원을 다니다가 선행을 뽑으려니 아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고 여기에서 많은 글을 읽고 제 학년 공부라도 잘 하자고 작은 학원으로 옮겼어요.
아이 수학성적은 평균 67점 정도인데 보통 79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학원을 옮긴지 5개월이 넘어가는데 이번 시험에 59점을 맞았네요.ㅠㅠ
그러니까 이 학원을 옮기고 첨으로 학원에서 공부 한 양으로 시험을 본 성적이죠.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하고 성실하나 의지가 좀 약한 편입니다.
아이를 가르친 분들은 다 정말이지 성실하고 엉덩이 힘은 기니 언젠가는 성적이 오를거라고 하나 내신이 넘 안 나오니 아이도 저도 참 답답하네요.
이번에 이렇게 나온 점수를 보니 확률과 도형부분인데 아이가 계산에 실수가 많다보니 실수가 잦으니 결국 점수가 하락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빨리 대강 푸는 습관이 있는데 이 학원은 문제를 푸는 식을 정리하거나 따로 오답노트를 하지 않는게 가장 큰 원인인거 같습니다.
학원에서 필요하지 않으니 그런거 같은데 우리 아이는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한 문제라도 꼼꼼히 하는게 중요한데 학원을 옮기는게 맞을까요?
어떤 엄마들은 1년을 다녀본게 필요하다는데 남편도 자꾸 옮긴다고 뭐라 하는데 아이는 정말이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제가 선택을 잘못하여 아이를 함들게 하는거 같아서 괴롭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