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치료제가 지금 의학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암치료.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3-10-20 00:35:41

나노입자에다가 치료제를 주입하여 마치 유도미사일처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이런 표적 항암치료가 현대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정도로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의학계가 술렁이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치료법이 일선의 현장 병원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고 있나요?

혹시 암환자 가족이 있으신분들 계실거 같아 그 분들 힘내시라고 기사 올립니다.

빨리 실용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22.118.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치료
    '13.10.20 12:36 AM (222.118.xxx.217)

    http://weekly.hankooki.com/lpage/sisa/201310/wk20131014070303133810.htm

  • 2. 지금도
    '13.10.20 12:37 AM (14.52.xxx.59)

    표적치료는 하고 있어요
    위암 유방암등에 her2인자가 있으면 표적치료를 하고 있고 효과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투병하시는 분들,치료제 계속 개발되니 힘내서 투병하시기 바랍니다

  • 3.
    '13.10.20 12:39 AM (222.106.xxx.54)

    얼마 전에 무좀약으로 에이즈 완치약 개발했다는 낚시기사도 떴었는데 이런 기사는 조심스럽습니다.

  • 4. ....
    '13.10.20 12:54 AM (175.223.xxx.106)

    표적치료는 개발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미 암치료에서 효과를 보고 있죠.

  • 5. 하고있지만
    '13.10.20 1:06 AM (125.177.xxx.96)

    상용화안되어서 비싸다는거~~ 임상대상자로하면 좀 저렴하게할수는 있고요. 좋다더군요

  • 6. 아는 의사
    '13.10.20 1:09 AM (180.229.xxx.57)

    그게 보험도 안되어서 엄청 비싸고
    완치의 의미보다 생명연장의(그래봤자 2년) 의미가 더 크고...
    어떤 의사는 자기라면 안한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기도 하더라구요

  • 7. 암정복 멀지 않은듯...
    '13.10.20 1:41 AM (112.166.xxx.82)

    과거에는 일단 암에 걸리면 곧 사망한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최근 들어서는 암도 ’관리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그 비결은 개인 맞춤형 치료제인 ’표적항암제’에 있다.

    표적항암제가 최근 트렌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환자의 우수한 삶의 질에 있다. 암세포의 성장 증식 과정에서 특정한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만 골라 죽이기 때문에 정상세포 파괴와 부작용이 기존 항암제보다 훨씬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암도 이제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처럼 평생 관리하는 질환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표적항암제 치료는 치료의 표적(바이오마커) 보유 여부가 중요한 요소이다.

    생리학적ㆍ약물학적 또는 질병의 진행을 나타내는 지표인 바이오마커가 약물 효과를 예측하므로 맞춤 항암치료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방암이나 위암의 HER-2, 대장암의 KRAS, 만성골수성백혈병의 Bcr-Abl, 위장관기저종양(GIST)의 C-KIT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망률 1위 암인 폐암의 바이오마커로는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유전자 돌연변이가 대표적이다.

    폐암은 1980년대 초에 표적항암제 개발이 시작됐다. 당시 EGFR라고 알려진 세포 표피 분자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88년에는 EGFR와 관련한 타이로신키나아제(TK)라는 세포 내부 단백질을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990년에는 EGFR-TK를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렇게 개발된 1세대 폐암 표적항암제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에서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밖에도 췌장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아피니토,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간암 치료제 넥사바, 신장암 치료제 수텐 등의 표적치료제가 있다.

    이렇듯 최근 암 치료에 있어서는 그 표적이 규명된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서 암 진단 시 조직검사와 함께 유전자검사까지 받아 바이오마커 유무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맞춤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러한 표적항암제의 우수한 항암 효과 및 내약성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신약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고, 향후 암환자들의 치료 효과나 삶의 질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갑상선 수질암 같은 희귀 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개발은 현재 치료의 적절한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난치성 암환자를 진료하는 전문가 입장에서도 반갑고 행복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암 치료와 진단기술 개발로 머지않은 장래에 많은 난치암도 보다 효율적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803898

  • 8. 이미
    '13.10.20 6:56 AM (218.51.xxx.194)

    상용화된 약 많구요 일부는 건강보험 적용도 받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글리벡이 있지요. 다만 표적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암이라도 표적치료제에 맞을 수도 안맞을 수도 있고 또 맞는 것같아도 누구는 효과있기도 하고 없기도하고 있다가도 없을 수도 있고 등등 다양해서 표적치료제가 암치료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것은 분명하나 암이 정복된다던가 이게 만능이라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입니다.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졌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 9. 암세포
    '13.10.20 8:29 PM (125.178.xxx.170)

    단순하게보시면 안됩니다. 약에따라 적응을 무척 잘한대요. 그래서 치료도 어렵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036 朴취임 후 국정원 스캔들로 한국정치 마비 6 35개세계언.. 2013/10/23 915
311035 길냥이들 얼어죽지 않게 하려면 4 1 1 1 2013/10/23 657
311034 전동드릴 추천해주세요 전동드릴 2013/10/23 1,266
311033 아래 바디로션-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허니드롭 바디크림 맞나요? 2 노란알갱이있.. 2013/10/23 2,024
311032 노래가 좋아서 퍼왔어요^^ 5 좋네요 2013/10/23 763
311031 출산 후 얼굴살 안 빠지려면 어떻게 할까요? 3 ... 2013/10/23 1,020
311030 홈쇼핑서 파는 냉장고정리용기 어떨까요 6 콧물 2013/10/23 2,218
311029 시어머니의 육아간섭 어디까지 받아들이세요? 1 궁금 2013/10/23 1,754
311028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전인 지난해 12월 2일 직접 발표한 검찰.. 5 참맛 2013/10/23 1,002
311027 머리가 가끔 전기풀리듯이 좍 퍼지거나 한 자리가 쑥쑥 누르듯이 .. 병원 추천요.. 2013/10/23 285
311026 조공, 적선... 이런 단어들 뜻 알고 쓰는걸까요? 6 한글 2013/10/23 992
311025 금전수 싹나고 꽃피고 그러면 진짜 돈들어와요? 6 .. 2013/10/23 4,170
311024 영어) what each country leads the wor.. 1 뽁찌 2013/10/23 776
311023 남편없이 주말에 제사준비 하러 가야될까요? 10 카라 2013/10/23 1,744
311022 뉴욕타임즈에 실린 사이버사령부의 선거 개입 1 // 2013/10/23 341
311021 남자 드레스 코드가 비지니스 캐주얼이면? 2 급히 2013/10/23 774
311020 전기 몰래쓴 대기업…삼성 위약금만 291억 3 세우실 2013/10/23 472
311019 공부방 카드 결제할 떼 다 가르쳐주는건가요? 행복이 2013/10/23 1,787
311018 부산 분들~ 1 ssss 2013/10/23 383
311017 청소년 위탁보호위원 모집하네요. 1 자원봉사 2013/10/23 679
311016 국정원 댓글 !!왜 자꾸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까요? 10 ㅇㅇ 2013/10/23 631
311015 변압기가 터졌어요! 5 쌈났어요 2013/10/23 1,438
311014 6세 여아 등원거부와 남아들의 집단괴롭힘 4 장난이라니 2013/10/23 1,218
311013 대선개입 의혹 사이버사 요원 속속 추가 확인,,15명 1 김하영식 은.. 2013/10/23 442
311012 光GENJI- パラダイス銀河 (파라다이스 은하) 9 설향 2013/10/23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