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구해요.
어찌할지.. 조회수 : 526
작성일 : 2013-10-19 23:46:28
저번주말에 식당 외식자리에서 시어머니께서 제 남편과 시동생 때문에 섭섭한점 있어서 우셨어요. 그게 마음에 걸려 오늘 저희집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했어요. 오신다해서 저녁식사준비를 해서 상을 차려놓고 기다리는데 곧 버스에서 내린다 하셨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오시기에 남편이 아버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어머니한테 전화 좀 해보라고.. 그래서 남편이 두 분이 같이 계신거 아니냐..하니 분위기가 싸우신거 같더라구요..버스타고 잘 오셨다가 저희집앞에서 싸우셨나봐요...남편이 어머님께 전화드리니 지하철타고 집에 가신다고...오시라했더니 머리가 깨질거같아서 집에 가야겠다고...그러고 아버님께 전화했더니 아버님도 그냥 가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께 전화 드릴라하니 남편도 화나서 하지 말라 해서 그냥 있었어요.. 내일 어머님께 전화를 해서 왜 가셨느냐 여쭈어야 할지.. 아님 그냥 모른척하고 있어야할지.. 평소에 어머님이 어머님 당신은 아들3형제만 있고 딸이 없어 얘기할데가 없다며 늘 그러시거든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114.199.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3.10.19 11:48 PM (223.62.xxx.121)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2. 모른척 하세요
'13.10.19 11:50 PM (121.145.xxx.180)어머님이 나중에 그때 약속못지켜서 미안하다 하시면
맘 넓게 괜찮다 하시고요.
조만간 아들 혼자 어머니댁에 한번 들르라고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성격이 좀 의존적인 가봐요.
자립할 시간을 좀 드리세요.3. 모른척 하세요
'13.10.19 11:52 PM (121.145.xxx.180)어차피 원글님이 딸 노릇 해 드릴 것도 아니잖아요.
주어진 환경을 인정하고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아서 살아야죠.
없는 걸 투정한다고 해결 되는건 아니니까요.4. 그래도
'13.10.19 11:52 PM (211.36.xxx.251)전화는 하셔야 하지않을까요
집 앞까지 오셨었다는걸 몰랐음 몰라도 아는 일인데 어떠시냐고 안부차 해야될 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