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인원이 없는 가정 어린이집

엄마맘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3-10-19 23:21:44

은 될수 있는대로 보내지 마세요.

다 그렇지 않겠지만

얼마전에 그만둔곳인데

그것도 강남의 아파트촌

가정어린이집

원아수 정말 작았어요.

어떻게 운영하나 싶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급식에 쓰는 야채들 슈퍼에서 떨이하는 시들어빠진 야채 쓰고

한번도 국이고 반찬이고 고기 넣는거 못봤어요.

간식으로 주는 빵은 삼*빵 유통기한 거의 임박한거

슈퍼에서 세일해서 파는거 잘라서 주고

중국산 김치에다

아이들 다치면 문제 생긴다고 방에서 절대 못나오게하고

아이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완전 감옥생활

열악한 환경 툭하면 바뀌는 교사들

운영하려니 힘들어서 그러는지

그래도 아이들 먹거리만큼은 신경써주지

얼마 먹는다고

가정어린이집 이런곳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가봐요.

IP : 175.208.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
    '13.10.19 11:23 PM (221.164.xxx.106)

    인원 꽉꽈 차는데도 원장이 미치면 별짓 다해요.
    전 작은 평수가 10억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 있는 어린이집 딱 한번 가봤는데
    단무지랑 김치 다져서 물에 만 밥이랑 섞은 개밥같은걸 먹기 싫다고 우는 애 입에 쳐넣고 있엇음

  • 2. 맞아요
    '13.10.19 11:31 PM (110.9.xxx.21)

    인원 꽉꽈 차는데도 원장이 미치면 별짓 다해요.2222222222222222


    제가 대학생때 영어 선생님으로 방학마다 일해주던 큰 어린이집은
    주방에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쌀에서도 바퀴벌레 나와서
    제가 깜짝 놀라니 어차피 쌀 씻는데 어떠냐며!!

    걸레로 식판닦고
    아기들 대변매렵다고 하면 못누게 참으라고 혼내키고


    그리고 원장 올케도 같이 일했는데
    그 올케가 아이들 통제 안될때
    목 덜미를 잡아 끄는데
    제가 그걸 몇번이나 목격했거든요

    결국 한아이가 목덜미에 손톱에 긁힌 자국이났고
    걔 엄마가 학원에 쫒아 왔는데
    제가 그랬다고 올케가 거짓말을 해서
    원장이랑 아이 엄마랑 저 한테 달려와서 손톱 보더니 제 손톱이 짧으니깐
    그냥 넘어갔다는......


    그리고 그 올케가 아이들 식판 설거지 했는데
    퐁퐁푼 물에 그릇 담그고 깨끗한 물에 또 한번 담그고 끝!!!!


    제가 너무 놀라서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가
    건방지다고 난리!


    애들 간식 초코파이 하나를 4등분해서 줌.
    간식비 엄청 받으면서!


    암튼 인성 개차반이였어요.
    더웃긴건 그 동네에서 제일 큰 어린이 집이였어요.


    그 동네 엄마들은 그런 원장인거 모르겠죠.

  • 3. 어린이집
    '13.10.19 11:50 PM (182.212.xxx.51)

    요즘도 하나 달라진거 없나봐요 제 첫째 4살때 연년생동생땜에 너무 힘들어 단지내 어린이집 알아보러 돌아다니다가 진짜 못보냈더라구요 나중에는 아이 안보내도 정말 말도 안되는 이런곳 신고라도 해야겠다는맘으로 불시에 찾아가서 상담 받고 했어요 어떤곳은 보조샘이 있다는데 불시에 상담가니 원장은 식탁에서 커피마시고 있고 본인5학년 딸이 아이들 보고 있는상황, 12시 넘었는데 아직도 아이들은 아침에 온 상태 고대로 두꺼운 점퍼, 아이들이 두명뿐인 우리집 시끄럽고 어지럽혀져 있는건 다반사인데 가는곳마다 아이들은 없는듯이 전부 조용히 방안에서 앉아만 있고..전 정말 놀랐던것중에 하나가 아이들이 멍하게 가만히 너무 순종적이였던겁니다 우리아이들과 비교해서 너무들 순종적이고 멍하게 앉아있는 모습보고는 너무 가여웠어요 솔직히 그중 정말 원생없던 어떤 한곳에 불시에 갔는데 간식시간이 였는지 고구마 먹고 있는데 다 말라비틀어지고 물한모금없더군요 제가 원장이랑 상담하는데 40분 넘게 이야기 하는중에 10명되는 아이들 말소리가 한명도 없더군요 아~~저 정말 충격이였어요 저희아이들이 다가 가서 장난감 만지고 말시켜도 아무도 말하는 아이들없고..동네에 같이 운동하던 엄마가 그곳에 아이 보내고 있는걸 알았어요 전 조심스럽게 아이 너무 일찍보낸거 아니냐 했더니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낮시간에 본인시간 없으면 그 스트레스 다 아이에게 간다 그래서 종일반 보낸다 합니다 과연 아이의 행복한 기준이 뭘까? 했어요 그엄마 너무 이기적이단 생각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03 대화할때.. 목소리 억양이나 톤이.. 7 .... 2013/12/20 2,419
333902 코레일, 77억 손배소…수서발 KTX 법인 면허 미뤄져 1 아시나요 2013/12/20 986
333901 생중계 - 부정선거, 철도민영화 반대 촛불집회 lowsim.. 2013/12/20 702
333900 저녁 한끼 같이 먹기 정말 힘드네요.. 3 ㅠㅠ 2013/12/20 1,596
333899 박근혜 식인종 개그가 장애인 비하? 인터넷서 '논란' 7 반박은어디에.. 2013/12/20 1,570
333898 맛있는 올리브 추천해주세요 :) 올리브 ! .. 2013/12/20 3,254
333897 수면양말은 왜 이름이 수면양말일까요? 9 ㅇㅇ 2013/12/20 2,700
333896 장윤정 무혐의, 어머니 육흥복 씨 ″당장 내일부터 1인 시위 시.. 20 hide 2013/12/20 12,277
333895 검찰 '국정원 여직원' 감금 및 인권유린 혐의, 민주당 의원들 .. 2 아시나요~ 2013/12/20 1,058
333894 친정엄마 연금보험을 제명의로 가입하고싶으시데요 10 궁금 2013/12/20 1,677
333893 캐논 프린터기 잔량표시등 4 초롱초롱민 2013/12/20 2,591
333892 대학로에 가족끼리 밥먹을만한데 있을까요? 8 혜화역 2013/12/20 1,870
333891 닭,정수장확회가 하는 일이 뭐에요? 2 닭모가지 2013/12/20 663
333890 티비서 대학가요제 무한궤도 나오는데 추억에 4 아.. 2013/12/20 1,479
333889 딸선호 이유에 집마련걱정이 없어서란 걸 듣고 참 이기적이고 거지.. 19 딸딸이 아빠.. 2013/12/20 4,364
333888 이봉원은 왜 저런데요? 20 뭥미? 2013/12/20 11,716
333887 저 너무 바보같았어요. 상처준사람들은 6 바보 2013/12/20 2,062
333886 긴머리였다가 단발하신분들..관리,스타일링 수월한가요 5 eee 2013/12/20 3,136
333885 추사랑 오늘 생고생 했네요~ 16 ... 2013/12/20 14,710
333884 홍준표 찌질하다고 느꼈을 때가... 3 ㅉㅉ 2013/12/20 1,109
333883 12개월아기 발크기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3/12/20 1,814
333882 아내가 보너스받아 친정에 줬다. 정말 짜증난다. 22 컵싸이신 2013/12/20 17,095
333881 티눈 없애는 방법 없나요? 7 ㅇㅇ 2013/12/20 3,275
333880 김치냉장고 120L짜린 너무 작을까요? 4 부자살림 2013/12/20 1,870
333879 작년 부산 트리축제때는 문재인님이 오셨었죠. 6 .. 2013/12/20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