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린재 라고 하나요? 그런 벌레가 집에 자꾸 들어와요

어떡하죠? 조회수 : 14,393
작성일 : 2013-10-19 23:16:11

서울 아파트 사는데요.

요즘 샤시 방충망에 노린재가 붙어있는 걸 종종 보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 식탁 위에서 한 마리가 요란하게 날아다니길래

잡아서 밖으로 내보냈어요.

남편이 살생하면 큰일 나는 것처럼 요란떠는 사람이라서요.

오늘 또 웽웽거리고 날아다니길래 잡고

돌아서니 또 날아다녀요. 또 잡았어요.

남편 없길래 휴지로 말아 비닐에 넣어 꽁꽁 묶어 버렸어요.

전 살생 막 하니까요.ㅠㅜ

 

근데

이거 근처에 논도 없고 밭도 없는데 자꾸 나타나는 걸까요?

집안에서 이 벌레 보시는 분 계세요?

위층 아파트 베란다가 물이 새서

저희 집 방 하나 천장이 곰팡이가 났었거든요. 그거 때문일까요?

인터넷 검색했더니 농작물 해충이라고 나오던데

도대체 왜 집안에 자꾸 나타날까요?

 

IP : 119.70.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하죠?
    '13.10.19 11:18 PM (119.70.xxx.81)

    갈색나고 마름모꼴이라고 해야 하나 꼭 낙엽 바스러진 것도 같고 썩은 나무 조각 같기도 한 벌레에요.

  • 2. ㅇㅇ
    '13.10.19 11:19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전 오늘 복도에서 두세 마리 봤어요. 지난번에 집에서도 보구요. 저희도 서울 고층 아파트에요

  • 3. 우리집
    '13.10.19 11:23 PM (175.208.xxx.91)

    우리집도 방충망에 붙어있던데 그게요. 냄새가 엄청 고약해요. 사람한테 붙었다 떨어지면 냄새가
    세상에 그런냄새 첨 맡아봐요.
    버스안에 들어와 어깨에 붙었다 떨어졌는데요. 냄새때문에...
    왜 그런 벌레들이 많아지는지

  • 4. 윤미호
    '13.10.19 11:23 PM (182.222.xxx.125)

    주변에 큰 화분 많나요? 아님 한강 근처이거나 공원이 있는지..
    전 딱 한번 봤었는데, 주변에 큰 화분이 좀 많아 그게 원인인 것 같아서 창문 다 막았더니 더 이상 보이지 않아요.

  • 5.
    '13.10.19 11:25 PM (112.150.xxx.51)

    저희집에도 노린재 자주 나와요. 18층인뎅ㅜ
    잘못 죽이면 냄새날까봐(그거 냄새나는 곤충 맞죠?), 전 잠자리채로
    잡아서 창밖으로 버려요.
    해충이라니 앞으론 죽일까봐요.

  • 6. 윤미호
    '13.10.19 11:25 PM (182.222.xxx.125)

    궁금해서 세스코에 검색해봤어요.

    http://www.cesco.co.kr/Cesco/support/support_qna_view.aspx?qaCode=244012

  • 7. 어떡하죠?
    '13.10.19 11:47 PM (119.70.xxx.81)

    답변 감사드려요.
    월동준비하느라고 들어오나보네요. 우리 집에서 월동한다니 더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충망 아래쪽을 막아야겠네요. 집에 화분은 몇 개 없는데 저희 동 바로 옆이 학교인데 나무로 학교울타리를 조성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싶네요.
    전 그냥 종이로 후려쳐 떨어뜨리고 휴지로 꽁꽁 말아버려서 냄새는 못 맡았는데 손으로 만지면 냄새 지독하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735 인생을 즐겁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까요,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이 .. 5 dd 2013/10/27 1,645
312734 제가 드디어 12월에 세례를 받는데요 3 2013/10/27 1,158
312733 못먹는게 이렇게나 되면 까탈스러운건가요? 7 ㅎㅎ 2013/10/27 1,538
312732 나박김치에 소금 어떤거쓰나요^^ 궁금 2013/10/27 243
312731 5천만원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법 아시는분 조언바랍니다. 23 .. 2013/10/27 15,911
312730 동네 자전거점 다 그런가요? 7 ** 2013/10/27 1,146
312729 유명한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13 .. 2013/10/27 3,272
312728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더니 또르르 2013/10/27 1,087
312727 제2 윤창중 사태땐?" 주영 한국대사관 황당면접 1 삽질들하네 2013/10/27 713
312726 바퀴벌레.세스코 아닌 중소업체 신청했는데요. 2 바퀴박멸 2013/10/27 1,553
312725 뮤지컬 관객에게서 느낀 아침 드라마의 향기 mac250.. 2013/10/27 523
312724 서강대 검색해보니 박영선의원 이름은 없고 엉뚱한 기사만 ... 20 논문 표절이.. 2013/10/27 2,179
312723 써마지 후기.. 5 ㅎㅎ 2013/10/27 21,103
312722 두산 오재원선수 팬 되었어요^^ 5 야구 2013/10/27 925
312721 눈 붓기 빼는 법 2 쪼요 2013/10/27 1,369
312720 왕가네식구들 캐릭터 이름... 7 내마음의새벽.. 2013/10/27 2,069
312719 서강대, 박영선 석사논문 표절 공식 확정 4 민주시민 2013/10/27 2,961
312718 이번엔 못먹는 음식 말해보죠.. 전 순대국밥이네요 51 ... 2013/10/27 5,297
312717 입맛이 없을때 어떻게 하세요?? 14 폴고갱 2013/10/27 1,935
312716 올해 김장 언제 하실꺼예요? 4 나비잠 2013/10/27 1,637
312715 양배추채 어떻게 썰어요?? 5 .. 2013/10/27 2,432
312714 김진태(검찰총장 내정자)에 드리워진 김기춘 그림자 1 수사방해 2013/10/27 1,044
312713 한나라당 자체가 대선불복 떼거지들 1 손전등 2013/10/27 350
312712 지금은 못먹거나 안먹는 추억의 음식 있으신가요 15 2013/10/27 2,112
312711 왕가네 방금 수박이랑 엄마랑 대화 3 ... 2013/10/27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