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대학생들 과외 많이들 하나요?
대학에서 대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과외교사(private tutor)를 두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흔한 일인지요, 아니면 제가 아주 드문 경우를 몇 번 본 것인지요?
흔히들 한국 혹은 미국 거주 한인 애들이 스스로 공부할 줄 모르고 과외에 의존한다고 열심히 욕들 하는데,
백인 토종 미국 애들이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을 과외 교사에 의존하며 다니는 모습을 여러 번 보니
신기해서요.
1. 엥?
'13.10.19 11:04 PM (114.204.xxx.217)글쎄요..
정알이지 제 주변선 듣도보도 못했네요.
아이들 2세로 대학생이구요.
동생들도 1.5세로 다 미국서 대학 다녔고
제부들 백인들이지만 들어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한인 유학생이나 늦은 나이에 이민온 한인대학생이나 대학원생중 개인과외나 레포트 돈주고 받는다는 소리는 들어봤구요.
아는분 따님이 중3때 이민와서 명문대 입학하고
따라가기 힘들어 휴학하고
과외받음서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다
다시 몀문대로 다시 가는것 봤습니다만
원글님이 말하신 경우는 첨 들어봐요.2. 푸들푸들해
'13.10.19 11:22 PM (68.49.xxx.129)의존? 하진 않구요. 본인이 정말 안되는? 과목들은 캠퍼스 안에서 튜터 구해서 짧은기간동안 배우기도 해요.
3. 아주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13.10.19 11:28 PM (68.36.xxx.177)아주 드문 것도 아닙니다.
대학 1학년생들의 경우 Reading, writing 때문에 과외받는 경우가 좀 많아요. 특히 에세이 쓰는 것은 대학 내내 혹은 그 이상이 되더라도 그것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과외를 많이 받아요.
작년 다른 일로 맨해탄에 나갔다가 콜럼비아대 앞에서 약속이 있어서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신입생인데 작문 때문에 과외를 받는 학생들을 둘 봤어요.
수강 과목을 말하는 것을 보니 콜럼비아 학생인데 속으로 이런 데 다니는 애들도 과외를 받나?했죠. 그런데 그 선생은 에세이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같은데 소속된 사람 같더군요.
이 경우는 정말 바닥이라서 한다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려고 하는 듯 했어요.
그리고 학교마다 있는 tutoring 프로그램에서 일대일로 소개받아 받는 경우도 있어요. 자원봉사지만 성적으로 실력은 인정받은 아이들이 못 쫓아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거죠. 원래는 무료지만 학생에 따라 튜터에게 얼마를 지불하기도 해요.4. 있어요
'13.10.20 2:08 AM (121.124.xxx.15)아이비리그 같은 명문대일수록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애들이 학점 욕심도 많고 튜터비가 아무래도 비싸니까요.
미국은 20살 넘으면 다 독립하는 줄 알지만 집이 잘살면 애들 대학등록금 생활비도 부모가 다 내줘요.
정답 있는 시험 보는 과목 수학 경제학 통계학 생화학 그런 종류는 시험 전에 몇번 이런 식으로 대학원생한테 튜터 받아요.
근데 대다수가 하는 건 아니고요, 수업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애들 소수가 받는 거지만 클래스마다 몇명씩은 있는 거니까 아주 드문 것도 아니에요.5. Heavenly1
'13.10.20 4:05 AM (76.247.xxx.168)대학교에서 학생관리차원에서 잘 딸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염가로 상급생들이 tutoring- 개인과외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소수계 - 남미, 원주 인디언, 흑인등을 위해서, 또 운동선수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이 운동선수들도 기본적으로 C이상의 학점이 되어야 팀에 남아 있을 수 있고 대학교마다 소수민족 쿼타 (입학/졸업) 가 있습니다.
6. Heavenly1
'13.10.20 4:29 AM (76.247.xxx.168)오타 - 따라오지 못하는....
7. 드물지는않아요
'13.10.20 5:17 AM (71.35.xxx.103)대부분 다 할 정도로 흔한 것도 아니지만 드물지도 않아요. 바로 윗분 말씀처럼 학교자체에서 그 과목 A 받은 학생들 고용해서 도와주게 하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1-2학년 기초과목들) 대학원생이나 포스트닥들이 전공과목들 과외해주기도 해요. 제가 대학 다니던 90년대 초중반에는 물리, 화학, 수학 같은 기초 과목 대학원생이나 포스트닥한테 과외 받으려면 시간당 15-20불 했었어요. 저도 일반물리 들을때 honors 로 들었다가 안 배웠던 수학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한달 정도 단기간으로 도움 받은 적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822 | 일산 탄현 살기 어때요? 5 | 급질 | 2013/12/09 | 2,009 |
328821 | 저렴하면서 쓸만한우산 어디서 팔까요? 4 | 우산 | 2013/12/09 | 969 |
328820 | 성탄절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1 | 나눔 | 2013/12/09 | 508 |
328819 | 전문판매인 빼고 벼룩시장은 남기는 게 낫지 않을까요? 57 | // | 2013/12/09 | 2,872 |
328818 | 혼자 사는분들 집에서 밥해드세요? 6 | 폴고갱 | 2013/12/09 | 1,715 |
328817 | 세꼬시 먹다가 뼈가 목에 걸리지 않나요? 1 | 겁 | 2013/12/09 | 568 |
328816 | 상식과 비상식...선택해주세요!! 5 | 이상해 | 2013/12/09 | 535 |
328815 | jtbc뉴스 여론조사 보셨나요 ㅡㅡ;;; 12 | 아이고야 | 2013/12/09 | 2,772 |
328814 | 버터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4 | 문의 | 2013/12/09 | 6,070 |
328813 | 커튼 V/s 브라인드 | 질문 | 2013/12/09 | 465 |
328812 | 朴 9개월 정권말기 증상…몰락때의 추악한 모습 | 유시민 | 2013/12/09 | 624 |
328811 | ok 캐쉬백 포인트 적립방법? 4 | 어떻게 .... | 2013/12/09 | 1,527 |
328810 | 애기진통이 일욜날오면 어떡해요? 9 | ᆢ | 2013/12/09 | 780 |
328809 | 하와이 가족여행이요... 9 | 겨울에 비라.. | 2013/12/09 | 2,057 |
328808 | 역쉬..말로는 진중권 못따라가겠네요 20 | 촌철살인.... | 2013/12/09 | 3,535 |
328807 | 나는 누군가의 그리움일까요? 5 | 그리움 | 2013/12/09 | 2,226 |
328806 | 친박과 친노의 공생관계: 저들에 대한 생각 / 이철희 16 | 탱자 | 2013/12/09 | 899 |
328805 | 대전에서 속초 가족여행 3 | 대전에서 | 2013/12/09 | 1,476 |
328804 | 식탁의자 2개만 바꾸면 이상하겠죠? 4 | 식탁사고파 | 2013/12/09 | 1,121 |
328803 | 실내온도 18도.. 6 | ㅇ | 2013/12/09 | 2,012 |
328802 | 계약서는 안쓰고 계약금 입금 후 계약취소 5 | 마우코 | 2013/12/09 | 3,685 |
328801 | 이 노트북 어떨까요? 1 | 결정장애 ㅠ.. | 2013/12/09 | 443 |
328800 | 내일 오전에 파마할건데 머리 감고 가야 하나요? 3 | 샴푸? | 2013/12/09 | 1,260 |
328799 | 혹시 설탕으로 만든사람 내용아시는분 | ㄱㄴ | 2013/12/09 | 436 |
328798 | 강아지 슬개골탈구 수술 동네병원에서 하신분들 병원비요 8 | .. | 2013/12/09 | 6,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