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더이상 읽지 않은 책들이 많아요.
1년에 한번씩 정리해서 필요한 지인들에게 줍니다.
이번에도 시공사전집 40권, 단행본 30권정도 책 상태는 거의 새책 입니다. 아는 엄마에게 주었는데 오늘 만났는데 아이들이랑 영화보라면서주길래 싫다고 하니 화를 내더라구요. 얼쩔수 없이 받아 집에와서 보니 상품권이 십만원짜리...헉!
이걸보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돌려주자니 그렇고.. 받자니 헌책주고 뭔가 싶고..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어찌해야하나요?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동생에게 책을 주었는데...
**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3-10-19 18:33:14
IP : 124.50.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0.19 6:36 PM (118.221.xxx.32)그분도 적당히 알아보고 드린거 아닌가 싶으니 받으시고
과일이라도 조금 사서 보내세요
그래도 받고 모른척 하는 사람보단 낫지요 두분다 좋은 분들이네요2. 42
'13.10.19 6:36 PM (221.164.xxx.106)그 책들 .. 알라딘 중고샵에 팔면 권당 몇천원씩 받거든요 ㅋ ㅋ
20권씩 포장만 하고 택배 부르면 바로 가져가고 걔들이 받으면 다음날 계좌 인출 가능하게 예치금으로 해줌..
그러니까 파시면 십만원 보다는 더 받을 수 잇어요 ㅋ3. 42
'13.10.19 6:37 PM (221.164.xxx.106)부담 안 가지셔도 됨
4. ㅎㅎ
'13.10.19 6:37 PM (180.228.xxx.51)고마운 마음에 챙겨 주신것 같은데 받으시구 다음에 아이들랑 같이
피자나 한판 쏘세요
너무 불편해하는것도 예의가 아니에요
그만큼 해줘도 되니까 해준거겠죠5. 겨울
'13.10.19 6:40 PM (112.185.xxx.109)새책수준이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6. 어머나
'13.10.19 8:25 PM (58.124.xxx.211)음.. 저도 지인에게 아이들 책을 두질 정도 물려받았어요
필요한 책이었는데 고맙게도 챙겨주더군요.
저도 십만원 넣어 애들 문제집 사주라고 전해주었는데 그날 문자가 왔더군요...
너무 많다고 ....
허나 저는 그렇게 해야 제 맘이 편했기에 별다른것 없었어요
그분도 그런게 아니었을까?7. ...
'13.10.19 8:56 PM (119.148.xxx.181)윗님 말대로 그 분이 그 책들 잘 보고 나서 알라딘에다 팔아도 십만원쯤 챙길 수 있을테니
원글님 넘 맘쓰지 마시고 그냥 고맙고 감사하게 받으심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