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이금희씨 라디오 방송 듣던 중 감동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3-10-19 15:20:03

퇴근길이였죠.

피곤해서 눈도 침침. 운전하다 무심코 라디오켰는데

이금희씨가 사연을 읽어주더군요.

어떤분이 회사에서 학교후배를 직장상사로 모시고 있는데..

똑바로 하라며 손가락으로 이마를 밀더라며..

젊은 아가씨였던것 같은데

둘다 여자라니 더 멘붕.

듣는 저도 참..

감정이입이 되어서 참 딱했지요.

이금희씨는..

 

사연을 읽더니..

 

에휴................

굳이 구구절절 위로하지 않아도

이 한숨 한번으로

얼마나 따스하던지

제가 다 위안이 되더군요.

그 팀장인지하는 위인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한 마디 하고..

 

전 그날부터 이금희씨 팬이 되어서

퇴근길엔

언제나 그녀와 함께..

 

요즘엔 버스타고 다니는데

아쉽더군요.^^

IP : 203.14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3.10.19 3:4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버스타면 아쉬우신게?
    전 작은라디오귀에달고다니는데 ㅡㅡㅡ
    그분은 오버도 부족도 아닌 ㅡㅡ누구도흉내내지못하는 그 공감
    가끔가다 언니라고 문자보내고싶어진다니까요
    전 오십중반인데 ㅠㅠ

  • 2. 귀가
    '13.10.19 3:51 PM (203.142.xxx.231)

    나빠서 이어폰 쥐약이랍니다.ㅜㅜ
    그죠..저도 가끔 문자보내고 싶어요.ㅎㅎㅎ

  • 3. ㅡㅡㅡㅡ
    '13.10.19 3:5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귀가걱정 딸래미가 헤드폰으로하라는데
    주책으로보일까봐 용기못내고있어요 ㅠㅠ

  • 4.
    '13.10.19 11:45 PM (1.235.xxx.31)

    작년12월19일이후 한동안 라디오를 못들었어요..
    너무 아무일 없는듯이 웃고 노래하는 라디오도
    역겨웠었나‥
    몇일지나 퇴근길 평소에 안듣던 채널을 틀었는데
    금희언니‥
    "요즘 힘든분들 많으시죠?"

  • 5.
    '13.10.19 11:49 PM (1.235.xxx.31)

    하면서 들국화의 걱정말아요를 들러주는데
    몇일 참았던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퇴근길 차안에서 집에오는내 엉엉 울고나니
    몇일동안의 체기도 내려가고 마음도 진정되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95 고등학생 교환유학생 희망 2013/12/12 583
330994 찐한 단 맛의 귤 사신분 어디서 사나요? 6 찐한 단맛 2013/12/12 1,184
330993 자녀 대학 입학 선물로 쌍꺼풀 수술 해주신 분들 계신가요 쌍수 2013/12/12 921
330992 김지훈씨 자살도 닭 소행이라 보면 너무나간걸까요? 14 .... 2013/12/12 5,582
330991 혹시 Fury 브랜드 없어졌나요?? ... 2013/12/12 420
330990 코스트코 벨큐브치즈 얼마인가요 2 코스트코 2013/12/12 1,374
330989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도 발의. 통과 목전 3 ㅁㅇㅎ 2013/12/12 915
330988 수서발 KTX 분리, 종착역이 민영화인 이유 열정과냉정 2013/12/12 587
330987 [이명박 특검]십이지장충과 청와대행정관 1 이명박특검하.. 2013/12/12 560
330986 사람인생 모른다더니로 글썼던 여자에요. 82 새옹지마 2013/12/12 16,973
330985 공기업 빚 책임’ 이명박씨에게 물어야 2 sa 2013/12/12 612
330984 아까 혼자 영화보고 온 사람이에요. 영화<글로리아>후.. 7 주디 2013/12/12 1,613
330983 뭔가 사고 싶은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8 홍두아가씨 2013/12/12 1,767
330982 아이엘츠....돈없이 공부할 수 있는 묘안 없을까요...; 13 0000 2013/12/12 2,532
330981 오늘이 1212... 아직도 그 망령들이 지배하는 나라 군사반란 2013/12/12 493
330980 생일 축하좀해주세요. 5 생일 2013/12/12 457
330979 재검표에 탄핵까지, 욕설 연극도..최병렬‧김무성 ‘인정 안한다’.. 1 승복 2013/12/12 696
330978 자궁근종, 질문 좀 드려요. 9 고니 2013/12/12 2,027
330977 朴, 허핑턴 포스트도 종북, 언어테러라 할 건가 노인들에 세.. 2013/12/12 662
330976 펌) 추성훈에 꽂혀서 추성훈 말투따라하는 우리 오빠 7 슈퍼맨이 돌.. 2013/12/12 5,670
330975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니까 육아가 너무 힘드네요 1 .. 2013/12/12 1,256
330974 새누리당 막말리스트.jpg 1 썩을넘들 2013/12/12 666
330973 민주 김광진 ‘친일행위자 국립묘지 안장금지법’ 발의 12 참맛 2013/12/12 699
330972 성매매 여배우 ㅁㅇㅎ 라네요.. 57 1219 2013/12/12 35,208
330971 머리 파마안하고 커트만 하시는분계세요? 2 ... 2013/12/12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