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이금희씨 라디오 방송 듣던 중 감동

,,,,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3-10-19 15:20:03

퇴근길이였죠.

피곤해서 눈도 침침. 운전하다 무심코 라디오켰는데

이금희씨가 사연을 읽어주더군요.

어떤분이 회사에서 학교후배를 직장상사로 모시고 있는데..

똑바로 하라며 손가락으로 이마를 밀더라며..

젊은 아가씨였던것 같은데

둘다 여자라니 더 멘붕.

듣는 저도 참..

감정이입이 되어서 참 딱했지요.

이금희씨는..

 

사연을 읽더니..

 

에휴................

굳이 구구절절 위로하지 않아도

이 한숨 한번으로

얼마나 따스하던지

제가 다 위안이 되더군요.

그 팀장인지하는 위인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한 마디 하고..

 

전 그날부터 이금희씨 팬이 되어서

퇴근길엔

언제나 그녀와 함께..

 

요즘엔 버스타고 다니는데

아쉽더군요.^^

IP : 203.14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3.10.19 3:4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버스타면 아쉬우신게?
    전 작은라디오귀에달고다니는데 ㅡㅡㅡ
    그분은 오버도 부족도 아닌 ㅡㅡ누구도흉내내지못하는 그 공감
    가끔가다 언니라고 문자보내고싶어진다니까요
    전 오십중반인데 ㅠㅠ

  • 2. 귀가
    '13.10.19 3:51 PM (203.142.xxx.231)

    나빠서 이어폰 쥐약이랍니다.ㅜㅜ
    그죠..저도 가끔 문자보내고 싶어요.ㅎㅎㅎ

  • 3. ㅡㅡㅡㅡ
    '13.10.19 3:5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귀가걱정 딸래미가 헤드폰으로하라는데
    주책으로보일까봐 용기못내고있어요 ㅠㅠ

  • 4.
    '13.10.19 11:45 PM (1.235.xxx.31)

    작년12월19일이후 한동안 라디오를 못들었어요..
    너무 아무일 없는듯이 웃고 노래하는 라디오도
    역겨웠었나‥
    몇일지나 퇴근길 평소에 안듣던 채널을 틀었는데
    금희언니‥
    "요즘 힘든분들 많으시죠?"

  • 5.
    '13.10.19 11:49 PM (1.235.xxx.31)

    하면서 들국화의 걱정말아요를 들러주는데
    몇일 참았던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퇴근길 차안에서 집에오는내 엉엉 울고나니
    몇일동안의 체기도 내려가고 마음도 진정되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782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신분당선 내년에 1950원으로 인상을 확정.. 3 참맛 2013/12/29 1,677
335781 외국언론들 반응 폭발적 2 민지 2013/12/29 1,883
335780 쿠진아트 아이스크림 메이커 29천원이예요 3 무첨가 2013/12/29 2,578
335779 초등아이 빙판에 넘어져 복숭아뼈 부근이 부었어요 4 빙판 2013/12/29 2,086
335778 제가 이혼을 쉽게 하는걸까요 26 ... 2013/12/29 12,771
335777 수서KTX 결국 쥐박이네요. 당연하지만 4 교활한쥐박 2013/12/29 2,142
335776 "고급스럽다, 화려하다, 우아하다, 귀족적이다,세련되다.. 3 ,,, 2013/12/29 5,203
335775 아파트 가계약 철회하려면.. 3 ... 2013/12/29 2,078
335774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죽은 친구를 지킨 개 2 뭉클 2013/12/29 1,420
335773 아파트에 대해서 문의 좀 드려요~~ 1 fdhdhf.. 2013/12/29 733
335772 출산후에 어느정도때부터 다이어트 해야하나요? 6 뚱이 2013/12/29 1,565
335771 고추장 수제비에 계란 풀까요?말까요? 2 칼칼 2013/12/29 1,719
335770 미혼이신분들 31일날 다들 뭐하시나요? 6 비타민 2013/12/29 1,729
335769 전남편이 돈을 저한테 덮어씌울까봐 걱정이 되요 8 ... 2013/12/29 4,085
335768 송파에서 출발해 즐기고 올만한 코스 추천해주세요^^ 3 sos 2013/12/29 722
335767 1월의 통영여행 5 인샬라 2013/12/29 1,451
335766 남편 도박빚이 엄청나요 46 델리만쥬 2013/12/29 22,993
335765 대형마트 생필품, 원가 내려도 판매가는 '고공행진' 2 ㅅㅅ 2013/12/29 616
335764 경비아저씨가 휘파람을 부시는데 자제시키고 싶어요. 10 휘파람 2013/12/29 2,593
335763 군밤 만들기 ㅠㅠ 1 호호맘 2013/12/29 1,915
335762 천주교에선.. .. 2013/12/29 1,206
335761 비난조의 말투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무대책 2013/12/29 1,122
335760 공기업 다니는 사람이 이직 가능한 곳이 어딜까요? 2 .. 2013/12/29 1,574
335759 불질러 시어머니 죽이고 며느리 집행유예라니, 말세다..사람목숨.. 4 .... 2013/12/29 2,123
335758 분노에 찬 십만 시위대, 끓어오르다 2 light7.. 2013/12/29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