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레와 요가 어느 운동이 좋을까요?

해리 조회수 : 7,218
작성일 : 2013-10-19 13:45:24

일단 저는 심~~~~~한 몸치에 저질체력이에요.

운동이라고는 동네 한 바퀴 약 6km 정도 한 시간 정도에 걷는 것 뿐.

 

컴퓨터 앞에서 오래 작업하는 직업이라 목이 늘 뻣뻣하고

툭하면 목과 등근육이 삐끗하고, 허리도 별로 좋지 않아요.

헬스도 해봤지만 너무너무 지겨웠고, 수영은 딱 한 달 다녔는데 물도 무섭고

무엇보다 신체가 심한 비대칭이라 자꾸 몸이 비뚤게 나가더라구요.

 

저처럼 허리와 목 상태가 별로인 사람은(병원에서 사진 찍어본 건 아니에요. 평소에 늘 안 좋을 뿐)

요가나 발레 중 어떤 게 더 좋을까요?

오래 하신 분들 말씀 좀 듣고 싶어요.

좌우 비대칭이나 틀어진 골반 같은 것 교정효과도 있는지.

 

 

IP : 125.177.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라테스
    '13.10.19 1:48 PM (99.226.xxx.41)

    추천해드려요.
    저도 운동 꾸준히 못 하는 성격인데...
    필라테스 오래 하고 있어요. (주 2일)
    하고 나면 개운하고 저도 컴퓨터 직종에 종사해서 거북목에 자세가 심히 안좋고 어깨 뭉침 심했는데..
    일년 운동하고 자세가 많이 교정된걸 느꼈어요.

    발레 동작보다는 요가나 필라테스가 좋을듯 해요.
    사실 전 전직 발레 학원 원장님이 하시는 필라테스 학원을 다녀서 약간 접목(?)한 수업을 하고 있어요.

  • 2. 해리
    '13.10.19 1:52 PM (125.177.xxx.15)

    요가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허리나 목이 안 좋은 사람들은 요가 동작이 더 안좋을 수 있다고 해서 고민이에요.
    발레와 필라테스가 결합된 학원, 화악~ 부럽네요. 혹시 어느 지역이신지?

  • 3. 저도
    '13.10.19 2:26 PM (203.142.xxx.231)

    필라테스 개인강습 추천드리고요. 단, 재활 관련 경험있는 분 찾으시길,

  • 4. 발레
    '13.10.19 2:37 PM (117.111.xxx.130)

    저도 심한몸치구요~ 허약체질이고 자세 너무 안좋고 거북목이예요~ 요가는 전에 간간히 해봤는데 별흥미 못느껴 중간에 그만두구요~ 발레 시작한지 4달째인데.. 너무 좋아요~ 일단 자세가 너무 이뻐져서 옷테도 달라졌구요~ 항상 일할때 거북목때메 통증심하고,전기 핫팩 목에 두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그런거 안해요~ 그리고 저자신이 재미를 느껴서 수업이 기대되고~ 전아마 평생 취미로 할꺼예요~ 단 한가지 단점은 다리의 근육 ㅜ 자세를 잘잡아야지 못난 근육을 피할수 있다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 5. 글쎄요...
    '13.10.19 2:48 PM (128.134.xxx.103)

    한 번 결정했다고 평생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이 배우는 사람이나, 강사나, 집에서의 거리, 당시의 건강상태 등 변수가 워낙 많아요. 일단 운동을 하기로 결정하셨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가셔서 일단 한 번 해보세요. 배워보신 분들은 다들 반하시더라구요. 일단 배워보시고 나중에 다른 것을 시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몸을 움직이는 거 자체가 워낙 좋은 거잖아요. 가끔 제 주위에 보면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로 고민만 몇 년씩 하시는 분들 있어서 제가 오지랖 좀 펼쳤습니다. 건강하세요.^^

  • 6. 필라테스
    '13.10.19 3:10 PM (183.100.xxx.240)

    강사분들 경력 살펴보면 발레나 무용 전공자들 많아요.

  • 7.
    '13.10.19 3:14 PM (183.101.xxx.9)

    기본유연성이 있어선지 요가는 해도 몸달라지는 걸 모르겠더니 발레는 확실히 강도도 높고 허리 어깨 목선 등 상체에 변화가 확실히 오더군요. 뭣보다 몸치라 동작 계속틀려도 넘 재밌어서 계속하게 돼요. 간만에 명절에 만난 친척들이 운동뭐하냐고 물어보고 난리였슴다.ㅎㅎ

  • 8. 발레
    '13.10.19 9:52 PM (61.84.xxx.86)

    요가 발레 둘다 해봤는데요
    전 발레가 더 좋았어요.
    자세교정도 되고 살빠지는걸 떠나 몸선이 예뻐져요
    그리고 음악들으면서 동작하는게 제일 큰 즐거움이였어요
    잔잔한 클래식 들으면서 그 음률에 맞춰 동작하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더라구요
    발레 꼭 한번 해보세요

  • 9. 발레ᆞ요가
    '14.12.24 4:50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691 14평 아파트 350만원으로 수리했어요. 16 .. 2013/11/02 5,184
315690 사고 났는데 또 사고 우꼬살자 2013/11/02 676
315689 손가락 마디마디가 뻑뻑해요 ㅜㅜ 7 smdkf 2013/11/02 3,886
315688 뜨는 상품 응모하세요. 6 ... 2013/11/02 867
315687 발리 30만원대 숙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 1 랄랄라 ` 2013/11/02 923
315686 나혼자 산다에 전현무 나오는거 싫어요 22 .... 2013/11/02 11,337
315685 날씬하신분들 식단공개요망 18 ... 2013/11/02 4,295
315684 근데 요즘 왜 이렇게 하늘에 캠트레일을 많이 뿌려대는거죠?? 애사사니 2013/11/01 1,365
315683 아기 백일과 시할아버지 제사가 같은날 ㅠㅠ 5 광화문 2013/11/01 2,506
315682 퇴행성관절염인데 사이비치료를 받으시겠대요 ㅠㅠ 5 퇴행성 2013/11/01 847
315681 휘슬러 코팅후라이팬 사용하시는분 3 후라이팬 2013/11/01 3,249
315680 가래에 좋은 약 뭐 없을까요? 5 ㅣㅣ 2013/11/01 5,191
315679 박근혜, 국정원직원과 사이버사에 잘했다고 표창 2 손전등 2013/11/01 910
315678 건고추를 꼭지제거 안하고 빻으면 안되나요? 6 라플란드 2013/11/01 2,903
315677 냉동음식 한번 해동된건 다시 냉동함 안되나요?? 5 .. 2013/11/01 2,703
315676 자동차 잘 아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1 ㅜㅜ 2013/11/01 494
315675 해외나갈때 추천 앱 있으면 알려주세요 4 2013/11/01 760
315674 종량제 봉투를 써본적 없다는 지인 37 파란가을 2013/11/01 10,563
315673 친정언니 자식과잉보호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81 하소연 2013/11/01 16,709
315672 tgi,,, 맛 없어졌죠 6 1 2013/11/01 2,043
315671 재산은 많은데 돈은 없는사람 7 ??? 2013/11/01 3,035
315670 숱없고 가는 머리.미라컬 사볼까요? 2 정수리탈모 2013/11/01 2,399
315669 퍽퍽 안 아끼고 바르는게 진짜 좋나요?? 3 .. 2013/11/01 2,298
315668 농협 광고 어때요..?? 10 ㄷㄷ 2013/11/01 1,984
315667 코스트코 절대 먹이지맙시다 방사능 제일많이 수입 8 333 2013/11/01 6,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