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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이 ....

조카딸 조회수 : 15,962
작성일 : 2013-10-19 13:41:44
혹시 아시는 분이 있을 우려가 있어 내용은 삭제 합니다. 많은 조언 감사드려요.
IP : 206.29.xxx.25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9 1:44 PM (180.65.xxx.29)

    조카 선택은 그부모와 조카가 선택하는거고 원글님은 조카 챙겨주기 힘들면 힘들다
    딱 부러지게 선택만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그럼 다른곳으로 유학을 보내든 한국에 있든 하겠지요

  • 2. 절대 반대
    '13.10.19 1:46 PM (121.161.xxx.199) - 삭제된댓글

    도피성 유학 절대 안돼요.
    돌보는 사람도 힘들고
    애는 애대로 망가져요.
    한국서 부모도 못한 걸
    미국서 숙모는 할 수 있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 .

  • 3. 여기서
    '13.10.19 1:46 PM (203.152.xxx.138)

    부모 곁에 있어도 안되는데
    거기가서 될까요
    성적이 그정도면
    언어 습득하는데만도 시간 걸리겠네요
    그 노력으로 말 통하는 여기서 공부하라 하세요

  • 4. ...
    '13.10.19 1:47 PM (218.147.xxx.148)

    제친구 친 자매인데도 아이 보냈다가 서로 섭섭해 의 상했습디다
    몸이 힘든건 차라리 괜찮은데 입시도 책임지셔야 할터인데 저라면 자신없어 못할듯요

  • 5. 우리집도
    '13.10.19 1:48 PM (39.7.xxx.173)

    동생 캐나다 이민 갈때는 서로
    그렇게 하자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실패 사례를 넘많이 봐서
    안보내기로 했어요
    여기서는 걍 애먹인단 정도의 얘들이
    가서 마약까지 손댈수 있답니다

  • 6. 여기서 안되는데
    '13.10.19 1:48 PM (211.234.xxx.14)

    거기서는 말도 안되는데 될 리가 없잖아요.

  • 7. ...
    '13.10.19 1:49 PM (121.157.xxx.75)

    애매합니다
    어느 학교에 들어갈지 정확하게 결정한것도 아니고
    무작정 미국으로 보내신다는건 좀..

    만약 정확한 계획을 세우셨다면야 전 가족이라면 도울수있다 보거든요.
    국내면 몰라도 해외잖아요.. 저같으면 거둡니다
    하지만 아주버님 계획세우신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 8. 하필
    '13.10.19 1:50 PM (122.32.xxx.129)

    컴퓨터 관련은 그저 한국이 최고!

  • 9. ..
    '13.10.19 1:51 PM (61.73.xxx.124)

    미국오면 돈도 많이 들고 유혹이 많다고..
    친구 잘못 사귀면 마약하고 그런다고...

    미국 보낼 돈으로 영어랑 그래픽 학원 보내시라고...
    아님 재수를 시키셔서 전문대라도 보내시라고...

    한국에서도 공부안한 놈이 미국서 무슨 공부를 하겠습니까.
    아마 미국 보내놓으면 영어는 저절로 늘 줄 아시는 거죠.

    잘 아시겠지만 미국가서 공부안하면 그냥 서바이벌 영어라고 십년을 살아도 실력이 그자리인 것 아시죠.

    미국서 그냥 어영부영 놀다 다시 한국가면 나이들고 취업할 데도 없는 상태된다고 그러셔요.

  • 10. 00
    '13.10.19 1:55 PM (175.124.xxx.171)

    향후 모든 선택과 진로도 원글님 차지가 되겠군요.
    아이가 잘되면 좋겠지만, 엇나가면 원글님 속은 속대로 상하고, 한국의 부모는 섭섭하겠죠.
    공부 잘하는 제 친딸도 제 속을 뒤집어 놓아요. 시조카 쉽지 않네요.

  • 11. ㅡㅡ
    '13.10.19 1:55 PM (1.242.xxx.239)

    님만 열렬히 진심으로 환영한다면 조카는 나쁠거 없습니다만‥ 님이 껄끄럽고 스트레스면 초장에 차단을 ‥ 해야죠

  • 12. ...
    '13.10.19 1:59 PM (218.236.xxx.183)

    조카아이 장래는 아무도 모르죠. 남들 다 망해도 어쩌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아이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근데 분명한건 원글님 집으로 들였다가는 두 집안 사이 틀어지는것도 쉽고
    원글님도 힘들어질거라는거예요....

    유학을 보내려면 원글님 집에서 어느정도 떨어진곳에 기숙학교 있으면
    알아봐주시는.... 그 정도만 해주세요..

  • 13. 실패해요
    '13.10.19 2:01 PM (124.61.xxx.59)

    우리나라 대학도 못들어가는 애가 미국 대학을 어찌 들어간답니까?
    중3도 아니고 고3이면 적응못해요. 중학생이 영어가 안늘어서 2년만에 접고 들어온것도 봤구요. (기러기아빠)
    자기 딸 성공시켜보겠다고 십년 넘게 투자했는데 미국 칼리지도 못들어가서 눈물 뿌리는 것도 봤어요.

  • 14. ..
    '13.10.19 2:04 PM (118.221.xxx.32)

    기초 없이 영어가 늘리 없고,,
    공부 한 아이가 빨리 늘지, 영어 실력도 뻔한데 미국서 학원이나 제대로 다닐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한국서 전문대라도 가는게 낫고 그 뒤에 일년정도 영어연수로 오면 어떨까 말해보세요

  • 15. ㅎㅎㅎㅎ
    '13.10.19 2:05 PM (218.148.xxx.202)

    원글님 쉽게 거절 못 하실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가세요.
    생활비 어떻게 하실 건지 학교는 어떻게 하실건지
    미국이라면 라이드 하고 뭐 그런거 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고 하던데 그런비용 산출하시고
    숙모지만 개인의 생활이 있으니 이정도 외에는 힘들다고
    그렇게 현실적으로 타협해보세요.
    단... 직접하지 마시고 남편통해서...

  • 16. 생각보다
    '13.10.19 2:19 PM (180.65.xxx.29)

    잘 적응하고 잘지내는 애들 있어요 바로 저희 시조카 지방전문대갈 실력도 안되서 저희 시누에게 보냈는데
    거기서 정신차리고 박사과정 마무리 하고 있어요.
    이런건 케바케라 원글님이 싫은가 좋은가만 결정하면 될것 같아요 싫으면 단칼에 거절하세요

  • 17. 흠.
    '13.10.19 2:23 PM (1.177.xxx.116)

    저도 두 가지 경우를 다 알아요. 가까운 사람들이예요.

    둘 다 공부는 전문대 겨우 갈 수준..공부는 둘 다 비슷하게 잘하진 못했고 시작은 둘 다 도피성유학은 맞아요^^
    물론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요.

    미국간 애는 학위 따는 것을 실패해서 한국 와서도 취직을 못했고 게다가 영어공부도 제대로 안해서
    5년 정도 있었는데도 영어를 잘 못해서 유학생이라는 타이틀로 그냥 애들 가르치는 학원에서 겨우 일하고 있어요.

    다른 애는 일본 지방쪽의 시골에 가까운 그런 대학에 호텔 관련 공부하는 학과로 갔는데요.
    정말 학교는 이름하야 듣보잡 뭐 그런 곳일꺼예요. 일본내에서도 우리나라 지방 전문대 같은 그런 곳이죠.
    그래도 그 아이는 가서 일본어 공부를 해서 일어를 완성해 왔고 전공도 어쨌건 호텔 관련 쪽이다 보니
    귀국해서 취직 잘 됐고 지금은 그 아이가 그대로 한국에 있었음 꿈꿀 수 없는 멋진 사회생활을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너무 많은 경우가 있으니 뭐라하긴 그렇지만. 그 둘의 차이가 있긴 했어요. 성격이나 성품에서요.

    일본 간 아이는 참 착했어요.순하고.그리고 공부를 못했지만 열심히 하려고는 했었어요. 성적이 안나왔지만.

    미국간 아이는 집이 좀 더 잘 살았는데 노는 걸 좀 좋아했고 공부를 정말 싫어했어요.
    약간 애교 있는 성격이라 처음보는 어른들은 귀엽고 이뿌다고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전 잔머리 굴려 거짓말 하고 자꾸 어른들 속이려는 점 때문에 덜 좋아했어요. 큰 건 아닌데 그 마음가짐이 별로여서..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나쁜 아이라고까지 말하긴 뭐 한..그냥 평범한 우리 주위의 여자아이였어요..

    생각해보면 결국 가장 큰 건 성적이 나빠도 열심히 해 보려는 아이와 공부 자체를 아예 싫어하는 것.
    그 차이가 가장 큰 게 아닐까 싶어요.

    조카도 그 부분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싶어요.

  • 18.
    '13.10.19 2:31 PM (58.76.xxx.246)

    말을 못해~왜 말을 못 하냐고...
    또 이런 조언이 터져나오는 글이네요.ㅜㅜ

    득이 될 지 실이 될 지는 원글님이 가늠할 필요없 는 부분이고요...
    어찌 됐든 원글님이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인 거잖아요.
    그러면 말씀을 정확하게 하셔야죠.

    괜히 어중간하게 입장표명하시면, 그 쪽에 피해입히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아, 와서 지내도 된단 얘기인가 보다...오해하게 만들 수 있어요.
    님 댁만 바라보고 아이는 아이대로 바람 들어 더 공부 안 하게 될 거고요.

    모르겠습니다.
    님 댁이 아주버님 댁에 경제 원조를 받았거나 은혜를 갚아야 할 부분이 있거나 그러면 또 몰라도...
    그 외에 맡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9. .....
    '13.10.19 2:39 PM (39.7.xxx.133)

    성적 안좋으면 비자도 안나옵니다
    무조건 안되다하시면 기분 나빠하고 원망할테니 생각해본다 하시고 받아주는 학교없다 말씀하세요

  • 20. 저라면
    '13.10.19 2:44 PM (61.43.xxx.54)

    거절해요 여러가지로 신경써 줄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검은머리 짐승 거두지 말라는 말 저는 뼈져리게 경험한 사람입니다 이것 저것 생각할 필요없이 거절하세요 형님네 뻔뻔스럽네요 양심있는 사람들이면 이런 부탁 안해요 그러니 만약 부탁 받아 주신다면 결과도 뻔뻔스럽게 나올 사람들이죠 정말 싫다

  • 21. 우유좋아
    '13.10.19 2:44 PM (119.64.xxx.95)

    중3도 아니고 고3짜리 여학생이면 들어갈 학교와 재정보증이 확실하지 않는한 비자발급부터 어렵지 않나요?
    한국서 공부 못한게 노력해도 성적 안나오는게 아니라 안하고 딴짓하느라 못하는걸텐데 내나라 말로도 공부 못하는애를 남의남라 남의말로하는 공부를 무슨수로 하게할까요?
    애 부모야 대학 포기해야하는 상황 뻔하니까 유학타이틀이라도 얻자는 핑크핏 기대감이 충만할테지만,
    머리커서 말도 안들어먹는 다큰 처녀애를 삼촌내외가 어찌 감당하라고.....
    부모도 못막는 인물이 법으로 제어 불가능한 나라에 와서 있으면 어떤사고를 칠수 있겠는지 잘 따져보라고 하세요.

  • 22. 아이고
    '13.10.19 2:56 PM (221.139.xxx.238)

    한국에서 부모옆에서도 안하는 아이가 무슨 미국간다고 갑자기 영어가 해결이 되나요?
    중고등학교 미국에서 나왔는데 도피유학 온사람들 봤ㄱ든요. 한국인끼리 모여다니고 집에서 보내준돈으로 놀기나하고. 저보다 2-3년씩 미국 먼저왔는데 2년후엔 영어실력 거꾸로 되었어요.

    원글님이 통제하기도 힘드실꺼에요. 한국에서도 공부 안하고 부모말도 안듣는애가 삼촌 숙모 말은 듣겠어요?
    괜히 나중에 책임 돌아옵니다. 미리 거절하세요.

  • 23. 찬바람
    '13.10.19 3:03 PM (223.62.xxx.3)

    내 애도 키우기 힘든데 시댁조카면 더더군다나 상전노릇합니다.전화로 원격조정할테고...같은 지역에 있으면 쉬는 날 각종행사있는 날 들여다보는것도 님네 차지일텐데 못한다 선언하세요.이런 일 일으키는 사람은 바로 그 아주버님네니까 죄책감느낄필요도 없어요

  • 24. jc6148
    '13.10.19 3:28 PM (175.223.xxx.137)

    난처해도 거절하세요..모두를 위하는 길입니다

  • 25. 요즘은
    '13.10.19 3:31 PM (223.62.xxx.44)

    관광비자로 미국들어가서 중간에 비자 바꾸다가 잘못하면 문제가 복잡해져요.
    영어 공부나 컴퓨터 공부를 어디서 뭘할건 지도 안정하고 비자는 어떻거 받을 것이며 원글님 집 근처에 그런 걸 배울 곳이 있나요?
    미국 아이들도 대학가면 집에서 멀어서 학교근처에서 따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저도 가끔 미국사는 언니한테 언니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학이 어디냐고 하면 차로 두시간 걸린다고 해요.

  • 26. 이 글
    '13.10.19 4:34 PM (125.178.xxx.133)

    형님게 보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객관적으로 글을 올렸으니 형님이 보고 판단하시라고..

  • 27. ..
    '13.10.19 4:48 PM (218.38.xxx.130)

    님은 무쟈게 잘해줘도 아이는 눈치밥 먹는다고 생각하고
    아이는 무쟈게 싹싹하게 굴어도 님은 참 가정교육도 못받은 애라고 생각하고
    남편은 양자를 이해할 수 없고
    시형님댁은 돈은 무쟈게 보냈는데 왜 산출물 나오는건 없나싶고.

    경험자.

  • 28. 프린
    '13.10.19 5:24 PM (112.161.xxx.78)

    지금 상황에 아이 장래문제가 아니죠
    아주버니네는 보내겠다는 생각
    글쓴님은 싫지만 거절 못한다는 생각
    여기서 뭐라고 말하든 설사 조카미래가 걱정되는 마음이 백프로라 해도 싫어서 그러는걸로 밖에 안들려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글쓴님이 결정하실건 맡을건지 거절할건지 구요
    거절 못하겠음 가타부타 필요 없이 흔쾌히 맡아줘야 그나마 모양새라도 살아요
    조카 미래의 조언으로 두리뭉실 거절 안되니까
    거절하고 싶으시면 힘들다 라고 거절하세요
    다른말 뭐 필요 할까요
    거절 못하실거면 웃는낯으로 흔쾌히 수락하시는게 그나마 본전일거예요

  • 29. 싫으면 싫다
    '13.10.19 6:26 PM (49.1.xxx.224)

    싫으면 구차하게 조카의 장래를 핑계대지 말고 싫다고 말하세요
    왜 핑계를 대시는지...
    솔직히 애들 앞길을 어찌 아나요?미국가서 나아질수도 있죠
    원글님은 보살펴주는거지,,,아이가 이길이 옳은지는 애와 부모의 몫이죠
    그냥 힘들어서 싫다고 하세요

  • 30. 영어
    '13.10.19 6:50 PM (220.86.xxx.76)

    영어를 배울거면 한국집에 살면 안되죠
    독하게 영어 배워도 힘들 판국에 친척집에서 머물면 영어 안늘어요

  • 31. dddd
    '13.10.19 7:07 PM (220.117.xxx.64)

    남편더러 일단 ibt 110 정도 나오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빠지시구요.
    그거 독하게 맘 먹고 해낼 정도는 되어야 미국와도 영어가 는다고 딱 잘라 말하라하세요.

    뭐 진짜 미국 와도 어디 홈스테이 하라고 하세요.

  • 32. 자기 애를 위해서
    '13.10.19 7:28 PM (60.240.xxx.19)

    남의 가정에 불화를 조성해요? 정말 왜들 이렇게 염치가 없는건지,,...사람 하나 건사하는게 얼마나 힘든데.,,,정말 보내고 샆으면 외국사람 집에 쉐어하게 해서 가끔씩 챙겨주는 정도로 하세요....정말 사이가 나빠져요....남편이 나서서 거절함이 옳을듯....

  • 33. 존심
    '13.10.19 7:43 PM (175.210.xxx.133)

    미국 어디냐가 더 중요할 듯...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 곳이라면
    미국에 와도 공부에 큰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한인이 아주 적은 곳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 할 듯...

  • 34. ㅇㅇ
    '13.10.19 7:50 PM (118.91.xxx.14)

    잘할 애면 한국에서도 잘했을거에요. 별로 희망적이지 않네요.

  • 35. ...
    '13.10.19 8:42 PM (119.148.xxx.181)

    그럼 만약 조카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하면 받아 주실건가요?
    아니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아버님 선택할 만한 근거를 원하는 건가요?

  • 36. 깡촌
    '13.10.19 9:15 PM (24.74.xxx.54)

    고3이면 너무 늦은감이 있네요.
    비자가 나오기 쉽지않습니다.
    미국은 12월이면 벌써 1차 대학서류를
    넣기때문에 12학년이면 9월에 학기
    시작하고 바로 대입 준비하거든요.
    그리고 학교보다 영어가 우선이면 원글님
    집보다 원어민집을 알아보시는게 더 효율적인것
    같은데 비자가 관건이네요

  • 37. 콜비츠
    '13.10.19 10:03 PM (116.33.xxx.136)

    아주버님은 주위 사람들이 충고도 안해주나.. -.-
    윗님 말처럼 미국에서 엇나가기 시작하면 마약이라고 엄포를 좀 놓아주세요.
    제 지인분도 언니가 미국 살아서 보내볼까 했더니 '올거면 부모가 다 와라. 난 마약해도 책임 못진다'해서 바로 접었대요.
    마약 이야기에 중점을 두시는 편이 껄끄럽지 않을 듯해요.

  • 38. 더덕
    '13.10.19 10:12 PM (14.39.xxx.105)

    1. 공부못하는(죄송해요) 고3이면 미국와서 영어가 늘 확률은 거의 제로에요. 기초가 있는 애들이 학교라도 다니면서 반강제적으로 자연스럽게 익히는건데 애매한 나이에 국제미아되기 딱좋죠.
    2. 부모없이 도피성으로 미국으로 보내는 애들은 다른ㅈ가족이 주위에 있어도 히키코모리가 되거나 완전엇나갑니다. ㅈ경험상그래요.

  • 39. 234
    '13.10.19 10:15 PM (221.164.xxx.106)

    과가 별로 인거 같아요
    영어 배우기도 별로고 돈도 많이 들고 취업도 그닥..
    그냥 1-2달정도 넓은 세상 보고 영어도 공부한다 정도면 모를까 ^^;;

  • 40. xxxx
    '13.10.19 10:46 PM (211.36.xxx.80)

    아주버님 말씀이 맞는듯
    한국서 전문대가느니 외국서 영어배우고 학교다니는게 나아요

  • 41. 윗 댓글은
    '13.10.19 11:48 PM (68.36.xxx.177)

    본문을 읽고 다시 다셔야할 듯.
    전문대도 못 갈 성적이라는데 무슨 한국서 전문대 가느니 외국서 영어를 배우고 학교를 다닌답니까.

  • 42. ...
    '13.10.20 12:35 AM (220.107.xxx.232)

    원글님이 아무리 고심해서 안을 내놔도
    어차피 욕은 먹게 되어있어요.

    여기서도 못했는데 미국에서 잘할리 없잖아요...왜 님이 모든 덤탱이를 쓰시려는지요...
    이러나 저러나 욕먹어요. 고민하지 마세요

  • 43. yj66
    '13.10.20 1:18 AM (154.20.xxx.253)

    원글님이 두팔 벌려 환영한다는 가정하에 생각을 해도 무리입니다.

    지금 고3이면 학년을 한두개 낮춰야 할거구
    일단 사립학교 가야 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을 가야할지 정해야 하죠.
    비자 신청시 한국내 성적 순위 상위 40퍼센트 이내인가 되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거 같은데...(?)
    왜냐면 공부 때문에 유학을 간다는게 증명이 되어야 하는거죠.

    그리고 그 정도 실력 아이면 절대 한두학년 낮춰도 공부 못따라 갑니다.
    이곳 공부 쉽다고들 하는데 수학만 조금 쉬운거구요.
    좋은 대학 갈 아이들은 그 수학도 따로 준비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건 아니죠.

    조기 유학 와서 영어부분에서 만족하고 돌아가는 엄마들은 한국 수준에서 잘하고 가는 것이지
    이곳 공부까지 휘쓸고 가는 아이는 없어요.
    한국에서도 1등 하던 아이는 이곳에서도 6개월내 1등하지만요.

    그런데 원글님이 이런얘기 해봐야 핑계만 될테고
    일단 직접 알아보시고 다시 얘기 하라고 하세요.
    유학원이든 어디든 얘기 듣다보면 포기가 될수도 있으니요.

  • 44. San jose
    '13.10.20 4:31 AM (76.254.xxx.90)

    시작하지 마세요. 그정도의 학생 와서 성공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간혹 성공하는 아이들 있지만 그건 성공담이라 나오는 겁니다.
    먼저 성적 형편 없어도 받아주는 사립하교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학교는 유학생 받아 재정적으로 도움이 돼기 때문이어요 완전히 봉 이쟌아요. 고등하교 몇년이상 못다녀요 그럼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는거 됩니다. 위 어떤분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la편입 성공한아이 있다하는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요즘은 esl통과하기도 쉽지 안아요 몇년씩 걸려요 예산이 없어서 과목이 많이 축소 돼서 과정채우려면 한참 걸려요 그러나 이런 학교 전혀 신경안써요 한학생(유하생)당 학비가 엄청나게 차이 나거든요.그리고 마지막으로 특별히 하려는 의지가 왠만큼 강하지 안고는 비슷한아이들끼리 휩슬려 공부 정말 힘들어요 한예로 끼리끼리 모이는얘들 담배 많이들 펴요 다들 비슷해져요 서로 이해가돼고 서로 의지가 돼쟌아요 정말 열심히 고부하고 열심히 사는 얘들 물론 많지만 부모떠나 쉽지 안아요 부모랑 같이 있게 하세요

  • 45. San jose
    '13.10.20 4:40 AM (76.254.xxx.90)

    한가지 더 붙이자면 왠만하면 유하원 상담 받지 마세요 유하원마다 다르겠지만 그들은 소개해주고 플랜짜주고 커미션 먹는데쟌아요 가능하것처럼 얘기 많이들해요 현실을 왜곡하는 경우 많은거 같아요 좋은 예만들죠 어쩌다 성공한아이의 케이스만 예로들어 현옥시킬수 있어요 그래도 보내고 싶으면 이곳에 직접 부모가 같이와서 학교에 가서 상담 받아보고 입학허락 받으라 하세요
    아이를 보낼거면 부모도 어느정도는 이곳 사정을 아셔야 하쟌아요

  • 46. ***
    '13.10.20 8:28 AM (203.152.xxx.94)

    제 친구가 카나다에서 유학온 중고딩 애들 민박하고 케어해주는 그런 일 하는데요,
    한국에서 공부 잘하고 제앞가림 잘하는 애는 유학와도 여전히 잘하구요,
    한국에서 못하던 애는 유학오면 더 상태 안좋아져서 돌아간대요.
    한국에서 좋은대학 가기 안되니 영어라도 해라-는 식으로 도피성 유학 온애들은
    안오느니만 못하다고...

  • 47. ,,
    '13.10.20 9:35 AM (121.182.xxx.22)

    전문대도 못 들거갈 정도인데 미국와서 영어 배우고 그래픽 배우고 해도 제대로 못하는 거죠 ,, 미국에서 정식 학교에 들어갈 수준도 안될 건데요 .. 돈 들고와서 사설 학원같은데 쓰다 돌아갈거면 아예 오지 않아야죠

  • 48. --
    '13.10.20 10:43 AM (108.213.xxx.246)

    미국 대학에서 교수하는데요.. 여기서 수업 듣는 것도 어려워 하고 졸업해서도 취직 안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여기서 잘 하는 아이들은 한국에서도 잘 했을 아이들. 한국에서 어려운 아이들이라고 여기서 달라지기 쉽지 않을텐데요...한 몇개월 나와 언어 연수라도 하고 결정하는게 안 나을까요..

  • 49. 나니모
    '13.10.20 10:49 AM (61.101.xxx.211)

    한국에서 전문대도 어려울 수준이면 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성실함에 문제가 있네요.
    모르시는 분들은 미국에만 가면 영어가 저절로 되는지 아시지만 아니잖아요. 아주 어렸을 때가 아니면 영어도 쉽게 늘지 않아요. 저는 4학년 아이데리고 1년반 캐나다에 다녀왔는데요. 저희아이는 가기전에 영어를 5년정도 꽤 열심히 하고 갔었어요 어리기도 하고 준비도 좀 했더니 영어가 좀 늘긴했지만 생각과 달라서 거기서도 튜더 굉장히 많이 했어요
    주변에 영어준비 안하고 그냥 영어권에 가면 영어가 저절로 되는줄 알고 유학 오신분들 보니까 애들 영어가 안늘어서 맘 고생 많이 하시더라구요 영어가 안되니 친구도 못사귀고 걷돌고... 한3년 지나니까 영어가 좀 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것도 나이가 어리니까 가능하지 중고등학교정도에 유학오는 애들중에는 5년이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도 이들 있더라구요.

    거절하세요.

    고3이면 다컸는데 그실력에 그성실도라면 거기간다고 영어가 생각만큼 늘진 않을거예요 보내는 부모는 미국만 가면 영어는 저절로 되려니.. 하는 맘이겠지만 득보다 실이 많을수 있을 것 같아요.그 책임을 어떻게 다지시려구요 첨엔 좀 서운해 하겠지만 잠깐이잖아요. 애를 위해서도 그게 나을것 같아요. 말안통하지 외롭지 부모통제 없지 그러면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 유해환경 많은 곳이 더 좋지 않을 것 같아요.

  • 50. ...........
    '13.10.20 10:54 AM (118.219.xxx.231)

    우선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하고 대학은 미국으로 가되 칼리지다니면서 성적 좋게 나오게 한다음 편입하라고 하세요 한국에서 꼭 고등학교를 졸압하라는 이유는 대학을 다니다가 안되겠어서 한국대학으로 편입하고 싶어도 고등학교 졸업을 못하면 자격이 안되거든요 근데 전문대도 못들어갈 실력으로 유학은 힘들겠네요

  • 51. 매생이총각네
    '13.10.20 11:22 AM (110.70.xxx.52)

    저조카둘키우는데~~ㅠㅡ
    첨엔아무리 좋은맘으로 시작되더라도
    자기자식키우기도힘든데,,,,
    조카들은더힘겨워요~~
    그래서 저도 그쪽도 맘상한일이 많이생겨요~~
    가족도 하루면 몇번을싸우는데~~
    전지금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기싫어하는 얘들 공부시키는것도 너무힘겨워요 참고하셔요~~이건제경험이네요

  • 52. 결국 돈만 들이고
    '13.10.20 11:35 AM (58.236.xxx.74)

    취직도 못하면 그거 덤탱이 님에게 씌울 분들 아닌지 그것부터 고민하세요.
    세계적으로 취업난이 심각하잖아요.

  • 53. 진퇴양란 이군요.
    '13.10.20 12:40 PM (122.40.xxx.224)

    받아줄수도
    거절할수도 없는 상황

    힘들다 하시고 보호자(엄마)가 같이 오시면 집이랑 학교 열심히 알아봐 주신다고 하세요.
    절대,혼자 케어는 못한다고 거절하세요.
    몇달 뭉개고 떠맡길수 있으니 못 박으시고 말 안통하면 작은 일이라도 일자리 얻으심이....
    어떤일을 시작하기 전엔 사람들이 방해하지만 일단 일이 진행되면 그러지 못한다더군요.
    처음부터 집으로 들이지 마시고 기숙사든 집을 구하든 밀어 붙이세요. 욕먹는건 잠깐입니다요.

    일단 한국에서 부딪혀 봐야지 언어도 안되는 아이를 미국만 보내면 해결되나요.
    아이의 의사가 궁금하네요.
    컴퓨터 그래픽 우리나라가 더 나아요. 한국서 배우고 취업해보고 더 배우고 싶으면 나오는 걸루~

  • 54. 절대 반대
    '13.10.20 12:58 PM (99.132.xxx.102)

    제가 미국에서 컴칼 다녔었는데요,
    위에 분이 쓰신 컴칼에서 UCLA 편입한 예는 정말 정말 어쩌다가 하나 나온 케이스에요.

    원글님 쓰신 정도로 실력없는 아이
    미국에서 컴칼 다녀도 ESL만 듣다가 끝납니다.
    ESL다니면 영어가 느느냐?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한 절대 안늡니다.

    학생 본인이 드라마틱하게 정신상태가 바뀌지 않는한 바뀌지 않습니다.
    돈낭비 시간낭비만 할 밖에요.

  • 55. ...
    '13.10.20 12:59 PM (58.167.xxx.65)

    고등학교 졸업후 보내라 하세요. 어학코스하고 조건부 입학하는 방법 있지만 미국 와서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다면 갈데가없네요.

  • 56. 절대 반대
    '13.10.20 1:03 PM (99.132.xxx.102)

    덧붙이자면
    한국에서 유학원 고등학생들 중에
    위에 답글들대로 마약하고 갱에 들어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만 자살율도 높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학군 좋은 곳인데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나 기러기들 때문에 분위기 이상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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