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알뜰하게 시간을 썼는데..한 1-2년전만해도요..
근데 이젠 못하겠어요...
체력이 안받쳐줘서요..
아침에 애들 보내고 출근하고 3시에 와서 3시20분에 아이들 픽업하고
센터 보내고 그사이 장보고 집에와서 저녁해먹이고 책읽어주고 10시에 영업종료....
이런시기가 있었어요..
어쩐지 저녁준비하면서 머리가 어질어질했었는데..
그러다 말려니 했죠..
이젠...
갈수록 시간이 남아도...뭘 하기가 싫네요...
시간을 낭비하는거 같으면서도..
자꾸 합리화 하게 돼요.
82한지 5개월 도ㅒㅆ는데
책도 한자도 안읽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