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종에서 요구하는 꼼꼼함은 트레이닝으로 향상시킬수 있는걸까요?

성격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3-10-19 10:26:47
의사나 법조계 혹은 학자인 직업군 보면 굉장한 꼼꼼함을 요구하더라고요. 
종합병원 흉부외과에 있는 친구들 보면 셀수없는 많은  영어로 된 병명을  
달달 외우면서 공부를 엄청 많이 하고 또 환자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꼼꼼함과 예민함을
요구하는듯 하더라고요. 

법조계 있는 친구도 얼마전에 수천페이지가 넘는 문서를 읽으면서 혹시 착오가 없을까 싶어서 
그걸 읽고 또읽고 혹시 자기가 그냥 지나쳤을 단위같은것도 정말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해요. cm, mm, inch 이런
단위가 결과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치의 실수도 없는 정밀함을 요구하는듯 해요. 

우리나라 탑대학에 교수로 있는 수학과 지인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증명 같은걸 해대니. 

제가 궁금한건 대부분 저런 직종의 종사자들은  예민하고 꼼꼼하던데 
또 한편 덜렁대고 성격급하고 실수 많은 사람들도 저런 직종으로 가면 성격 자체가 변하는건가요?
지인들 말로는 무수하게 지적받고 하면서 성격이 변한거라고도 하던데. 
그게 훈련으로 바뀔수도 있는건가요?



IP : 198.11.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개는
    '13.10.19 10:31 AM (119.149.xxx.234)

    덜렁대고 성격 급하고 실수 많은 성격은,
    저 직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 할겁니다.

  • 2. ..
    '13.10.19 10:34 AM (218.238.xxx.159)

    무수하게 지적받고 하면서 성격이 변한거라고도 하던데-> 겸손의말.
    늘 실수많고 덜렁대면 어딘가 좀 모자란 사람이죠.
    성격이 변하던가요 ?

  • 3. 원글
    '13.10.19 10:36 AM (198.11.xxx.31)

    성격은 변하기 쉽지 않은거죠?
    친구들중에 고등학교때 공부잘해서 의대 탑으로 들어 갔는데 성격이 덜렁대고 하니까 결국에
    졸업할땐 자기 말로 문닫고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메이저과 못갔어요.

  • 4. eofjs80
    '13.10.19 10:47 AM (211.109.xxx.81)

    저 정말 꼼꼼해지고 싶은데 방법은 없는걸까요? 개선시킬 방법이 있다면 정말 노력해서 고치고 싶습니다ㅜㅜ

  • 5. 응??
    '13.10.19 10:48 AM (203.226.xxx.215)

    마이너과 가면 더 좋은것 아닌가요 마이너과가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인데

  • 6. 저는
    '13.10.19 10:56 AM (116.32.xxx.137)

    생활 습관은 못 고쳤고 일하는 습관은 완전 꼼꼼 까칠해요
    트레이닝을 하면서 예민하게 보고 꼼꼼하게 보는 걸 익혀서 일할땐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가방속이나 지갑속을 보면;;;

  • 7. ...
    '13.10.19 11:43 AM (121.144.xxx.149)

    본인이 의식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덜렁 성격급하고 실수도 많았는데 노력한 결과
    완벽주의자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 8. 성격
    '13.10.19 12:50 PM (211.36.xxx.173)

    그건 성격이 아니라 인지능력이죠. 훈련으로 좋아질수있구요. 뇌는 훈련하면 발달하니까요^^

  • 9.
    '13.10.19 1:17 PM (14.52.xxx.207)

    완전 덜렁이 직장에서 무수히 깨지고
    티비에 나오는 구멍들보며 동질감 느끼는데
    섬세해야하는 직업이니 고쳐나갑니다
    성격이 그래서 처음부터 실수 잘안하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대단해보여요
    그래도 고쳐야지요 많이 고쳐졌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노력하면 고쳐집니다
    다만 생활은 여전히 덜렁댑니다

  • 10. ...
    '13.10.19 2:16 PM (211.222.xxx.83)

    에휴.. 아이가 꼼꼼한 성격이려면 타고 나야하나요? 아니면 가정교육으로 꼼꼼함을 어떻게 키워줄수 있을까요? 저 닮을까봐 겁나요..

  • 11. 흠...
    '13.10.19 3:46 PM (220.75.xxx.167)

    덜렁대고 성격 급하고 실수 많은 성격은,
    저 직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 할겁니다 22222222222222

  • 12. 입사자체를 못해요.
    '13.10.19 6:11 PM (188.23.xxx.99)

    훈련으로 커버될 수준이 아니죠. 본인이 미쳐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326 동부택배 참 불친절하고 어이없네요. 8 안티동부 2013/11/06 1,187
316325 아이 대학보낸후 공장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6 공장 2013/11/06 2,299
316324 발톱이 살 파고드는데요 9 ... 2013/11/06 1,879
316323 김제동 분노의 트윗.jpg 34 참맛 2013/11/06 13,410
316322 우엉차 마실때... 4 우엉 2013/11/06 1,840
316321 전세대출 아시는 분~ (집주인 입장) 2 ... 2013/11/06 1,180
316320 교학사 교과서로 탐구문제 풀게 하니, 학생들 ”3·1운동은 폭력.. 4 세우실 2013/11/06 479
316319 등산용 아웃도어 정장 출퇴근 위에 입으면 부적절한가요? 21 .. 2013/11/06 3,577
316318 그럼 돌출입에 빨간색 어떨까요? 7 빨강색 2013/11/06 1,906
316317 꽃보다 할배..투어 보내드리고 싶은데.. 11 ... 2013/11/06 1,681
316316 김장하러 가야할까요? 12월에 결혼앞두고 잇어요 58 예비신부 2013/11/06 5,050
316315 김밥 재료- 김, 게맛살, 햄, 오뎅..어디제품꺼 사세요.. 20 김밥 속 2013/11/06 2,943
316314 생고구마 껍질까면 바로 까매 지는거..썪은건 아니죠?? 7 고구마 2013/11/06 17,071
316313 디올백 좋아하시는분.. 3 가방 2013/11/06 3,614
316312 고양이가 손을 핥아줌 9 리본티망 2013/11/06 4,577
316311 한증막에서 오래 견디는 방법 있을까요? 3 2013/11/06 913
316310 현대기아차 10월 점유율 67%...4개월 연속 60%대 2 바닥까지 고.. 2013/11/06 917
316309 요즘 부모재산에 따라 학력차이 많이 나나요? 3 fdhdhf.. 2013/11/06 1,536
316308 미국 사는 분들 김치 10킬로에 가격 3 ,,,,, 2013/11/06 1,528
316307 오늘 김홍기 패션큐레이터 강의 있어요. 총수가 패션니스트인가 아.. 2 벙커1 대신.. 2013/11/06 1,130
316306 여성운전자만 답해주세요. 비보호 좌회전은 어느 색깔 신호등에서?.. 79 여성운전자 2013/11/06 10,947
316305 턴테이블 오디오 클래식68E와 티악 LP-R 550 중에서 18 골라 주세요.. 2013/11/06 1,604
316304 스토케인가 그것도 접어지지 않아요? 29 .. 2013/11/06 2,708
316303 필리핀미성년자 입국수수료가 얼마인가요 4 수수료 2013/11/06 1,358
316302 초등학교 3학년 여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기다리는마음.. 2013/11/06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