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종에서 요구하는 꼼꼼함은 트레이닝으로 향상시킬수 있는걸까요?

성격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3-10-19 10:26:47
의사나 법조계 혹은 학자인 직업군 보면 굉장한 꼼꼼함을 요구하더라고요. 
종합병원 흉부외과에 있는 친구들 보면 셀수없는 많은  영어로 된 병명을  
달달 외우면서 공부를 엄청 많이 하고 또 환자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꼼꼼함과 예민함을
요구하는듯 하더라고요. 

법조계 있는 친구도 얼마전에 수천페이지가 넘는 문서를 읽으면서 혹시 착오가 없을까 싶어서 
그걸 읽고 또읽고 혹시 자기가 그냥 지나쳤을 단위같은것도 정말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해요. cm, mm, inch 이런
단위가 결과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치의 실수도 없는 정밀함을 요구하는듯 해요. 

우리나라 탑대학에 교수로 있는 수학과 지인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증명 같은걸 해대니. 

제가 궁금한건 대부분 저런 직종의 종사자들은  예민하고 꼼꼼하던데 
또 한편 덜렁대고 성격급하고 실수 많은 사람들도 저런 직종으로 가면 성격 자체가 변하는건가요?
지인들 말로는 무수하게 지적받고 하면서 성격이 변한거라고도 하던데. 
그게 훈련으로 바뀔수도 있는건가요?



IP : 198.11.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개는
    '13.10.19 10:31 AM (119.149.xxx.234)

    덜렁대고 성격 급하고 실수 많은 성격은,
    저 직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 할겁니다.

  • 2. ..
    '13.10.19 10:34 AM (218.238.xxx.159)

    무수하게 지적받고 하면서 성격이 변한거라고도 하던데-> 겸손의말.
    늘 실수많고 덜렁대면 어딘가 좀 모자란 사람이죠.
    성격이 변하던가요 ?

  • 3. 원글
    '13.10.19 10:36 AM (198.11.xxx.31)

    성격은 변하기 쉽지 않은거죠?
    친구들중에 고등학교때 공부잘해서 의대 탑으로 들어 갔는데 성격이 덜렁대고 하니까 결국에
    졸업할땐 자기 말로 문닫고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메이저과 못갔어요.

  • 4. eofjs80
    '13.10.19 10:47 AM (211.109.xxx.81)

    저 정말 꼼꼼해지고 싶은데 방법은 없는걸까요? 개선시킬 방법이 있다면 정말 노력해서 고치고 싶습니다ㅜㅜ

  • 5. 응??
    '13.10.19 10:48 AM (203.226.xxx.215)

    마이너과 가면 더 좋은것 아닌가요 마이너과가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인데

  • 6. 저는
    '13.10.19 10:56 AM (116.32.xxx.137)

    생활 습관은 못 고쳤고 일하는 습관은 완전 꼼꼼 까칠해요
    트레이닝을 하면서 예민하게 보고 꼼꼼하게 보는 걸 익혀서 일할땐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가방속이나 지갑속을 보면;;;

  • 7. ...
    '13.10.19 11:43 AM (121.144.xxx.149)

    본인이 의식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덜렁 성격급하고 실수도 많았는데 노력한 결과
    완벽주의자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 8. 성격
    '13.10.19 12:50 PM (211.36.xxx.173)

    그건 성격이 아니라 인지능력이죠. 훈련으로 좋아질수있구요. 뇌는 훈련하면 발달하니까요^^

  • 9.
    '13.10.19 1:17 PM (14.52.xxx.207)

    완전 덜렁이 직장에서 무수히 깨지고
    티비에 나오는 구멍들보며 동질감 느끼는데
    섬세해야하는 직업이니 고쳐나갑니다
    성격이 그래서 처음부터 실수 잘안하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대단해보여요
    그래도 고쳐야지요 많이 고쳐졌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노력하면 고쳐집니다
    다만 생활은 여전히 덜렁댑니다

  • 10. ...
    '13.10.19 2:16 PM (211.222.xxx.83)

    에휴.. 아이가 꼼꼼한 성격이려면 타고 나야하나요? 아니면 가정교육으로 꼼꼼함을 어떻게 키워줄수 있을까요? 저 닮을까봐 겁나요..

  • 11. 흠...
    '13.10.19 3:46 PM (220.75.xxx.167)

    덜렁대고 성격 급하고 실수 많은 성격은,
    저 직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 할겁니다 22222222222222

  • 12. 입사자체를 못해요.
    '13.10.19 6:11 PM (188.23.xxx.99)

    훈련으로 커버될 수준이 아니죠. 본인이 미쳐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542 우와~ 지성 황정음 6 보나마나 2013/11/06 3,767
316541 며칠전 베스트 뒷북인데요 1 .. 2013/11/06 828
316540 수능보러 가면 필기도구 주나요 5 내일 2013/11/06 1,657
316539 유럽에 사시는 분들께 문의드려요. 애견인 2013/11/06 546
316538 학원강사로써 학원원장님에게 이정도 요구해도 될까요..? (식사.. 11 답답 2013/11/06 3,673
316537 오늘 상속자들 엔딩 좀 알려주세요~ 3 개똥맘 2013/11/06 1,642
316536 명탐정 몽크 어디서 다운 받을까요 9 ........ 2013/11/06 1,873
316535 국정원, '7452부대' 명의로 '댓글 여직원' 변호비 지급? 8 참맛 2013/11/06 885
316534 다들 절임배추 어디에다 주문하세요? 12 쭈니 2013/11/06 2,590
316533 비밀 황정음 코트랑 자켓 4 황정음코트 2013/11/06 4,617
316532 상속자들 김성령 연기잘하네요 23 기분전환 2013/11/06 7,977
316531 월요일 출근버스(57번) 안에서 본 용감한(?) 여자 분...... 1 먼데이 2013/11/06 1,630
316530 여고생 외투 둘중에 뭐가 나은가요? 21 jane 2013/11/06 2,184
316529 내가 사는 이유 1 ... 2013/11/06 1,124
316528 초1.책상의자 뭐가 좋을까요? 3 초등1학년 2013/11/06 1,125
316527 7세 한글 떼기 4 니키 2013/11/06 1,942
316526 카레에 들어간 소고기가 넘 질겨요.. 2 개껌카레 2013/11/06 1,026
316525 방사능검사하는 수산업체 2 문의 2013/11/06 743
316524 남편이 왜 이렇게 밉죠! 2 미워요 2013/11/06 1,089
316523 공인 이나 주변에 근사한 사람 있나요? 5 .. 2013/11/06 1,452
316522 제 핸드폰이 미친거 같아요~2 1 안드로로갈까.. 2013/11/06 634
316521 반지 기본 사이즈가 11호인가요? 2 반지 2013/11/06 3,408
316520 두사람은 성시경이 불러야.... 3 두사람 2013/11/06 1,888
316519 골다공증에 초란이 좋은가요??? 6 골다공증 2013/11/06 2,260
316518 락스의 위력 5 2013/11/06 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