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사는거 좋아하시나요??

.............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3-10-19 10:00:39

 

 

한때는 옷사는거 좋아하고..

 

옷이 내기분을 표현하고.. 뭐 이런저런옷 등등.. 악세사리 ..  이거저거 화장등등..

 

그런거에 관심도 많고 그렇게 하고 다녔는데요 ..

 

사실 화장하는것도 귀찮고.. 정성들여 해야하고.. 악세사리도..  계속하자니 그것도 귀찮고..

 

또.. 옷은.. 살이 쪘다 빠졌다 해서.. 들쑥 날쑥인데다..

 

아무리 그때 산 옷이 이쁘다 한들.. 몇년 지나면 유행도 지나고.. 유행 안지났다 하더라도.. 몇년 된 옷들은 좀.. 별로 안이쁘게 보인다 해야하나..

새로운 이쁜옷들이 보이고..

 

그래서 시간 지나면 아니 내가 이옷을 산다 한들.. 나중되면 또 옷을 사야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년 지나면 버릴옷들만 엄청나게 쌓여져 있고..

 

그래서 지금 든 생각은..

그냥 올해 계절날 옷 여벌의 옷들만 몇개 입고 다니고.. 다음해 되면.. 뭐 작년옷 괜찮으면 입고.. 아니면 또 사든지..

이런식이 되어버리는듯 해요

 

그니까.. 결론은 옷에 투자를 잘 안한다고 해야하나..

 

어차피 시간지나면 시들해지고 버릴것들.. 이런생각이 있어서..

 

별로 옷 잔뜩 집안에 쌓이는것도 싫고해서.. 잘 안사게되는데

 

어떠세요??

 

물론 기혼녀라 그런것도 있을꺼예요 특별히.. 남편외에는 잘보일사람이 없으므로..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82.209.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9 10:04 AM (182.224.xxx.22)

    저도 옷사는거 많이좋아했는데요.

    옷쌓이는게 무지무지많더라구요. 제 주위에 다른가족들도 옷사는걸 저보다 좋아해요.

    낭비라는생각이들어서 쌓아만놓고 입지도않는거 말이죠. 앞으로2년은 옷안사고 버텨볼라고 계획을 세웠어요. 근데 친구쇼핑가서 사면 맘이 흔들리긴하더라구요 ㅎㅎ

  • 2. 저도
    '13.10.19 10:06 AM (118.37.xxx.32)

    그래요. 살빠지면 옷좀 사고,,살이 붙는다 싶으면 만사 귀찮고..ㅎㅎ
    새옷이 주는 기쁨은 3일도 안가니... 사는 자체를 즐기진 않아지네요
    입고 나갈옷이 없을때 좀 난처하니.. 사게 되고..
    전업이다 보니 정장도 거의 없어요..

  • 3. 저는 40 넘으니
    '13.10.19 10:16 A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공대녀 스타일로 살아온 게 좀 후회되요.ㅎㅎ
    젊어서는 젊음 하나로 버텼는데, 나이드니 여성성이 좀 그리워져서
    아무거나 걸치면 되지, 하던 마인드에서
    지나치지 않게 조금씩 차려입고 있어요.
    제 취향도 알게 되고 하니 오히려 옷 쇼핑을 즐기게 되네요.

  • 4. 40중반인데도
    '13.10.19 10:18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옷구경하는게 제일 즐겁고 옷사는게 제일 행복해요.
    물론 금방 실증내서 잘 버리기도 하구요.
    세상엔 이쁜 옷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 5. 저도 글쓴님과 비슷
    '13.10.19 10:19 AM (119.194.xxx.190)

    결혼전에 꾸미는 걸 참 좋아했어요. 매달 네일도 하고 브로우바 가서 눈썹모양도 다듬고 미용실 가서 스타일도 바꾸고..백화점 자주 가서 샵마스터랑 친해지고 할인도 해주고 그렇게 질러대다가 몇년간은 계속 mvg였거든요.그런데 결혼하고 지금은 옷소비가 거의 0수준이예요. 미혼일때는 옷이 많아도 매년 철철마다 더 사야할것만 같았는데 지금은 꾸미는데 별 관심이 없어요. 잘 보이고싶은 사람은 남편인데 남편은 데이트할때부터 제가 티에 운동화신고 다니는걸 더 좋아했고요.편하게 차리고 나오면 귀엽다고 박수치며 좋아했음..지금은 최대한 단정하게 나이에 맞게 입고다니는데 주력해요.사람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나 싶어요.부모님도 신기해할정도니..

  • 6. bb
    '13.10.19 10:55 AM (211.186.xxx.226)

    옷사러 가는게 제일 싫고 끔찍해요.
    특히 바지는 입었다 벗었다 정말 싫어요!!

    옷사러 갈땐 큰맘먹고 가야하고
    바지는 마음에 드는거 있음 똑같은거 두세벌 더사요.


    그래서 전 3년 주기로 옷 사는거 같아요.
    3년쯤 되면 옷이 많이 낡거든요..너덜너덜.


    다음주 토욜 친구 결혼식인데
    마지막으로 결혼식 간것이 6년전이라 마땅히 입을 결혼식 의상이 없어서
    사러가야되는데
    가기싫어 미치겠어요.


    정말 옷사러가기 싫어요......

    인터넷에서 옷사는것도 싫고.......ㅠㅠ

  • 7. ...............
    '13.10.19 11:07 AM (182.209.xxx.24)

    음... 저는 님..
    저희 엄마도 브랜드에서 옷 사고 정말 그옷을 한 10년정도 입으셨나.. 세월 지나도 그게 유행타는 옷이 아니라서 본인 입기에도 편하고 남들 보기에도 깔끔하게 보이고..
    무엇보다 소재나 그런게 좋아서 본인 입기 편하니까 잘 입으셨는데요 .. 그런데.. 그게 아무리 유행안타는 디자인의 옷이라 해도.. 몇년 지나면.. 처음산 옷처럼 산뜻하거나 와~~ 이쁘다 이게 아니어서 ..
    그냥 본인 편하니까 입는거거든요.. 남들 보기에도.. 그냥 무난한거고..

    예전에 유럽여행갔었는데 거기 가이드가.. 한국여성분인데.. 나이가 꽤있으신분이셨어요 ..
    처음 인상은.. 나이가 있으셔서 옷이 조금 촌스럽기도 하고.. 첫인상은 그랬는데.. 나중에 대화하니.. 옷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 하는말씀이.. 처음부터 좋은 옷을 사야한다고 좀 입고 버릴옷이면 안사는게 낫다면서 본인철학을 이야기하시는데.. 옷뿐만 아니라.. 소장품이라던가 다른 물건 쇼핑할때도 그렇다면서.. 어쨌든 본인철학 이야기 하셨는데..
    그분 가죽자켓도 입고.. 하셨는데.. 결국엔 제가보기엔 약간 촌스러워 보였거든요
    본인은 오래입고 좋다고 생각할수두 있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
    글쓰고보니 태클거는거 처럼 보여서 그렇긴한데.. 그냥 다.. 본인 만족인듯해서.. 남들은 잘 모르거든요..
    사실 지나가다가.. 저사람 옷 참 잘입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어 그런지..

  • 8. 좋아요
    '13.10.19 11:27 AM (210.117.xxx.150)

    옷사는거 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지만 원글님 말대로 사서 조금 입고나면 시들해지고 내년에는 잘 안입어지고 또 다른거 사고싶고 이걸 무한 반복하다보니 옷은 늘어가고 그럼 또 버리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저도 이제는 나이들어서 그런지 다양하게 입어지지 않고 늘 그스타일을 고수하게 되니 이제는 많은
    옷이 필요치 않다는 결론입니다.

  • 9. ^^
    '13.10.19 11:49 AM (59.17.xxx.95)

    아우터 말고는 윗옷 바지류는 딱 맘에 드는거 두어벌 새로사서 한 2년입고 버리고 해야
    장롱도 깨끗하고 옷도 자주 입게 되네요
    비싼 정장류는 버리지도 못하고 입게도 안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43 유니클로 fleece 양털? 아이보리색요.. ,,, 2013/12/09 896
328742 이과 문과 고민되요 6 ᆞᆞ 2013/12/09 1,287
328741 靑 이정현 울먹…“양승조, 朴 위해조장 선동 테러 17 국기문란, 2013/12/09 1,560
328740 이쯤되니 마마도 불쌍하지않아요? 4 오로라 2013/12/09 1,821
328739 경제민주화’ 아이콘 되려다 삐에로가 된 사람 4 노추(老醜).. 2013/12/09 889
328738 전세들어갈때 2 나는나지 2013/12/09 460
328737 반값 임플란트 제거 작전에 돌입한 보건복지부는 누구의 꼭두각시?.. 1 후니쿡 2013/12/09 1,480
328736 파트타임일 하는데 국민연금내래.. 2013/12/09 1,031
328735 피니쉬 기술 우꼬살자 2013/12/09 506
328734 안타티카 패딩 좀 크게 입는게 좋을까요 5 율리 2013/12/09 2,136
328733 수학선행 안 된 예비고딩 영어랑 수학 중 어디에? 7 중3엄마 2013/12/09 1,757
328732 외국에서 여행겸 해서 한곳에서 한달두달 살다오신 분들 계신가요?.. 10 프라하 2013/12/09 2,093
328731 신의 보셨던분들 질문하나할게요 4 dslr 2013/12/09 990
328730 친한친구의 아이가 초등입학하면 어떤선물하세요? 9 어떤선물 2013/12/09 1,126
328729 정치글 없어 한심하다는 글들 21 자유 2013/12/09 976
328728 영등포 쪽방촌 보금자리 탈바꿈 기사 보셨어요? 4 보라 2013/12/09 1,122
328727 주일학교 교사 제의 받았어요. 10 고민 2013/12/09 1,808
328726 김장김치가 너무 허연데 양념을 좀더해서 섞으면? 1 익은김치 2013/12/09 815
328725 해외직구 사이트들....설마 알바 돌리는건 아니겠죠??? 5 ㅇㅇㅇ 2013/12/09 1,780
328724 m사에서 어쩐일로 변호인 홍보를다하네요 1 ... 2013/12/09 610
328723 " 대학 갈 때까지 넌 공부하는 기계야! " 8 .... 2013/12/09 2,530
328722 정의구현사제단을 종북 빨갱이로 비하하는 국정원의 트윗 302건을.. 5 우리는 2013/12/09 889
328721 농사짓는다면서 중간상인으로 짐작되는 분이 하나 더 계시는데..... 3 음음 2013/12/09 1,468
328720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촛불집회 2 lowsim.. 2013/12/09 452
328719 초등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집 뭐인지 아셨나요? 2 궁금 2013/12/09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