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단기거주에 대해 궁금해요. 다녀오신 분이나 미국거주하신 분들 도움부탁드려요^^

미국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3-10-19 01:27:51

미국 단기거주에 대해 궁금해요. 다녀오신 분이나 미국거주하시는 분들 도움부탁드려요^^

 

남편이 내년 6월 중순-12월 말 정도까지

미해군대학원에 교육을 받으러가요.(Monterey에 있다고 하네요..)

 

원래는 남편만 갈 계획이었는데 남편이 가족 같이 다녀오면 어떻겠냐고 해요.

가족이 같이 갈 경우 항공료는 지원받을 수 있고,

체제비는 가족기준이 아니라 남편기준으로 나오니

어느정도 제가 부담해야하구요.

 

내년이면 큰아이(아들)가 초등4학년이 되고,

둘째아이(딸)가 6살이 되네요~

 

우선 마음을 비우고, 이번 아니면 언제 이렇게 미국 다녀올 수 있을까 싶어

같이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긴하는데요.

아이들한테는 이러한 시간들을 과연 어떻게 보내야 도움이 될까 걱정이 좀 되네요.

 

우선 아내인 저는 영어개인과외를 하고 있어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늘 LISTENING 과 SPEAKING의 부족함을 느꼈었기 때문에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겠다 싶구요..

 

4학년 되는 아들은 영어 사교육 받은 적 없고

(사실 제가 가르치려 시도해봤지만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아빠가 오히려 조금씩 CD들려주고 학교에서 하는 교과서 수준 정도만 하고 있어요.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아닌지라 사실 미국 본토가서 6개월 공부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지

저도 많이 의심스럽지만, 일부러 돈 들여 유학, 연수들도 보내는데

혹시 영어 목적이 아니더라도 견문을 넓히는데는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4학년 2학기를 거의 빠져야 할텐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학교에서는 학기이수를 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의 해당하는 교육을 미국에서 받는다면 학기이수 인정이 되는지..

또 그런 것들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요.

 

6세 되는 딸도 이용할 수 있을만한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주변에 미국거주하시거나 다녀오신 분들이 없어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도움이 될만한 조언 등 어떤 것이든 말씀해주세요..감사합니다~~~

 

 

 

IP : 180.224.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nfunday
    '13.10.19 1:42 AM (211.109.xxx.196)

    여기보다는 군가족들이 자주 가는 싸이트에서 정보를 찾으시는게 더 나을겁니다.
    군인들이 6개월 짜리 해대원 많이 가거든요.
    오래전에 버지니아에서 6개월 교육갔다 왔는데 우리아이도 비슷한 나이였어요.
    해대원 베이스 캠프내에 가족들을 위한 학교 유치원 다 있으니 거기넣으면 되요.
    한국에 와서 다시 그 학교로 돌아가는거구요.
    엄마는 교회나 교육청, 또는 군부대에서 하는 무료 ESL 다니면서 영어 늘리면 되구요.
    아이들의 경우
    작은아이는 2개월간은 컬쳐쇼크로 말도 안하더니 동네애들과 놀다보니 자연스레 말을 배우고
    말이 많아지고... 큰아이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미국 학교공부 따라 가기 힘들지만 그런 힘듬속에서 숙제는 꼭 해가려하고 노력하고 지내니 당연 영어 늘고, 외국인들과 아무 두려움 없이 말할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요.
    또 잊지못할 추억도 많들수 있어서..꼭 같이 가시길 권합니다.

  • 2. 원글이
    '13.10.19 1:49 AM (180.224.xxx.248)

    네..맞아요..저희도 군인가족이예요..^^
    이렇게 실질적 조언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군가족이 자주 가는 싸이트 정보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난듯 너무 감사하고
    동기부여가 팍팍 되네요..

    여기학교에서 학기이수는 문제가 안되나봐요?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증빙이 필요한거지요?

  • 3. 몬트레이
    '13.10.19 2:34 AM (50.174.xxx.27)

    좋아요. 무엇보다 애들이 학업에 별 부담이 없는 시기니 꼭 같이 가시길 권해요222
    6개월이란 시간이 영어를 익히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여행을 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에요.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원글님 경우엔 의무면제를 받아요. 미국학교 성적표 등 증빙서류 제출하면 학기이수엔 별 문제가 없구요. 설령 수업일수가 모자라더라도 간단한 시험을 통과하면 별무리없이 5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어요.
    6월 중순이면 방학시작이라 8월 말 되어야 학교를 갈 수 있겠네요.
    4달정도 학교생활인데 적응하다가 다시 와야해요.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아주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몬트레이가 서부 여행하기에 아주 적절한 위치에 있어요.
    여름방학동안 여행 많이 하시구요.

  • 4. 00
    '13.10.19 2:35 AM (223.62.xxx.17)

    아이들 영문예방접종증명서는 꼭 가져가세요

  • 5.
    '13.10.19 4:00 AM (220.75.xxx.167)

    6개월....초기 육개월이 제일 힘들죠. 새 생활 세팅하느라 후딱 가버려요.
    이제 좀 살만하다 하면 돌아오는 기간이 딱 그 기간이라....

  • 6. 지금
    '13.10.19 4:23 AM (184.91.xxx.29)

    미국이예요. 우리동네에 같은 목적으로 오신 군인가족분들 많으신데요. 거의 아빠만 들어가고 가족은 6개월 정도 더 계시더군요. 6개월이면 딱 입이 열리는 시기예요.

  • 7. Heavenly1
    '13.10.19 5:19 AM (158.184.xxx.4)

    Monterey는 샌프랜시스코남쪽으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고 산호세에서 1.5-2시간 거리로 해변가의 아주 아름다운 관광도시입니다. 그 유명한 17mile drive, pebble beach, camel이 바로 이웃해 있고 Monterey Aquarium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분노의 포도라는 유명한 책을 쓴 John Steinbeck이 자란 Salinas 도시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동네에도 작은 한인사회와 교회들이 있고 마켙, 식당들도 몇개 있고 1.5시간 가면 산호세가 더 큰 한인사회입니다. 남쪽 LA는 한 4시간 거리.

    원래 Fort Ord라는 군부대가 있었다가 문닫은지 20여년 되었고 그 자리에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t. Ord라는 대학이 들어서서 여기서 continueing education과목도 들을수 있습니다.

    남들은 일부터 자기 돈내고 이동네로 휴가오는데 온 가족이 6개월정도 지내고 가긴 너무 좋은 기회입니다

  • 8. 원글이
    '13.10.19 5:36 AM (180.224.xxx.248)

    해외여행경험이라곤 일본 1주일밖에 없어서
    미국에 6개월 거주라는 부분이 심히 걱정도 되고
    한편으론 기대도 되곤하네요.

    사전지식도 너무 없고 해서
    지금 잠깐 도서 검색해보니
    "아이들이 행복한 미국유학" 이란 책이 있는데
    이런 책들이 준비에 도움이 되겠지요?^^

    혹시 미국가기전 도움이 될만한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마음이 급해지네요.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동창이 남편 유학가는데 따라 가면서
    미리 일부러 미용기술을 배웠다고해요..
    미국은 머리깎는 비용도 비싸다고..
    갑자기 이 생각도 나서..아직 시간은 있으니
    미용기술도 좀 배우고 갈까..라는 생각도 들고.ㅋㅋ

  • 9. 미국맘
    '13.10.19 6:03 AM (99.9.xxx.122)

    6개월 정말 정말 금방가요....
    저는 2년기한 으로 미국왔어요..5월에 왔는데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6개월이면 와서 적응하려나.....싶음 가게된답니다..
    너무 걱정마시구 여행왔다 생각하고 오세요....정말 6개월은 금방가요...ㅠㅠ

  • 10. 무명
    '13.10.19 9:17 AM (223.62.xxx.61)

    6개월은 너무 짧으니 가족분들은 더 남아 1년 채울수있게 알아보고 준비해보세요

  • 11. 찬바람
    '13.10.19 9:55 AM (223.62.xxx.3)

    완전 좋은 기회네요.맘껏 외국생활 즐기시고 많은 경험하시고 님도 아이들도 영어공부 하고오세요.12월에 끝나도 한국2월까진 방학이니 그때오셔도 되고.. 애들 학교이수시간 문제는 님아이 담임선상님과 학교 행정실에 문의하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 12. tods
    '13.10.19 1:47 PM (39.7.xxx.230)

    꼼꼼여의사의 가족동반 미국연수 무조건 따라하기 라는책이 있어요.
    님과 조금 다른 상황이긴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정보가 있어요.
    6개월이면 그냥 여행간다는 마음으로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73 윤태호 웹툰-인천상륙작전(1화-28화) 1 비극의근현대.. 2013/10/25 2,224
311972 벼라별..요새 많이쓰는데 별의별이래요 1 러블리자넷 2013/10/25 340
311971 한섬팩토리 어떤가요? 7 fdhdhf.. 2013/10/25 6,371
311970 3억에 월 140에 반전세 계약이면 복비는 얼마쯤 할까요..? 반전세복비 2013/10/25 1,902
311969 참기름 들기름병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8 구분 2013/10/25 3,901
311968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세요? 우리 공유해봐요~ 4 해소 2013/10/25 690
311967 오로라공주 에서, 설대표가 죽는거 아닌가? 3 ㅇㅇ 2013/10/25 2,167
311966 맞춤법 좀 봐주세요. 4 // 2013/10/25 367
311965 미국에 계신 분들 맛있는 초코릿 이름알려주세요 2 미국 마트 2013/10/25 762
311964 '문재인 성명 태풍'에 휘청이는 정국…대선불복 vs 헌법불복 세우실 2013/10/25 1,112
311963 사업자 등록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34 사업자등록 2013/10/25 4,508
311962 남대문에 여자애들 디즈니공주 드레스 파나요?어디가야하나요? 6 /// 2013/10/25 1,511
311961 얼린 청국장 1년이 훨씬 넘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많이사놔서 2013/10/25 1,305
311960 지금 북촌한옥마을 가고 있는데요 1 키플링 2013/10/25 1,196
311959 양말 의류수거함에 넣어도 될까요? 5 2013/10/25 7,342
311958 42미혼인데 종신보험 해지할까봐요 13 보험 2013/10/25 3,556
311957 보험가입시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 동의서 원래 받는건가요? 5 fdhdhf.. 2013/10/25 2,738
311956 영상쪽 관심있는 대학생분들! 핑크자몽 2013/10/25 317
311955 내일 등산가는데 복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초보자 2013/10/25 629
311954 은행 현금카드 만드는데 수수료. . 2 ᆞᆞ 2013/10/25 528
311953 퇴직 후 새 사업 시작해서 경제활동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1 혹시 주변에.. 2013/10/25 795
311952 정말 집밥처럼 한상 나오는 식당 없나요? 12 집밥 2013/10/25 2,396
311951 강화도 1박 2일 다녀왔어요.(추천해 주신 분들 감사~^^) 10 킹콩과곰돌이.. 2013/10/25 4,367
311950 커텐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8 커텐초보 2013/10/25 2,289
311949 월스트리트 저널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 선거개입 보도 1 light7.. 2013/10/25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