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안락사
1. 코코빔
'13.10.18 8:42 PM (14.52.xxx.11)강아지 위해서 그렇게 하세요
아픈 애는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에고 .. 마음 아프네요 ㅜ.ㅜ2. 님...
'13.10.18 8:52 PM (175.201.xxx.200)망설여지신다면 아직은 때가 아닐거예요.
같이지켜보시다보면 너무 아파할때가 올거고 그때는 보내주실수있을겁니다.3. 또마띠또
'13.10.18 9:09 PM (112.151.xxx.71)안락사 주사, 주사바늘 들어가자마자 0.1초만에 죽습니다. 고통없이 가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우리토키
'13.10.18 9:56 PM (14.32.xxx.195)맷집좋은 13살 그 녀석 가망없다고 더이상 두면
고문하는 것과 같다고 안락사 권하더라구요
퇴근하는 저를 기다렸다가 제 품에서 일차로 심장박동 정지.
그리고 심장에 그거 뭐죠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양쪽에서 전기충격 하는 걸로 다시 회생한 걸
안고 있는데 수의사님이 한 이야기였어요.
저는 다시 돌아온 게 의미가 있다 믿어서 안락사 거부했는데
계속 끙끙 앓5. 우리토키
'13.10.18 9:57 PM (14.32.xxx.195)는소리에 무의식상태인데도 계속 그러니까..
결국 인젝션할 때도 안은 상태로
근데 약이 다들어갔는데도 이 칭구가 끙끙 한참을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움찔 거렸어요
그래서 의사가 제발 얘야 제발하고 말했죠
한 이삼분 그랬다네요
쓰면서 기분이 그러네요
..
저도 다른 선생님 함 찾아가 보시는 걸로 그리고
궁극에 집에서 님이 간호하는 걸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생명은 참 질기고 주인에 대한 애착은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대단하거든요.
저는 그걸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안락사는 못하겠다 결심했습니다.6. shuna
'13.10.18 10:27 PM (211.36.xxx.223)일단 숨쉬는거 힘들어하는거 아니면 그냥 두면 안될까요.
전 제손으로 죽여달라고 정말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몇번이나 경련 일으키고 숨쉬는것도 힘들어하고.. 산소방에 넣어두니 그나마 숨쉬기는 하는데..
결국은 갔어요. 제가 안았다가 다시 산소방에 넣는데 경련일으키더니 가더라구요.
근데 수의사쌤이 오더니 심장마사지 하고 기도삽관해서 인공호흡하는데.. 이미 숨이 멎은애를.. 그만하라고 차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포기안하고 보내서 마음이 좀 위안이 돼요.
내손으로 안락사해달라해서 보냈으면 미안해서 울지도 못했을거 같아요.
숨 멎은 후에도 한참 안아줬어요.
애기가 많이 고통스러워 하는거 아니면 조금 더 곁에 두시라고 말하고 싶어요.7. 네
'13.10.18 10:54 PM (14.36.xxx.83)제가 강아지라면 주인 품에서 죽고 싶을 거 같아요.
8. 마이쭌
'13.10.18 10:58 PM (223.62.xxx.81)에고고... ㅠㅠ 정말 맘 아프시겠어요 글 읽으면서 눈물이나서......... 저도 올해 5살된 두녀석 키우는데 이런글 보면 남의일 같지 않아서........ ㅠㅠ
9. ...
'13.10.18 11:02 PM (123.141.xxx.151)도움되는 말씀 못 드려 죄송하네요...
원글님 너무 마음 아파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쁜 녀석도 아프지 않길 바라요...
저도 개 키우는 사람이라... 글 읽고 눈물이 나네요
기운내세요 원글님10. ..
'13.10.19 7:14 PM (180.71.xxx.184)11살이면 그리 많은나이 아니잖아요?
아는강아지친구들이 나이가 19살 15살 14살 12살녀석들 지금도 매일 산책나오는녀석들인데
얼마나 건강한지 몰라요 다른분도 얘기하셨듯 다른병원에서 진료 다시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11살 한참 나이잖아요..
예전활동하는 카페에서 강아지가 너무 아파 가족분들이 의논해서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막상 그날이 되니 도저히 못하겠더래요
그날 가족들이 모여 강아지한테 너무 아픈데 가족들이 슬퍼할까봐 힘든데도 그리있는거라면
편안하게 아프지않게 가도된다고..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한 그날 새벽 떠났가도 하더라구요
아픈정도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훌훌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1633 | 생중계 - 돌직구 방송 촛불집회 현장 방송 | lowsim.. | 2013/10/24 | 443 |
311632 | 01X 번호 곧 없어지나요? 10 | 휴대폰 | 2013/10/24 | 1,197 |
311631 | 김성령이 맨 가방이요.. 오디껀가요? 3 | 123 | 2013/10/24 | 1,869 |
311630 | 영어학원 못다니는 고1 도와주세요. 10 | 고민상담 | 2013/10/24 | 1,344 |
311629 | 서글퍼요 2 | ... | 2013/10/24 | 341 |
311628 | 잘갈리는 믹서기 추천좀 해주세요 3 | 믹서 | 2013/10/24 | 3,484 |
311627 | 못되게 말하는 시누때문에 시댁 가기가 꺼려져요. 8 | 새댁의고민 | 2013/10/24 | 2,237 |
311626 | 문재인 의원 성명에 대해 4 | 김경수(펌).. | 2013/10/24 | 671 |
311625 | 이니스프리 일년에 두번한다는 할인이 큰 세일하는건가요? 3 | 몰라서요 | 2013/10/24 | 2,406 |
311624 | 제일평화시장 | .. | 2013/10/24 | 714 |
311623 | 올해 많이 춥다고 하는데 패딩 하나 사볼까 합니다 4 | ,, | 2013/10/24 | 1,107 |
311622 | 이사비용 때문에... 1 | 이사 | 2013/10/24 | 714 |
311621 | 하루종일 컴으로 일 ㅡㅡ눈이 넘시려요.ㅡㅡ 7 | 좋은거없을까.. | 2013/10/24 | 880 |
311620 | 폐백 궁금증 3 | 조각몸매 | 2013/10/24 | 998 |
311619 | 절임배추 가격 더 내려갈까요 ? 3 | ㅇㅇ | 2013/10/24 | 1,396 |
311618 | 저는 고양이 키우는데, 저희집이 부동산 '구경하는 집'이었어요 23 | 그런가 | 2013/10/24 | 4,032 |
311617 | 민주당 당색이 파란색으로 변경된거였군요.. | 하로동선 | 2013/10/24 | 340 |
311616 | 중고차구입시 도와드려요 1급기능사~!! | 사중 | 2013/10/24 | 442 |
311615 | 박원순 "민주당으로 재선 출마 17 | ㅇㅇ | 2013/10/24 | 1,612 |
311614 | 수공, 4대강 홍보 위해 ‘타이 물사업’ 무리한 추진 3 | 세우실 | 2013/10/24 | 289 |
311613 | 화장실 수리비 1 | 가을여자 | 2013/10/24 | 1,121 |
311612 | 김장용 절임배추 어디가 맛있나요? 2 | .. | 2013/10/24 | 1,786 |
311611 | 목포-해남-완도-청산도 3박4일 여행기..참고하세요! 17 | 시민광장 | 2013/10/24 | 4,750 |
311610 | 제주에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8 | 제주도 | 2013/10/24 | 1,425 |
311609 | 생기부를 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생기부 | 2013/10/24 | 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