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참 다양하고
알고보면 나쁘기만 한 사람은 없고
어느 점이 좋으면 어느 점이 나쁘고 그렇죠~
그런데 어느 날 제 주변의 사람들을 둘러보니
열등감 있는 친구도 있고, 허풍 심해서 항상 30퍼센트 쯤은 깍아들어야 하는 친구도 있고
강남 부자동네에서만 자라선지 정치적으로 완전히 나랑은 입장이 다른 친구도 있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고 남편 잘만나 신데렐라 되더니 재수없는 소리 막 하는 친구도 있고 ㅋㅋ
그런데... 그 친구들 생각해보면 공통점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들 내 이익때문에 은근슬쩍 양심팔아먹고 할만한
그런 사람들은 아니라는 거.
그니까 남이야 어찌되든 말든 내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사람들은 절대 아니라는 거였어요.
겉으로는 점잖고 평소에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은데
자기 이익하고 결부된 순간에는 확 변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작은 일이라고 은근슬쩍 양심 속이고,
손해 안볼려고 악착떨고... 그런 사람들은 아니라는 게 고맙더라구요.
나한테는 사람을 볼 때 그런 게 제일 중요한 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돈문제에서 염치 못차리는 사람을 엄청 싫어하거든요.
다른 거 좋아도 돈가지고 그러는 사람은
결국 돈때문에 사람도 버리고 양심도 버리고 하느 거 같아서요.
그런데 제 주변 제가 믿는 친구들은 한 사람도
돈가지고 염치없게 구는 사람은 없었네요.
제가 지금 무슨 소리 하고 있는지 점점 길을 잃고 있는데 ㅋㅋ
그저 다른 분들으 사람에게서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