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 샀는데요

[가을여자]

사이즈는 맞는거 같은데 단추 다 채우면 팔을 올릴때 좀 불편하거든요
제 팔뚝이 두꺼워서 그럴까요 아님 원래 트렌치가 그런건가요? 맨날 편한 옷만 입다가 큰 맘먹고 샀는데 급 불편하네요

[저도 불편해요.]

저도 단추 다 채우고 입으면 좀 그래요. 팔뚝 많이 굵지 않아도요. 그래도 트렌치만의 떨어지는 느낌이 좋아서.. 불편을 감수하고 입는거지요.

[ㅜㅜ]

팔굵어서에 한표

[암홀과]

팔뚝 둘레까지 정확히 맞춤한듯..맞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나그랑 소매나..가오리 소매를 입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입어야 이쁘긴 해요. 정장트렌치라면..

야상느낌 트렌치라면 암홀 넓은게 이쁘고요.

[한사이즈 올려야 하지 않나요?]

제가 키이스에서 트렌치 코트 살때면 늘 66과 67(77이겠지요?) 사이에서
어떤건 66이 맞고, 어떤건 67이 맞고 그래요.
그래서 꼭 치수에 연연하지 않고 핏만 보고 사요.
느낌상으로는 좀 작은 게 아닌 가 싶은데요.

[트랜드]

근데 요즘은 딱 맞는거보단 여유있는듯한 편해보이는 스타일이 예뻐요.

[원글님 지못미]

팔뚝이 굵다에 한표.
왜냐면.. 저도 그렇거든요. T^T

어깨며 품이며 딱 맞는 트렌치 코트를 큰맘 먹고 개비했는데
앞 섶을 다 여미고 팔을 들라치면...!!! 힘드네요. 에휴=3=3

[원글이]

패턴 탓을 하기엔 제사이즈가 77+ 라 그 영향이 큰가봅니다 이제 77도 작은가봐요

[그게]

상체...그러니까 어깨부터 등판까지 두루두루 살이 한겹 더붙어서 그런거같아요. 어깨는 맞는데 등판을 비롯해 토르소 전체에 한겹 더 있는거요.

아줌마 체형이라 그런거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