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부터 시작했으니 5개월이 다 되가네요.
살가릴려고 입던 큰 박스티 이젠 버렸어요. 꼴도 보기 싫어서
딱 붙는 텐셀티에 스키니진 입고 짤뚱한 무스탕 입고 단화신고 실루엣 자랑할려구요.
이제 제 평생 다시는 살찌는일 따위는 없을것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간식은 완전히 끊었구요 특히 빵 우유 커피 등등
하루 2식 아침 점심 밥과 반찬 조금씩 먹고 저녁은 안먹었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3일정도 걷기 2시간씩(런닝머신으로)
그리고 이거 적으면 돈있어서 살뺐다 소리 들을거 같은데 일주일에 두번씩 관리샵 다녔습니다. 출산후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져 도저히 혼자 힘으로 할수가 없을거 같아 큰맘먹고 5개월째 관리 받고 있습니다.
역시 돈이 좋고 사람 손이 좋고,, 아무리 굶어도 꿈쩍도 안하던 체중이 경락받으니 300그람씩 500그람씩 빠지기 시작하데요.
5개월째 되니 몸안에 간식의 당분으로 차곡차곡 쌓여있던 지방들이 서서히 못견디고 떨어져 나가는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몸이 쪼그라드니 춥고 기력이 딸려요.
아기 데리고 산책나갈때 전 오리털패팅 감고 나갑니다. 얇은 바바리 입고 나갔다 동사할뻔 했거든요ㅠ
추석때 간만에 봤던 친정식구들이 놀라서 입이쩍. 딴사람 인줄 알았다며,,,
앞으로 5키로 더 빼서 45까지 빼볼 생각입니다. 굶어서 뺀게 아니라 아직 얼굴이 상하진 않았습니다만 너무 빼다보면 언제 얼굴이 확 갈지 모르니 조심조심 빼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마지막 최종목표.
미즈모델코리아에 지원해볼까 싶어요. 살 다 빼고나면,,,그냥 한번 해보고 싶네요 키작지만 아무도 너 나가보라 인정해주는이 없지만 저 혼자라도 원서쓰고 지원해보려구요.
살빠지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