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발달 때문에 걱정돼요

네모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3-10-18 11:01:35

눈 코 입 중에서 코 밖에 몰라요.. 배꼽하구요..

코만 대충 제대로 찍지..눈과 입은 멀뚱멀뚱...(아무리 가르쳐줘도)

벽보에 있는 과일 그림으로..이건 뭐다뭐다 가르쳐주고..포도 어디있지? 하면 대충  맞출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고..

정확하게 모르는 거 같아요.. 18개월 애들은 두 단어 붙여서 말한다는데..전 그런 건 지금은 바라지도 않구요..

말귀는 알아 들어야하는데..간단한 것만..

기저귀 가져 오라면 기저귀 가지고 오고.. 갈게 누워 하면 눕고..어부바 하자 하면 아기띠 가지고 등 뒤로 오고..

신발신자 하면 현관으로 가서 앉고..빠빠이 ..하이파이브..쎄쎄쎄 ..사랑해요..만세...잼잼 곤지곤지..하구요..

반짝반짝 작은 별 불러주면 손으로 반짝반짝 시늉해요..근데..이게 돌 전후의 말귀 라고 그러더라구요..

여기서 더 어려운 건 못 할 듯해요 

사물인지도 정확하게 안 되고..오빠 어딨어 하면 사진에 있는 오빠만 찍지 옆에 있는데도 안 찍어요..

그런데..제가 책 읽어주는 20권 중에서 책 제목 이야기하면..그건 정확하게 찾아와요..멍멍이 책 찾아와..도토리 책 찾아와 하면 그건 정확하게 찾아오길래....인지가 괜찮은 건가 하다가........벽보에서는 못찾고..

엉뚱한 데 포인팅하고 있고....요 며칠 간 너무 심란해요..

첫째는 이맘 때 숫자도 다 알고.. 알파벳에 관심도 많고..그랬거든요..

둘째가 선천적으로 몸도  약한 아이인데..몸무게도 6개월간 늘지도 않고...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IP : 115.21.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1:31 AM (1.229.xxx.9)

    말귀알아먹는것 같은데 그럼 괜찮아요
    약간 느릴수는 있지만
    큰 문제있어보이진않아요

  • 2. wjsg
    '13.10.18 11:34 AM (58.142.xxx.209)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남아는 더 느려요

  • 3. ............
    '13.10.18 11:46 AM (210.204.xxx.34)

    이 글 보니 울애 지진아 같음...-_-

  • 4. 그거보다
    '13.10.18 12:12 PM (121.124.xxx.15)

    몸무게가 6개월간 늘지 않는 게 더 걱정될 법 한데요.
    소아과 가서 검진 받고 물어보세요.

  • 5. 평온
    '13.10.18 1:07 PM (211.204.xxx.117)

    크헐 저희 애는 17개월인데 그만큼 못하는데요...
    건강하고 말귀 알아들으면 괜찮대요
    저희애는 말귀도 잘 못 알아듣거나
    알아들어도 그냥 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간신히 빠이빠이를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됐다능-_-;;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인지능력에 지나치게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의사에게 상담해 보시어요~~

  • 6. 저도
    '13.10.18 4:14 P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이글보니 우리아기 지진아같다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871 밍크 코트 24 동물사랑 2013/11/26 4,233
323870 검찰 '시국미사 발언'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9 세우실 2013/11/26 1,553
323869 태국 여행가면 다른건 다 빼놓구서도 무좀약은 꼭 사라는 말이 있.. gnaldo.. 2013/11/26 4,569
323868 온수매트 어제왔는데..넘 좋네요 ㅎㅎ 1 카퓨치노 2013/11/26 2,114
323867 강아지 미용 후 다친 경우.... 10 우리 강아지.. 2013/11/26 5,263
323866 교정도 적당한 나이와 시기가 있나요? 6 중딩맘 2013/11/26 2,737
323865 저는 피아노 미술 태권도 학원에 사정이 있어 뒤로 미룰떄 1 2013/11/26 1,443
323864 살아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결혼2개월차 이혼을 생각하.. 65 nhee80.. 2013/11/26 15,912
323863 쌀벌레 고민이에요. 3 어쩌지 2013/11/26 2,699
323862 딸이 다시 대학가겠대요! 5 셔옷느 2013/11/26 3,151
323861 팟캐스트듣기는 아이폰만 가능한지요? 3 동지 2013/11/26 1,683
323860 [단독] 박근혜, 철도민영화 물꼬 틀 GPA '밀실 재가' 9 ........ 2013/11/26 805
323859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알고보니 ‘친박’ 인사들 모임? 참맛 2013/11/26 956
323858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7 퍼 옴 2013/11/26 6,603
323857 울산계모사건 보니, 보험 사기꾼들 왜 애를 잡을까요 6 ㅠㅠ 2013/11/26 3,053
323856 고3될 아들이...제발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11 슬퍼요 2013/11/26 2,794
323855 강남 조은눈 안과 어떤가요? .. 2013/11/26 1,579
323854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인데 내년으로 미뤄도 되나요? 11 건강검진 2013/11/26 9,615
323853 동치미...궁금한것이 있어요 1 동치미 2013/11/26 1,184
323852 82쿡님들 여러분은 학창시절에 일본은 어떤 존재인가요? 5 엘살라도 2013/11/26 1,415
323851 아래 호주 한인 살인사건에 중국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16 ........ 2013/11/26 2,988
323850 왜 임신이 안될까요? 12 ..... 2013/11/26 3,907
323849 '채동욱 의혹' 개인정보 유출정황 서초구청 압수수색 8 // 2013/11/26 1,528
323848 커텐 인테리어 업체에 같이 맡기는 것이 나을까요? 1 네~~ 2013/11/26 1,098
323847 아이허브 탈모영양제는 뭘 사야할까요? 8 도와주세요 2013/11/26 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