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샴푸..

조심조심.. 조회수 : 5,931
작성일 : 2013-10-18 10:48:02

이제 임신 6주정도된 고령의 새댁입니다..

 

작년에 6, 7주쯤 유산경험이 있어서.. 매사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데요..

 

마침 유기농이라고 지인이 하나 선물해준 샴푸가 있어서 쓰다가 똑 떨어져서..

 

집에 있던 리엔 샴푸를 그냥 쓰려고 했는데

 

리엔, 려, 댕기머리.. 등 한방샴푸 유해물질 논란...뭐 그런 기사들이 한참 났었네요..

 

해외사이트에서 직구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임산부라고 유난떨기 싫어서 그냥 일반적인 거 쓰려고 했는데

 

안좋은 기사 난거보니 리엔샴푸는 일반적인 게 아니라 안좋은건가 싶어서 갑자기 걱정되네요..

 

리엔 써도 될까요? 아님 마트가서 그냥 보통 샴푸를 사다 써야할지..

 

별게 다 걱정입니다...

 

 

IP : 210.103.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0:53 AM (113.30.xxx.10)

    저도 임산부인데

    이것저것 따지면 빨래도 천연세제 써야하고, 집에 에어워셔 들여놔야하고, 화장품도 유기농으로 바꿔야하고 그러네요..

    그냥 맘 편히 생각하기로 했어요.

    우리 엄마도 신경 안 썼어도 나 건강히 태어났고, 괜히 이거 혹시 나쁘지 않을까 어쩔까 고민하고 걱정하는 스트레스가 더 나쁘겠다 싶구요.

  • 2. 샴푸
    '13.10.18 10:55 AM (125.132.xxx.228)

    그냥 써도 될 것 같지만 찝찝하시면
    아이허브에서 사세요.
    전 첫째때 샴푸도 아베다 이런거 골라쓰고 했는데
    이제 셋째 임신 중인데 머리 감는거 자체가
    쉽지않네요 ㅎㅎ 사실 엄마마음 편한게 최고예요.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그냥 별 차이들은 없어요.
    뱃속 아기들은 생각보다 튼튼해요.

  • 3. 세실
    '13.10.18 10:58 AM (1.233.xxx.49)

    저도 얼마전 같은 고민을 햇다죠...ㅎㅎ....전 그냥 아베다 쓰다가...지겨워서 마트에서 사서 썼는데요...

    임신하고나서 그 향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성분에 대한 기사나온것도 봤구요...

    아님 맘편히 아베다사서 쓰는것도 괜찮을듯 할듯요..물로 그것도 100%천연은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래도 일반것보단 낫지않을까요....

  • 4. 흰둥이
    '13.10.18 11:01 AM (175.223.xxx.20)

    바디샵 샴푸 그때 유해물질 없다고 나왔어요 바디샵이나 아이허브에서 사 쓰네요 저는

  • 5. ㅇㅇㅇ
    '13.10.18 11:06 AM (121.100.xxx.83)

    아이허브에서 사다쓰고있어요. 잘 몰랐는데..첫애 임신하고 유난히 향에 예민해져서 세제랑 샴푸같은거 인공향 나는거 잘 못쓰고있네요. 유난하다고 하지만...써보면,, 왜 유기농쓰는지 알겠더라구요. 유기농도 다 비싼것도 아니고,,아이허브에서 아발론제품같은거 사고,,세제는 그냥 유아 아토피용세제 써요.

  • 6. 간신히
    '13.10.18 11:21 AM (64.104.xxx.38)

    노산 벗어난 막달 임산부입니다. 에헴~ ㅎㅎ
    저도 한번 유산하고 이번에 아이를 가져서인지 좀 신경쓰이긴 했는데..
    임신 5개월차엔 미용실 가서 파마도 했어요. 물론 산부인과 가서 물어보구요..
    전 집에서 발톱에 매니큐어도 바르고 했어요. 여름이어서요.
    윗분들 말씀처럼 향만 문제 없다면 쓰시던거 쓰셔도 될거 같아요.
    그거 말고도 신경쓰실게 엄청 많네요 ㅠㅠ
    전 좋아하던 생선도 하나도 못먹고.. 민물 송어랑 민물 장어덮밥만 먹었어요.
    가끔 못참을때 초밥집가서도 장어나 계란초밥만 먹고.. ㅠㅠ 참치초밥도 몇조각 먹긴 했어요 (뜨끔)
    회 많이 드시는 임산부도 많아요. 사실 방사능땜에 못먹는거죠 뭐.
    최대한 느긋하게 보내세요. 걱정 많이 하지 마시구요..
    전 막달까지 입덧증세가 이어져서 한끼 한끼 먹어가는게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그런거에 더 신경 안썼나봐요..

    고령이라고 하시지만 4개월 안정기 들어가시면 날씨 추우니 헬스장이라도 끊어서 꾸준이 한시간씩 걷기운동하세요. 저도 러닝머신 계속 걸었어요. 물론 컨디션 안좋으면 안했으니 일주일에 3~4번 이상 한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막달인데 다리랑 발도 많이는 안부었어요. 많이 먹고 푹 쉬는것도 좋지만..
    몸이 계속 변화하니.. 내가 건강하고 컨디션을 유지해야 생활하기 편하실 거에요..
    배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몸에 근육은 빠져가고.. 뒤로가서 배는 엄청 부른데 다리에 힘이 없으면 더 못움직이고 막달 다되면 잠만 오는데.. 스스로도 그럼 힘들어요.. 어깨도 허리도 엄청 다프구요.. 다리도 퉁퉁붓고..
    계속해서 조금씩이라도 걷기운동 하시구요.. 즐거운 기분들도록 걷기운동대신 아이쇼핑 같은것도 좋구요..
    전 지금까지 계속 출근중이지만 이제 입덧이 좀 가시려고 해서 남편이랑 주말에 맛집도 하고 백화점가서 구경도 많이 해요.
    아이 낳을 날이 가까워 오니.. 남편과의 둘만의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 7. $$$
    '13.10.18 1:02 PM (106.68.xxx.60)

    여유 있으시면 아주 순한 거 찾아 쓰세요. 저 아기 낳고 머리에 뾰루지가 나기 시작하는 데 천연삼푸로 바꾸니 안나데요.
    전 외국이라 http://www.purist.com/ 에이킨... 화학 첨가물 안들어가는 거 쓰는 데요.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한데, 지금은 바디샤워? 하나만 놓고 가끔 씁니다. 단발머리라 요즘은 샴푸 아예 하나도 안씁니다. 물로만 헹궈도 윤기나고요. 린스는 원래 안쓰고요.

  • 8. 편백
    '13.10.18 3:26 PM (125.183.xxx.166)

    임신도 글치만 출산 후 아이것 고민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전 편백추출물로 만든거 쓰는데 가격은 좀 있지만 확실히 인공향 없고 좋아요.
    시중제품들 거의 섬유유연제 수준 냄새 나는것 못견디겠더라고요. 성분도 100%천연이래고요. 샴푸랑 거품비누랑 세제까지 싹 그거 쓰는데 만족해요.
    아이허브직구도 아발론 같은 제품 가격대비 좋아요.
    되도록이면 시중제품말고 화학첨가물 없는걸로 골라쓰세요. 전성분 기준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691 밥 냉동실에 보관한 후 렌지에 돌렸는데 그릇깨졌어요ㅜㅜ 7 ... 2013/11/05 2,268
315690 서명 - 8세 자녀들을 때려죽인 부모들에게 가중처벌을 요구 7 참맛 2013/11/05 964
315689 직장다니시는분들....그만두고 싶지 않나요? 9 ㅜㅜ 2013/11/05 1,941
315688 바닥에서 진동이 강하게 느껴지면 어디에서 나는 소린가요?? 꼭 .. 2 ㅇㅇㅇ 2013/11/05 682
315687 드림렌즈 단백질 제거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2 질문 2013/11/05 1,486
315686 과장님과 첫날에 뭔가 있고 교제 하게 되었다는 분 2 혹시후기있나.. 2013/11/04 1,843
315685 매일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기도 한 점심 식사가 뭘까요? 7 Everyd.. 2013/11/04 2,464
315684 시어머니 식사때마다 늘 새밥 해드려야 해요? 9 헌밥많은집 2013/11/04 3,794
315683 사주 봤는데 5 사주 2013/11/04 1,740
315682 왜이런답니까 3 도대체 2013/11/04 807
315681 휴대용방사능측정기 4 어떨까요 2013/11/04 852
315680 말많은 남편 3 ........ 2013/11/04 1,175
315679 롤빗에 머리가 확 잡아 뜯겨본분 계세요?? 2 ㅈㅈㅈ 2013/11/04 726
315678 미떼 광고!!!!!!!!!!!!! 11 Estell.. 2013/11/04 3,174
315677 농담했을때 여자가 웃으면서 어깨나 등짝 치면 호감인가요? 11 seduce.. 2013/11/04 8,611
315676 아파트매매하려는데 조언좀부탁드려요 4 아구 2013/11/04 1,615
315675 출장 왔는데 너무 일하기 싫어서.. 3 빵빵부 2013/11/04 825
315674 인생이 짧다 하면서도 필리아네 2013/11/04 585
315673 30후반에서 40초반의 노총각들중에요 73 슈가 2013/11/04 30,266
315672 직화냄비에 군고구마 만들기 3 가을바람 2013/11/04 2,623
315671 기독교란 종교 진짜 졸렬하다고 생각될 때는 천주교 신자 욕할때... 13 432 2013/11/04 2,832
315670 아이 다 키우신 분들.. 중학교 분위기 중요하겠죠? 5 이사 2013/11/04 2,018
315669 응답하라 1994에서 의대 여학생요.. 8 ,,, 2013/11/04 4,532
315668 자식까지 무시당하는 거 같아요 5 .. 2013/11/04 2,552
315667 미래의**의.고두심 1 궁금 2013/11/0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