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켓, 발리 이런 곳에도 벌레가 많겠죠?

여행 조회수 : 3,749
작성일 : 2013-10-18 09:55:12

좀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긴 하지만요.

동남아 쪽은 15년 전에 신혼여행으로 사이판 가본게 다라서

기억도 잘 안나고 저는 벌레에 크게 민감하지가 않아서 불편하지 않았대서 잘 모르겠거든요.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휴양목적으로 동남아를 가려고 해요.

어제도 도움 덧글 많이 받았고 간다면 푸켓이나 발리 생각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딸아이가 벌레를 좀 심하게 싫어합니다.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지 중학생때부터 시작되어서 지금 고1인데

벌레 때문에 여름이 제일 싫은 계절 중의 하나가 될 정도로 심하게 싫어해요.

어제 푸켓, 발리 검색하다가 아이가 보더니 더우면 벌레 있지 않냐고..

자긴 가기 싫다고 하네요.

가더라도 호텔에서 절대 나오지 않을거라고. 에휴

그래서 일단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지만 드려보려구요.

막 날아다니는 벌레들 많겠죠? 모기는 좀 괜찮아하구요.

날파리, 귀뚜라미, 메뚜기, 암튼 그런 벌레들 기함을 하는데

여름날씨니 당연히 많겠지요?

다녀오신 분들 어떠셨나요?

참 질문하면서도 민망하네요;;;

IP : 115.126.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0:05 AM (223.33.xxx.92)

    푸켓 발리 다 다녀왔어요
    벌레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지
    벌레 많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런데 호텔에는 가끔씩 도룡뇽이
    기어다녀요. 도룡뇽이 날벌레들 잡아
    먹는다고 오히려 그곳 사람들은
    좋아한다네요.

  • 2. 원글
    '13.10.18 10:07 AM (115.126.xxx.100)

    도룡뇽은 괜찮을거 같은데..

    밤에 나가면 막 날벌레가 날아다니나요?
    아무래도 여행가면 밤에 나가서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할거 같은데..
    시골에 놀러가면 밤에 절대 밖에를 안나가거든요.

  • 3. ...
    '13.10.18 10:07 AM (61.33.xxx.130)

    저도 어린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었는데 특별히 벌레 많다는 느낌 못 받았어요.
    푸켓에서는 리조트라 못 느꼈을수도 있지만, 발리에서는 풀빌라라 벌레가 있으면 알았을텐데.
    오히려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모기나 그런 벌레도 별로 없다고 느꼈어요.
    현지 다닐때도... 음. 특별히 기억나는 벌레는 없었는데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저도 도롱뇽은 봤어요 ^^

  • 4. ..
    '13.10.18 10:08 AM (222.110.xxx.1)

    저 발리 다녀왔는데 벌레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저도 벌레 엄청 싫어하는사람이에요 ㅎ

  • 5. ^^
    '13.10.18 10:09 AM (183.91.xxx.55) - 삭제된댓글

    제가 벌레를 무지 싫어해서 그런가 따님의 고민 충분히 이해합니다. ㅎㅎ
    발리 여러번 다녀왔는데 딱히 벌레를 본 적은 없네요. 모기도 한번 안물렸었구요.
    다만 풀빌라에서 묵을때 찌짝이라고 불리는 손가락만한 도마뱀은 몇번 봤어요. (리조트에선 못봄)
    첨 봤을땐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자꾸보니 무섭긴 하지만 귀엽기도 해요 ㅋㅋ

  • 6. 원글
    '13.10.18 10:10 AM (115.126.xxx.100)

    아. 다행이네요~~~

    가서 밖에 안나간다고 버티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서
    추운나라로 가야할까 고민했는데
    일단 다시 계획을 짜봐야겠습니다.

    도움 덧글 주신 님들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7. 원글
    '13.10.18 10:11 AM (115.126.xxx.100)

    ㅎㅎㅎ도마뱀은 제가 싫어하는데
    아이 고민 말고 제가 고민을 해야할까봐요~

    감사합니다^^

  • 8. 올리
    '13.10.18 10:20 AM (211.200.xxx.104)

    발리만 3번 다녀왔는데 벌레땜에 놀란 적은 딱 한번이에요.
    호텔 수영장에서 망고스틴 까먹었는데 수영하고 올아와보니 개미랑 몇몇 벌레들이 파티를.... ㅎㅎ
    걱정마시고 다녀오세요~

  • 9. ..........
    '13.10.18 10:31 AM (218.147.xxx.50)

    대형호텔에 가시면 없을거예요.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는 있어요.

  • 10. 원글
    '13.10.18 10:33 AM (115.126.xxx.100)

    숙소는 검색해본바로 깨끗하고 없어보였어요~
    리뷰에 벌레 이야기까지 쓰진 않겠지만 보기엔 그래보여서 크게 걱정이 없는대요.
    바다로 나가거나 밤에 산책나가거나 할 때가 걱정이예요.
    혼자 두고 나기기도 그렇고 해서요.

  • 11. ..
    '13.10.18 11:01 AM (115.178.xxx.208)

    호텔이나 리조트는 벌레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규모따라 다르겠지만 방역을 잘하는지 도마뱀만 보고 벌레는 보지 못했어요.

  • 12. 푸켓
    '13.10.18 11:19 AM (61.102.xxx.19)

    벌레는 거의 없어요. 모기도 풀 많고 이런곳 아니면 별로 없었구요.

    도마뱀은 징그럽게 생긴 도마뱀이 아니라 찡쪽 이라고 해서 손가락 하나 만하나? 하게 작고
    색은 아주 연한 연두색이라 벽에 딱 붙어 지내고 사람 가까이 가면 도망 가요.
    방에선 한번도 못보고 복도에서만 몇번 봤는데 색도 연하지만 살짝 반투명 느낌인데 자세히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가져올수만 있다면 한두마리 데려오고 싶었네요. 인형 같아요. 징그러운 그런 느낌 아니에요.

    사람들이 도룡뇽이라고 생각 하시는 그것이 바로 도마뱀이 아니라 찡쪽 입니다.연두색 찡쪽 귀여워요.

  • 13. 사람
    '13.10.18 12:38 PM (211.202.xxx.9)

    푸켓에 저번 주에 다녀왔습니다. 복도벽에 도마뱀 윗분께서찡쪽을 몇마리 있는 거 봤어요 지나가는 사람 괴롭히지 않습니다^^ 밤바다에도 날아다니는 벌레는 보지 못했는 데 바다앞식당에서 저녁밥 먹으면서 모기에 물리더군요 안티버그챙겨가시면 도움될겁니다 전 벌레보단 어슬렁거리는 개와 고양이가 흑 무셔웠어요(어슬렁거리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생김새도평범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11 이사갈 집 전입신고 확정일자 미리 받아둬도 되나요? 2 새옹 2013/10/25 24,104
312110 독일빵 이라고 해야하나..딱딱하며 찢어먹는 빵이요 11 2013/10/25 3,052
312109 와, 우리아이가 저보다 한수 위예요.. 8 정리 2013/10/25 1,695
312108 맛있는 땅콩 어디서 사면되는지 알려주세요. 5 ... 2013/10/25 1,055
312107 끼어들기 하다가 사고날 뻔 했는데요 30 2013/10/25 4,377
312106 '박정희 여인들 칼럼' 관련 재판부, 검찰에 사실 확인 요구 5 오마이 &l.. 2013/10/25 1,157
312105 11월20일경에 1박2일 국내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 dd 2013/10/25 879
312104 다들 프로포즈는 어떻게 받으셨는지요?? 4 디쓰이즈쎄븐.. 2013/10/25 1,234
312103 돌체구스토, 던킨도너츠 주는 트위터 팔로잉 이벤트있네요~ 핑크자몽 2013/10/25 366
312102 관심 있는 거 같은데 대쉬 안 하는 남자? 11 2013/10/25 20,055
312101 님들~어떤 제품의 가그린이 좋은가요? 2 가그린 2013/10/25 760
312100 밀양 송전선로, 왜 마을 가로지르게 변경됐나 1 변경의혹 2013/10/25 584
312099 오븐을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어떤걸 사야할지 3 ?/ 2013/10/25 1,128
312098 신발장문에 무늬가 많이 긁혔는데요 인내 2013/10/25 249
312097 길거리 차찌그러진곳 펴는곳 말이예요 3 신빛 2013/10/25 5,231
312096 앞으로 건설될 송전탑이..300개라고 합니다.. 2 밀양 2013/10/25 786
312095 김주하와 국정원 절묘한 타이밍 24 NYT 2013/10/25 3,265
312094 책장,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질문 2013/10/25 486
312093 세련되게 하고 다니고싶은데.. 7 .. 2013/10/25 3,885
312092 밴드 사진질문입니다. 밴드 2013/10/25 768
312091 냄비뚜껑 안떨어진다고 119를 부르다니... 12 참나 2013/10/25 3,871
312090 비타민C 대신 과일건조제품 먹어도 상관없을까요? 7 둥기두둥기 2013/10/25 1,708
312089 구스다운 4 잠바 2013/10/25 1,076
312088 국토부·코레일, 적자 8개 노선 민영화·폐지 추진 의혹 as 2013/10/25 739
312087 발표회후 선생님께 문자메세지 수고의 1 문자 2013/10/25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