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가니 날아다니는 초1^^

......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3-10-18 09:33:17
지난 일요일에 모임에서 산엘갔어요
억새보러간단 말에 앗싸해서 신청하고 중1 딸 초1아들 같이~
근데 몇시간 산행인지 묻지도 않고 따라 나섰지요
등산화도 하도 안신어 어딨는지 못찾아 운동화신고 애들도 운동화신고...
산에가서보니...
등산화 안신고온 사람은 우리식구뿐
거기다 아이는 울애뿐... 산전체 등산객들중 말이죠...

근데....
얘가 산에가니 날아다닙디다
동네 뒷산도 안데려가봤고요
학교도 매일 태워다 달라고 조르던 애가요
전문등산인들 다른 일행 아저씨들 속도에 따라 가려해서 몇번을 말렸는지요
총산행시간 8시간이었어요ㅠ
왜 억새는 산꼭대기에 있는건지ㅠ
감동적인 장면이었지만 내다리는 듁음ㅠ

다음날 애는 학교에 멀쩡이 잘가고 전 종일 끙끙앓았어요

요녀석 등산화 사줘도 아깝지 않을거같아요
저도 운동할겸 산에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사실 수영을 시킬려했는데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포기했는데
등산을 시켜야겠어요
미숙아였어서 폐활량문제에 체력도 키워줄려했거든요^^
IP : 59.25.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사랑
    '13.10.18 10:00 AM (221.160.xxx.85)

    애들은 아직 다리가 몸보다는 건실하기때문에 성인보다는 산을 잘다닙니다. 계속 데리고 다니면 더 좋아지겠죠. 좀크면 안따라다니게되고 중고딩되면 엄청 힘들어합니다.
    허리가 안좋았는데 등산다니면서 거뜬히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780 복병이 따로 있었네요.. 이탈리아 선수.. 34 허얼 2014/02/20 4,285
353779 율리아 실수 안했다면 연아보다 점수 높았을거라는게 1 잰이 2014/02/20 1,289
353778 대체 왜들 그러신거예요? 실망입니다 18 짤순이 2014/02/20 3,681
353777 지금 못보고있는데..아사다가 1 ㅇㅇ 2014/02/20 1,170
353776 ㅋㅋㅋㅋㅋ넘어졌네요 1 율리아 ㅋㅋ.. 2014/02/20 789
353775 이제 마오만 넘어지면 되요 5 ... 2014/02/20 900
353774 별꼴이야 4 쯧쯧 2014/02/20 766
353773 누가 율리아가 연아 위협한다 그런겨 8 머여 2014/02/20 1,596
353772 율리아..내 주문에 걸려줘서.. ㅍㅎㅎ 2014/02/20 425
353771 올림픽 피겨 프리에서 셋이나 보다니 꿈만 같아요. 1 50대 2014/02/20 910
353770 율리아는 35점 정도네요 11 참맛 2014/02/20 2,162
353769 율리아 넘어졌네요 작전실퍄 2014/02/20 470
353768 부메랑 빠르당 점점점점 2014/02/20 410
353767 넘어졌어요!!!!!!!!!!!! 3 브라보 2014/02/20 684
353766 이 새벽에 박수를 치다니ㅋㅋㅋ 41 ㅋㅋ 2014/02/20 3,321
353765 모두 다 클린 인 경우는? 2 설마 2014/02/20 757
353764 조그만 실수라도 했으면 점수 왕창 깍았을 듯 8 ㅇㅇㅇ 2014/02/20 1,171
353763 부릅부릅 2 부릅 2014/02/20 455
353762 빨리 기모아요 7 으엉으엉 2014/02/20 554
353761 연아님도 국적때문에 6 연아님 2014/02/20 976
353760 지금 스브스에서 연아선수 경기 프랑스 버전 나옵니다. 5 나오네요.... 2014/02/20 1,723
353759 율리아, 마오가 만일 클린하면 몇 점이에요?? 5 -- 2014/02/20 1,422
353758 빙질이 생각보다 괜찮은가봐요 1 빙질 2014/02/20 722
353757 트리플악셀 2 쇼트 2014/02/20 920
353756 리프니 지금 정빙하고 첫번째로 나오나요? 3 래하 2014/02/20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