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된 아파트 공사업체 선택 도와주세요.

사막여우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3-10-18 01:55:10

 

 82 자게에 인테리어 관련해서 검색해보니 현명하신 답변 많아서 고민하다 여쭤봅니다.

남편이 사업할 예정으로 건축디자인업체 정해서 공사 시작했어요.

주변 친구들 말도 사업장 해준 업체에 집 인테리어 맡기면 비용적인 면에서 많이 깎아주시더라 해서..

같은 곳에 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

 

문제는 남편이 정한 A업체가 최근에 직원들을 다 퇴사시키고 사장님 혼자 하시나봐요. 그걸 남편도 몰랐던듯요 ㅠ

9월 중순에 견적 의논할때 아파트까지 같이 얘기하려고 하면 사업장이 급하니 거기 먼저 하고 얘기하자 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임신 7개월이고 11월 말에 지금 사는 집 비워주기로 했어요.

20년동안 수리를 한번도 안 한 곳이라서 단열공사 배관공사 샤시 싱크 바닥 장판 도배 욕실 다 해야 하거든요.

공사기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 제 마음은 급한데

왜 그 회사는 설계하는 사람이 하나뿐이냐 투덜거렸는데 진짜로 하나였던 거죠 ;;;

 

사실 비교견적 받는 상담도 많고 하니 할지 말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파트견적까지 봐주기 벅차리라 생각은 듭니다만.

어쨌든 남편 사업장은 A업체로 정해졌고 공사도 들어갔어요.

그래서 아파트 얘기가 시작되었는데 제가 그 A 업체 홈피와 까페를 들어가보니

이번주에 남편 사업장 말고도 다른 사업장 확장을 맡으셔서 두 군데를 혼자 뛰고 계시네요.

이상황에서 아파트 견적을 계속 진행해서 공사 진행하는게 과연 맞는 것일까요?

 

제가 원하는 요구사항 다 적어서 말씀드리고 사진이랑 같이 이메일보낸게 3일전인데 아직 견적은 안 나왔구요.

견적이 나온다 해도 A업체 사장님 혼자 현장 3곳을 같은 시기에 본다는 게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아무리 업자분들 연결해서 공사하는 거라지만...이미 집 계약하고 공사할거다 라고 얘기했던 시점에서 한달이 지났는데

공사 업체도 못 정하고 다음달 말에 이사를 해야 하니 마음은 조급해지는데

기간 못 맞추고 왠지 온 정신 못 쏟아서 곁두리로 하실 거 같은 A업체를 해야 할까요?

B업체는 부동산 통해서 소개받은 인테리어 업체인데 그 동네 단지 아파트 많이 해 보셨나봐요. 시원시원하세요.

디자인적인 면은 장담 못하겠지만 살기에 필요한 공사는 부족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여기도 내일 예상 비용 말씀해 주시기로 했어요.

C업체는 소개받은 곳인데 상담하는 자리에서 세덱 벽지랑 프랑스 조명 얘기하시길래 아예 마음 접은 곳인데

아버님 지인분이 추천해 주셔서 그런지 잘 해주신다고 전화 계속 오고 있구요.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인테리어업체 사장님 혼자서 공사 세 곳 컨트롤 가능한가요?

동네 업체에 맡길까요..지인 소개 업체에 맡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0.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58 AM (112.144.xxx.231)

    A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 2. 사막여우
    '13.10.18 2:02 AM (116.120.xxx.64)

    ... 님 감사합니다. 왠지 계속 걸리는 느낌이 맞는건가요. 공사사항에 관해서 대략 비용 알려달라고 했는데
    도면 그리고 계시다 하셔서 꼼꼼하신가 했는데 아닌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834 꿀떡 말고 잔칫상에 올릴 떡종류 좀 추천해 주세요. 11 맛있는떡 2013/10/20 1,335
309833 회식문화,,다른회사도 비슷하겠죠? 6 두루둘 2013/10/20 1,715
309832 드라이기 이야기 나와서 한마디만 보탭니다 1 목욕 2013/10/20 1,043
309831 전남친 결혼소식 들으시면 어떤 기분 드시나요 12 그냥 2013/10/20 7,259
309830 사진 인화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 2013/10/20 571
309829 윤석열, 각오하고 국정원 직원 체포 영장 집행한 듯 檢 배제 존.. 2013/10/20 754
309828 일당 십만원 ㅡ !!! 2013/10/20 823
309827 유영익 거짓말 해명 논란…아들 ‘정상적’ 韓직장 생활 1 아리랑TV .. 2013/10/20 539
309826 윤석열 ‘작심 결행’에 이진한·황교안·김기춘 ‘정체 들통’ 3 남재준 왜 .. 2013/10/20 1,006
309825 비염때메 생긴가래 목에 가득한데 6 10살아이... 2013/10/20 3,796
309824 꼭 열심히 뭔가 이뤄내야 되는 걸까 7 mfd 2013/10/20 1,391
309823 길상사 가는길 대중교통편 가르쳐주세요 4 쭈니 2013/10/20 2,909
309822 드라이기 논란 보다가요 39 숯정리 2013/10/20 13,177
309821 제주에서 3 .... 2013/10/20 644
309820 만두 쪄서 냉동시켜야 하나요? 3 // 2013/10/20 1,861
309819 결혼하면 친구라는 개념이 24 ..... 2013/10/20 4,032
309818 중1 교복을 선생님이 가위로 잘랐어요. 31 도움주세요 2013/10/20 10,804
309817 집전화기 전화걸면 상대방전화가 무조건 사용할 수 없다고 녹음이 .. 1 집전화기 2013/10/20 595
309816 VIP로 해외여행하면 좋은가 보더라구요. 5 VIP 2013/10/20 2,157
309815 미주 한인 사회 종북몰이, 양철통 할베 미국에도 등장 1 light7.. 2013/10/20 639
309814 軍 사이버사 요원 '김병관 구하기' 트윗글 게재 2 조직적 차원.. 2013/10/20 475
309813 82님들, 저도 노래찾기 한번 여쭤봅니다. 5 오래된 노래.. 2013/10/20 594
309812 반팔티 살 수 있는 곳 없나요? 2 ^^ 2013/10/20 684
309811 신문 선택 도와주셔요 4 종이 신문 2013/10/20 507
309810 남자/연애관계에서만 행복을 찾는 15 L 2013/10/20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