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대공원에서 보고 깜짝놀랐네

어린이집 소풍 조회수 : 10,210
작성일 : 2013-10-18 00:45:36
오늘 17개월 우리조카 델고 어린이 대공원에 동물들 보러 갔었어요
때가 소풍시즌이라 여러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소풍을
왔던데..
점심시간인지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이 도시락을 먹는 모습이
보이던데..
선생하나가 아이도시락 옆에 앉아서 도시락에 있는 김밥을
젓가락으로 하나씩집어 비닐에 버리고 있더라구요
뭐하는 짓인가 싶어 계속 보고 있었는데 반쯤 버리다가 제가 보고 있는걸 눈치챘는지 반찬 한번집어 아이 입에 넣어주고
김밥 하나 아이 입에 넣어주고
또 하나씩 버리더군요
아마도 그아인 먹여줘야 먹는 아인가 보던데..
입에 넣어준건 오물오물 잘 받아먹던데..

먹이는건 귀찮고..도시락 비워서 애가 다 먹고온거처럼 하려는거였나봐요.
저 너무 충격 받았고
울 올케 못본줄 알았더니..올케도 봤다며
저런거 본 애 어떻게 맡길지 걱정이라며 한숨 쉬더라구요

돌아와서 이웃동생에게 그얘길 했더니
애들이 야외활동 하고 온날은 저녁에 밥을 더 잘먹길래
많이 놀아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도시락 미처 못먹은거 다 버려서 그런거 아니었나..하면서
속상해하더라구요ㅜㅜ

저 오늘 완전 충격이었어요.

글고 소풍온 아가들 하나도 즐거워 보이지 않구 짠해보이는게..
흑흑
IP : 222.236.xxx.2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18 12:46 AM (222.236.xxx.211)

    제목이 ㅜㅜ
    놀랐네요... 요가 빠졌어요. 폰으로쓰다보니

  • 2. 원글
    '13.10.18 12:48 AM (222.236.xxx.211)

    오타가 많네요..ㅜㅜ

    저런거 보고나니 애 맡길일이 걱정이라고.

  • 3. 그래서
    '13.10.18 12:51 AM (61.102.xxx.19)

    친정엄마가 조카들 보고 계신데 어린이집 안보내려고 하시더라구요.
    공원에 갔는데 아이들 쪼로록 달고 나온 어린이집 선생이 애 한테 윽박 지르고
    휙휙 낚아채듯 하면서 짜증내고 험한 소리 하는거 보고 완전 놀래셨데요.
    거기다 멍만 딱 안들 정도로 애들을 다잡는데 정말 대단 하더라며
    나이도 어린 사람들이 어쩜 그럴수가 있냐고 지들도 나중에 시집가면 애 낳고 살거면서
    어린애들 한테 참 모질게 한다고 적어도 말은 잘 할줄 알아야 어린이집 보내야 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큰조카가 말을 참 잘해서 어린이집 보냈는데 집에 와서 선생님이 하는걸 동생한테 고대로 연기 하는데 깜짝 놀라셨다고 하네요. 애 한테 저런 말을 하는구나 싶어서요.

    그래서 어린이집 한해 더 쉬게 하셨어요.
    알고는 못보내겠더라며

  • 4. dma
    '13.10.18 12:55 AM (210.221.xxx.47)

    그 아이는 중간에 김밥 먹는데 선생님이 버린건가요?
    보통은
    점심식사 후에 다 먹고 나서 물어봐요 ...
    못먹겠다 하면
    그냥 한 곳에 모아서 원으로 가지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보통 엄마들이 김밥이 아이가 먹을 양보다 많이 싸줘서
    애들이 못먹고 가지고 가는데..
    원으로 전화 온다고.. 왜 이것밖에 안먹였냐 뭐 이런식이요.

  • 5. 원글
    '13.10.18 12:57 AM (222.236.xxx.211)

    그아이 도시락 이제 막 먹기시작한듯 했어요
    반쯤이라도 먹은후였다면 제가 덜 놀랐을꺼예요

  • 6. 저두 우리아이 어릴때
    '13.10.18 12:58 AM (122.36.xxx.91)

    유치원가기전 오전에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소풍나온애들 케어하는거 보면 정말 절대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63빌딩 같은데 가도 그 사진 하나 찍겠다고 애들에게 어찌나 호통을 치시는지 ㅠㅠ
    그래서 늦게 6살에 처음으로 보냈어요
    가장 큰이유가 기관을 믿지 못해서였어요

  • 7. 원글
    '13.10.18 1:02 AM (222.236.xxx.211)

    지난주엔 조카랑 다른 실내놀이터를 갔었는데
    제가 화장실 갔다가 물마시고 있는데
    바로앞에 엘리베이터에 문이 열리면서
    에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아이 손가락이 빨려들어가서
    애가 자지러지게 우는걸 봤네요ㅜㅜ
    손바락이 새빨갛게 부어올랐던데 선생이
    어떡하니..어떡하니..이러기만 하구..휴
    뼈라도 부러진건 아닌지..빨리 병원 가봐야 하는건 아닌지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 8. 그래서
    '13.10.18 1:04 AM (61.102.xxx.19)

    저위에도 썼지만
    엄마가 좀 뭐라고 하지. 그랬더니 어떻게 모르는 사람에게 뭐라 하느냐고
    공원에 있던 할머니들이 보고 다들 어머어머 어쩜 저래 그랬다고 하시네요.
    혼내고 그러니까 애들이 울면 애들 눈 똑바로 쳐다보고
    조용히해! 입 못닥쳐? 울지 말라 그랬지? 얼른 울지마!
    막 이러면서 소리를 지른데요. 그럼 애들이 이미 여러번 경험한거처럼 입술 꼭 다물고 속으로
    흐느끼면서 울더라면서 한두번 해본게 아닌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전 첨에 앞부분만 듣고는 애들이 말 안들으면 다칠수도 있으니까 소리 질렀겠지 했는데
    뒤이야기 까지 듣곤 너무 놀랬어요. 엄마가 좀 고생스러우셔도 애들 데리고 계시는게 낫다 싶더군요.

  • 9. 그러니까
    '13.10.18 1:07 AM (175.223.xxx.19)

    선생님들 찾아가고 신경 좀 써야해요 선물 하고.. 당연하죠..

  • 10. 애맡긴죄인
    '13.10.18 1:08 AM (175.223.xxx.19)

    어쩔수없어요 엄마가 을이죠~

  • 11. ㅜㅜ
    '13.10.18 1:09 AM (14.37.xxx.148)

    김밥을 버리다니ㅠㅠ
    가족끼리 소풍나온 것처럼 시간이 여유있지 못하고 양이 많아 아이들이 다 먹지 못하면 교사들이 남은 김밥을 비닐봉지에 담아 오기도 합니다ㅠ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아이들이 많기도 하고 먹는 속도도 제각각이고 하면.아마도 그 교사는 평소 원에서 아이의 먹는 양을 알고 있어서 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변명같지만 견학가면 아이들 사진 찍는 게 정말 힘들어요. 아이마다 사진을 다 찍어야 하는데 사진 찍는 동안에 다른 아이들을 눈에서 놓치게 되는 상황이라 빨리 찍으려고 교사들 목소리가 자꾸 높아지기도 해요. 영유아기때 아이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교사들이 그러면 안되지요.

  • 12. 귀여운중년
    '13.10.18 2:28 AM (122.36.xxx.86)

    교회에 속한 어린이집 일일 봉사 한적있었어요.

    4~7세 어린이 22명에 교사4명였는데 놀이공원 소풍갔었죠.

    자원봉사로 대학생8명이 동참하여 한사람이 두명씩 맡기로 하구요.양손에 아이들 손잡고 신나게 놀아주었죠

    .꼬마들 하자는 데로 다해주려니 한도 끝도 없고 나중엔 지치더라구요.

    동물구경 놀이기구 등등 ..

    .돌아오는 버스에서 한아이가 없다는걸것 알았죠.

    원장쌤이 맞은 아이였을거에요 전체 정검하느라 잠깐 손놓고 한사이....

    다행히 찾긴했지만 얼마나 놀랐던지...담날 몸살이나 못일어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경험으론 꼬마들 견학에 많이 기대하시는건 여건상 무리라 생각해요~

    이후에 저도 연년생 키웠지만요...

    (거저 앞에 아이 뒤통수 보고오기ㅠㅠ) 이렇게 표현하는게 넘 과할까요..

  • 13. 흠.
    '13.10.18 2:56 AM (219.251.xxx.135)

    소풍, 현장학습은.. 그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여야 하니,
    무조건 '무탈하게'를 생각하시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속상하긴 하죠.
    기껏 돈 들여 현장학습 보내고, 정성 들여 도시락을 싸도.... 소용없다는 걸 알면요.

    소풍이나 그런 상황이 아닌, 동네 나들이도 장난 아니랍니다.
    물론 일부 어린이집에서만 그럴 수 있지만...
    꼬물거리는 어린 아가들 유모차에 태우고 동네 카페 와서 커피 마시는 선생님들도 봤고,
    (본인들은 실내로 쏙, 유모차는 바깥에 쭉.... 아기가 울건 말건 무시 ;;)
    돌에서 두 돌 사이 아이들 데리고 동네 공원에 난와서.. 비눗방울 불며 몇 시간씩 사진만 찍는 경우도 봤어요.
    (자전거 타고 한강 나갈 때 만난 무리였는데, 한강 근처 1시간 넘게 돌고 왔는데도 그 자리에서 사진 찍고 있더라고요 ;;;)

    아무튼 이런 현실인 '현장학습'이라면.. 아예 빼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싶을 때가 많네요.

  • 14. .............
    '13.10.18 7:41 AM (182.208.xxx.100)

    어린이집,야외 학습 많은거 별로에요,,,같이 다니는 애들도 선생도 다 힘들어요,,,,,

  • 15. 제가
    '13.10.18 8:39 AM (116.39.xxx.141)

    애들데리고 여기저기많이 다니는데 어딜가나 아이들 단체가 있어요. 선생은 애들 한장씩 사진찍어주느냐고 얼마나 바쁜지. 애들은 계속 기다리는게 하루일과.
    다들딱해요.

  • 16. 수영장
    '13.10.18 8:55 AM (211.192.xxx.155)

    특히 5~6세에 보내지 마세요.
    한곳에 모아놓고 사진찍다가 가더라고요

  • 17. ..........
    '13.10.18 10:04 AM (59.4.xxx.46)

    에휴.......저도 엄마입장에서 볼땐 정말 저런선생이야기나오면 기본도안된 선생이라고 마구 흥분했는데 아는분 어린이집에 잠깐 일을 도와주러갔어요.몇번 야외학습에 따라갔는데 정말 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는겁니다. 아이들 케어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였구요.사진한번찍으면 아수랑이 따로없었어요.
    사진찍지말자고하니 그럼 엄마들이 싫어한데요. 그많은 애들 챙기랴 정신이 하늘로 승천했네요.
    애들도 힘들고......저도 지쳐서 ㅠ.ㅠ 선생님들 진짜 고생합니다. 가끔 기본도 안된 여자들때문에 도매값으로 넘어가서 문제이지요.

  • 18. ..
    '13.10.18 11:40 AM (121.128.xxx.58)

    제가 보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소풍보내고 나면 항상 도시락 먹는 사진도 나왔어요
    그거 보면서 애들이 저렇게 많이 먹나 싶었는데..
    저는 그냥 딱 울 애 먹을만큼만 보냈거든요
    댓글과 원글보면서 알게됐네요
    엄마들도,,소풍때 애 먹을만큼만 적당히 싸주면 좋겠어요..

  • 19. 123
    '13.10.18 5:43 PM (203.226.xxx.121)

    저희애들.
    도시락싸서 보내면
    밥풀하나 안남기고 깨끗히 항상 비워오길래.
    남은건 선생님이 버리시는가보다 그냥 그랬어요. 사실 엄마입장에선 애가 얼마나 먹었나 알고 싶은건데..
    남은거 버리고 오는거야 이해한다지만...
    애 제대로 먹이지도 않으면서 버린다니.. 정말 골이 띵하네요.

    우리 애 어린이집은 안그러길 바랄뿐이죠..;; 휴.
    속아파요 ㅠ

  • 20. 저희 애는
    '13.10.18 7:03 PM (222.112.xxx.23)

    병설유치원인데 많이 남겨오더라구요.
    차라리 고마운거군요 ㅜㅜ
    물어보면 먹을 시간이 없데요....

    다녀오면 애는 항상 재미없었데요..
    보내는 입장에서 늘 안전사고 걱정도 되구요..

    차라리 안갔으면 싶더라구요

  • 21. ..
    '13.10.18 7:37 PM (121.168.xxx.52)

    캐리비안 베이, 스키장에서 보게 되는 단체들도 마찬가지예요.
    그거 본 사람들은 어린 애들(초등저학년까지) 보낼 생각 없어질 겁니다.

  • 22. ....
    '13.10.18 7:53 PM (180.70.xxx.213)

    아이 키우는 것 자체를 경시 여기니 이런 사단이 나죠.

    애 돌보는 전업주부를 경시하니 그 애들을 맡아 주는 기관은 더 경하게 여겨지죠.
    같은 노력 들어 경학 여겨지는게 뻔한 일에 목숨 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막말로 자기 목숨이나 자식의 목숨이 걸린 거 아니고는 사회 통념을 뛰어 넘는 사랑을 펼치기 어렵습니다.

    유아원, 유치원 선생님 박봉에 노동강도 캡입니다.
    그렇지만 월급은 쥐꼬리 입니다. 원장주머니로 이익의 태반이 들어 갑니다.

    이런 구조와 월급체계를 다 고쳐야 좋아질 일이라 생각합니다.

  • 23. 우리가
    '13.10.18 8:01 PM (125.186.xxx.154)

    잠깐잠깐씩 그런광경을 볼때 마음이 짠하고 절대 어린이집에 보내선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잠깐 유치원에서 일해본 경험으로는 생각보다 아이들 통솔하는것이 쉽지않습니다. 전 처음엔 아이들이 너무나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워 담임선생님이 소리지르고 무섭게 하는것에 마음이 아팠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해를 하게 되었어요.아이들이 생각보다 분위기에 너무나 잘 휩쓸리기 때문에 담임이 제어하지 않으면 꼭 안전사고가 생겨요.그러니 야외활동을 나오면 더욱더 신경써야하구요.

  • 24. .....
    '13.10.18 8:04 PM (58.126.xxx.209)

    부산에 사는데 아쿠아리움 연간회원라 자주 가거든요. 유치원단체 정말 많이 만나요. 아이들 챙기느라 정신없겠다란 생각 들었구요. 거기서하는 쇼 같은건 시간이 없으면 통과하고 무조건 전진하더군요.
    거기까진 이해하겠는데 관람후에 어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볼일을 도로변 화단에서 보게 하더라구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사실 아쿠아리움 내부에 화장실이한곳밖에 없고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옆 도로변 화단에서 여러명 주르르 ㅠㅠ
    그 어린이집 이름 자세히는 기억 안나고 센텀뭐시기였는데 부산에서 좋은 동네에 부모가 엄선해서 골라 보냈을텐데 애들은 차들 쌩쌩 지나가는 도로변에서 소변 보는거 알고는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 25. 푸르른물결
    '13.10.18 8:25 PM (125.177.xxx.143)

    이런글 볼때마다 맘이 안좋으네요. 하지만 전체 어린이집이이런다는 생각은 제발 말아주세요.
    야외활동시 더 엄해질수밖에는 없는게 현실이고
    밥을 버리는그쌤이 잘못했지만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오죽하면. 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저희는 먹다먹다 애가 다 못먹으면 두세개 남았을때
    다른 친구들 더 먹여주기도 하긴 하거든요.
    저희같은 경우는 탁트인곳 자체를 되도록이면 안전상
    안나가기때문에 아이들이 많이지쳐하진 않지만
    많은 어린이집. 선생님들 애들 정말 예뻐하시고
    박봉에도 열심히 고생하고 계세요..
    보셨던 몇몇군데를 전체로 일반화하시지만
    말아주세요.

  • 26. ...
    '13.10.18 10:21 PM (115.136.xxx.126)

    두돌된 아이데리고 키즈카페 자주가는데요. 가면 꼭 어린이집 단체로 와있어요. 아직 두돌도 안되보이는애들 엄마가 옆에 없으니 누가 장난감으로 머리 때려도 막대기로 눈 찌를려고해도 무방비상태에요. 우리애야 엄마가 옆에 붙어있으니 누가 위험한행동하면 바로 제지가 가능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온애는 그 당시는 그냥 부모없는 고아같단 생각을해요. 기가죽어서 혼자 조물거리며 앉아있는거보면 너무 측은해요. 그리고 다짐하죠. 내아이는 무슨일이있어도 유치원갈때까진내가 데리고 있겠다고. 나라가 키워준다는 이런 정책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육아기관을 늘릴게 아니라 엄마가 최소5년을 아이를 키워도 다시 취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연 부모가 아닌 기관에서 키운 아이들이 20년뒤 제대로 된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이 될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7.
    '13.10.18 11:15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무조건 안보내고 그런게 다가 아니라.
    어린이집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이 되게끔 여론이 조성되어야겠죠
    분명 생활비 마련으로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 부모들도 있을텐데..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님 계시다면 원에 많이 건의 하세요
    아주 어린아이들은 수영장이나 소풍같은 것은 자제해 달라고 하시고
    너무 믿고 의지하지만 마시고 원이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셔야 해요
    내 아이만 이렇게 해달라 또는 뭘 가르쳐라 이런것보다
    아이들 안전과 식생활 그리고 즐거운 놀이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관심 초집중하시구요
    이런 것을 따지는 부모들이 많을 수록 어린이집등도 서서히 바뀔거라 생각하네요

    그리고 사실 그 말이 제일 맞긴하죠
    아이들 네 살 정도까지는 부모가 양육할 수 있도록 형편에 맞게 지원해주고
    엄마가 다시 직장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시급하죠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전업주부가 모두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아니기에
    어린이집 유치원등의 환경이 개선되는게 제일 우선시 될 일이구요

    그 중에는 아무나 어린이집 교사가 되는 지금의 실정이 바뀌어야 하고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가 바뀌어야 하구요
    원장의 횡포에 놀아날 수도 있는 시스템도 개선되어야 하고..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청소나 환경판 꾸미기 일지쓰기등등 --가 덜어져야 하구요

    우리나라의 제일 큰 문제 중 하나가 보육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682 살빠지니 엉덩이가 5 어머나 2013/11/26 3,517
323681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의 반응을 보고 10 28mm 2013/11/26 2,431
323680 다른 옷보다 코트는 좀 비싸고 소재좋은 걸 사야 좋더군요. 코트 2013/11/26 1,435
323679 이 시간...라면, 캔맥주..ㅜㅜ 6 이를 어쩌나.. 2013/11/26 1,082
323678 영단어 100개 정도 아는 어린아이 혼자서 한다면 뭘해야 할까요.. 9 뭘해야할지 2013/11/26 1,281
323677 원글이 저질이라며 이때다 싶어 악플 다는 사람들요. 32 ... 2013/11/26 1,760
323676 인간성이 좋다는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0 마로니에 2013/11/26 4,496
323675 노인 학대 - [안방의 비명] 내 새끼라 참고.. 돈이 없어 참.. 참맛 2013/11/26 1,306
323674 통신사는 kt고 기계는 lg껀데 서비스센터 어디로 가야되나요? 4 폰바보 2013/11/26 1,211
323673 66세 엄마 72세 아빠께 선물드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겨울용 .. 2013/11/26 830
323672 30대 후반 실미도 처자..패딩 골라주세요 18 머리야;;;.. 2013/11/26 3,042
323671 이밤중에 갑자기 물이 안나오는데.. 1 2013/11/26 586
323670 집을 깔끔히 유지하고 싶은 애엄마예요 그런데... 10 이상과현실 2013/11/26 3,464
323669 복지관에서 수업하면 우스워보이나요? 3 2013/11/26 1,382
323668 <급기야 청와대까지..> “청와대도 댓글 알바팀 운영.. 8 참맛 2013/11/26 1,139
323667 융레깅스 뭐라고 검색해야 5 패딩 2013/11/26 2,098
323666 박창신 신부 사법처리 할려고 검찰수사 시작했네요 30 /// 2013/11/26 2,354
323665 오상진 아나운서 12 ,, 2013/11/26 5,263
323664 아빠어디가 민국이랑 민율이 영어잘하네요 11 와우... 2013/11/26 10,765
323663 코스트코 셀하는 대리석식탁 1 식탁 2013/11/26 2,093
323662 6살아이 아직도 밥시중들어서 힘들어요. 18 2013/11/26 3,879
323661 남편이 칼날같이 느껴져요. 3 가끔 2013/11/26 1,781
323660 초등생 기타 가르치고 싶은데 1 고정점넷 2013/11/26 1,732
323659 중학생 과외시간과 비용 4 아마짱 2013/11/26 2,011
323658 패딩열풍, 이해안되는 우리나라사람들 68 이해안감. 2013/11/25 16,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