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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이민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글 다시 보고 싶어요..

작성일 : 2013-10-17 21:48:33

제가 어제 남편한테 주진우 기자 벌금형 얘기하면서 속상해했더니 화내면서

그런데 신경쓰지 말고 캐나다 이민이나  좀 알아보라고 합니다.

원래는 꼼수 들으며 같이 좋아하던 사람이였는데 대통령 선거 끝나더니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이민 가고 싶다고 종종 그랬었어요..

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저도 알아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던차에

오늘 마침 캐나다에서 사시는 회원분께서  캐나다 이민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글이 자세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남편이 퇴근한 후에 같이 보려고 했더니

 방금전 찾아보니 없는 계시물이라고 나오네요..

혹 참고하시려고 저장하셨던분 계시면 댓글로 좀 부탁드려요 될까요?

부탁드려요.....ㅡ.ㅡ

IP : 180.224.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78
    '13.10.17 9:57 PM (221.164.xxx.106)

    대충 기억 나는대로 요약하면

    캐나다 사람들 보통 3-4만 달러 버는데 물가가 비싸서 살기 별로다
    5만 달러 벌어도 별로 쓰고 못 산다

    캐나다 당국에서
    15억 이상 내고 가는 이민자 원하지 가난한 이민자 안 원한다

    자기 아버지가 캐나다에서 작은 사업장해서 50만 달러 정도 버는데
    세금 내고 월세 내고 나면
    8만 달러 집에 가져온다 별거 없다

    한국에서 노숙자 아니면 한국에서나 여기나 복지 별로 차이 못 느낄거다

    여기는 불로 소득 월세 같은거 다 세금 내야한다 월세 받아먹고 살 수 있는 한국이 좋다

    캐나다 공립학교 완전 후지다 한국이 낫다 부자들은 애들 사립학교 보내는데 그거 연 몇만달러 한다

    캐나다는 장사가 안 발달되어있고 공공요금 비싸다 (근데 우리나라도 자영업자들 절반이 적자고 그나마 폐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안하고 남은 가게도 적자라는거.. 공공요금도 수도 민영화 된 지역도 있고 -정읍등)

    뭐 이런 내용 ㅋ 이엇어요

  • 2. 878
    '13.10.17 9:59 PM (221.164.xxx.106)

    그래서 미국 한인들은 부유한데 캐나다 한인들은 그냥 사는 정도고 부자로는 못 산다 뭐 그런거

    전 좀 국정충 느낌 나고 그래서
    거기는

    방사능
    부정 선거
    전쟁위협
    깡패써서 사람 죽이는 건설회사 소유한 재벌들

    없지 않느냐 첫댓글로 달았던 기억 ㅋ

  • 3. 234
    '13.10.17 10:10 PM (221.164.xxx.106)

    그 원글쓰신 분은
    노인되도 재산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슨 연금은 못 받고 기본 연금만 받을 수 잇다고 하시던데..
    아마 비싼 차 몰고 다니는 노인들은 월급에서 10%씩 저금한 노인이 아닐까요 ?ㅎ ㅎ
    그래도 병원비를 거의 의료보험 처리 되니 그 부담은 없겠네요.

  • 4. 원글이에요..
    '13.10.17 10:10 PM (180.224.xxx.231)

    878님.

    이렇게 자세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력이 대단하세요.

    미싱엠티엘님께도 감사드려요^^

  • 5. 234
    '13.10.17 10:20 PM (221.164.xxx.106)

    아 왜 그런 느낌을 받았냐면

    이래저래 세금 안 내고 띵길 수 있는 한국이 좋다
    자폐나 장애인 자식 있는 거 아니면 캐나다 복지 별거 없다 = 한국 복지?가 캐나다랑 맞먹는다
    공공서비스비 캐나다가 한국보다 훨씬 비싸서 연수익 더 많은거 상쇄된다 (요새 한국도 많이 올랐고 공기업 적자 쩔죠 재벌들 공장에서 쓰는 전기 뒤닦아주고 4대강 사업 뒤대느라)

    이게 세금에 대한 도덕적으로도 문제 있는 내용이니까요

    뭐 예전에 한국 떠나서 요즘 한국 실정 모른다고 좋게 보기에는 너무 길고 내용도 무조건 한국 최고 캐나다 별로 이거라서 캐나다 부러운 사람들 속상하죠

    한국은 4대강 때문에 애들 한명당 몇천만원씩 나라 빚이랑 이자 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으면서 ..

    알짜 납세자 외국 이민가서 새누리당이 빨대 꽂을 인구 줄어들까봐 (안그래도 이명박 당선 이후로 그런 현상이 많이.. 좀 생각 있고 능력 있는 2030대 젊은 사람들 외국으로 많이 갔죠) 국정원에서 쓴거래도 그럴싸한듯..

  • 6. 뭣보다
    '13.10.17 11:07 PM (1.127.xxx.73)

    날씨가 춥데요..

  • 7. 엘리사벳
    '13.10.17 11:23 PM (221.153.xxx.159)

    의료보험싸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한번 아프면 의사예약해야되서 두달도 기라려요. 아님 일반으로 하면 너무 비싸서 도저히 감당못해요. 동생 캐나다 인하고 결혼해서 사는데 시부모님들 암으로 진단받는데만 몇달걸리고 또 치료한번하느데 계속 예약 그래서 제대로 치료못받고 그냥 기다리다가 돌아가셨어요. 아픈 환자일경우에는 절대 비추입니다....

  • 8. 이민자로 사는건 어느나라나 다 어렵죠
    '13.10.17 11:57 PM (121.145.xxx.180)

    엘도라도가 있나요.

    다만, 시스템이 인정할 만한 사회인가, 혹은 내 기준에서 인정할 만 한가를 따져야죠.
    어느 나라나 모두 장 단점이 있는거죠.
    단점만 비교할 수도 장점만 비교할 수도 없는거고요.

    이민갈 생각이 구체적으로 있다면, 일단 몇개월이라도 가서 살아보고
    몸으로 느껴보고 여행이 아닌 이민자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결정하세요.

    여기 게시판에 남이 떠드는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 9. ㅇㅇㅇ
    '13.10.17 11:57 PM (68.49.xxx.129)

    날씨가 너무...날씨만으로도 우울하고 힘들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희망이 없다고 다른나라가서 마이너민족으로 마이너취급받으면서 사는게 더 나을까요 과연 일단 언어가 네이티브만큼 완벽히 될수는 없는거니까요.

  • 10. 이민이
    '13.10.18 12:07 AM (99.226.xxx.84)

    그리 쉬우면 더 많이들 하셨겠죠.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미국과 캐나다는 시스템이 똑같아 이름만 다른줄 아시는데요, 두 나라는 너무 많이 다른 나라입니다.
    일례로 미국의 캘리포니아라는 주가 있죠. 수많은 주 중에 한 주입니다, 그 주의 인구가 캐나다 전체인구보다 더 많습니다.
    이 말은 그만큼 미국과 비교해서 기회가 적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가 미숙하고 캐나다 경험이 적은 경우의 초기 유색인종 이민자의 경우에 작은사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특히 동족인종(그러니까 한구인이면 한국인상대)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사업이 부진해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한국의 경우에서도 고향에서 살다가 타지역으로 이사할때 바로 적응이 가능한가요? 그렇기 어렵습니다.
    좋은 직장으로 옮겼을때나 적응이 쉬어지지요. 하물며 언어가 완벽하지 못한 완전히 시스템이 다른 곳으로의 이민이 어떻게 쉬울 수 있겠으며 준비없이 이민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많은 정보와 많은 실력을 가지고 이민가셔야만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미국에 비해 캐나다는 많은 준비로 이민오신다면 훨씬 건강하고 윤택한(벼락부자는 되기 어렵습니다만,)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 11. 이민...
    '13.10.18 2:20 AM (72.137.xxx.206)

    82에서 이민은 신포도 같아요.
    제가 이민 준비하면서 이민 싸이드에 올라온 글이,,,, 이것저것 고민하고 남의 이야기 듣기 전에 이민 가능한지 점수부터 내봐라. 독립이민 학력 경력 뒷받침되고 영어 성적 요구되니... 이 점수가 않되면서 고민할 필요 없다.
    투자이민 재산... 160만불 한국돈으로 17억 정도? 없으면 또 고민 할 필요도없다. 듣기에는 기분나쁜 말인데 정답이예요.
    어디 살던 마음이 어느쪽에 가있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다릅니다.
    저도 이민와서 살지만... 처음 몇년동안 한국의 기준을 가지고 살자니 정말 느리고 답답하고 이런 불편한 나라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면서 한국과 비교하는게 아니라 캐나다의 기준으로 바라보게 되니... 장점들이 더 많이 보이고 살만한 나라라는 생각듭니다.
    기본적으로 캐나다는 사회민주주의에 가깝습니다. 정부가 통제 많이하고 세금도 쎄고...
    소수만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보다는 조금 덜 풍족하더라도 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생각이죠.
    재산 언어 기술.... 이중 두개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면 와서 살만합니다.

  • 12. ..
    '13.10.18 2:44 AM (39.7.xxx.181)

    캐나다 정말 별로예요. 모든게 어설프고 이류... 후져요.

  • 13. 살고 있는사람
    '13.10.18 4:45 AM (184.71.xxx.38)

    오래동안 살다보니 점점 더 좋게 느껴지는 나라입니다.
    누구와도 초기 몇년동안 힘들 수 밖에 없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를 경험 하느라.

    하지만 점점 안정이 되면 단점으로 보이던 것도 장점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블노 소득, 탈세, 부정 부패등이 적다 보니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잘 살게되는 비교적 정직한 사회입니다.

    이곳도 청년 실업이 문제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자녀들은 좋은 직장 얻거나, 아니면 미국쪽에 직장을 얻어 가는 경우 많습니다. 나이들으신 분들 50대이상 60대 분들도 나이 차별 없이 직장 다니시는 분들 많습니다.

    우수개소리로 캐나다에서는 제일 여유있는 사람이 은퇴하신 (정년 65세) 노인분들이란 이야기가 있듯이 노후 복지제도는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요즘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문제 특히 자식들의 부모 부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사회적 문제 이지만,
    이곳 캐나다는 정부가 대부분 책임지고 있어 늙어서 자녀들에게 손 벌릴 일이 없는 시스템입니다. 설사 모아논 재산이 하나도 없어도 장례비 정도만 모아 놓으면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부담 질 일이 없다고 합니다.

  • 14. 원글 펌)
    '13.10.18 4:49 AM (101.98.xxx.119)

    토론토에는 노숙자가 5천명(뉴욕은 5만명) 정도 있는데 캐나다 태생들의 노숙 사유가 대부분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22%)에서 비롯되는 데 반해 이민자들은 대부분 저소득, 서민주택 부족, 실직 등 경제적 원인 때문에 노숙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는 부모님 따라 캐나다 이민 온 지 20 년 되가는 1.5 세 입니다 .


    토론토에서 공립 초 . 중 . 고 . 대학교 다 나왔습니다 .


    영어와 한국어 모두 잘합니다 .( 불어는 못합니다 .)



    캐나다의 국민소득은 3 만 ~4 만 사이 입니다 .


    4~5 만 달러 벌면서 캐나다에서 넉넉히 살기 힘듭니다 .


    현재 캐나다 공교육은 미국처럼 교사들의 질 저하로 교원평가 제도를 강화 시키는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


    캐나다 공교육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으며 캐나다 공립 교사들의 자질 또한 높지 않습니다 .


    캐나다 부유층들은 연간 몇 십 만 달러 가는 사립학교 ( 보딩스쿨 ) 에 보냅니다 .( 한국처럼 커리큘럼이 매우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


    캐나다 공교육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홈스쿨 만들어 교육시키는 사람도 많습니다 .( 교육부에 허가받은 정식 홈스쿨 )


    캐나다 공립학교들은 교사들의 잦은 파업 때문에 펀딩이 넉넉하지 않으며 정부가 예산을 자꾸 깎아대고 있습니다 .


    캐나다는 더 이상 이민자를 받길 원하지 않습니다 .


    캐나다가 원하는 이민자들은 돈 없는 이민자가 아닌 부유한 이민자 입니다 .


    최소 15 억을 현지 경제 시장에 투입하여 재투자 하여 소비를 촉진시켜 세금을 더 걷어드릴수 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






    캐나다에서 한국 같은 소비생활을 기대하신다면 큰 실망을 하실 겁니다 .



    일단 물가가 미국에 비해 2~5 배가 비싸며 HST( 통합세 , 우리나라 VAT 같은 ) 가 무려 13~15% 갑니다 .



    오일샌드가 나오는 앨버타는 5% 알고 있습니다 .



    세금과 물가 때문에 6 천 달러 벌어도 세금 내고 나면 거의 빠듯하게 먹고 삽니다 .



    미국의 한인들은 부유한 사람들이 많으나 캐나다 한인들은 그리 넉넉하게 살지 못하는 게 미국과 캐나다의 한인들의 차이 입니다 .



    미국은 정말 사업에 성공하면 큰돈을 만 질수 있지만 캐나다는 딱 밥만 먹고 삽니다 .



    제 아버지도 캐나다에서 외제차 정비공장을 운영하시는 중소기업가래서 연간 50만 달러를 버시지만 집에 가지고 오는 돈은 8 만 달러입니다 .( 세금 내고 월세 내면 정말 얼마 없음 )






    작년부터 바뀐 이민법에 따르면 투자이민과 결혼이민 빼놓고는 확실한 이민방법이 없습니다 .



    CEC 같은 경우 영어 , 재력 , 교육 같은 자격조건이 강화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개정된 이민법에 위하면 투자이민은 150 만 달러 (15 억 ) 을 주고 이민을 오거나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5 년 동안 지속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스폰서 방식으로 5 년 동안 월페어 안 받고 보증인이 먹여 살려야 한다는 계악을 정부와 써야 합니다 .)






    인터넷에 보면 캐나다가 나쁘다 좋다란 말이 많은데요 .



    캐나다 절대 이민 오지 마라는 책이 좀 과장이 있지만 어느 정도 사실 입니다 .



    제가 볼 때 80% 는 사실 입니다 ,



    캐나다 직장 많이 없으며 미국처럼 대규모로 상권이 많이 발달되지 못했습니다 .



    농업 국가는 아니지만 한국처럼 IT 부분은 매우 낙후하며 90 년대 한국을 연상 시킵니다 .



    캐나다 공공요금은 매우 비싸며 낙후되어 있습니다 .



    캐나다 토론토 대중교통은 한국 90 년대 지하철을 연상 시킵니다 ,



    솔직히 말해서 그냥 시스템과 제도가 다른 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어디가 더 낫다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너무 심하고요 .



    캐나다 대학 또한 토론토대 , 맥길대 , 워터루가 유명한 이유가 인턴쉽 프로그램 같은 채용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 거며 많은 연구결과 때문이지 거기 나온다고 캐나다에서 성공한 인생이 아닙니다 .







    한국 공교육 수준과 대학교육 절대로 수준 낮지 않습니다 . 많이 좋아졌어요 .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많이 유별나서 그런 거지 캐나다 교육 보다 수준이 높다고 봅니다 .



    한국은 절대로 못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



    한국은 매우 삶의 수준이 높은 나라이며 세계 10 위권 경제 대국 입니다 .







    한국에서 자영업을 하면 캐나다에서 노력한 것 보다 더 많이 벌 겁니다 .


    이유는 캐나다의 경우 월세와 세금 때문에 많이 벌기 힘듭니다 .


    캐나다의 월세는 높은 세금율에 책정되어 있어 많이 벌수 없으며 여기서 장사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각종 세금이 어마어마합니다 .






    캐나다는 혜택을 찾고 싶으면 알아서 찾아야 합니다 .



    자영업자 보조금이 있는데 많은 이민자들이 이런 것들이 있는지 많이 모르기 때문에 한인들이 찾아먹지 않거나 정부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 아닌 이상 주지 않습니다 .


    한국처럼 앉아서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불로소득을 취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


    만약 투자액이 생기면 그에 맞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



    원천징수를 중요시 하는 나라이며 세금 밀리면 감옥도 갈수 있습니다 .


    평생 갚아야 할 정도로 엄청난 이자를 물립니다 .







    한국은 생활수준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 한국처럼 명품 많이 사는 나라는 미국 , 일본 , 중국 다음 입니다 .



    한국은 돈 버는 방법은 무궁무진 하지만 여기는 그런 게 거의 없습니다 .



    소비층이 두텁지 않습니다 .



    불로소득은 캐나다에서 마약거래 . 매춘업 , 돈세탁 밖에 없습니다 .



    한국의 경제시장은 캐나다와 비슷하거나 좀 더 크다고 봅니다만 이민자들이 성공하기에는 많은 장벽이 있습니다 .







    더 큰 세상을 본다는 말은 빛 좋은 개살구 이며 어느 나라나 생업에 매달려서 먹고 살기 힘듭니다 .


    우리 한국인들이 너무 자국 정부를 까대는데 이런 사람들은 캐나다 와서도 캐나다 정부를 더욱 미워합니다 .


    세금 내는 노예로 부려 먹는다고요 . 그럴 생각이면 오지 마세요 .. 제발 ..


    본인과 가족들이 정말 너무 힘들어 집니다 .







    한국 같은 경우 돈 버는 방식이 너무 많아서 먹고 살 방법이 많이 있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아요 .



    시스템적으로 차단 시켜나서 큰 돈 만지고 싶으면 엄청난 탈세를 저지르거나 고위 공직자가 되어야 합니다 .



    영주권과 시민권은 특권이 아닙니다 . 노숙자도 시민권은 있습니다 .



    캐나다 사람들 넉넉히 살지 못합니다 . 전문직 아닌 이상 .



    캐나다 복지 나라란 환상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판타지 속에 허우적거리게 만들어 이민이나 유학을 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한국의 전문직들은 가난하게 사나요 ? 똑같은 겁니다 . 너무 큰 판타지에 빠지지 않았으면 싶네요 .



    어느 나라나 부자들의 리그는 따로 있습니다 .



    캐나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NAFTA 이후로 신 자유주위를 받아드렸지만 방식이 사회주위 형식이라서 세금을 많이 내야 합니다 .






    돌려받는 혜택은 많이 없습니다 .



    캐나다에서 제일 좋은 직업은 공무원 입니다 .



    캐나다
    현지인들도 한국이 매우 부유한 나라인걸 모두 다 알고 있으며 4 년제 대학졸업 해도 직장을 못 잡은 사람들이 한국 와서 많이
    학자금 융자 갚기 위해 영어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 솔직히 한심한 겁니다 . 그렇게 힘들게 4 년간 대학 공부하면서 등록금
    내가며 졸업했는데 하는 게 고작 영어강사를 한다면 이민갈 이유가 솔직히 없지 않을까요 ?)







    캐나다는 수정적 자본주의에다 사회주의를 입혀놓은 나라입니다 .


    간접세와 직접세율이 우리나라 보다 훨씬 많고요 .



    캐나다 복지 좋다 하시는데 그건 캐나다에 살아보지 않고 하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







    얼마 나오지 않습니다 .



    그걸로 생활하는 건 거의 불가능 하고요 .



    나라에서 주는 그냥 용돈 같은 양육수당 입니다 .



    노령연금 또한 재산이 있으면 CPP( 국민연금 ) 빼놓고는 나오지 않습니다 ,


    결과적으로 말씀 드리면 자폐아나 장애인 자식이 있지 않는 이상 이민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한국에서 정말 노숙자로 살으셨다면 캐나다가 한국 보다는 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



    웬만하면 이민 권장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생각처럼 캐나다 그리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



    캐나다 사는 한인들은 한국에서 이민을 왔으니 여기가 당연히 좋다고 말할 겁니다 .



    여기서 오래 살게 되서 실상을 알면 그것이 많이 과장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



    여기 사는 한인들중 넉넉한 사람들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



    한국의 부호들에 비하면 정말 가난한 거라 봅니다 .







    한국은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세율도 많이 낮고 지원정책도 많지만 캐나다는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

  • 15. 일반화의 오류
    '13.10.18 4:54 AM (24.57.xxx.38)

    무저건 캐나다는 이렇다..이렇게 당정짓기는 힘든거 같아요.
    저는 이민 13년차이고 작은 도시에 사는데요. 남편이 엔지니어라 한국에서 하던 일과 같은 직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죠. 이 도시엔 관련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한국에서 이민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대 나온 엔지니어들입니다.
    주로 40대에 이민와서 회사 다니는데, 연봉은 8-11만불 사이입니다. 물론 세금 내고 나면 여유는 많지 않지만, 소박하게 사는 분위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기에, 5시에 퇴근하고 주 5일 근무하며 일년에 정해진 휴가 챙겨서 여행도 다닐 수 있는 이런 삶이 저희 가족은 좋습니다.
    아이들도 (초딩, 고딩) 순진한 아이들 틈에서 잘 크고 있습니다. 학교나 사회, 가정에서 인성교육에 기본을 두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정말 만족합니다.
    물론 의료시스템은 내 돈 내고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한국이 훨씬 편리하다고 인정합니다. 올여름에 한국가서 건강 검진 받고 왔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그냥 우리 가족은 한국에서도 회사원, 여기서도 회사원인데...여기가 더 잘 맞고 여유로운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평균 2-3년에 한 번씩 가족 방문을 해서 3-4주 정도 있는데...이것도 부모님 안 계시면 나중엔 힘들겠지요...ㅠ.ㅠ.

  • 16. 덧붙여서
    '13.10.18 5:10 AM (24.57.xxx.38)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어가 어느 정도 되거나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확실한 기술이나 경력(9캐나다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이 있거나
    아니면 재산이 많아서 충분히 여유롭게 사실 수 있는 분들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 가족의 경우. 남편의 경력이 이 곳에서 인정되어 같은 직종으로 취업을 할 수 있었고
    저희 부부 둘 다 언어에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제 주변에 비슷한 나이 또래인 40대 이민자 가족들을 보면 대략 비슷한 학력에 비슷한 직종에
    비슷한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물려받은 유산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아직 유산 받을 나이들은 아니고... 대체로 연봉은 공대쪽이라 센 편입니다. 10년 경력이면 최소한 8-9만불은 됩니다.
    이곳에서 대학 졸업하고 이제 32살인 지인의 아들도 GM자동차 회사에 다니는데 연봉이 10만이라고 하네요..

    여기도 의대나 약대 나와서 전문직으로 일하면 확실히 경제적으로 보장되도
    문과 나와서 그냥 일반 사무직으로 취직하면 연봉 3-4만불부너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떠나서...인간답게, 인간이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사니까 저는 만족합니다.
    공교육의 수준이 원글자인 토론토와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는데..대도시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하고
    오히려 중소도시가 더 안정적인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서울의 각 지역이 다른 양상을 보이듯이 말이죠.

  • 17.
    '13.10.18 8:18 AM (211.187.xxx.53)

    저도 얼마전에 보게된 캐나다 살고 있는 블로거 글이 있는데요 거의 비슷했어요.
    서른 중반쯤되는 남자분이 글을 썼는데 캐나다에서 유학했던 사람이고 그후 이민을 간 케이슨데
    경제 위기이전에 이민와서 터를 잡은 사람들은 그래도 괜찮은데
    경제위기 이후에 캐나다 사정 안좋아졌고
    자기가 예전에는 지인들에게 캐나다 이민 권했는데 이젠 안그런다고요.
    부부가 맞벌이로 각각 4만불 정도 받으니 먹고 살기 힘들지는 않고 기업들이 개인을 쥐어짜는 구조가 아니라 시간적 여유도 많긴한데 이건 이미 자리잡은 사람들이야기고
    이제와서 자리잡기는 힘들어지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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